꼭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 우리는 일요일마다 그림을 그리는 것뿐인데
아방(신혜원)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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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낭만주의자인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님이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시작한 그림 수업

'아방이와 얼굴들'을 운영하며 있었던 에피소드, 만난 사람들, 그려온 그림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작가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작가님은 사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글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도 그림 그리고 싶다... 나도 저기에 끼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것'은 내 그림의 목표이기도 해서

작가님의 생각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림은 잘 그릴 필요 없다, 나는 사실 잘 그리는 게 뭔지도 모르겠다.

다만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다면 나 스스로 만족스러울 것 같다. 가

내 평소 지론이라 '그리고 싶은대로 그리고, 그리면서 진짜 나를 찾아간다'는

작가님의 그림 수업 취지가 참 와닿았다.

 

에세이라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작가님은 재밌게 살고 싶은 재밌는 사람이라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읽다보면 나도 그림이 그리고 싶어져

다시금 색연필이든 아이패드든 찾게 만드는 책이었다.

중간중간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도 많아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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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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