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로가 상상한 세상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7
맷 데 라 페냐 지음,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김지은 옮김 / 북극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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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로 자유롭게 그린듯한 그림이 매력적인 그림책,

<마일로가 상상한 세상> 을 읽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주인공 마일로가 한달에 한 번,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삶을 상상하여 그림을 그리는 이야기였다.

처음 술술 읽을 때는 으잉? 이게 무슨 말이야? 싶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다시 읽었다.ㅠ_ㅠ

결국은 '겉모습만 보고는 그 사람을 알 수 없다,

우리의 상상 너머에 타인의 삶이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림책 중에서는 글밥이 조금 많은 편이고,

생각을 좀 해야 할 이야기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었다.

너무 어린 애기들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함께 읽어도 좋을 책!:)

'이 사람은 누굴까?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고,

글로 써보고 했더니 한 시간이 뚝딱 갔다.

 



책을 읽고 <한 사람을 정해 그 사람의 생활 상상하기>를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나는 통합학급 아이가 보는 세상에서 친구들은 다 꽃이 되는 상상을 그려보았당ㅎㅎ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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