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행동 - 2023 읽어주기 좋은 책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6
재클린 우드슨 지음, E. B. 루이스 그림, 김선희 옮김 / 북극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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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게 된 책은 <친절한 행동>으로, 학기 초에 아이들과 꼭 함께 읽고 싶은 책이었다.

학기 초뿐만 아니라 언제 읽어도 좋을 책ㅎㅎ

* 줄거리
어느 날, 주인공 클로이의 반에 '마야'라는 친구가 전학을 온다.

마야가 낡은 옷에 끈이 떨어진 신발을 신고 있어 그런지,

클로이와 친구들은 클로이에게 다가오는 마야를 외면해버리고 만다.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마야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 하고 계속 혼자 남겨지게 되는데...!

 

친구를 은근히 따돌리는 것이 학교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드물지 않게 일어나기도 하는 일이라 현실감 있었고, 왠지 모르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기 여학생들의 경우, 별 것도 아닌 이유로 은근히 따돌리고, 힐끗힐끗 쳐다보고

하는 일들이 가끔 있어서..ㅠ_ㅠ) 아직 우리반 애기들이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서로 괴롭히거나 따돌리지 말고,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함께 읽어보려고 한다.

 

세상 무엇이든 때가 있기 마련이듯, 친절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수 있는 기회도 다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고 나서 후회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 때 친절한 행동을 함으로써 서로 베풀고

살아가야겠다.

책을 읽은 후, '친절이란, 작은 친절이 물결처럼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는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처럼, 아이들이 생각하는 '친절'이란 무엇인지 물어보려고 한다.

마침 6학년 1학기 국어 1단원에서 '비유하는 표현'을 배우고 있어서,

국어 수업과 연계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볼 생각!

'친절'이 어떤 건지 생각해본 뒤에는, 내가 평소에 하는 친절한 행동과

학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친절한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

♥ 내가 평소에 하는 친절한 행동
- 엘리베이터 문 잡아주기
- 급한 사람에게 차례 양보하기
- 반가운 표정으로 인사 건네기

♥ 내가 할 수 있는 친절한 행동
- 교과서, 공책, 숙제 등 검사가 끝난 것 나누어주기
- 활동이 먼저 끝났을 때, 아직 하고 있는 친구 도와주기
- 유인물 나누어줄 때 친구 먼저 챙겨주기
- 혼자 있는 친구에게 다가가 말 걸기

V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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