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사는 즐거움 - 자존감, 외모, 과거의 문제에서 자유케 하는 하나님의 도우심 크리스천우먼 멘토링 시리즈 1
스테이시 엘드리지 지음, 김진선 옮김 / 아드폰테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누구일까?

어떻게 살아야 나로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까?

 

또한 여자로 태어나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어떻게 살기를 바라실까?

 

이 책의 저자는 통제되지 않는 식탐에 좌절했었다. 그리고 삶에 지쳐있었고 마음은 너덜너덜 찢겨져 있었다. 하지만 주님께 자신의 필요를 아뢰고 구했다. 그래서 그녀의 구원을 호소하는 기도가 응답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일이 닥치면 음식에서 위안을 찾고 싶은 충동은 여전히 느낀다.

 

하나님은 아신다.

내 마음의 모든 어려움을 다 알고 계신다.

그는 한 번도 나를 외면하고 거절하신 적이 없었다.

우리가 변화되기를 갈망한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가 변화될 거라는 증거다. 19쪽

 

이렇듯 하나님은 내 마음을 알고 계신다. 마음은 변화된다는 것인데

첫째, 수치심으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둘째, 자기 훈련 역시 변화의 진정한 동력이 될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고 또한 우리는 사랑받고 있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님은 지금 우리 모습에 실망하시지 않는다. 우리는 실망할지 몰라도 그분은 그렇지 않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려”(눅19:10)오셨을 때 자신이 정확히 무슨 목적으로 이 땅에 계시는지 아셨다. 그는 잃어버린 모든 자를 찾아 구원하려 오셨다. 사랑하고 꿈꾸며 갈망하고 숨 쉬며 살아가는 우리를 구원하려 오셨다. 27쪽

 

하나님은 인간 모두를 구원하러 오셨고 인간 모두를 사랑하신다. 특히 여자라고 해서 차별하지는 않는다.

그럼 여기서 여자로 태어나 여자로서 살아가는 삶은 무엇일까?

 

과거의 여성은 혐오의 대상이었다. 세계의 역사는 여성을 향한 공격, 압제, 차별, 비하, 두려움으로 얼룩져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여성 혐오를 정면으로 배격하셨고 공생애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여인들과 교류하셨다.

 

교회는 그동안 여성을 매우 왜곡된 시선으로 대했다. 여자는 악의 근원이며 성욕 자체는 악하다고 가르쳐왔다. 어떤 교회에서는 지금도 남자와 타락이 하와가 악해서이며 하와와 그 이후이 모든 남자들은 남자를 유혹하는 요부라고 가르친다. 또 여자는 교회에서 가르치거나 공적으로 발언할 권리가 없고 머리를 잘라서도 안된다고 가르쳐왔다. 75쪽

 

하지만

 

여성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들이다.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로서 소중하고 귀중하며 꼭 필요한 존재다. 우리의 대적자가 여성을 두려워하며 우리의 존재에 증오를 퍼붓는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그에게 정말 본때를 보여주자.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4:8-9) 82쪽

 

그렇다면 여자로써 더 나아가 나로써 어떤 삶을 살아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며 하나님도 만족하실까?

 

우선 여자라는 ‘성’을 떠나 한 인간으로써 과거의 삶을 조명 할 필요가 있다.

 

어린 시절에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 늘 필요가 충족되지 않는다는 결핍감에 시달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누리는 기쁨에 둔감하며 능력과 확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자존감으로 고통당할 수 있다. 98쪽

 

또한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엄마가 먼저 홀로 설 수 있어야 한다.

 

어머니는 자녀의 자존감을 세워줄 수도 있고 허물어버릴 수도 있다. 의도적일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 101쪽

 

하나님은 꿈꾸시는 분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큰 꿈을 꾸라고 부르신다.

 

하나님과 함께 꿈꾸면 어떻게 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초조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과 함께 꿈꾸기는 그 방법이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꿈꾸느냐가 중요하다. 만일 무엇이든 이루어질 수 있다면 내 인생에서 무슨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는가? 138쪽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가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가? 우리 관계나 업적, 창조성, 자신을 있는 그대로 충분히 표현하는 일에 하나님이 도와주실 수 없는 일은 무엇인가? 우리는 생이 다하는 날까지 끊임없이 성장하는 여성이 되기를 원한다. 결코 멈추기를 원치 않는다. 139쪽

 

예배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면의 시간이며 우리 영이 진리와 하나 됨으로 변화되는 시간이다. 우리는 그분에게 우리 자신을 내어 드리고 그는 그 자신을 우리 안에 쏟아부어 주신다. 그것은 사실 한쪽이 밑지는 거룩한 교환의 시간이다. 그래도 주님은 기뻐 받으시고 우리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288쪽

 

우리는 하나님이 여성으로써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만들었다. 세상은 사랑스러운 피조물인 스스로를 경멸하는 여성이 필요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자신을 거부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마저 거부하는 여자를 원하시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어야 만이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자신을 내어놓아야 만이 여성으로서 더 나아가 나로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우리 자신을 외면하거나 더 나아가 하나님을 외면한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기에.

 

최고의 목표는 언제나 사랑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모습을 거슬러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껴안아야 한다. 수많은 얼굴이 있는 신비스러운 여성으로, 세상에 예수님을 드러내는 저마다의 고유한 방식을 가진 존재로서. 3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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