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 - 오직 남프랑스에서 마주하는 예술적인 풍경
김종진 외 지음 / 효형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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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고갱, 피카소 등 많은 예술가들이 남부로 갔었는데 어떤 매력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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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 - 오직 남프랑스에서 마주하는 예술적인 풍경
김종진 외 지음 / 효형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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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프랑스하면 아름다운 에펠탑이 서있는 파리가 떠오릅니다. 파리는 맛있는 음식과 와인, 아름다운 예술 작품, 고풍스러운 건물 등 즐길거리가 많아서 며칠이 아니라 몇 달을 살아봐야 파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보다 자연이 더 좋다면 프랑스 남부에 있는 코트다쥐르도 고려해 볼 수 있네요. 지중해와 접해있는 남부는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햇볕만 쬐어도 기분이 좋을것 같아요.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 남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자연 환경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네요. '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 의 저자는 코트다쥐르 지역을 여행하면서 이 책을 썼습니다.


마티스는 야수파의 창시자입니다. 이전까지의 그림은 그리스 로마 신화나 성경, 역사화 등이 많았는데 미의 기준은 누가 봐도 동의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야수파 그림은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면서 그림체도 투박한데 그냥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것 같아요. 기존의 관점에서는 어색할 수 있지만 야수파의 그림을 보다보면 원시의 힘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남부에는 마티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말년에 마티스는 건강 문제로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없어서 색종이로 오려서 붙이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회화 뿐만 아니라 이러한 종이 작품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죽는 순간까지도 예술을 포기할 수 없었던 예술가의 집념이 느껴지네요.


현대 건축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은 르코르뷔지에입니다. 예전에 롱샹 성당 사진을 보면서 기존의 성당과 무척 다른 파격적인 모습이면서도 아름다워서 감탄을 하였는데 이 성당을 만든 사람이 르코르뷔지에라고 해서 관심 있게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르코르뷔지에도 남부에 살면서 거의 매일 수영을 하였네요. 의사가 건강을 위해 수영을 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수영을 하다가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르코르뷔지에의 무덤은 특별한 것이 없는데 대서양 바다가 내려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아 자신이 좋아하는 바다를 실컷 보고있는것 같아 다행이네요.


프랑스는 가톨릭 국가로 종교 혁명이 일어났을때 신교도들을 박해하였습니다. 가톨릭의 전통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각 지역의 중심에 자리잡은 성당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남프랑스에는 세 자매라고 불리기도 하는 수도원이 있습니다. 바로 르 토로네 수도원, 실바칸 수도원, 세낭크 수도원인데 책에 실린 사진을 보면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도 수도원에 들어가는 순간 경건함을 느낄 것입니다. 바깥의 시끄럽고 떠들썩한 분위기와 달리 수도원 안에 들어가면 조용해지는데 잠시 동안이지만 머리에 가득차 있던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고 나오면 좋을것 같네요.


고흐와 고갱, 피카소도 프랑스 남부에 머물렀던 것을 보면 남부 지역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무언가가 있나봐요. 저자의 여행 경로를 따라가면서 풍부한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코트다쥐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여행을 가게되면 책에 소개된 성당과 수도원은 꼭한번 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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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 - 처음 만나는 클래식, 끝까지 빠져드는 이야기
송현석 지음 / 링크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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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라이벌 관계처럼 클래식 음악을 설명하고 있어서 어떤 내용일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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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 - 처음 만나는 클래식, 끝까지 빠져드는 이야기
송현석 지음 / 링크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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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예전에는 별로 클래식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좋아하는 음악이 있어서 찾아보면 클래식에서 선율을 따온 경우가 많았네요. 그렇게 몇 번 듣다보니 클래식 자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짧으면서도 유명한 곡들 위주로 들었습니다. 또 그렇게 몇 번 듣다보니 소나타나 교향곡, 오페라도 좋아하게 되었네요. 요즘은 유튜브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도 공연 실황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서로 비교하면서 듣는 재미도 있습니다.


클래식은 수백년 동안 이어져 오면서 많은 작곡가와 연주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들에 얽힌 이야기들도 많은데 '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 에서는 서로 대비되는 두 음악가들을 예시로 들면서 클래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콩쿠르 중의 하나로 쇼팽 콩쿠르가 있는데 조성진이 우승하면서 많은 팬들이 클래식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쇼팽 콩쿠르는 오직 쇼팽의 곡으로만 승부를 겨루는데 그만큼 레퍼토리가 풍부한것 같아요. 특히 쇼팽의 녹턴 시리즈는 밤에 듣기 좋네요. 쇼팽이 차분하게 작곡 활동을 하였다면 리스트는 쇼맨쉽이 뛰어났습니다. 리스트는 외모가 뛰어난 데다가 피아노를 옆으로 돌려서 관객들이 연주자의 표정이나 손놀림을 볼 수 있게 하였네요. 살롱에서 리스트가 연주할때 환호는 기본이고 정신을 잃은 사람도 있었다고 하니 정말 오늘날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 하였을것 같아요.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지에서 뛰어난 작곡가들이 많이 나왔는데 북유럽에서도 이름을 남긴 작곡가들이 있습니다. 그리그는 노르웨이의 전통 선율을 차용하면서 색다른 느낌이 드네요.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도입부부터 사람들이 음악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시벨리우스는 핀란드 작곡가로 북유럽의 정취와 분위기를 잘 표현하였지만 음악도 흐름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작곡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최신 경향은 아니어도 시벨리우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음악 세계가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러시아는 유럽의 변방이었지만 유럽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발전하기 시작했고, 음악에서도 차이콥스키라는 걸출한 작곡가가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피아노 협주곡 중의 하나를 작곡한 라흐마니노프와 웅장한 교향곡으로 유명한 쇼스타코비치도 있습니다. 라흐마니노프가 공산주의를 피해 미국으로 건너가 활약하였다면 쇼스타코비치는 끝까지 조국에 남았네요. 처음에는 뛰어난 음악가로 존경을 받다가 한순간에 공산당의 눈밖에 나면서 어려움에 처했는데 그럼에도 계속 활동을 이어나갔고 그러면서 교향곡 5번 등 뛰어난 작품들을 다수 남겼습니다.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한번 제대로 들어보았는데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러시아 특유의 광활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었네요.


현재 클래식 공연에서 연주되고 있는 곡들은 대부분 과거의 곡이지만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중에는 이러한 곡들도 클래식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클래식에 얽힌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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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체인으로 구현하는 AI 서비스 & 에이전트 개발 입문 - LLM API, RAG, 자율형 에이전트 구현과 배포까지
ML_Bear 지음, 손민규 옮김, 장하렴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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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으로도 AI가 사용되고 있는데 어떻게 에이전트를 만들어 생산성을 높일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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