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책 &amp; 커피 (mirinae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27 Sep 2026 15:33:42 +0900</lastBuildDate><image><title>mirinae</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05.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mirinae</description></image><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예술로 읽는 스페인 - [예술로 읽는 스페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27630</link><pubDate>Sun, 20 Sep 2026 19: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276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276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off/k3221313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276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술로 읽는 스페인</a><br/>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로마 제국은 유럽 대부분과 중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지배하였습니다. 지중해를 말 그대로 제국의 내해(內海)로 만들었는데 그중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는 대서양과 지중해를 지키는 관문 역할을 하였네요. 이베리아 반도는 기독교 문화권이었으나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북아프리카를 통해 들어온 아랍인들에게 정복당하면서 이슬람 문화권이 되었습니다. 수백년 동안 아랍의 지배를 받았으나 레콩키스타로 아랍인들을 몰아내면서 다시 기독교 문화권이 되었네요.<br>스페인은 오랜 기간 동안 아랍의 지배를 받았던 만큼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양식이 혼재되면서 스페인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예술로 읽는 스페인' 에서는 이러한 스페인의 예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br>우리나라는 35년 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35년도 무척 긴데 스페인은 8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아랍의 지배를 받았네요. 그래서 현재에도 곳곳에 수많은 아랍 양식의 건축물들이 남아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알람브라 궁전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기둥과 아치형 문, 그리고 궁전 곳곳을 흐르는 물까지 정말 사진으로만 봐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아랍의 권력자가 천국의 낙원을 지상에 구현하기 위해 만들었으니 얼마나 힘을 쏟았을지 상상이 되네요. 종교를 떠나 알람브라 궁전은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데 아랍 세력을 몰아내면서 이슬람 건축물들을 파괴하지 않은 스페인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br>스페인의 수도는 마드리드지만 관광객들에게는 바르셀로나가 더 유명할 것입니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곳곳에 가우디의 유산이 남아있습니다. 성 가족 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처음에는 오직 사람들의 기부금만으로 지었는데 100년 이상 건축이 계속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완전한 완공은 아니지만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아 완공식을 가졌습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막 나온것 같은 구엘 공원도 바르셀로나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깨진 도자기나 타일을 붙여서 만들었는데 원래부터 의도한 것처럼 자연스럽고, 거대한 용 모양의 계단 역시 구엘 공원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네요. 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바르셀로나의 전경은 무척 아름다울것 같아요.<br>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들은 여럿 있는데 최근에는 호아킨 소로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소로야는 인상파 화가로 그가 그린 그림에는 따뜻한 햇살과 푸른 바다가 등장합니다.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햇살이 좋기로 유명한데 인상파 화가들에게 빛은 무척 중요한 요소인만큼 소로야의 그림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잘 살아있습니다. 마드리드하면 프라도 미술관과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이 떠오르지만 소로야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소로야 미술관은 소로야가 살았던 집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온전히 소로야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데다가 미술관 구석구석에 소로야의 손길이 닿았었다고 생각하니 더 기분이 색다를것 같아요.<br>스페인은 대서양 시대에 포르투갈과 세계를 양분하였고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스페인의 예술도 화려하게 꽃피었는데 스페인 곳곳에 숨어있는 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150/k3221313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72483</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최소한의 유럽 미술 기행 - [최소한의 유럽 미술 기행 - 다시 만나는 서양 미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27514</link><pubDate>Sun, 20 Sep 2026 18: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275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350&TPaperId=175275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9/28/coveroff/k1921303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350&TPaperId=175275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소한의 유럽 미술 기행 - 다시 만나는 서양 미술</a><br/>송지현 지음 / 리얼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최근 여러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유명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야만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을 테마별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 특히 예전에는 피카소나 고흐 등 미술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름을 들어봤을 화가들의 전시회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라틴 아메리카 등 제3세계나 여성 화가, 현대 작가 등 기획도 다양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시회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데 그만큼 미술 관람 저변도 넓어지고 있는것 같아요.<br>이런 작품들을 실제 소장하고 있는 유럽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최소한의 유럽 미술 기행' 에서는 유럽 주요 미술관과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br>영국하면 떠오르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으로는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 등이 있습니다. 각각마다 주요 테마가 다른데 만약 런던으로 여행을 간다면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네요. 이외에도 테이트 브리튼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른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나라에 상관 없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면 그중에서도 테이트 브리튼은 영국 출신 화가들의 작품 위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터너의 작품은 인상주의 화가들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전함 테메레르의 마지막 항해는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였네요. 이외에도 컨스터블 등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이 있어서 영국 미술사를 살펴보기 좋겠네요.<br>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화가 중에 반 고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반 고흐의 해바라기나 아몬드 나무, 별이 빛나는 밤 등은 아트 상품에도 단골로 등장합니다. 현재의 인기와는 달리 반 고흐는 생전에 그림을 거의 팔지 못했습니다. 화가로서 인정 받지 못해 고통을 겪었지만 중단하지 않고 계속 그림을 그려나갔는데 파리를 떠나 남프랑스에 정착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네요. 고갱이 찾아오면서 생활에 활기가 도는것 같았지만 고갱은 의견 충돌로 곧 떠나버렸고, 고흐는 정신 이상으로 귀를 잘르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네요. 현재 그의 작품의 인기를 생각하면 불행했던 삶이 상상도 되지 않는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반 고흐 미술관은 그의 팬이라면 꼭 둘러봐야 할 곳이네요.<br>영국에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파리는 예술이 화려하게 꽃피었던 만큼 크고 작은 미술관들이 많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모네의 수련 그림으로 유명하네요. 인상주의의 문을 활짝 연 모네는 말년에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에서 정원을 가꾸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백내장을 앓으며 시력이 나빠진 상황에서도 그림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렇게 탄생한 수련 그림 연작은 정말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거대한 수련 그림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햇빛이 밝게 비추는 날 수련 그림을 보면서 연못 옆에서 그림을 그렸을 모네를 떠올려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br>이 책에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다음에 미술관 여행을 간다면 참고하기 좋겠네요. 미술관의 특징과 함께 주요 소장품도 소개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9/28/cover150/k1921303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92869</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베스트 프렌즈 나가사키·사가 - [베스트 프렌즈 나가사키·사가 - 최고의 휴가를 위한 스마트 가이드북, 2027~2028년 최신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27462</link><pubDate>Sun, 20 Sep 2026 1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274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923&TPaperId=175274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7/69/coveroff/89278819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81923&TPaperId=175274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베스트 프렌즈 나가사키·사가 - 최고의 휴가를 위한 스마트 가이드북, 2027~2028년 최신판</a><br/>운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코로나19 기간 동안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다가 최근 몇 년 사이 완전히 회복하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 타이완 등은 주말을 포함해서 하루이틀 휴가를 내면 갔다올 수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네요. 그중에서도 일본은 우리와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있는 데다가 치안도 좋은 편이고 음식도 잘 맞아서인지 여러번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br>처음 일본을 간다면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을 고려할텐데 몇 번 가다보면 다른 대도시처럼 관광객들이 많지 않으면서 일본 고유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도시들을 찾을 것입니다. '베스트 프렌즈 나가사키·사가' 는 규슈 서쪽에 있는 나가사키와 사가를 소개하고 있는 여행 가이드북입니다.<br>처음 교역을 위해 일본에 온 나라는 포르투갈이었는데 기독교 포교 문제로 막부와 충돌이 있었고, 이후 네덜란드가 포르투갈의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네덜란드는 유일하게 교역을 허가받았지만 나가사키 앞바다에 있는 히라도로 활동 반경이 엄걱하게 제한되어 있었네요. 나가사키는 유럽과의 교역 창구가 되면서 유럽 문화를 받아들였고 그래서 도시 곳곳에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골목길을 걸으면서 하나씩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작은 네덜란드인 하우스텐보스 테마파크는 일본 속에서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나가사키에 가게되면 꼭 들러봐야 겠네요.<br>일본은 임진왜란에서 철수하면서 우리나라 도공들을 강제로 끌고 갔습니다. 이 도공들이 자리잡은 곳이 사가현에 있는 아리타 마을이라고 합니다. 일본으로 가는 배 위에서 마지막으로 고국 산천의 모습을 눈에 담았을텐데 아마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을테니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규슈에서 도자기를 빚을 수 있는 흙을 찾아 여기저니 다니는 등 고생을 하다가 아리타에서 흙을 발견하였습니다. 이후 도자기를 구으면서 일본의 도자기 수준을 높였는데 유럽으로 수출이 되면서 일본 도자기의 우수성이 알려졌네요. 처음에는 도자기들을 보면서 무척 아름답고 예쁘다고 생각하였는데 당시 온갖 고초를 겪었을 조상들을 생각하니 절로 숙연해집니다.<br>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현지의 음식을 맛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일본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 현지의 맛과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나가사키하면 나가사키 짬뽕과 나가사키 카스테라가 떠오릅니다. 나가사키는 국제적인 교역항이었기 때문에 유럽 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배들도 드나들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문화가 섞이면서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색다른 음식들이 탄생할 수 있었네요. 책에서는 이러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유명한 음식점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기에도 예쁜 디저트 가게도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식도락 여행으로도 재미있을것 같아요.<br>여행 가이드북은 두꺼우면 많은 정보가 있어서 좋지만 들고 다니기 무거운데 이 책은 비교적 얇아서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데다가 교통편이나 음식점, 박물관/미술관 등 가볼만한 곳들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와 사가는 아직 안가봤는데 다음에 꼭한번 이 책을 들고 여행해야 겠습니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7/69/cover150/89278819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76999</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세계 6개 미술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그림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16758</link><pubDate>Mon, 14 Sep 2026 2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167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41&TPaperId=175167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4/coveroff/k4321304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41&TPaperId=175167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세계 6개 미술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그림 여행</a><br/>박혜성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는 수많은 유물들이 있어서 하루가 아니라 몇 주, 몇 달을 봐도 모두 제대로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인상파 작품들이 있는 오르세 미술관, 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는 퐁피두 센터 외에도 모네의 수련이 전시되어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마르모탕 미술관 등 크고 작은 미술관들이 있습니다. 유럽 전역으로 넓혀보면 셀 수 없이 많네요. 모든 곳을 가보기 어려우니 우리나라에서 특별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가보는 편입니다.<br>일부 작품만 봐도 감동적인데 실제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에서는 세계 주요 미술관 중에서도 여섯 곳을 선정해 미술관의 특징 및 소장된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br>프랑스 못지 않게 영국에도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코톨드 갤러리 등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습니다. 처음 세울 때부터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료가 무료인데 영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터너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로 그의 그림을 보면 빛과 색채가 중심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인상파에도 영감을 주었네요. 특히 터너가 그린 테메레르 전함을 보면 강력했던 대영제국 시절의 영화와 함께 이후 서서히 저물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터너가 왜 영국인들에게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인지 알 것 같네요.<br>영국과 프랑스에 있는 미술관은 알아도 스페인에 있는 미술관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은 수준 높은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습니다. 벨라스케스가 그린 '시녀들' 에는 그림 곳곳에 주목말한 요소들이 많네요. 거울에 비친 왕과 왕비, 공주의 하인 역할을 하는 난쟁이 여인, 그리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자신 등 등장 인물 하나하나가 사연을 품고 있습니다. 고야가 그린 '1808년 5월 3일' 에서는 프랑스 군인들이 스페인 시민들을 학살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공포에 질린 시민들을 얼굴을 보면 얼마나 무서웠을지, 그리고 과연 인간이 다른 인간을 죽일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br>좋은 시절을 의미하는 '벨 에포크' 시대에는 예술과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습니다. 카페에서는 철학자, 소설가, 음악가, 화가들이 모여 대화와 토론을 하였고 서로의 작품 세계에도 영향을 미쳤네요. 그러면서 다양한 실험적인 사조들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앙리 루소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특이한 위치에 있습니다. 원래의 직업은 세관원이었는데 주말에만 취미로 그림을 그리다가 나중에는 일을 그만두고 전업 화가가 되었네요. 체계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루소의 그림을 보면 뭐라고 말해야 할지 입이 떨어지지 않지만 보다보면 루소만의 개성이 느껴지면서 아름답게 보이네요. 처음에는 많은 비난을 받았으나 루소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꾸준히 그림을 그렸고 결국 유명 화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집시 그림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전시되어 있는데 기회되면 한번 가서 직접 보고 싶네요.<br>그동안 알고 있던 그림도 있고 그렇지 않은 그림도 있는데 책을 읽다보니 정말 소중하게 보존해야 할 인류의 문화유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의 예술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모르겠지만 인류 초기부터 시대와 장소 순으로 보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책 읽으면서 예술을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4/cover150/k4321304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2449</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도로 읽는다 미스터리 세계사 - [지도로 읽는다 미스터리 세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02556</link><pubDate>Tue, 08 Sep 2026 1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5025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133&TPaperId=175025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3/89/coveroff/k9821301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133&TPaperId=175025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도로 읽는다 미스터리 세계사</a><br/>역사미스터리클럽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인류는 비교적 최근에 등장하였습니다. 그 기간 중에서도 처음에는 사냥과 수렵을 하였기 때문에 농사를 지으면서 문명이 탄생한 시기는 수천년에 불과하네요. 짧은 시간이지만 인류는 조금씩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기록되지 않은 일들도 많아서 파편적인 기록, 그림, 조각, 건축물 등으로 과거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재구성해보게 되네요.<br>'지도로 읽는다 미스터리 세계사 지식도감' 에서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일어났던 일 중에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건을 중심으로 지도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습니다.<br>유럽 대부분과 중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지배했던 로마 제국은 동과 서로 나뉘어진 후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면서 고대가 막을 내리고 중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로마 제국은 게르만족이 국경을 넘어 물밀듯 밀려왔지만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 멸망하였고, 제국이 있던 자리에는 크고 작은 나라들이 세워졌습니다. 이렇게 게르만족이 이동하게 된 이유로는 게르만족 역시 훈족에 쫓겨서였네요. 훈족의 아틸라는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하였는데 훈족은 중국에서 오랑캐로 여기던 흉노족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강인한 게르만족마저 몰아낼 정도였는데 정말 훈족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하네요.<br>중국은 동아시아에서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에는 도로가 잘 되어 있고 실시간 통신망도 있으며 국경을 감시할 기술이 있지만 과거에는 긴 국경을 지키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중국은 오랑캐의 침입을 막고자 국경을 성벽으로 쌓아버렸네요. 일반적으로 만리장성은 진나라 시황제가 전국 각지에서 백성들을 강제로 끌고가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나라가 통일하기 전에 춘추전국시대가 있었고, 당시 각 나라들이 국경을 방비하기 위해 이미 장성을 쌓았었네요. 진나라는 기존의 장성을 유지보수하면서 하나로 잇는 작업을 하였고 결국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만리장성을 만들었습니다. 적을 막는 성벽이지만 자신들 역시 북쪽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계가 되었는데 만리장성의 규모를 보면 변변한 건설 장비도 없던 시절에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합니다.<br>콜럼버스는 스페인의 지원을 받아 대서양을 건넜고 서인도 제도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였습니다. 콜럼버스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발견한 땅이 인도라고 믿었기 때문에 현재에도 여전히 '서인도' 라고 불리네요. 콜럼버스 이전에 북유럽의 바이킹이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를 거쳐 아메리카 대륙에 발을 디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개빈 맨지스는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라는 책에서 중국이 콜럼버스에 앞서서 아메리카를 발견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증거를 들었지만 맞지 않는 부분도 많아 주류 역사학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데 명나라 시대 정화는 대규모 함대를 이끌고 동남아시아와 서아시아, 중동을 거쳐 서아프리카까지 갔던 만큼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였다는 가설에도 관심이 가네요.<br>보통 역사는 따분하고 지루하게 생각되지만 이 책에서는 대륙별로 흥미로운 사례들을 모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추적해보고 있습니다. 제목처럼 미스터리한데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3/89/cover150/k9821301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38998</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최애는 부처님 - [최애는 부처님 - 오타쿠의 방구석 불교 탐구 생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85740</link><pubDate>Tue, 01 Sep 2026 0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857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27&TPaperId=174857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61/coveroff/k9721302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227&TPaperId=174857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애는 부처님 - 오타쿠의 방구석 불교 탐구 생활</a><br/>비구니연습생(계소영) 지음 / 불광출판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최근 불교가 힙(?)해지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에 들어온 불교는 벌써 1,600여년의 시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왔습니다. 알게 모르게 생활 속에 많이 녹아들면서 친숙하지만 오래된 느낌도 드네요. 하지만 불교 박람회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불교 굿즈도 불티나게 팔리는 등 불교는 젊은 층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삶을 살다보면 힘든 일도 많은데 불교의 가르침이 사람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요.<br>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최애(最愛)' 라고 합니다. '최애는 부처님' 은 처음에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지만 최근 불교의 인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네요. 그래서 어떤 내용일지 더욱 궁금했습니다.<br>이 책의 저자는 대학에서 불교 미술을 전공하였습니다.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 등의 박물관에는 빠지지 않고 불교 관련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오래된 절은 입구의 사천왕상부터 법당의 불상까지 불교를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물들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불화는 부처님 뿐만 아니라 극락이나 지옥까지 인간 세상의 모든 삼라만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까이에서 보면 하나하나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자는 이러한 불화의 매력에 빠져 닉네임도 '비구니연습생' 으로 만들어 여러 방식으로 불교를 알리고 있습니다.<br>불교하면 앉아있는 부처님 불상이 떠오릅니다. 앉아있을때 어떻게 손가락 모양을 하는지에 따라서 여러가지 의미가 있고, 서있는 부처님이나 누워있는 부처님도 있네요. 불교하면 불상을 빼놓을 수 없는데 부처님은 열반에 들때 자신의 모습을 닮은 것들을 만들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한동안은 지켜졌으나 사람들에게 불교를 알리기 위해서는 무언가 실제로 볼 수 있는 대상이 필요했고, 결국 부처님의 뜻과는 다르게 부처님을 닮은 상이 만들어지면서 절 어디를 가든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뜻이 아니었지만 불상이나 불화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br>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는 불교가 깊이 뿌리를 내리면서 일상 생활에서도 불교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쓰는 아수라장이나 아비규환, 야단법석, 찰나, 나락 등도 모두 불교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재패니메이션' 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원피스', '나루토', '귀멸의 칼날' 등이 대표적인데 나루토에는 사륜안이 등장합니다. 사륜안에는 불교적 문양이 들어가고 세계관 역시 시각적인 부분에서 불교를 상당수 차용하는 등 깊은 관련이 있네요. 예전에 볼때는 몰랐는데 불교 덕후인 저자의 시각으로 책을 읽고나니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면서 불교와 관련된 부분들을 찾아봐야 겠네요.<br>과학이 발전하면서 많은 것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지만 종교는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사람들의 마음에 안정과 위안을 주는 역할도 하고 있는데 불교에 대해 자세히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61/cover150/k9721302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16143</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 [[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59080</link><pubDate>Wed, 19 Aug 2026 07: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590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590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off/k87213080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590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a><br/>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오류들을 접하게 됩니다. 단순 오타는 한번은 그럴 수 있지만 같은 단어가 반복적으로 오타라면 저자가 잘못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국어 지명, 인명을 쓸때 표준 표기법을 따르지 않은 경우, 같은 단어를 다른 페이지에서 서로 다르게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은 년도가 중요한데 이를 틀리게 쓰기도 하네요. 반면 어떤 책은 번역서이지만 원래 저자가 한국인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책도 있습니다.<br>저자가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 수 없고 인간이므로 실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찾아내고 수정하는 것은 출판사의 일일 것입니다.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에서는 출판사에서 일하는 교열부 직원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내었습니다.<br>보통 책의 오류를 수정하는 것은 오타나 문장의 표현이 어색한 부분을 찾아내는 정도로 생각할 것입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하나같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대단합니다. 소설에서 등장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는 경우 나중에는 누가 누구이고, 다른 사람과 어떤 관계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쿠쥬씨는 등장 인물들의 이름과 나이, 특징,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그림으로 그리면서 저자도 헷갈린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네요. 강변을 따라 걸을 때에도 소설 묘사에서 해가 지는 방향을 고려했을때 석양에 물든 뺨의 위치가 반대편이 되어야 할 것 같아 저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연필을 넣기' 도 합니다.<br>내용은 문제가 없지만 개인의 의견이 들어간 부분이라면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어떤 소설을 교열하고 있는 중에 저자가 동성애는 잘못되었다는 뉘앙스로 쓴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가치관을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내용상 명백한 오류가 아닌 이상 넘어갈 수도 있지만 산쵸사와 같이 일하는 외부 교열자는 이 부분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소설의 상당 부분을 수정해야 하고 저자가 기분 나빠 할 수도 있었지만 의견을 전달하였고, 저자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해당 내용이 바뀌었네요. 하나하나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것을 볼 때마다 같이 책을 만든다는 생각에 희열과 함께 일에 대한 보람도 느낄 것 같아요.<br>출판사에서 일하는 다른 부서 사람들과의 알력(?)도 재미있네요. 한 권의 책이 나오기 위해서는 기획하는 사람, 편집하는 사람, 교열하는 사람, 디자인하는 사람 등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해야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일정에 맞춰서 딱딱 돌아가야 하는데 사람이 하는 일의 특성상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서별로 서로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하면서 충돌하는 것은 빈번한데 편집부와 교열부가 처음에는 서로 부딪혔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옆자리에 앉아 같이 일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볼때 직장 생활의 애환을 보는것 같아 공감이 들기도 하였습니다.<br>특이한 주제인데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제로 한 권의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교열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읽어보면서 재미있었네요. 최근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확연히 늘어났는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삶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150/k87213080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5247</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집트 미라 초상 - [이집트 미라 초상 - 저승으로 떠나는 죽은 자의 여권 사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45906</link><pubDate>Wed, 12 Aug 2026 06: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45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590&TPaperId=174459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98/47/coveroff/89624655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590&TPaperId=17445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집트 미라 초상 - 저승으로 떠나는 죽은 자의 여권 사진</a><br/>김욱진 지음 / 주류성 / 2025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지금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도 촬영할 수 있어서 더 생생하네요. 카메라가 발명되기 이전까지는 화가들이 카메라 역할을 하였습니다. 화가들은 작품 의뢰를 받으면 그림을 그렸는데 그중에는 왕이나 귀족, 성직자, 그리고 화가 자신의 초상화도 있었네요.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br>이집트의 나일 강 문명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만들었으며, 그림에서는 사람의 얼굴은 옆모습, 상반신은앞모습, 그리고 하반신은 옆모습을 그리는 등 이집트 스타일이라는 것을 알 정도로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었습니다. '이집트 미라 초상' 에서는 그중에서도 미라에 그려진 초상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br>세계에는 자연 환경이나 문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죽은 사람들의 장례를 치르고 있습니다. 매장과 같은 일반적인 방법 외에도 화장이나 풍장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은 사람의 살이나 장기를 나눠먹는 풍습을 가진 민족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집트는 죽은 사람을 미라로 만들었네요. 뇌나 장기 등 부패하기 쉬운 것들을 제거한 다음에 완전히 탈수를 시키고 붕대로 감습니다. 미라는 관에 넣어 완전히 밀봉하는 데다가 이집트는 건조한 지역이어서 잘 썩지 않았네요. 이렇게 만들어진 미라는 현재에도 다수 남아있는데 100~200년 전까지만 해도 미라를 갈아 물감으로 만들거나 약으로 쓰기도 하면서 많은 미라가 사라져서 안타깝습니다.<br>미라는 이렇게 밀봉한 다음에 관을 장식하는데 기원 후에는 새로운 경향이 나타났네요. 바로 관에 시체의 얼굴에 해당하는 부분에 초상화를 그려넣은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이집트 미라 초상'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에 나타난 사람들을 보면 마치 과거 그리스나 로마 시대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당시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그려넣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이전에는 고인을 모습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관에 고인의 얼굴을 그림으로써 사람들이 죽은 사람에게 더 친밀감을 느끼고, 관을 볼 때마다 그 사람을 떠올렸을것 같아요.<br>죽으면 그것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생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윤회 사상이 핵심적인 축을 이루고 있는데 현생에서 죄를 지으면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이집트도 비슷한데 죽음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을 정성껏 미라로 만들어야 세상을 떠돌다가 신성한 존재가 될 수 있었네요. 죽은 이후에는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파라오들도 즉위 초부터 무덤을 지어서 자신의 다음 생을 준비하였습니다. 현재의 삶도 중요하지만 다음의 삶도 중요해서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하였다니 사람들의 삶에 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었네요.<br>책에는 많은 미라 초상화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유추해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이집트 미라 초상화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이집트의 문화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98/47/cover150/89624655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8984797</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집-궁전 - [집-궁전 - 건축의 통일성을 찾아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31058</link><pubDate>Mon, 03 Aug 2026 23: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310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22839X&TPaperId=174310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73/coveroff/898222839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22839X&TPaperId=174310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집-궁전 - 건축의 통일성을 찾아서</a><br/>르 코르뷔지에 지음, 이관석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 짓고 있으며 얼마전 중앙탑 준공식을 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뿐만 아니라 동화 속에서 나온것 같은 구엘 공원, 마치 뼈로 만든 듯한 카사 바트요 등 특이한 건축물들이 많네요. 가우디가 남긴 흔적을 찾기 위해서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바르셀로나를 찾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최종적으로 준공식을 한다면 그야말로 바르셀로나의 역사에 이정표를 찍게 되지 않을까요.<br>스페인에 가우디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르 코르뷔지에가 있습니다. 프랑스에 있는 롱샹 성당을 보면서 성스럽고 경건하게 느껴져야 하는 성당이 어떻게 이렇게 친숙할 수 있는지 신기하였습니다. '집-궁전' 은 르 코르뷔지에가 직접 쓴 책으로 건축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br>현재는 유엔이라 불리는 국제연합이 있습니다. 국제연합 이전에는 국제연맹이 있었는데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설립된 국제 평화 기구입니다. 전쟁의 상처가 컸기 때문에 평화를 바라는 나라들이 많았고, 이러한 나라들이 모여 국제연맹을 만들었습니다. 르 코르뷔지에는 국제연맹 건물 설계 공모전에 참여하였는데 설계도에 어떤 점들을 고려하였는지 이 책애서 설명하고 있네요. 국제연맹에는 많은 나라의 대표자들이 모이는 만큼 중심이 되는 홀은 규모가 커야 합니다. 규모가 크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거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 공기가 나빠질 수 있는데 이러한 점도 과학적으로 고려하였네요. 보통 어떻게 위엄 있게 보일지를 먼저 생각할텐데 건축에서도 실용성을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br>건물의 실용성 외에 주변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도 무시못할 요소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뜬금없이 높은 건물이나 바로 옆에 있는 건물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어색하게 튀는 건물을 보기도 합니다. 국제연맹이 위치하게 될 곳은 스위스 제네바였습니다. 스위스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데 국제연맹의 위상이나 역할만 고려한다면 고대 그리스, 로마 양식으로 지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면 권위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르 코르뷔지에는 건물이 위치하는 곳의 자연을 고려하여 근대 건축 5원칙을 정립해 적용하였네요. 그중 1층에는 기둥만 세워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필로티 구조나 옥상 정원은 현대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그만큼 앞서나간것 같아요.<br>르 코르뷔지에의 설계도를 보면 상위권에 드는 것은 물론이고 충분히 1등을 차지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공모전에 나와있는대로 1등 한 팀을 선정하지 않고 아홉 팀을, 그것도 모두 동등하게 선정해 상을 수여하였네요. 설계를 공모할때 엄격한 가격 기준도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 한도를 크게 초과하였지만 르 코르뷔지에는 이를 확실이 지켰습니다. 책 후반부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국제연맹의 결정을 비판하고 르 코르뷔지에를 지지하였는지 알 수 있네요. 가격적인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많은 혁신적인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선정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br>르 코르뷔지에는 근대 건축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의 건축 철학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책 제목을 보면서 르 코르뷔지에가 궁전을 지었나 싶었는데 국제연맹 건물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73/cover150/898222839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27328</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 [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 돌봄을 살아낸 우리에게 쉼이 되는 그림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00628</link><pubDate>Sun, 19 Jul 2026 21: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4006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876&TPaperId=174006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35/coveroff/k90213087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876&TPaperId=174006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 돌봄을 살아낸 우리에게 쉼이 되는 그림들</a><br/>오희승 지음 / 그래도봄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미술관이나 박물관에는 많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널리 사랑받는 명화도 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다보면 어떤 그림은 잠깐 보고 넘어가지만 어떤 그림은 한참을 보게 되기도 하네요. 누가 그린 그림이고 얼마나 유명한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서 뭔가가 느껴지면 발걸음을 옮기기 쉽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말할 수 없지만 그냥 당시의 상황과 잘 맞아서인지 좋아하게 되는것 같아요.<br>'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의 제목을 보면 그냥 그림을 소개하는 책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감정적으로 힘들고 지칠때가 있는데 그때 미술관에 걸린 그림들이 저자를 위로해 준 것은 아닐까요. 어떤 그림들이 있는지 궁금하였네요.<br>흔히 아이를 낳기 전과 낳은 후 생활은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최근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 육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아이를 낳아서 키운다는 것이 두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먼저가 아니라 모든게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므로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헬레네 셰르브베크가 그린 '어머니와 아이' 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표정을 보면 어떤 기분인지 잘 나타나 있네요. 아이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그냥 보고만 있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br>수십년 동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 갑자기 같은 환경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도 시간이 지날수록 사소한 충돌이 있거나 심하면 갈라설 수도 있네요. 그래도 힘든 세상에서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척 든든할 것입니다. 덴마크 북부에 있는 스카겐은 조용하고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워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 왔습니다.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는 이곳 스카겐에서 '스카겐 해변의 여름 저녁, 화가와 그의 아내' 를 그렸네요. 해질녁 무렵 해변을 천천히 산책하는 부부를 보면 서로 이렇게 의지하면서 나이가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br>아기는 점점 자라서 생기가 넘치는 청춘 시절을 보냅니다. 조금 더 나이가 들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중에는 손자손녀와 놀아주는 할머니가 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주름이 생기면서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는것 같지만 그만큼 시간은 사람을 더 단단하고 지혜롭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클림트하면 키스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이 책에서는 '여자의 세 시절' 이 나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죽음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슬프지만 어떤 생명체든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면서 뭔가 복잡미묘한 감정이 드네요.<br>책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저자는 명화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이 책을 쓴 것은 아닙니다. 그림을 보면서 감정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또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것 같아요. 그동안 몰랐던 그림들도 여럿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35/cover150/k90213087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03522</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돌칼에서 AI까지, 물건들이 만들어온 330만 년 인류의 대장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387871</link><pubDate>Sun, 12 Jul 2026 19: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3878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170&TPaperId=173878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93/coveroff/k2421301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170&TPaperId=173878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돌칼에서 AI까지, 물건들이 만들어온 330만 년 인류의 대장정</a><br/>칩 콜웰 지음, 김병화 옮김 / 부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이사를 갈때가 되어서야 짐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쓰겠지 싶어서 버리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다가 이사가기 직전에 버리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이사왔을때 상태 그대로 풀지도 않고 있어서 정리하는 중에 재발견(?)하기도 하네요. 그동안 그 물건이 없어도 사는데 문제가 없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 생활에는 얼마나 많은 물건들이 있고 그중에 꼭 필요한 것은 몇 개나 되는지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br>자연에 있는 것들을 그대로 이용하는 동물들과는 달리 인간은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에서는 그동안 인류가 무엇을 만들어 왔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br>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에서 발견된 뗀석기는 우리나라에도 아슐리안 주먹도끼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발견하게 된 계기도 우연인데 일반 사람들 눈에는 그냥 강가에 있는 돌처럼 보이지만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흔적이 있네요. 인류의 조상은 다른 동물들과 다름없이 사냥을 하고 고기를 먹었는데 돌로 고기를 자르면 좀 더 먹기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먹기 편했을 뿐만 아니라 씹는 횟수도 줄어들면서 남는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쓸 수 있게 되면서 큰 진전이 이루어졌네요. 이후 자연 그대로의 돌을 갈거나 깨서 적당히 가공하면서 목적에 맞게 만드는 호모 파베르로 이어졌습니다. 단순한 행위 같지만 여기까지 도달하는 데에도 무척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후에는 문명이 탄생하면서 더 빠르게 발전을 하였네요.<br>실용적인 목적으로 물건을 만들었지만 그중에는 인간의 소망이나 욕망을 투영시킨 경우도 있었습니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는 여성을 형상화한 조각으로 가슴과 엉덩이가 도드라져 있습니다. 이 비너스는 돌로 만든 다른 도구와는 달리 동물 사냥에 쓸 수 없지만 대신 많은 자손을 낳기를 기원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저자가 홍콩에서 가지고 오려고 했던 관음보살상도 불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신앙의 대상입니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에 불과하였지만 깎고 다음으면서 관음보살상 형태가 되었고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더이상 처음의 재료가 아닙니다. 원래 놓여있던 자리를 떠나 미국으로 가져가면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돌이나 나무가 사람을 저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자도 이를 그대로 믿지는 않았지만 기분이 꺼림칙한 것은 어쩔 수 없었네요. 형체가 바뀐 대상에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면서 더이상 단순한 돌이나 나무가 아니게 된 것이 신기합니다.<br>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인간이 만든 물건들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사람이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어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물건의 종류나 개수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산업혁명은 기계를 이용해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물건을 만들어 내었네요. 점점 더 기술의 발전 속도는 빨라지면서 이제 이 세계에는 셀 수도 없이 많은 물건들로 뒤덮여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물건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지구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물질도 있고, 지구를 몇 번이나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핵폭탄도 있습니다.<br>과거에 만들어진 물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파괴되어 온전한 형체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인류가 많이 사용하는 재료 중에는 플라스틱이 있는데 플라스틱은 수백년 동안 썩지 않기 때문에 우리 후손들은 우리가 사용하던 물건들을 거의 그대로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쓰레기도 같이 보게 되지 않을까요. 역사를 통해 어떤 물건이 있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93/cover150/k2421301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79379</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읽지 않는 사람들 - [읽지 않는 사람들 - AI만 읽는 시대, 퇴화하는 인간 지능에 관한 경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370679</link><pubDate>Thu, 02 Jul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3706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095&TPaperId=173706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99/coveroff/89013000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095&TPaperId=173706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읽지 않는 사람들 - AI만 읽는 시대, 퇴화하는 인간 지능에 관한 경고</a><br/>나오미 배런 지음, 전병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예전에는 지하철을 타면 책이나 신문을 읽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료로 배포되는 신문이 생겨나면서 지하철역 입구에서 한 부 가져간 다음에 내릴때 선반 위에 올려놓았고, 다른 누군가는 선반에서 다시 꺼내서 읽었네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부터는 출근길에도 친구들과 메세지를 주고 받거나 전날 있었던 뉴스를 읽고,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을 보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서있을때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 모두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네요.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얼마전부터는 확실히 다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늘어난것 같습니다.<br>인류는 언제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을까요. 그리고 생성형AI 가 등장하면서 상당히 많은 일들을 시키고 있는 만큼 앞으로 책을 읽는 행위는 어떻게 바뀔까요. '읽지 않는 사람들' 에서는 점점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현상을 짚어보면서 이에 대한 원인을 상세하게 분석해보고 있습니다.<br>인류가 처음 등장하였을 때에는 당연히 글이 없었습니다. 오직 목으로 다양한 소리를 내면서 의사소통을 하였네요. 그러다가 사람이 하는 말을 표현하는 글자를 발명하였고, 글자를 이용해 쐐기판이나 거북이 등껍질, 죽간 등에 글을 쓰면서 누군가의 글을 다른 누군가가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쇄술의 발달로 이러한 읽기 행위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네요. 과거에는 손으로 한글자씩 그대로 따라써야 했기 때문에 책의 가격이 무척 비쌌지만 대량으로 인쇄를 할 수 있게 되면서 크게 낮아져 누구나 책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이와 인쇄술의 발명을 정말 인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꾼 발명품이라고 인정할만 하네요.<br>이제는 돈이 없어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책이 있고 누구나 빌려볼 수 있는 도서관의 존재가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과거에는 모든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뉴욕의 공공도서관은 19세기 말에 세워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건물이 무척 우아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장서 역시 방대합니다. 처음 개관식을 할때 수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하니 지식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습니다.<br>이제는 인간이 아닌 다른 대상의 읽기 능력도 중요해졌습니다. 바로 LLM 으로 불리는 거대 언어 모델입니다. LLM 은 사람이 하는 말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말과 똑같이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2022년 말 챗GPT 가 처음 등장하였을때 사람과 똑같은 것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LLM 은 점점 커지면서 학습 데이터도 많이 필요해졌는데 온라인에 있는 모든 글들을 수집해 학습에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니 저작권이 있는 글들도 다수 포함되면서 저작권을 가진 사람들과 LLM 을 만드는 기업 사이에 법적인 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LLM 은 학습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필요한만큼 유사한 소송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인류가 아닌 AI 의 진보 문제로 볼 수 있어서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것 같아요.<br>사람들이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재미로 읽기도 하고 지식을 얻기 위해 읽기도 합니다. 어떤 책이든 읽는 과정이 수반되기 때문에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멀티미디어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읽기' 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99/cover150/89013000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19913</link></image></item><item><author>mirina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먼 거울 - [먼 거울 - 파국의 14세기, 흑사병, 백년전쟁, 그리고 움트는 혁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365832</link><pubDate>Tue, 30 Jun 2026 21: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3468153/173658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599&TPaperId=173658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4/89/coveroff/k962130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599&TPaperId=173658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먼 거울 - 파국의 14세기, 흑사병, 백년전쟁, 그리고 움트는 혁명</a><br/>바바라 터크먼 지음, 박중서 옮김 / 원더박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br>흔히 중세를 암흑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로마는 유럽 대부분과 중동, 북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지배하면서 유럽 문명의 뿌리를 형성하였습니다. 정치, 경제, 예술, 문화, 건축, 법률, 군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었지만 동과 서로 나눠진 이후 서로마 제국은 서서히 몰락하면서 결국 게르만족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이후 천년 가까운 시간 동안 중세가 시작되었네요. 중세는 암흑의 시대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전 못지 않은 발전이 있었다고 합니다.<br>고대와 르네상스를 잇는 중세가 재조명을 받으면서 실제로 중세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궁금하였네요. 이번에 읽은 '먼 거울' 은 중세에 실존했던 인물인 쿠쉬를 중심으로 중세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역사에 기반한 책입니다.<br>중세를 뒤흔든 대표적인 사건으로 흑사병을 들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쳤던 것처럼 흑사병 역시 중앙아시아에서 시작해 빠른 속도로 유럽에 전파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네요. 지금과는 달리 의학이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의 원인을 알 수 없었는데 교회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만큼 신의 분노나 저주로 생각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한번 흑사병이 퍼지면 도시 전체를 마비시킬 정도여서 흑사병이 지나간 자리에는 살아남은 생명체가 거의 없었네요. 책에서 표현한대로 당시 사람들은 이것이야말로 세상의 종말이라고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노동력이 사라지면서 살아남은 농민이나 상인, 장인들은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으니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br>로마 황제는 무척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지만 제국이 무너진 이후에는 크고 작은 나라들이 나타나 경쟁을 벌이면서 이전보다는 왕의 권위가 훨씬 줄어들었네요. 이러한 빈자리를 채운 것은 교회였습니다. 기독교는 처음에 박해를 받았으나 로마 유일의 종교로 공인을 받으면서 제국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고, 나중에는 국가가 하던 역할의 상당 부분도 교회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권력이 강해질수록 서서히 부패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지 책에 언급된 내용을 보면 교회의 부패가 상당히 심각하였네요. 교황을 정점으로 한 위계질서에 따라 가격을 달리 매겨 성직을 사고 팔았으며, 일반 사람들에게서는 죄를 없애준다는 면벌부로 막대한 이득을 얻었습니다. 재물 뿐만 아니라 성적으로도 문제가 있어서 많은 성직자들이 스캔들에 연루되었습니다. 급기야는 여러명의 교황이 나타나 각자가 정통성이 있다고 주장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심각하였을지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br>이런 와중에도 국가 사이에 전쟁은 자주 일어났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기도 한 쿠쉬는 프랑스에 영지가 있으면서 잉글랜드 국왕의 사위입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지만 당시에는 누구에게 충성을 바치느냐가 중요했고, 지역별로 막강한 권력을 가진 영주들이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동맹을 맺기도 전쟁을 벌이기도 하였던 만큼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는 일도 흔했네요. 이 책의 내용은 어느 한 나라가 중심이라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시대를 조망하고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와 프랑스 모두에 발을 걸치면서 잉글랜드와 싸우기도 했고 프랑스와 싸우기도 했던 쿠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게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br>처음 책을 보면서 무척 두껍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거시적인 관점에서 중세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귀족이나 일반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도 저자의 작가로서의 능력이 더해지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4/89/cover150/k962130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4899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