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정말 찰떡같다. 자주 말문이 막히는 당신에게!왜 우리는 마음먹은대로 잘 말하지 못하는걸까? 언어란 무엇일까?이 질문에 대해 아주 명쾌하게, 또 아주아주 쉽고 재밌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사고와 언어의 관계라든지 - 혁명이라는 단어 없이 몸짓과 표정만으로 혁명을 표현할 수 있을까? / 혹은 무지개는 정말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을까? 등등비언어적 행동의 중요성 - 심드렁한 표정에 다리떨면서 사랑한다고 말하기 등여러가지 언어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있는데이걸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도 성인이 읽터도 모두 너무너무 쉽고 재미있게 일어나갈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그래도 나름 국어전공자로서, 나 역시도 촘스키라든지 소쉬르라든지, 주워넘기며 전공으로서 배웠지만ㅋㅋㅋㅋ막상 수업때 얘기하려고하면 정말이지 개노잼이 되어버리는 부분인데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말 재미! 술술술 읽히는 참으로 나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일상생활에 맞닿아있는 예시로 그 누구든 쏙쏙 이해할 수 있고,가뜩이나 두껍지않은 책인데 아주 술술술 넘어가는 책이당ㅋㅋㅋ국문과나 국교과 진학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싶고학급문고로도 비치해서 아이들한테 읽으라고 적극 추천하고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