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협한 정치적 의도의 모진 사법 박해와 혹독한 모함으로 뜻하지않게 수감된 이가 인간으로서의 모든 절망과 고통을 겪으며 그 한 사람의 힘으로 거둬낼 수 없는 짙은 어둠의 죽음처럼 엄습해온 가혹한 운명이 처절한 밤을 지나 기어코 동터오는 새벽의 아침이슬같이 송글송글 투명한 글로 영글어 우리앞에 맺혀왔다.그 이슬의 방울 방울은 기갈 걸린 오늘날 우리 사회의 말라버린 양심과 정의의 실종에 똑같이 목 타 신음하던 수많은 이들에게 한줄기 시냇물같은 생명수로 메말라 비틀리듯 죽어가던 시대의 목줄을 적셔오며 눈물보다 더 맑고 핏물보다 더 진하게 흘러와 스며든다.작가의 쾌유와 빛 같은 회복 그 복권을 염원한다.그래야만 한다.그대는 누군가의 소중한 어머니이며 또한 우리 고통의 귀중한 어머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