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안전 사전 - 아이들은 잘 모르고 어른들은 안심하는
서바이벌 방재 연구소 지음, 모리노 쿠지라 그림, 이소담 옮김, 구니자키 노부에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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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작년 이 맘때 엄청난 물폭탄으로 오송 지하차도에서 참사가 발생했었죠. 전 지금도 그 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

오송은 제 고향에서 멀지 않은 곳이고, 친한 친구가 그 쪽 길을 지나 출퇴근을 하고 있거든요.

그 사고가 보도되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더라고요. 혹시나 아는 지인이 그 사고에 희생되진 않았는지걱정이 되었어요. 


자연재해가 언제 어디서 우리에게 닥칠지 예상할 수 없기에 미리 관련 안전 상식들을 배워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자연재해 및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안전 상식에 대해 수록되어 있는 <신기한 안전 사전>을 읽어보았는데요.


6살, 10살 남매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지라 늘 안전에 관해 주의를 주고 있는데, 

사고에 부닥치지 않는 한 위험성을 잘 알지 못하는 거 같아 경각심을 가지길 바라는 의미에서 함께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저도 모르는 내용들이 가득해서 아이들과 함께 배워보았어요.



한 손에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의 귀여운 책으로, 

총 네 파트로 나눠져 우리에게 안전, 방재, 상식들을 알려줍니다. 



일상생활 편에선 아이들에게 겪어보거나 알고 있던 얘기들도 있었어요.

위험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안전상식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소화기 사용법이라든지, 전자레인지 안전사용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실제로 아이들이 저에게 전자레인지에 넣어되는 물건에 대해 많이 묻거든요. 

집에선 무조건 도자기 컵만 넣어 우유나 물을 데우라고 꼭 일러주고 있는데, 실제로 많이 쓰이는 거라 아이들이 집중해서 봤어요.

제가 어릴 적 겪었던...화재사고도 나오더라고요, 방에 있었는데 엄마 스카프에 불이 왜 붙었는지까진 기억이 안 나는데

불이 확 타오르기 시작하니 거침없더라고요. 전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데 엄마가 더 두꺼운 걸로 덮어서 꺼주셔서 다행히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았어요. 우유나 차같은 음료도 불을 끄는데 도움이 된다니, 만일의 사태를 위해 기억하고 있어야겠어요.

아이가 이 파트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자전거도난에 관한 상식이래요.

도둑맞은 내 자전거라도 절대 가져와선 안 된다네요. 

내껀데 왜 안되는지 이해가 안 된다하더니 일단112에 꼭 신고를 하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전거에도 차대번호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전거에 번호판을 달아 쓰면 도난방지도 되고 중고 살때도 안심해서 살 수 있다는 사실! 



자연재해 파트에선 홍수관련 부분이 남일 같지 않았어요. 

제가 몇 년전 살던 지역에서 실제로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지하주차장이 물로 차서 인재사고까지 있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비 많이 내리는 날은 지하차도, 지하주차장은 안 가도록 조심해야겠어요ㅠ 

작년인가 강남 한복판에서도 물이 차올라 차가 침수되어 어떤 남자분이 차 밖으로 대피하셔서 차 위에 앉아 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었어요

침수될 것 같으면 망치로 창을 깨부셔서 나오거나,

못 나오고 물이 차오를 경우에는 차의 안과 밖의 물높이가 비슷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열면 잘 열린다고 하니 

꼭 기억해야겠어요.


야외활동에선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정말 빈번하게 발생하더라고요. 

실제로 함께 남해로 놀러갔던 친구 남편이 해파리에 쏘여서 너무 고통스러워했었어요ㅠㅠ

부랴부랴 검색해서 바닷물로 씻고 근처 병원갔던 기억이 납니다. 

생수가 닿으면 해파리의 독침이 또 뽀죡해진다는 사실! 조심조심!



지진도 우리나라에서 종종 일어나요. 더는 남의 나라얘기가 아니더라고요ㅠ 물론 아직 규모가 작지만 언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꼭 메모하고 알아둬야겠어요. 지금 10살인 아이가 4살때 지진을 실제로 함께 느꼈었거든요.

아파트가 흔들리는데 무서웠어요 ㅠㅠ 아이도 저도 눈이 땡그래져서 서로를 쳐다봤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 잠깐의 순간에도 두려웠어요.



안전사전을 읽으면서 

내가 과연 몇 가지를 알고 있나 살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최근 몇 년이래로 기후이상변화로 인해 

지구가 아파서 인지 자연재해들이 생각지도 못하게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서 늘 발생하고 있어서

안전에 대한 상식을 필수인 거 같아요.


아이들도 저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늘 가지고 

안전상식들을 익혀서 

실제 상황에 발생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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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 저학년은 책이 좋아 40
이수용 지음, 김준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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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잇츠북에서 <저학년은 책이 좋아 40>편이 나와서 읽어보았어요^^<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는 제 아들이 너무 애정하는 문고책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엮어나가니 몰입해서 읽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초3어린이 입장에서 책의 분량도 내용도 부담없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어 아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 속 지금이를 보면서 제 아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아들이 좀 엉뚱한데 지금이도 그렇거든요^^ 

전 평소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저를 당혹하게 한 적도 있어서 아이를 늘 단도리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평소 아이를 대했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함께 읽어볼게요.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지루해하는 어느 수학시간.
선생님이 칠판에 문제를 내고 답을 묻지만 아이들은 다음에 풀자고 해요.
선생님이 지금해보자고 하는데..

반 아이들이 '지금'이를 보면서 선생님이 지금해보자고 했으니 '지금'이가 문제를 풀자고하는데..

갑작스레 수학문제를 풀게 되는 '지금'이가 내 놓은 답은 무엇이였을까요.


칠판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안에 덧셈기호와 숫자들을 써 놓아요. 그러면서 어떻게 풀지 모른다고 덧셈전을 그렸다고해요.
많이 엉뚱하죠? 순간 교실은 웃음바다가 되어 버립니다. 

선생님은 지금이의 아이디어를 기발하다고 느끼며 그걸 장난이라고 꾸짖지 않았어요.
얌전히 있던 다른 친구 역시 본인만의 방식으로 수학을 푸는데 지루하던 교실이 밝게 변하게 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해 보자면,


용우가 줄넘기를 하다가 모르게 방귀를 뀌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게돼요. 친구들에게 방귀쟁이라고 놀림받아 자신감이 뚝 떨어진 용우에게 지금이가 건넨 말이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였는데요.

"난 네가 엄청 깨끗한 것 같은데. 
방귀가 생기는 대로 몸에서 바로바로 내보내니까 몸속이 항상 깨끗한 거잖아. 독한 방귀를 몸속에 계속 쌓아 두면 어떻게 되겠어?” 

지혜로운 대답으로 친구의 떨어진 자존감을 올려준 "지금이"
너무 멋진 친구인 거 같아요!

'지금'이는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내 놓게 되는데..정말 슬기롭고 지혜로운 거 같아요.

사실 평범하지 않다는 것도 일종의 편견이 아닐까...
나와 다르다고 평범하지 않은게 아닌데...
사회에서 굳어진 생각과 습관으로 그렇게 만든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을 내 놓거나 튀는 행동을 하면 
남의 시선부터 생각해서 핀잔부터 했는데..
이젠 아이 자체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아이에게 건넨 핀잔때문에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과 기발한 발상을 내 놓는데 저해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면서 아이의 엉뚱함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기로 했어요!

방금도 와선 
동생이 졸려서 거실에 大자로 뻗어서 누워자는데...
그 모습을 보더니

"눈 천사같네??"

라고 해서 첨엔 으잉? 했는데..

제가 멈칫하니
쌓인 눈 위에서 날개를 흔드는 천사같대요^^;

눈 밭 위에서 누워서 노는 모습이 생각났구나하고 말았답니다. ㅋㅋ

평소 같으면..
'무슨 소리야...'했을텐데..
오늘부터 전 '무슨 소리야..'를 줄이기로 했어요^^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 보게 되는 마법같은 책
<지금, 우리는 지금이가 필요해>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통통 튀기는 매력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일은 또 어떤 엉뚱발랄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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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 2 : 4 - 추적, 지독한 방귀 냄새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4
이승민 지음, 윤태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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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봤던 개냥이 수사대 시즌2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어요.


개냥이 수사대 시즌 2는 시즌1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사건으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개냥이 수사대 시리즈가 시즌2가 나올 만큼 많은 사랑을 많는데는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너무 재밌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


초3아이는 읽고서 바로 그 자리에서 또 읽을만큼 재밌대요!


적당한 글밥과 귀여운 그림들이 섞여있는 도서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어요.


저학년 친구들의 흥미를 끄는 재밌는 이야기로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기 독립하기에도 좋은 서적이예요.


개냥이 수사대의 요원은 뭉치형사와 까미형사.

개와 냥이..그래서 개냥이예요^^;

둘은 동물 나라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최고의 형사이자, 환상의 콤비랍니다. ^^


마을에서 며칠 전부터 지독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동물들이 스컹크의 냄새라고 

스컹크네 집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거예요.

억울한 스컹크가 개냥이 수사대에게 신고 접수를 하면서 사건수사가 시작됩니다. 


개냥이 수사대는 사건 현장에서 지독한 냄새를 맡더니, 

단번에 스컹크의 방귀 냄새가 아니라는 걸 알아차리고 

냄새를 추적해요. 


추적하는 과정들이 흥미진진한데요.


이 도서를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 시야에서 보는 추리과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게되죠.


사건을 한 계단씩 찾아나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의 사건해결능력과 사고력 또한 높여줍니다. 


냄새추적-> 맨홀뚜껑->하수도오염->근처 공장 수색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사고의 확장을 도와줍니다. 


이번 사건은 그냥 환경오염물을 내보내는 못된 업체를 찾는 것인줄만 알았는데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였어요. 


전혀 생각 못 한 곳에서 그런 사건을 벌인 것이고 


배후는 따로 있었다는 것!!


다음 이야기에서 과연 개냥이수사대가 범인을 찾을 수 있는지 기대되더라고요.


이런 묘미가 있어야 이야기가 더 재미난 법이죠~

쉽게 범인을 잡았다면 시시해졌을 것 같아요. 


중간에 미로찾기들이 있는데 

이야기와 관련되어 만들어진 미로찾기라 

단서를 쫓는 과정이 더 실감나게 느껴졌어요^^


단순 사건 추리가 아닌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추리력을 높이고

재미와 유익함도 모두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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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전과목 단원평가 3-2 (2024년) - 초등 코어 교과 학습서 초등 초코 단원평가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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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새 학기가 시작되었네요.

1학기 끝난지 얼마 안 된거 같은데 금방 시간이 지나가는거 같아요.

새 학기가 시작되었으니 학업 준비도 해야겠죠?

전 선행보단 현행을 중시하고 있어요.

매일 교과내용을 복습하면서 교과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편입니다.

요즘은 중간기말고사가 없지만

매 단원이 끝나고 나면 단원평가를 봅니다.

담임 선생님마다 차이가 있는 거 같은데요. 저흰 수학만 단원평가를 보고

타교과는 서답형으로 평가를 하고 있어요.

그래도 집에서 단원 정리의 의미로 전과목 단평 문제집을 풀게하고 있어요.


평소 아이의 실력을 알 수 없어서

이렇게라도 계속 정리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이번 학기엔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문제집을 준비해보았어요.


이른 개학을 했던 탓에

국어도 수학도 1단원을 마친 상태예요.


국어는 정리할 겸 풀어보고,

수학은 단원평가가 있어서 준비삼아 풀어보았는데요^^


단원평가 전 날 초코 단평문제집으로 정리하고 갔는데

100점 받았어요!!!!


학교 단평문제는 그리 어렵진 않아도 실수를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렇게 100점 받아오면 아이는 본인이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거 같아요.


수학 단원평가 문제를 풀면서 정리를 하는데

기본 개념 문제부터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시험 직전에 풀어보기 좋았어요.


각 단원별 핵심개념 정리 상단에 QR코드가 있어서 아이가

영상을 듣고 직접 말로 들으면서 개념 정리하는 데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눈으로 읽는 것보다 소리내어 읽거나 말로 듣는게 효과 더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초코 문제집들의 장점이죠!! QR로 설명을 해주시는 부분들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


기본 2회분 * 실전 1회분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기본문제부터 워밍업하면서 실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실전문제에서도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은 난이도가 은근 있습니다.

한 문제를 이해 못해서 그림을 그려서 이해시켜보면서 설명을 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매 단원을 이렇게 정리한다면 자신감을 쑥쑥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에 수학만 따로 나온 단원평가 문제집을 산 적이 있었는데,

수학만 집중해서 푸는 문제집이라

기본개념정리부터 실전평가문제까지 문제 분량이 은근 많아서

전날은 어림도 없더라고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해서 이번 학기엔 전과목 단원평가 문제집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전 교과가 실려있다보니,

핵심개념위주로 설명이 되어 있고

실전대비로 딱 적당한 분량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부담이 없어요

전 날 빠르게 정리하면서 공부하기에 딱이예요!


문제를 너무 많이 풀어도 지루하고 지겹고한데..

아이가 요건 몇 장 안되니 집중해서 시간정해놓고 금세 풀더라고요.

엉덩이 들썩거리는 초3아이에게 딱 좋았어요^^


이번 학기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문제집 한 권이면 든든할 것 같아요!!^^


[업체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아이가 직접 체험해 본 뒤 작성한 리뷰입니다. 찐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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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어항 올리 그림책 44
이이삼 지음 / 올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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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심심하니? 같이 놀까?"

혼자 노는 건 재미없어 심심하다고 말하는 고양이에게

금붕어 한 마리가 이렇게 말을 건넵니다.

그러면서 둘은 친구가 돼요.

고양이와 금붕어가 친구라니?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생선인데...

금붕어와 친구가 된다니 >.<

현실성은 없지만

상상을 해보니 재밌네요^^

둘이 말이 통하는 부분 또한 신기합니다. ^^

둘은 친구가 되어

바닷 속을 신나게 거닐면서 놀아요!

아주 행복해보입니다^^

둘은 모습만 다를 뿐 마음이 통하는 친구였네요.

이 대목에서 '다름'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주는 거 같아요.

비슷한 사람들과 친해질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제가 지내다보니 비슷한 듯하지만

성격도 취향도 다 달랐어요.

부부도 보면

서로 비슷한 듯 달라 서로 보완도 되고

잘 지내는 것처럼요.

물론 결은 같아야 더욱 돈독해지는 거 같아요^^

이 둘도 그런게 아닐까요??^^

<바다어항>에는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데요.

바닷 속 놀이터가 넓게 펼쳐지는 가운데

색감이 알록달록 너무 예뻐요.

바다는 파랗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나온 바다는 색감이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워요.

중간에 폭죽터지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에서 아이가 환호를! 하더라고요^^

제가 봐도 엄청 아름다웠어요!!

책을 다 읽고 나니

기나긴 바닷 속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였어요.

마음이 간질간질 살랑살랑

너무 행복했던 바닷 속 여행이였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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