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고전 읽기 - 홍길동전·구운몽·심청전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국어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최지희 지음, 윤상은(종이비행) 그림 / 바이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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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전래동화/고전읽기를 아이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고전읽기>를 읽어보았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문학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처음 고전을 접하는 친구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축약했다고 해요.

하나의 이야기마다 두 페이지가 채 안되는 분량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고
 관련 어휘풀이, 독해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요.



작품소개, 관련 설화, 작가소개 등이 
옆에 부연설명으로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고전문학을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답니다.

작가의 세계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배경지식을 쌓으면서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총 3장, 매 장마다 10개의 문학이 수록되어있어요.
1장씩 끝날 때마다 
사자성어를 써보면서 의미를 되새길 수도 있고요,

제가 좋았던 부분이 
각 장마다 생각을 하게 하는 
<더 생각해 보기>문제가 나오는 건데요.




<더 생각해 보기>에 수록된 문제들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도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힐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매일 한 개씩.
아이가 직접 알고 있었던 문학이나, 
알고 싶었던 문학을 골라서 읽고 있답니다.  

몰랐던 내용을 알게되고 
알았던 내용도 다시 읽으면서 
재미있어 했어요.

고전문학이 주는 매력때문에
아이가 읽으면서 
현대문학과는 다른 흥미를 느끼고 있는 듯해요.

긴 호흡으로 읽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고전문학을
가볍게 읽으면서 아이가 즐기는 거 같아요!

어휘 풀이를 보면 사자성어들도 꽤 나오는데 
아이가 앞뒤 내용을 읽으면서 
뜻을 유추해보고 있어요.

독해문제들도 살펴보면 
인물, 내용일치여부, 이야기 순서, 어휘, 사자성어 등 
다양한 영역을 폭 넓게 
접근할 수 있어서 
아이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답니다. ^-^

저희 아이가 제일 먼저 선택해서 읽어본 이야기는 토끼전이였는데요.
토끼와 자라의 이야기를 평소 흥미롭게 읽었던 터라 제일 먼저 선택했다고 해요.

토끼의 기지와 지혜로 목숨을 부지하는 모습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전문학의 매력이 그러한 게 아닐까요.

고전문학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 거 같아요.

 고전 문학 속 어휘들이 
은근 생소하기도 하고 언어구조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데 
많이 접할수록 어휘력이 상승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거 같아요.
고전 문학 속 다양한 철학적 사고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논리적인 사고가 커지면서 
글쓰는데도 자연스럽게 좋은 영향을 주는 거 같아요.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얻어지는 교훈이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선사해줍니다. 

이렇게 얻어진 삶의 지혜는
훗날 인생의 시련이 닥쳤을 때, 고난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주리라 생각해요^^

아이들과 고전문학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고전 읽기>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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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Gate Starter 1 (Student Book + Workbook (책속의 책)) Grammar Gate 1
씨드러닝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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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혼자 집에서 엄마표로 파닉스를 배웠던 터라
부족한 점이 많아
기초를 어떻게 잡아 주면 좋을지
고민 하던 찰나
씨드러닝 영문법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머 스타터 1권을 읽어보니
집에서 엄마표로 하기 너무 좋은 구성이여서
계속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_^

영문법이 따분하거나 지루할 수 있는데
영어 기초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알록달록한 그림과 알기쉬운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UNIT 마다 원어민 음성파일이 QR로 제공되어
아이가 반복해서 들으면서 연습을 할 수도 있어요^-^
발음은 역시 원어민 발음으로 들어야
아이의 발음도 원어민을 따라 가는 듯해요^^

하루 1개 unit씩
이틀동안
아이와 함께 명사, 복수형태 부분을 공부했어요.
a /an , -s/ -es 으로 변하는 규칙이
간결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
스스로 학습하기 좋아요.

체계적으로 영어 규칙을
배운 적이 없었는데도
설명만 봐도
아이가 재밌게 워크북을 해 주었어요.

지금껏 리딩 위주의 영어를 해오면서
아무래도 단어와 어구로만
문맥을 파악하기엔
한계가 보였거든요.

문법을 배워야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기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래머 스타터를 다 배우면
기본 규칙은 무리없이
잘 따라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영어와 더 친숙해 질 것 같은
기대감이 들어요^^

엄마표로
집에서 이끌어가기에
너무도 구성이 좋은 교재라,

겨울방학동안
기초영문법을 잡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지속해가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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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고장 난 태엽 시계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5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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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집사 TV의 대저택 시리즈의 완결책이 나왔다해서 읽어보았어요. 

전 4권부터 읽어봤었는데 읽을수록 황당무계하고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어서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거든요. 


대저택을 지키던 집사, 집사에게 새로운 식구들이 하나씩 함께 하게 되고 지금까지 오게되었는데요, 

대저택 식구들에게 펼쳐지는 일들이 황당무계하지만 흥미롭고 

어떤 일이든지 쉬운 건 없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책인 거 같아요.


지난 4권에서 그들로부터 대저택을 빼앗으려는 적이 갇히고 끝이 났었는데 

 그가 그냥 이대로 끝이 아닐 것 같은 느낌은 들었는데 역시나 그랬더라고요. 


이번 편은 집사의 생일 파티에서 

현이머가 집사에게 준 태엽시계로 인해

 대저택의 멤버들이 겪는 다양한 모험을 그리고 있어요.


대저택의 멤버들은 과거 자신들이 마주했던 상황들에 직면하면서 

자신이 겪었던 상처들도 드러나게 됩니다. 



태엽시계에는  E,G, J, S, H, L, P, A 이니셜이 새겨져 있는데요. 

이 이니셜에는

각기 멤버들과 관련된 감정이 내포되어 있어요.


태엽시계와 그가 갖는 이니셜, 이니셜이 담고 있는 의미..

모든 게 흥미로운 설정이였답니다. 



멤버가 각기 다시 본인이 살았던 그 장소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안에서 신기한 일들이 벌어져요.


쳇바퀴가 돌아가듯 반복되는 감정의 시공간에 갇혀버려서 

그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요.



감정이란건 

인간이 느끼는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기분을 나타내는데요.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 


인간이 기본적으로 골고루 느끼면서 

살아야 행복하고 기쁠텐데,

멤버들이 각기 다른 7개의 감정 속에서 

갇혀버리니...

이야기가 달라지더라고요.


모든 건 과유불급이라고 하죠.


슬프고 화나고 힘들고 그런 부정적인 감정 만이 

인간에게 괴로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즐겁고,기쁜것도

너무 과하면 

고통스럽다는 걸 여실히 보여줍니다. 


 제일 먼저 정신이 든 집사는 

그 고통의 굴레 속에 갇힌 멤버들과 함께 

탈출하고 싶어하지만 

결국 대저택은

우리가 상상도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돼요.


전 결말이 결코 비극적인 거 같지 않았어요.



에필로그에서 

멤버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 것처럼

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른 만남이 있기 마련이죠.


대저택은 사라졌지만 

다른 곳에서 재미난 모험이 기다리고만 있을 것 같아요.


늘 그랬듯이  대저택시리즈는 신기하게도 

우리가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인생의 쓴맛을 

 보여주는 거 같아요.

그래서 계속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들이 펼치는 새로운 여정은 어떤 것일지 

시즌2가 나올 것만 같아 기대가 됩니다. ^^


읽을 수록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대저택의 고장 난 태엽시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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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피카 그림책 18
이자벨라 팔리아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김지우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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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2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거리엔 예쁘고 화려한 트리들로 점점 가득차고 있어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아주 특별한 날이죠^^


일년 중 생일 다음으로 가장 기다리는 날이 아닐까싶어요.


오늘 아이와 따스한 그림책을 한 권 읽어보았는데,

크리스마스를 

설렘과 기대감으로만 느꼈던 

제 마음가짐을 바꾸어주었답니다. ^^


<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인데요.

일러스트의 색감도 그림도 너무나도 예뻐요^^


그림책의 그림도 저희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고 있는 것만 같았어요.

아이도 읽는 내내 너무 귀엽고 예쁘다고 연신 말해주네요.


이 책의 표지를 보고 뿅~! 반해서 

어떤 따스한 이야기를 전해줄 지 설레이면서 읽어보았어요.


상상하지 못한 반전도 등장하기도 하는데,

그 반전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였어요.

-

아기 쥐 스텔라가 주인공인데요.

스텔라는 크리스마스 전에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낼 편지를 부치려고 

엄마와 우체국을 가는 길이였어요.


엄마와 얌전히 잘 가면 우체국 마감시간에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마음씨 따뜻하고 용기있는 스텔라는 

어딜 지나가더라도 

주변을 절대 그냥은 못 지나치고 

따스한 손길들을 내밀어주고 있네요^^ 

-

스텔라의 따뜻하고 착한 마음이 산타할아버지께도 닿았을까요?


도움이 필요한 주변을 

결코 그냥 지나치지 못한 

스텔라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눈 녹듯 따스하게 느껴졌어요.


어린 스텔라를 통해

주변에서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놓치고 있진 않은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


그림만큼이나 

따스했던 동화이야기로 

올 겨울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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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온 더 보드 - 비밀 작전을 성공시켜라! 상상up! 보드게임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지음, 윤재안 그림, 조준 기획 / 상상의집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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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집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껏 이런 보드게임은 없었다!!
지난 번 임진왜란 온 더 보드 이후 
아이들이 목 빠지게 기다린 <독립운동 온 더 보드>가 
도착했답니다^^
어떤 비밀 작전을 펼쳐볼지 
기대와 함께 보드 게임 살펴볼게요^^
독립운동 온 더 보드의 구성품은 
아주 간단해요!



게임설명서
5가지 작전판 
말 10개 
카드 87장

우선, 이번 보드 게임은 작전판을 가지고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거예요^^
복잡해 보이지만 No No!!
조선총독부의 방해를 이겨내고 비밀 작전을 성공시키면 됩니다. ^^
작전판만으로도 역사 공부가 제대로 되는데요. 실제 역사 이야기도 읽고, 
우린 그에 맡게 단계별로 비밀 작전을 서로 수행합니다. 
상대편도 같은 독립운동가예요^^ 
서로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데 재미나서 은근 중독성이 있는지 
아이들은 또! 또!를 외칩니다. 




▶게임 준비

가위바위보로 先을 정하기 - > 원하는 작전판을 골라, 말을 2개씩 나누기
카드를 잘 섞어서 독립 운동가 카드와 조선 총독부 카드, 각각의 카드 더미를 만들어 플레이어들 한가운데에 놓기
독립운동가 카드 더미에서 3장씩 가져오기(비밀작전이므로 상대가 못 보게!!)
말하나는 작전 1단계/ 다른 하나는 작전 노출도 글자위에 둔다. 
자신이 맡은 비밀 작전과 행동 요원이 누군인지 밝히면서 게임 진행 !!




▶게임방법
플레이어는 독립운동가 카드 더미에서 카드 2장 가져오기 
카드 내고, 작전 성공한 카드 버리기 -> 작전 성공시 다음 단계의 작전으로 이동!
다른 플레이어 한 명과 카드 교환 가능
패스도 가능 



▶게임종료
7단계 작전 먼저 성공시켜 말이 '작전 성공' 칸에 도착하면 승리!
모두 작전이 발각되어 탈락하고, 마지막 한 명이 남으면 승리!





처음엔 게임 설명서를 보면서 했는데요. 

그렇게 하다가 아이들이 아이들 만의 룰을 또 정해서 
비밀작전을 수행해가면서 
게임을 즐기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본인이 좋아하는 역사적 인물이 된 것처럼 
작전 수행을 펼치는 데 흥미진진해요!

가장 인기 만점은 
우리에게 익숙한 
안중근, 윤봉길 의사였어요^^

임무 수행하면서 
그 당시 상황도 느껴보면서 
얼마나 절실했을지 느낄 수 있었어요.

정보/자금/결의/특수 카드를 
살펴보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 카드가 없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해요.
결국 카드 뽑기도 중요하다는요...^^

아이들이 
요즘 모바일게임에 익숙한데 
조금 방향을 틀어,
이렇게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역사도 배운다면 
너무도 좋겠죠^-^

아이들과 지금 바로 
비밀 작전을 수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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