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바이벌 뚜식탈출 1 - 어쩌다 보니 안전한 하루 ㅣ 서바이벌 뚜식탈출 1
서후 지음, 김기수 그림,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평점 :
[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전 상식에 대해서 재밌게 알 수 있는 서바이벌 뚜식 탈출1 권을 읽어보았어요.
뚜식이네 가족들이 주인공인 <서바이벌 뚜식탈출1>은
가족의 일상을 바탕으로 한 학습만화라 누구나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어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위험한 상황들이 많죠.
일상에서 조심해야할 것들이 참 많은데
상식이 참 부족한 거 같아요,
늘 다치거나 위험한 상황을 모면하고나서야 깨닫거든요.
알고 있는 상식이라도
현장에서 직접 실천 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데요.
그래도 먼저 알고 가면 좋겠죠?

우리 신체 관련한 사소한 질환을 시작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안전 상식, 지진, 화재 등 재난 상황, 일상생활 속 위험 천만한 상황들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뚜식이네의 유쾌한 일상을 토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다보니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계속 피식 거리고 있네요^^;
어른들이 읽어도 유치한 게 아니라 그냥 재밌어요. 웃음 포인트가 저랑 맞는 거 같아요>.<
재밌는 부분은 재미로 읽고~ 진지하게 안전에 대해 설명해주니 유익했어요.
이미 겪었던 일에 공감도 되고 다시금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김뚜식과 김뚜순
우리 현실 남매를 그대로 그려놓은 느낌인데요^^
그래도 누나 말을 잘 듣는 뚜식이~ 귀여운 동생이예요 ㅎㅎ
첫 장에 감기와 독감에 대해 나오는데요.
그 차이점도 알 수 있었고, 감기 걸렸을 때 대처요령까지도 현실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뚜식이 가족이 서서 코 세척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코 세척하고 나면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코 세척 방법도 친절하고 자세히 나와줍니다.
이 책의 장점이 대부분 안전상식만 나오는 게 아니라
사용방법, 요령 등 자세히 설명을 해줘서 가정에서 따라하기 쉬워요.
요즘 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들이 말한 기억에 남은 장면은
냉동새우를 해동하지 않은 채 가열된 기름에 바로 넣는 장면인데요.

폭발하듯 튀는 걸 보고 너무 놀랬다고해요. 가열된 기름 요리는 정말 조심해야 할 부분이예요.
기름이 얼마나 무서운지 간접적으로 느껴봤으니 앞으로 엄마 요리할 땐 가까이 오지 말아야겠다고 하네요.

음식을 먹으면서 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실제로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 하임리히법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아이가 어릴 적에 비타민이 목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그 방법을 바로 썼어요. 다행히 통째로 나와서 살았고요, 잘못 먹으면 체하는 건 순식간이니 천천히 먹으면서 조심해야해요.
불났을 때 소화기 사용법은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이미 배운 부분인지
안전핀을 빼는 부분에 동시에 이거 배웠다고 으쓱해하더라고요^^

안전상식을 요점만 콕콕 찍어서 정리한 부분은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안전상식을 익히면서 중간에 있는 재미난 활동지도 풀어볼 수도 있어요.
여기 나오는 안전상식이 정말 어마어마해요^^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안전상식들로 채워진 <서바이벌 뚜식탈출>을 읽으면서
뚜식이네 가족처럼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