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일록의 아이들
이케이도 준 지음, 민경욱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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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의아이들
#이케이도준
#민경욱 #인플루엔셜

각자의 사연을 숨긴 채 도쿄의 한 은행 지점에 흘러든 사람들. 사라진 현금을 둘러 싸고 서로 의심하는 가운데 사건을 파헤치던 은행원이 실종된다.
열 개의 이야기 퍼즐이 맞춰지며 충격적 결말로 향한다.

도쿄제일 은행의 나가하라지점!!
구조가오루 지점장과 후루카와 가즈오 부지점장이 이끌어 가는 대형 은행의 작은 지점에서 일어나는 은행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등장인물 또한 20여명이 넘지만..한명 한명의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눈을 뗄 수 없이 이야기가 진행된다.
후루카와 가즈오,고야마 도오루,
다키노 마코토,가시마 노보루,
엔도 다쿠지,미키데쓰오,기타가와 아이리,
니시키 마사히로,엔도 다쿠지, 다키노 마코토,
다케모토 나오키,구로다 미치하루,다바타요지,
가와노 하루코 등등...

은행이라는 비정한 조직에서 각자의 욕망과 행복을 위해
사는 평범한 은행원들이 어디까지 내몰릴 수 있는지...
실적을 내야하고 승진도 해야하고 그러던 중에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유령회사의 등장...
거액의 대출금은어디로??🤨🤨
그러던중 은행직원의 실종!!

그래서 어떻게 된건데?? 그 돈은 어디로 간거지??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이케이도 준 ~~ 이 작가 맘에 드는데~~^^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도대체 은행원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은행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나한테 맞는 일을 찾아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행복한 거에요.

👉믿었지만 지독하게 배신당한 탓에 사람을 믿는데
굶주려 그 소중함을 갈망한게 아닐까.

☆니시키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진짜로 살해 당한 것일까? 신분위조로 다른 사람이 되어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이케이도준#샤일록의아이들#인플루엔셜#민경욱
#서평단# 책스타그램#소설#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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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부모 - 내 안의 상처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셰팔리 차바리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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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부모
#셰팔리차바리
#구미화
#나무의마음

우리는 "아이들의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불안"에 반응하는 것이다.
*오프라원프리,달라이라마 추천*

완벽한 부모가 된다는 건 신기루와도 같다.
세상에는 완벽한 부모도 완벽한 자녀도 없다.

어릴때부터 아기들을 좋아했다.그래서 모르는 사람의 집에도 따라가서 아이랑 놀다오고 했던 어린시절이 있었다.내 아이도 낳으면 이렇게 이쁠까~~??
결혼해서 18개월 차이의 연년생 남매를 낳아 키우게되었고
예쁘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안아프고 밥잘먹고 씩씩한게 최고라 생각했는데...점점 엄마의 욕심에 아이들을 가두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많아지고
남매이다 보니 너무 다른 성향의 아이들...여러 육아서를 읽으면서 도움도 받았지만 막상 실제로 적용해보기는 쉽지않은 일들이었다.
조금만 크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커간다고 고민이 해결되는것이 아니라 또 다른 일들이 연속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일어난다.

학교에서 친구들은 잘 사귀고 있는건지..
왕따 당하는것은 아닌지... 공부는 잘하는 것인지...시험점수는 몇점 맞았는지...
수행평가는 잘 했는지...
아이가 진심으로 원해서 하고 싶어하는지는 돌아보지도 않고...아이가 시험점수 잘 맞아 오는 모습을 보면서,상장하나 더 받아오는것에 대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었던 것같다...
내가 못이룬 꿈을 아이를 통해 이루려고 한것 같기도 하다...책을 읽으며 내 상황을,아이들의 입장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고,중간중간 예시문도 있어서 그 상황들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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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소유하고 지배하려는 성향을 버리고 우리 내면에 공간을 마련할때 우리가 바라는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아이의 모습과 만날 수 있다.

부모가 아이를 대할때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면 아이는 자기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삶은 원래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니다.
바다의 파도처럼 그냥 존재할 뿐이다.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불안은 우리를
살짝 적시고 지나가는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우리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순간 그것은 거대한 쓰나미로 바뀐다.

현실이 당신이 기대한 대로 펼쳐지지 않을때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받아들이자.내려놓자.한발짝 떨어져서 가만히 살펴보자"
생각과 감정은 내면의 상태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그러니 섣불리 반응하기보다 지켜보는것이 필요하다.

깨어있는 삶을 산다는건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무엇을 하든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실수로부터 배울 줄
아는 용기를 중시하는 것이다.

부모는 결코 아이를 이용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해서는 안된다.자신의 시간을 온통 아이에게 바쳐서는 안되며,자기만의 삶이 있어야 한다. 부모가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만족한다면 아이에게 메달이나 우승 왕관을 받아오라고 요구하지 않을것이다.

이 책은 나무의 마음(@namumind )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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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해빗 - 아침마다, 나를 위해 하이파이브!
멜 로빈스 지음, 강성실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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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해빗
#멜로빈스
#강성실#쌤앤파커스

HIGH FIVE HABIT

매일 아침 3초의 행동이 당신의 뇌를 바꾸고,
하루를 바꾸고,인생을 바꾼다!

멜 로빈스는 수십년간 불안,공황,트라우마와 씨름했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몇개의 습관으로 인생을 뒤바꿨다.
사람들이 스스로 믿고 삶을 변화 시킬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 주고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루 한번씩 자기 자신과 하이파이브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혼자 있게 되는 공간 화장실에서 거울에 자신의 손을 마주대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의미에는 격려와 축하,응원,사랑의 마음이 담겨있다.

나는 괜찮아,안전해,사랑받고 있어
거울 속의 나 자신과 하이파이브 하기 시작하자 효과는 상상 이상이었다.그 자체로 자기비판과 자기혐오가 사라지고, 내가 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 놓은것이다.

다른 사람과 하이파이브는 추천하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인정속에서 찾는다면 당신은 엉뚱한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소셜미디어에 좋아요가 100만개 달린다고 한들 당신이 좋아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초점을 외부의 인정에서 자신의 인정으로 옮겨라.

자신감을 갖는 좋은 자기계발서이지만
조금 반복되는 이야기인듯하고...쉽게 읽혀지면서도 아주 많이 늦어버린 서평입니다...
@samnparkers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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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부터 아이까지 - 가족을 만들어가는 숙제에 관하여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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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부터아이까지
#윤금정 #맥스밀리언북하우스

"가족을 만들어가는 숙제에 관하여"

가족은 만들어가는 것...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내가 학교에서 공부한 것보다,
내가 일한 것보다, 그 무엇보다도 더 공들이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쳤다고 말하는 작가는~~
2018년 "나는 난임이다"라는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했고,
현재까지 난임을 겪고 있는 많은 커플에게 교과서 같은 지침서가 되고 있다.

결혼,임신,출산,육아에 관해
5부로 구성되어 이야기하고 있다
1부는 결혼을하고 생활의 시작
2부는 가족을 만들기로 하고 임신생각하기
3부는 가족 구성원의 추가~출산과 육아의 시작
4부는 아이와의 생활
5부는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함께 하고 싶기에 결혼을 하게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똑닮은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것은 결혼을 생각하거나 결혼한 부부라면 누구나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정생활을 꾸리는것에대해,
아이를 낳고 잘 키우는 것에대해
어느 누구도 가르쳐주지않는다.
그저 부모님의 모습에서 자연스레 습득하거나
티비에서 보는 것으로 환상적인 가정생활을 꿈꾸게된다.

학교에서는 성교육에 대해서는 교육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결혼생활을 잘하는법이라던지 아이를 낳아서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저 각자가 생활에 부딪히면서...온갖 실수를 경험하고 난뒤에 책이나 매체를 통해 이해하고 깨닫게된다.
결혼하기전에 아이를 갖기전에 여러가지 책들을 읽어보고 미리 공부하는것이 좋을것 같고 그러기에 이 책 또한 좋은 지침서가 될 듯하다.

요즘은 결혼했다고 바로 아이를 갖는 사람들은 적은듯하다.
딩크족으로 살다가도 나중에 마음이 바뀔수도 있고...
작가는 난임으로 쉽게 아이를 가질 수없어서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게 되었고 노력의 과정중에 냉동난자나 냉동배아에 대해 알게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결혼도 늦게하는 추세이다보니 아이도 늦게 낳는 사람들이 많지만 예전엔 35세만 되어도 고령임신이라고했다.그래서 건강한 난자를 채취해 냉동보관해 놓는 방법도 있음을 얘기해주고있다.

그렇게 힘들게 쌍둥이를 낳았고,
한명도 아닌 둘이나 되는 아이를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게 키우는 과정속에는 남편의 역할도 중요하고 베이비시터를 쓰는 것도 중요한 일이었다.

나는 18개월차이나는 연년생 남매를 키우고있다.
큰아이가 젖병을 끊었다가 동생이 먹는걸 보고 다시 젖병을찾고 뭐든 똑같이 해야했다.쌍둥이처럼...
신랑은 그때 당시 서비스업종에서 일했기때문에 평일하루만 쉬고 주말도 나혼자 아이한명은 뒤로업고 한명은 앞으로 안고...독박육아를 하다보니 정말 많이 힘들고 지친 일상의 반복이었다.
밤10시가넘는 퇴근을 하는 신랑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아이들도 컸고 손은 덜가지만 아이는 집에 있는 사람이 보는게 아닌 가족이 함께 보는것이다.

결혼의 전과 후가 다른가요?라고 묻는 이도 있다.
아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도 크다.
가족은 어느 한쪽의 희생만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결혼생활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느순간에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노동 즉,힘들지만 반드시 해야만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어떻게 보면 가정을 위한 이 노동이야말로 우리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일수 있다.

이 책은 서평촌이벤트에 당첨되어 맥스밀리언북하우스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서평촌이벤트#결혼부터아이까지#결혼에대하여
#결혼생활#가족관계#예비부부#윤금정
#맥스밀리언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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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말하지만 - 여태현 산문집
여태현 지음 / 마음시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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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사랑을말하지만
#여태현#산문집#마음시선

말랑말랑,몽글몽글~~
사랑에 관한 기억들의 짧은이야기.

첫사랑 생각도 나게 했다가도...
그래서 사랑이 어쨌다고? 이랬다가...
그래 이런 시절도 있었지~~ 나랑 비슷한 경험도 있었네 ..공감도 되었다가..사랑과 이별 ,회상, 작가님의 얘기들로만 쓴건가 싶어서 아리송했다...
짥은 글들이지만 쉽게 읽혀지지는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부분도 있었다..

사랑의 중력에 끌려 들어온 타인의 괴로움을 생생하게 느끼며 나는 그것을 황망히 지켜보기만 한다. 내것이 아니면서 내것이 되어버린 그 괴로움으로 마침내 나는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증명해냈다.그 사실을 좋아해야할지,슬퍼해야할지 알 수 없었다.

당신을 사랑할게,영원히~
라는 말은 영원에 대한 믿음보다 그러고 싶은 바람을 훨씬 더 많이 함의한다.그럴수 없음을 알면서도 막연히 그럴수 있을 것도 같은 마음이 드는것.영원의 가치란 그곳에서부터 파생된다.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게 과연 가당키나 한 일인가?
사실은 나도 나를 믿을 수가 없는데. 그러나 사랑앞에 서면 나는 가끔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믿고 싶어진다.
그야말로 맹목적으로.

나는 애틋함이 가진 표정을 잘 알고 있다.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탓이다.
사랑과 초라함과 애틋함.자꾸만 안달이 나고 애가 타는게,
꼼짝없이 길을 잃어버린 형국이다.

마음시선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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