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터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평가단 105명이 극찬한 이야기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입니다.
매일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글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얼굴에 큰 반점이 있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학교생활이 너무나 힘든 아이가 있어요.
친구들을 피해 아침 일찍 학교에 갔다가 가장 늦게 나오곤 하는데요.
아이들은 아직 무엇이 옳고 그런지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외모나 성적 등으로 친구들을 놀리기 일쑤죠.
눈에 잘 보이는 얼굴에 커다란 반점이 있는 아이는
얼마나 슬플까요.



그런 아이에게 어느날 처음 보는 낯선 식당이 나타납니다.
바로바로 도깨비 식당.
그곳은 무언가 오싹함이 느껴지는 식당이예요.
주인 도화랑도 좀 무섭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식당의 메뉴는 특이합니다.
마치 아이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점 떨어지는 맛' 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도화랑이 맛있는 음식을 정말 열심히 만듭니다.
뭔가 의심스러웠지만 음식을 맛 본 순간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질 정도로 너무나 맛있습니다.
열심히 음식을 만드는 도화랑의 모습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소원을 이루어 주는 음식
나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음식
도깨비 식당은 그런 음식을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사람들의 고민을 알고 그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댓가로 머리카락을 받는 식당
묘한 긴장감은 책을 읽는 내내 사라지지를 않았어요.
음식을 먹기만 한다고 소원이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용기와 배려 등 노력과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은
 아이가 손에서 놓지를 못할 정도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책읽기에 소홀했던 아이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어 준 도깨비 식당
2권 기다리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반전, 허생전, 예덕 선생전 - 양반 세상을 뒤집어 놓은 해학과 풍자 너른 생각 우리 고전
강민경 지음, 홍선주 그림, 박지원 원작 / 파란자전거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란자전거


너른생각 우리고전



<양반전,허생전,예덕선생전>



우리고전 읽기에 딱 적당한 시기인 우리 혰찌가

아주 좋아하는 파란자전거에 우리고전 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에 쓰여진 글이라

아이들에게 재미없을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는 고전을

무작정 읽으라고 하면 너무 힘들죠.

우연히 파란자전거의 우리고전을 알게 되어 읽기 시작했는데

아이들 수준에 딱 맞게 잘 풀어 쓰여진 책이라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번에는 박지원 작가의 양반에 대한 생각이 잘 나타나 있는

세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도 읽은지 오래 되어 내용이 가물가물 해서 다시 읽어 봤습니다.




글만 읽고 일은 하지 않아 매우 가난한 양반과

돈은 많지만 신분이 낮은 부자가 

서로의 신분을 바꾸기로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나라에 빌린 곡식이 많은 양반을 옥에 가둔다고 하자

양반의 위풍당당함이 부러웠던 부자는

자신이 그 빚을 갚아주고 대신 양반의 신분을 사기로 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마을의 군수는

이 둘을 관아에 불러 제대로 문서를 작성하는데요.

이 군수가 작성한 문서를 읽어보니

양반이 갖춰야 할 덕목과 하면 안될것이 끝도 없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를 본 부자가 손사레를 치며 도망치는데요.

군수가 참 어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양반이라는 신분이 좋은 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참아야 할 것과 금지되어 있는 게 많다니 새삼 놀랐습니다.




첫 페이지는 재밌는 만화로 시작하는 너른생각 우리고전은

시작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끕니다.

그림도 너무 재밌어서 아주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허생전은 7년동안 공부만 하느라 매우 가난한 허생의 이야기 입니다.




집안을 돌보지 않고 식구들을 굶기는 허생이 답답해 보였는데요.

알고보니 세상을 꿰뚫어 보고

손 안에서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대단한 인물입니다.




나라에 골칫거리는 도적을 무릎꿇게 하는 지혜는

정말 놀랍습니다.

글을 읽을 수록 박지원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는 박학다식해야 한다는 걸 절로 느끼게 만듭니다.

작가가 꿈인 우리 혰찌가 배울 점이 많습니다.




 돈 한 푼 없으면서 너무나 당당하게 부자에게 가서 돈 만냥을 꾸고

그 돈을 순식간에 몇 십배로 불려 나라를 뒤흔드는 허생의 지혜가 

읽는 내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현명하고 지혜로운 정치인 많아서 

나라를 다스린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세상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고

아는 것도 많더라구요.

이 책에서 배울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너무나 즐겁게 읽었습니다.

책 뒷편에 알차게 수록되어 있는 독후활동지는

방학때 꼭 꼼꼼히 챙겨 해보려고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엠 유현준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김승민 지음, 손지윤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주니어RHK


<I AM 유현준>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습니다.

그 중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때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나의 적성에 맞는지, 내가 오랫동안 할 수 있는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무슨 준비를 해야 하는지..


초등 고학년이 된 아이는 미래의 꿈이 자주 바뀌며

더욱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건축가 라는 직업은 주로 남자가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여학생들 중 의외로 건축가가 꿈인 아이들이 많아요.

우리 아이도 건축가가 꿈 중 하나 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찾아 읽는 학습만화를

저는 꾸준히 제공해 주고 있어요.

책은 무엇보다 읽는자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꿈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직업탐구 학습만화를 찾아보는

아이와 오늘은 우리나라 건축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유현준 건축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건축가 유현준은 어떻게 이 자리에 왔을까 궁금했어요.

어려서부터 배운적도 없는데 그림에 남다른 재주를 보입니다.

장난감도 만들어져 있는것보다 자신이 새로 창조해서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리더십이 강해 인기가 많은 학생이었어요.

물론 공부도 잘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이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역시 훌륭한 사람은 남들과 다른 무언가가 있네요.




유현준은 연세대학교 건축과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합니다.

여기서도 뛰어난 건축도면 그리기 실력이 나타납니다.

군대에 다녀온 현준은 좀 더 넓은 세계에서 건축을 더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당당히 MIT대학원에 합격합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일에 열정을 보이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훌륭합니다.

이 책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발전해온 건축양식을 설명하고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도 보여줍니다.

아이가 알고 있는 가우디가 나오니 반가워 합니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건축가 유현준은 어떤 건축물을 지었을까요.

대표 건축물 세가지를 사진과 함께 보여줍니다.

건축가님의 소신이 담긴 건축물이 참 멋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보고 싶네요.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일을 하던 현준은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자신만의 이름을 건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대학교수직과 건축사사무소 두 가지 일을 해내며 멋지게 첫발을 내딛습니다.

그리고 지방의 마을회관을 지어주며

건물은 그곳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반영해 지어야 한다는 걸 깨닫습니다.




유현준 건축가가 들려주는 만리장성과 피라미드 이야기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건축은 단순이 흙으로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 뒷편에는 생소한 건축용어가 정리되어 있고

독후활동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저 좋은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에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건축가라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잘 알려주는 책이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렇게 간접적이지만 직업탐구 학습만화로 여러가지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미래를 위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씨전 - 청나라 혼쭐내고 백성을 위로한 영웅 이야기 너른 생각 우리 고전
박은정 지음, 조정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란자전거


너른생각 우리고전


<박씨전>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고전책으로 우리집에서

요즘 가장 사랑받고 있는 책입니다.

고전을 읽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딱 맞게

파란자전거의 고전책을 알게 되어 요즘 열독중이예요.




이 책의 앞 뒤 에는 특별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국어시간에 박씨전 읽기와 역사시간에 박씨전 읽기 예요.

박씨전은 어떤 작품일까요?

박씨전은 누가 언제 지었을까요?

박씨전을 박씨부인전 또는 박부인전이라고도 부를까요?

박씨전에는 어떤 등장인물이 나오나요?

이렇게 국어시간에 배우는 질문들을 모아 설명해주고 있어서

저는 이 코너도 꼼꼼히 읽고 본문을 읽어요.




우리고전이라고 하면 왠지 재미 없을 것 같고 길어서 지루할 것 같죠!

그래서인지 본문 들어가는 첫 페이지는 만화로 되어 있어요.

왠지 재밌을 것 같고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무슨 사연인지 이득춘의 며느리로 온 박씨의 얼굴은

사람들이 놀라 기절할 정도로 못생겼어요.

아뉘 작가님 그림 솜씨가 남다르시네요.

우리 아이와 저는 웃겨서 뒤로 넘어갔어요.

푸하하하




못생겨서 서방님과 시어머니에게 구박받고 사는 박씨는

무언가 남다른 일을 하나씩 하기 시작합니다.

어느날은 시아버지 이득춘을 불러 하인을 시켜

장에 가서 제주도에서 온 말 중 가장 비루하고 볼품없는 말을

삼백냥이나 주고 사오라고 합니다.

그 말을 잘 먹이고 키우니 나중에는 명말이 되었어요.

금강산에서 온 박씨는 아무래도 하늘이 내려준 선녀인가 봅니다.




미움받는 박씨는 집 뒷편에 작은 집을 지어

홀로 떨어져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집 주변에 여러 나무를 잔뜩 심고 가꿉니다.

이 곳이 훗날 오랑캐에 맞서 싸우고 서민들을 지켜낸

피난처가 됩니다.

그래서 이름이 피화당인가 봅니다.

박씨전은 허구소설이지만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역사소설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내용도 잘 정리되어 있고 그림도 너무 재밌어서

아이와 즐겁게 읽었습니다.

뭐 어른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 책이예요.




문해력 키우고 생각을 넓히는 독후활동지가 수록되어 있어요.

간단히 한두 페이자로 되어 있는게 아니라

굉장히 탄탄한 구성으로 16페이지 정도로 되어 있어서

이것또한 활용하면 많은 걸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다음에 나올 양반전, 허생전, 예덕선생전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츨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교과서 과학 실험 : 과학 수사 1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 과학 시리즈
국립과천과학관 박진희.유수정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상아카데미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 과학 시리즈


<초등 교과서 과학 실험>

첫번째. 과학수사



초등 4학년이 되니 과학이 재미없다는 아이의 말에 충격을 받고

교과연계된 재밌는 과학도서를 찾아 봤어요.

아이들과 가는 대표적인 과학관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과학을 연구하는 사이언스 에듀케이터가 집필한

초등 교과서 과학 실험 책을 알게 되었어요.

사이언스 에듀케이터 라는 직업은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왠지 좀 멋진 것 같아요. ㅎㅎ




먼저 과학수사란 무엇이고 수사의 여러 분야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수사과정을 설명해 줍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궁금했던 점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 하나탐정을 따라가며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학수사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지문이죠.

이 지문을 찾고 분석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지문이 어디에 묻어 있는지에 따라 사용하는 재료가 다릅니다.

지문의 흔적을 찾는데 빛의 반사와 자석의 성질을 이용하는데요.

4학년2학기 3단원과 3학년1학기 4단원과 연계된 내용입니다.




지문은 손가락 끝마디 안쪽에 땀샘이 솟아올라 만들어진 

손가락 무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 처음 알았어요.

이 지문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지문은 크게 궁상문, 와상문, 제상문으로 나누는데요.

제 지문은 궁상문에 가깝네요.

아이들이 직접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쉽고 아주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궁금증도 풀리고 매우 흥미롭습니다.

집에 없는 재료들이 몇 가지 있어서 

조만간 모두 해보려구요.

과학은 싫어하지만 과학실험은 엄청 좋아하거든요.




자 이번엔 위조문서를 찾아볼까요!

5학년과 중학교 과학의 개념과 연계된 물질의 성질과 화학변화로

누가 서약을 위조했는지 하나를 따라 감별해 봅니다.

책 뒷편 부록에 첨부자료를 가지고 직접 실험해 볼 수 있어요.




너무 신기해서 당장 다 해보고 싶다는 아이는 책을 뚫어져라 봅니다.

평소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탐정놀이도 즐겨 하는데

책을 읽고 더욱 전문가가 된 기분이라고 합니다.

따라하기 힘든 실험은 QR코드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으니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안경 도안 부록이예요.

책 뒷편에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몇 가지 도안이 있어요.

과학은 이렇게 직접 해보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실험욕구를 잘 채워주는 특별한 책입니다.

책을 읽더니 갑자기 과학이 다시 좋아졌다는 아이를 보며

뿌듯합니다.

이 힘든 시기가 빨리 지나서 과학관에도 마음껏 가고

학교에 매일 가서 실험도 자주 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