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나씩 나에게 들려주는 긍정 메시지
사이토 히토리 지음, 장인주 옮김 / 경향BP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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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좋은 책을 읽게 되었다. '하루 하나씩 나에게 들려주는 긍정 메시지' 긍정의 언어가 좋은 영향을 일으킨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러나 막상 기분이 안좋을때 일이 잘 안풀릴때는 부정의 언어가 나오기 마련이다. 이 책 '하루 하나씩 나에게 들려주는 긍정 메시지'를 매일 읽는다면 설사 부정언어를 사용했더라도 잠들기전긍정언어를 읽고 써내려가며 마음이 치유되고 주변이 밝아질 것 같다.



저자는 '당신 곁에는 이미 행운이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난 이말은 믿는다. 저자의 말대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한다.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것을 실천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은 운을 차버리는 것과 다름 없다. 


저자 '사이토 히토리' 작가는 자기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수없이 말한다. 중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이 분은 일본 최고 부자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언론에 신상이 공개되지 않아 '괴짜 부자','별난 사업가'등의 애칭으로도 불려진다. 다수의 책을 출판한 그의 책은 이미 한국에서도 여러 권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자의 말처럼 "분명 좋아진다."라는 희망과 믿음은 좋은 운을 가져다 주리라 믿는다. 이 책을 읽고 뭔가 좋은 일이 생길것 같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수많은 책 중에서 저의 책을 집어든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 입니다. 저는 천상천하에 이름이 울려 퍼지는 최강의 운을 가졌거든요. 운이 좋은 사람,사이토 히토리가 보장하니 틀림없습니다. 

당신은 분명 좋아질 것입니다.'


무언가 정말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책의 구성은 1장,'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알면 인생이 바뀐다',2장'당신의 인생은 분명 좋아진다,3장'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로 나뉘어져있으며 내용은 간단하고 읽기 쉽다. 하루에 대략 2페이지씩 읽고 나를 위한 '긍정의 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책이 얇고 너무 빨리 읽혀서 아쉬웠지만 이 긍정의 말을 필사할수 있는건 참 좋았다.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글로 써보면서 다시 한번 눈으로 보고 직접 써보며 더욱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상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 삶이 좋아진다는 저자의 말, 너무나 공감되며 그런 사람들에겐 운이 따라올 수 밖에 없다는것을 지강사는 몸으로 느낀다. 많은 사람들이 인상을 쓰고 부정적인 말들을 내뱉는데 이 사실을 제발 알았으면 좋겠다.  부정적인 말과 비관적인 모습에 제일 큰 타격을 받는 것은 바로 '나'그리고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특히 와닿았던 문구는 '자신이 행복해 보이도록 연기하면 정말 행복해진다.' 이 부분이다.


웃긴 일이 있어서 웃는게 아니라 웃음으로 인해 즐거워 질 수 있다. 행복한 억지 연기가 아니라 행복한 척을 하다보면 정말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다. 때론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그 안에 즐거움을 찾고 행복을 찾다보면 어느새 나의 주변은 희망이 가득한 삶으로 바뀔 것이다. 얼핏 보면 저자의 말이 사탕발림처럼 느껴질 지 모르지만, 행운이 나에게 오는 법을 알고 있는 저자의 긍정을 말을 잘 들여다보면 그 비밀을 알 수 있다. 무언가 일이 잘 풀리고 있지 않다면 무언가 잘못 되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잘못된 부분을 잘 풀어내야 한다. 그리고 후회하고 낙심하기보다 '이 일은 어쩌피 일어날 일이였다.'라고 받아 들이는게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후회하고 상황을 되돌려보려 아무리 애써도 시간은 돌릴 수 없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되받아치지 않으면 이긴다' 이 말 참... 상대가 나를 화나게 하기 위해 비난섞인 말들을 쏟아낼 때 그 상처를 상처를 받지 않고 나의 순류를 유지 하는것! 상대가 역류를 일으킨다해도 내 순류를 유지하며 감정조절을 잘 하는 사람이 결국 승리하는 것이다! 지강사가 수없이 되내였던 말인데, 저자가 언급하니 너무도 반갑고 와닿았다.


반박하지 말고 되려 상대방이 기뻐하는 말을 하면 삶이 좋아진다는 저자의 말..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인상깊었던 말로 나를 위로하고 다독여 본다. 어떤 힘든일이 일어나더라도 그 일은 나에게 깨우침을 주는 일이며 더 상황이 나빠지지 않았음에 감사하며 이겨내야겠다.  참 고맙고 감동적인 책이였다. 다만 페이지수가 너무 짧아서 훅 읽어버려서 아쉽다. 다음엔 좀 더 많은 내용을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책은 작고 페이지수도 짧지만 그 안의 내용 만큼은 감동적이다. 


'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다. 

나쁜 일은 당신에게 '깨우침'을 주는 행운의 여신이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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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교양 - 3,000년간 축적된 모든 지식을 짧지만 우아하게 말하는 법
니혼지츠교출판사 편집부 지음, 김영택 옮김, 모기 겐이치로 감수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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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교양'이란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3,000년간의 축적된 모든 지식'들이 정리 되어있으며, '인문 과학','사회 과학','자연 과학','문화예술'까지 4가지 분야와 세분화한 33가지 세부문학별로 나뉘어져 있다. 보통 한 주제당 1~5페이지까지 정리되어있는 100여가지 도표와 그림등으로 전체적으로 볼수 있는 지식의 지도가 표기되어 있다.



보통의 교양'이라면 전문적인 지식인처럼 까진 아니더라도 보통 수준의 교양수준 정도로 알아야될 것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들로 편집되어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난이도는 '중급'이상인 듯 하다. 이 책은 학문의 기원부터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최근의 모습까지 모두 담았으며 각 학문의 용어들도 정리되어 있다.


때문에 이 책에서 나오는것들만 다 알고 있어도, 어떤곳에서든 막힘 없을 것 같다. 저자가 이 책이 '지적 자존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한 이유를 알만하다. 나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교양'은 필수이다. 그렇기에 요즘 티비프로만 봐도 '어쩌다 어른','알쓸신잡'등 다양한 지식 전달 프로그램들이 무수히 많다. 티비를 보며 숨겨져있던 역사의 비밀을 알게 되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공부도 할 수 있다보니 참 좋다. 학생들도 편하게 볼 수 있을만큼 재밌고 다양한'교양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식수준을 높일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여러 계층의 사람을 만나게 되고 대화를 하다보면 내 자신의 교양과 지식의 갈증을 느낄 때가 있다. 어떻게든 좀 더 교양있게, 좀 더 지적이게 보이고 싶어 수많은 책들을 읽고 정리한다. 시간은 부족한데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이 필요할 때, 역사적 배경등을 정리한 도서 등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고고학,정치학,경제학 법학,교육학,통계학,자연과학,물리학,음악,미술,영화 등 모든 전공 필수과목은 다 들어있는듯 하다. 학문이 어떻게 성립되었는지 서양철학 문학의 흐름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장에 모두 모아 지식의 지도를 만들었다.


지강사는 철학책을 읽다가 몇 번 포기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고대철학까지는 공부하다가도 중세 시대부터는 너무나 진부한 양에 항상 끝까지 읽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은 도전해 볼 만 하다. 한가지 지식만을 깊히 파고든 것이 아니라 얇게 아주 다양하게 대부분 필요한 모든 지식들이 다 담았다. 저자가 일본사람이기 때문에 일본의 역사적 배경등을 예로 드는 부분도 있다.  한국의 역사적 사건이나 배경들을 예로 들었다면 더욱 흥미 있었을것 같고 좀 더 재밌게 풀어냈다면 읽기가 더욱 편했을 것 같긴 하다. 정독해서 읽을만은 하지만 책을 읽는 재미는 좀 부족했던것 같다. 그러나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할 때, 또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와 함께 책을 집필한 분들이 얼마나 책에 정성을 쏟았는지 가격이 아깝지 않을만큼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들이 많으니 꼭 한번 읽어볼만 하다. 역사를 기반으로 현대의 흐름까지 그것도 예술문화의 지식까지 우리 일상속의 다양한 부분을 모두 접할 수 있어서 그게 참 장점이다.


내가 가진 지식이 풍부하다면 어느곳에서나 자신있게 대화할 수 있으며, 알아가다보면 또 새로운분야가 눈에 들어오기 마련인데, 이 책은 나의 지식적인 부분에 영향을 준 것이 분명하다. 보통이상의 교양을 쌓고 싶은 모든이들에게 이 책 '보통의 교양'을 추천한다. '지적 자존감을 높이는 최소한의 교양'이 아니라 보통이상의 교양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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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여자는 시계를 보지 않는다
로라 밴더캠 지음, 김수진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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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여자는 시계를 보지 않는다' 내게 참 도움되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미국 아마존 여성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책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기혼 여성들이 가사일에 직장 일까지 완벽하게 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여성은 임원이 되기 어렵고 회사에서 임신한 직원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물론 육아를 하는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특혜도 있지만 그 혜택을 제대로 쓰기는 어렵다. 아이를 키우는게 죄도 아닌데 왜 직장생활하면서 많은 여성들이 움추러들고 눈치를 봐야하는 것일까? 


나 역시 기반을 좀 더 잡고 발전하고 싶단 생각,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임신을 계속 미루기도 했다. 주변 지인들을 봐도 육아와 직장일을 병행하는건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말들이 많다. 이 책은 나처럼 30대 중반의 직장여성들이 읽기에 딱 좋을 것 같다. 꼭 30대 중반이 아니더라도 시간에 쫓기며사는 직장인들이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저자는 현재 필라델피아 교외에서 네 아이를 키우며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꽤 여러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는 자신만의 시간관리 노하우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 1년은 8,760시간 으로 평생 약 700,000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각자의 인생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이 다양한 시간을 각자의 색으로 채워 나간다.


저자는 자신만의 노하우인 한주의 시간을 재구성하면 직장과 가정은 물론 개인적인 생활에 모두 충실하면서 훨씬 더 많은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아무도 가진 적이 없는 것을 갖지 못했다고 한탄하기보다,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풍요로움을 찾아 즐길 방법을 알려준다.


수년 전 저자가 일주일 168시간을 큰 틀로 잡고 30분단위 모자이크 방식으로 시간을 계산하여 불필요한 시간을 제거하고 좀 더 나를 위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자이크 패턴 스케줄표를 만들었다. 직장과 가정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전문직 여성의 일과 가족의 일상을 담은 1,001일이 어떻게 채워지는지 살펴보며 그들의 시간을 연구했다. 저자가 모집한 모자이크패턴 참여자 기준은 연봉 1억 원 이상 자녀 한 명 이상에 해당하는 여성들이였다. 전문직 여성들의 시간 관리법과 그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 일에 할애하는지 등을 분석했다. 미국과 한국의 업무패턴과 삶의 방식은 많이 다르지만 내게 적용할 수 있는 것 들을 적용해보았다. 일주일의 시간을 30분 단위로 나눈 '모자이크 패턴'시간 관리법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엑셀 양식등을 다운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저자는 이렇게 에너지를 분배하고 타일을 배열하는 방법을 통해 독자들이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고 인생에서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방법은 생각도 못했는데, 하루 24시간 정말 짧지만 168시간을 30분 단위로 쪼개서 꼭 필요한 일들 우선으로 시간을 측정하다보니 불필요한 시간들을 제거해 훨씬 더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사람들이 자기 계발에 더욱 매진하고 봉사활동도 평소 여유시간이 많은 사람들보다  더욱 많이 한다는 것에 크게 놀랐다. 봉사는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나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할때면 쉴 시간이 났을 때 좀 쉬니 뭣하러 봉사까지 가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봉사할 대상을 위해 시간을 쓸것이냐 말것이냐.. 내 불필요한 것들이 봉사시간보다 더 중요하냐 아니냐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스마트폰보는 시간, 잡담하고 기사를 뒤적거릴 시간을 모아도 하루에 두시간은 벌 수 있다.


저자는 집중도가 가장 높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8시이며, 제일 긴장이 풀어지는 시간은 오후 3시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오후 3시에 처리 한다면 오전 8시에 보다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두배가량 더 걸린다. 오전 8시면 지강사는 한창 출근준비에 반려동물들을 케어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인데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이 시간에 나를 위한 독서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바쁜사람이 되라' 는 저자의 말이 참 와닿았다.아이를 낳는것도 두렵지만 육아와 함께 직장생활을 한다는것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두렵고 부담스러웠는데 저자의 조언대로 시간을 관리한다면 나도 '타임 푸어'에서 '타임 헬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든다. 또 나 혼자서 다 해내려하기보다 일을 조금 분배 해 남편이나 가사도우미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게 좋겠다.


하루 종일 밀린 업무를 하고 가사일을 하다보면 시간에 쫓겨 내 시간을 정작 갖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저자의 시간관리 법을 통해 나를 위로하는 나만의 시간을 좀 더 많이 갖을 수 있을 것 같다. 


유일한 나를 위로하는 '독서의 시간'에 의미 있는 책 『 성공하는 여자는 시계를 보지 않는다 』 를 만나게 되었다. 육아를 하는 직장여성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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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문장들 - 퇴짜 맞은 문서를 쌈박하게 살리는
백우진 지음 / 웨일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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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문장들 』 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퇴짜 맞은 문서를 쌈박하게 살리는' 기술이 담겨 있다.



저자는 언론사와 재정경제부,한화투자증권에서 기사와 자료를 작성하고 수정하며 효율적인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다 여러 영역에서 자신의 글쓰기 방법을 실제로 적용하여 책을 출간하였다.


저자는 정부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기도 했을 당시 고위 공무원이 행사에서 할 인삿말을 수정하도록 요청받았다. 센스있던 그는 표시가 나지 않도록 A4 용지의 4분의 1크기로 인사말을 출력하고 보기 쉽도록 폰트는 더욱 키웠다고 한다. 이처럼 상사의 사소한 부탁 하나도 일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평가하는 잣대가 달라질 수 있으며보고서 한장으로 직원의 업무능력을 판단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저자는 말과 자료도 TPO(Time,Place,Occasion)에 맞춰야 된다고 말한다. 직장인들은 TPO에 따라 작성하되 특히 읽는 사람의 관점에서 , 정보 수용자의 위치에서 문서를 쓰길 권한다. 대상이 회사 내부인지 외부인지에 따라 문서를 달리 써야 하며 보고받는 간부가 부서장인지 본부장인지 CEO인지에 따라 다르게 작성하라고 한다.


특히 보고시 두괄식으로 쓸 을 강조한다. 이유는 읽는 사람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기 때문이다. 하긴 나도 보고 받을 때 직원들이 주르르 말하면 속으로 '그래서 결론이 뭐야..'라고 생각한 적 꽤 많았다. 사원시 절 상사에게 보고 시 나도 그랬었다. 이런저런 스토리를 다 얘기하고 '결론'을 최종 보고하다보니 듣던 상사는'그래서 결론이 뭐야?'라고 했었다.


의사결정권에 가까운 자리일수록 보고서에 할애할 시간과 신경은 제한되고 상사와의 시간은 사원과는 다르다는것을 인지하고 상사의 시간을 아껴줘야 한다. 보고서를 내실있고 짜임새 있게 쓰기위해서도 두괄식이 미괄식보다 낫다. 결론을 먼저 쓰는 것이다. 


한 문장으로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일 잘 하는 보고서'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책의 구성은 구조 세우는 법, 논리,규칙,간결하게 쓰는 법,맞춤법,숫자 정확하게 표기 하는 법,표,스타일까지 나와있다.


특히 숫자를 정확하게 쓰는 법이나 표를 좀 더 근사하게 만드는 법은 신입사원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읽은 후 내가 작성한 문서를 비교하며 수정하다보니 좀 더 근사한 문서가 된 것 같다. 저자가 예를 든 예문을 직접 고쳐 보며 나만의 방식으로 연습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지강사는 좀처럼 예문을 고치는 법이 집중이 되지 않았다. 어려운 단어들과 뉴스기사들을 예로 들어서 그런것 같다. 


'규칙을 지킵시다, 깔끔하게' 이 부분은 읽어보며 연습 문제도 풀어 볼 수 있다.



예시문> 약가 인하로 인한 스티렌의 매출 감소뿐만 아니라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도 즐어들면서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수정문> 약가 인하로 인해 스티렌의 매출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주요 전문의 약품 매출도 줄어들면서 전체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어미의 돌연변이','복수는 꼭 필요할때','은는이가 적재적소','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등 다양한 문장 표현의 기술이 담겨 있으며,특히 'be 동사를 줄입시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문장이 훨씬 깔끔하고 매끄럽기 때문이다.


이렇듯 문장을 깔끔하게 다듬고 좀더 명확하게 표현하는 기술이 담겨있으며, 책을 읽고나니 '필력'이 확 늘진 않더라도 표현 방법은 높아질 것 같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문장이 좀 더 쉬웠다면.. 설명이 좀 더 많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논리를 어떻게 붙들어야 하는지 은,는,이,가를 어떻게 쓰고 빼야 할지 어떤 단어를 표현하고 그래프는 어떻게 그려야 할 지 책을 읽고나면 필력이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글쓰기도 결국 연습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또 깨닫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한 말인 '좋은 생각을 나쁜 그릇에 담지 맙시다' 이 말이 참 기억에 남는다. 신입사원 또는 회사에서 보고서 작성을 많이 하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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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상화폐 입문서
이운희.이진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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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라는 단어를 어디서 듣긴 했는데 정확히 뭔지 몰랐다. 무슨 게임 머니인가 했다. 그러던 어느날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재미삼아 사이트를 통해 10만원정도 코인을 구매하고 나니, 그 다음부터 궁금한것이 많졌다.


편리하게도 비트코인에 관련된 책들이 마구마구 출간되었으며, 지강사는 읽기 쉽고 설명이 잘 되어있는 초보 입문 책 '새롭게 바뀐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란 책을 선택했다.


저자 이운희님 한의사이다. 현재 비트코인 커뮤니티 '땡글'의 운영자이며, 함께 집필한 이진희님은 비트코인 거래소 '유빗'의 대표이다.


이 책은 <땡글닷컴 쌍둥아빠의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2014년의 전면 개정판으로 책의 목차는 '비트코인이 뭔가요?','비트코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비트코인 지갑은 어떻게 만드나요?','비트코인을 어디에 적용하나요?','이더리움은 무엇인가요?','다른 암호와 코인에는 무엇이 있나요?'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 '블록체인'이 우리 생활에 한걸음 더 다가왔다고 한다. 미래에는 블록체인으로 운전 면허증을 재발급하고, 부동산 임대 계약서를 작성하며 또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보유한 코드 하나로 대한민국 국민임을 입증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은 소유 증명,계약 증명 등의 부분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한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함께 만들어 졌으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최초의 분산형 암호화 화폐라고 한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올라갈 수록 블록체인이 주목을 받게 되며 , 블록체인이 주목받을수록 비트코인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하니 블록체인이 유명해질수록 비토코인의 가치가 높아질 것 같다.


하긴 예전에 신용카드 처음 나왔을 때도 그 불편한걸 왜 사용하나며 무조건 현금거래를 중시했지만, 현재는 신용카드 하나쯤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미래에는 비트코인을 불편하다고 사용안하지만 누구나 쉽게 대부분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이용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게 되었다.


사실 지강사도 비트코인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겁나는게 사실이다. 뉴스에서도 비트코인이 폭락하자 제때 팔지 못한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해를 봤다는 기사들도 봤으며 실제로 눈 앞에서 다량의 돈을 해킹당해 모조리 빼았긴 사람도 봤다. 그렇기에 이 '비트코인'이 대체 뭔지 정확히 파악하고 손해를 본다 해도 리스크가 크지 않은 선에서만 투자했다. 현재 제일 큰 불안한 점은 은행이나 주식처럼 금융감독원의 관리를 받지 않기 때문에 막상 사이트가 문을 닫는 다거나 해킹등으로 인해 모조리 날린다고 해도 어떻게 보장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대체 무엇인지 아예 모르고 있던 지강사는 책을 읽으며 다양한 지식들을 얻긴 했지만 사실 그래도 아직은 좀 두렵고 믿음이 안가는게 사실이다. 어떤 사람이 라지 사이즈의 피자 2판을 보내주면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하겠다는 내용을 올리고 당시 1만 비트코인은 41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음 피자값은 30달러면 충분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구매가 시작되었으며 2014년 1만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40억원이었다고 한다. 정말 억소리 난다. 피자 2판에 비트코인을 넘긴 사람은 배가 정말 많이 아플것 같다.



지강사도 비트코인을 구매할 때 동료의 도움을 받았는데 비트코인을 구매해보고싶고 계정도 만들고 싶은 이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전 전자 지갑 만들기'라는 part를 보며 따라해보면 된다고 하는데 사실 지강사는 어려워서 잘 못하겠다. 비트코인을 사용하려면 비트코인 지갑을 직접 설치하는 방법, 거래소 지갑을 이용하는 방법,웹 지갑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어찌됐든 현재는 은행에 예금을 하고 찾게 되는데 이 가상화폐는 내가 직접 나의 자산을 소유할 수 있고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되니 내 자산을 눈으로 보고 지킬 수 있다는게 매력적인것 같고 훗날 미래에 정말 이렇게 관리하는 날이 온다면 은행이 과연 필요할까.. 생각도 든다.


나의 10만원이 몇년후 어떻게 변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책의 맨 뒷면에 보면 특별부록이 있는데 비트코인 거래소 '유빗'의 신규 회원에게 4,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준다고 한다. 사이트 가입하고 4,000원의 코인도 받고 몇만원 더 넣어볼까 한다. 


미래에 제대로 자리 잡을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 이슈만 되다 실패로 끝날 것인지 지켜보면 알겠지만,그래도 투자한 한 사람으로써 책을 읽고 비트코인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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