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전을 범하다

전을 범하다 - 서늘하고 매혹적인 우리 고전 다시 읽기
이정원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1월

직업과 상관없이 국문과 고전전공자에게는 복습의 의미, 우리나라 고전을 새롭게 읽고 싶은 사람에게는 신선한 접근일 듯.

[100자평]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 - 사랑으로도 채울 수 없는 날의 문장들
조안나 지음 / 을유문화사 / 2014년 11월

서평과 독후감의 중간쯤에 있는 글쓰기. 곳곳에 숨어있는 괜찮은 문장에 밑줄그으며 읽었다. 일독하고 친구에게 선물했다. 가볍지만 좋아서.

[100자평] 빨간 머리 앤 이야기 세트 - 전3권

빨간 머리 앤 이야기 세트 - 전3권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9월

알라딘 고전읽기 프로젝트 두번째 작품으로 손색없는 <빨간머리앤>을 시공사의 박스 세트로 구매했다. 소장용으로도 최고다. 어느날 TV에서 앤이 선생님으로 나오는 미드를 보고 ｀패러디인가?｀ 했었다. 앤의 전 시리즈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닿은 것이 기쁘다. 읽은 고전이 하나 추가되어 다행이다.

[100자평] 나는 괜찮은 연이야

나는 괜찮은 연이야
이국주 지음, 양지은 글꾸밈 / 자음과모음 / 2015년 6월

다이어리를 보는 듯한 편집이 마음에 들어요. 이국주식 유머에 따뜻함이 더해진 예쁜 책이네요. 응원합니다.

[100자평] 괴물들이 사는 나라

괴물들이 사는 나라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우리나라에는 금서의 개념이 없기 때문인지 이 책이 금서였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 책은 그림의 여백이 있다가 점점 사라지는 데 이것을 통해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독자는 ｀몰입｀의 경험을 하게 된다. 강점이입을 하면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