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나의 행복한 시간 (알맹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4 Jul 2026 15:19:5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알맹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2247019337008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알맹이</description></image><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상황에 맞는 단어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 - [한 끗 차이 영어 동사 뉘앙스 - 같은 뜻, 다른 단어! 영어의 판을 바꾸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55506</link><pubDate>Thu, 25 Jun 2026 2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555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9661&TPaperId=173555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80/coveroff/k2021396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9661&TPaperId=173555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끗 차이 영어 동사 뉘앙스 - 같은 뜻, 다른 단어! 영어의 판을 바꾸는</a><br/>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nbsp; &nbsp; &nbsp; &nbsp;바깥출입이 어렵던 코로나 시기때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내 영어공부의 역사도 제법 된 것 같다. 학생 때에는 그저 시험성적을 잘 받기 위해 공부를 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니 자아실현의 한 방법으로 영어를 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책, 온라인 학습, 어학원 등등 다양한 방법들을 이용해서 계속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br>&nbsp; &nbsp; &nbsp; &nbsp;하지만 영어를 오래 공부했음에도 여전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어떤 단어를 써야하나?'이다.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들이 많지만 실제로 영어로 말할 때 언제 어느 상황에서 그 단어를 써야하는지 구분이 잘 안될 때가 있다. 그러다보니 뜻은 알고 있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어떤 단어를 선택해야 자연스러운지 고민하다가 정작 말을 하거나 사용해야 할 때 버벅거리기가 일쑤였다. 그런데 다행히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는 챗을 만났으니 바로 &lt;한 끗 차이 영어 동사 뉘앙스&gt;이다.&nbsp;'영어가 안되면 시원 스쿨~~ 닷컴' 의 이시원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 읽기도 전에 신뢰부터 갔다.<br><br>&nbsp; &nbsp; &nbsp;&nbsp;&nbsp; &nbsp; &nbsp; &nbsp; 이 책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사 100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단어의 뜻을 알려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뜻처럼 보이는 동사들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어떤 느낌의 차이가 있는지를 쉽게 설명해 준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단어들이 사실은 조금씩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특히 see, look, watch처럼 익숙한 단어들도 사용되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다.<br>&nbsp; &nbsp; &nbsp; &nbsp;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다양한 예문이었다. 주어와 시제를 바꾸어 약 1,500개의 문장을 반복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힐 수 있었다. 특히 각자의 취향에 따라 lesson 100개를 처음부터 순서대로 학습해도 되고, 사전에서 필요한 단어만 찾아보듯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반복해서 볼 수도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강점이다.<br><br>&nbsp; &nbsp; &nbsp; &nbsp;또 하나 좋았던 점은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nbsp;<br>&nbsp; &nbsp; &nbsp; &nbsp;각 Lesson마다 동사 표현과 대표 예문, 실전 대화문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 혼자 공부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요즘은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할 때나 집안일을 할 때 강의 하나씩을 편하게 흘려듣기 하고 있다. 시간날 때 귀로 여러 번 들었다가 공부할 짬이 나면 책을 펼쳐들고 오며 가며 들었던 내용들을 복습하는 마음으로 읽어본다. 그렇게 듣고 보고 말하기를 반복하며 공부하다보니 덜 지루하고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br>&nbsp; &nbsp; &nbsp; &nbsp;책을 읽다보니 영어는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그동안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스스로와 적당히 타협했던 표현들도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을 익히게 되다보니 영어말하기에 좀 더 자신감이 생겨나고 있다. &lt;한 끗 차이 영어 동사 뉘앙스&gt;는 영어 초보자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해 온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이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 나 역시 이 책을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으며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 가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80/cover150/k2021396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18047</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시간의 주인이 내가 되는 삶‘을 꿈꾸게 해 준 책~! - [부동산 펀드매니저인데 집은 없고요 주식으로 파이어했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47563</link><pubDate>Sun, 21 Jun 2026 2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475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631&TPaperId=173475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5/36/coveroff/k1221386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631&TPaperId=173475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동산 펀드매니저인데 집은 없고요 주식으로 파이어했습니다</a><br/>애플사랑(AAPL사랑) 지음, 저키 일러스트 / 사피엔테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nbsp; &nbsp; &nbsp; &nbsp;일요일 저녁 무렵부터 시작되는 병이 있으니 바로 '월요병'이다. 아직 월요일도 아니건만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에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해져 오는 건 신입 때나 직장생활 27년차인 지금이나 매한가지이다. 가끔은 아쉽고 답답한 마음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다.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살고 있는 내 모습...... 알람을 맞출 필요 없이 자연스레 기상한 후 여유있는 아침을 먹고 오전 산책을 나가서, 은행업무도 자유롭게 보고 한적한 극장에서 영화도 보며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아쉬운 주말을 그렇게 정리하곤 한다. 일명 '파이어'라고도 하는 그런 삶을 직장인들이라면 한 번 쯤은 꾸어봤을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제목이었으니,  &lt;부동산 펀드매니저인데 집은 없고 주식으로 파이어했습니다&gt;라는 제목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도 남을 정도였다.&nbsp; &nbsp; &nbsp; &nbsp;나와 비슷한 나이 또래인 저자는 2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모든 직장인들이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공무원인 아내와 함께 꾸준한 투자와 절제를 통해 순자산 35억, 연배당 1억을 손에 쥘 수 있게 되었다. 사회초년생 때부터 직장이라는 곳이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투자가로 이동하기 위한 징검다리로 생각했기에, 월급을 소비를 위한 돈이 아니라 '자본을 축적하는 연료'라고 생각하며 그가 꿈꾸던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스스로 일한다'를 실현하게 된 것이다.&nbsp; &nbsp; &nbsp; &nbsp;나도 평범한 직장인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일을 하며 월급을 받는 삶에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저자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직장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은 솔직히 많이 부러웠다. 특히 특별한 사업을 하거나 큰 유산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투자한 결과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는 점은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나도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며 주식, ETF 등에 조금씩 관심이 생겨났다. &nbsp; &nbsp; &nbsp; &nbsp;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투자에 대해 접근하는 태도였다. 저자는 단기간에 큰돈을 벌기 위한 투기가 아니라, 좋은 기업의 주식과 ETF, 배당주를 꾸준히 모으는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실 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식에 큰 관심이 없었다. 뉴스에서 주가가 오르내리는 이야기를 들어도 나와는 먼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주식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nbsp; &nbsp; &nbsp; &nbsp;특히 저자가 배당금을 재투자하며 자산을 키워 나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월급 외에도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개념을 그의 경험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나도 소액이라도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이 생겨난 것도 사실이다. 물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공부를 해 보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확실히 들었다.&nbsp; &nbsp; &nbsp; &nbsp;또한 저자는 경제적 자유가 단순히 돈이 많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이 부분이 특히 공감되었다. 돈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건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여유가 더 큰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파이어를 통해 얻은 것은 돈 그 자체보다도 삶의 주도권이 아닐까 싶다.&nbsp; &nbsp; &nbsp; &nbsp;이 책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려운 경제 용어보다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나같은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나와 비슷한 세대의 저자가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nbsp; &nbsp; &nbsp; &nbsp;책을 덮고 나니 저자가 무척 부러움과 동시에 소위 말하는 '현타'가 밀려왔다. 20여 년이 넘도록 직장생활을 하면서 난 과연 뭘 이루었나 싶기도 하며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었다. 동시에 나 역시 앞으로의 삶을 위해 재테크와 투자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도 생겨났다. 주식에 1도 관심 없던 나에게 투자 공부의 바람을 불어넣어준 책! 그래 나도 조금씩 해보련다. 그래서 저자 말대로 '시간의 주인이 다시 내가 되는' 그런 삶을 준비해보려고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5/36/cover150/k1221386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53617</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삶을 한 번 돌아보게 해 주는 책~! - [촌, 스러운 하루 - 콘크리트 숲을 떠나 흙 내음 가득한 마당에 뿌리내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45895</link><pubDate>Sat, 20 Jun 2026 2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458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9496&TPaperId=173458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40/coveroff/k9921394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9496&TPaperId=173458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촌, 스러운 하루 - 콘크리트 숲을 떠나 흙 내음 가득한 마당에 뿌리내리기</a><br/>유지연 지음 / 지콜론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nbsp; &nbsp; &nbsp; &nbsp;&lt;촌, 스러운 하루&gt;를 읽는 내내 내 맘을 가득 채운 감정은 솔직히 말해 ‘부러움’이었다. &nbsp; &nbsp; &nbsp; &nbsp;이 책은 도시의 삶을 떠나 시골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저자의 일상을 담고 있다. 텃밭을 가꾸고, 흙을 만지고,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따뜻하고 평화롭게 느껴진다.  &nbsp; &nbsp; &nbsp; &nbsp;나 역시 두 아이의 엄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들 어릴 때의 모습이 떠올랐다. 고사리 같은 손을 잡고 유치원에 데려다 주던 날, 온 가족 함께 계곡에 가서 발 담그고 놀던 일, 2인용 자전거 두 대에 네 식구가 나누어 타던 일, 김밥 도시락 싸서 기차여행 가던 일 등이 마치 어제의 일처럼 눈앞에 생생히 그려졌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도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 물론 현실로 옮긴다는 것이 쉽진 않을 것이다. 도시를 떠나 시골에 정착하는 일도, 농사를 짓고 아이들을 키우는 일도 결코 낭만만으로 가능한 삶은 아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저자 역시 본인이 직접 겪은 여러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내내 부러운 마음이 들었던 이유는 그녀가 선택한 삶의 방식 때문이었다. 저자는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삶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택했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그것이 내게는 매우 특별하게 느껴졌다.&nbsp; &nbsp; &nbsp; &nbsp;요즘 아이들은 학원과 스마트폰, 각종 디지털 기기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우리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부모로서 더 좋은 교육을 시켜 주고 싶고,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기에 억지로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고 학원을 강요하던 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이들에게는 비싼 교육이나 화려한 경험보다도 부모와 함께한 시간, 자연 속에서 뛰놀던 기억, 가족이 함께 나눈 따뜻한 추억이야말로 아이들이 세상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말이다.&nbsp; &nbsp; &nbsp; &nbsp;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소중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퍽 인상적이었다. 도시에서는 너무 바빠서 지나치기 쉬운 풍경들, 계절의 변화, 흙냄새, 새소리 같은 것들이 그녀에게는 삶의 귀한 순간들이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니, 매일 바쁘게 직장생활과 집안일을 병행하며 하루를 보내는 내가 비슷비슷한 하루하루의 연속선상에서 작은 행복을 놓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다.&nbsp; &nbsp; &nbsp; &nbsp;이 책은 단순히 시골살이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에게 어떤 삶이 더 행복한 삶인지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거창한 성공이나 많은 돈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 준다. 그 모습이 부러웠고, 한편으로는 존경스러웠다. 내가 지금 당장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작은 변화가 생겨난 것 같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평범한 일상 속 행복을 발견하며 살아가는 '소확행'의 순간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한없이 커진 것을 보면 말이다.&nbsp; &nbsp; &nbsp; &nbsp;저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묻고 있다.&nbsp; &nbsp; &nbsp; &nbsp;“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나요?” &nbsp; &nbsp; &nbsp; &nbsp;그녀가 '촌, 스러운 하루'를 찾았듯, 나도 나에게 맞는 해답을 이제부터 찾아보려고 한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40/cover150/k9921394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64027</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읽다보면 어느 새 삶을 돌아보게 되는 책~! - [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7071</link><pubDate>Mon, 15 Jun 2026 2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70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8239&TPaperId=173370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4/71/coveroff/k1421382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8239&TPaperId=173370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a><br/>페이허이스 지음, 미리내공방 옮김 / 정민미디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nbsp; &nbsp; &nbsp; &nbsp;지천명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도 나는 여전히 주위 사람들을 많이 의식한다. 다른 사람들의 표정, 말투, 리액션 등 그들이 바라보는 나는 어떨지에 대해 여전히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다. 한 집안에 시집을 와서 며느리로 보낸 세월이 4남매의 맏이로 커온 친정에서의 세월보다 더 길건만 여전히 시댁에서도 나는 눈치를 보기 바쁘다. 대한민국 아줌마 체면이 영 말이 아니다.&nbsp; &nbsp; &nbsp; &nbsp;그래서인지 언젠가부터 나의 내면의 힘을 기르는 책을 읽어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lt;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gt; 역시 그런 동기로 읽게 되었다.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삶의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 철학자 니체. 그는 자신의 철학이 하나의 빛이 되어 각자의 내면에 스며들고, 그 빛을 통해 각자가 스스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바랐다. 그래서였을까? 저자가 선별한 대표적인 문장 200여 개와 그에 대한 저자의 해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읽는 내내 나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음을 발견했다. 한 문장, 한 문장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나에게 응원과 격려로 다가오는 니체의 사상과 메시지는 잔뜩 움츠러 든 나의 내면에 생기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자기 자신답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기대나 사회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니체는 남들과 비교하거나 타인의 평가에 얽매이기보다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너 자신이 되어라”라는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자기계발의 조언이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발견하고 성장시키라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현재의 나에게 딱 들어맞는 조언이기도 했다.&nbsp; &nbsp; &nbsp; &nbsp;또한 니체는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할 때 비로소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게 되고, 비열한 행동도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멋지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바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무척 반성이 되었다. 나는 항상 내 자신을 가장 뒷전에 두고 항상 후순위로 밀어내기 일쑤였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야겠다는 반성도 되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아끼는 것!  그것이야말로 니체가 말하는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방법이지 않을까?&nbsp; &nbsp; &nbsp; &nbsp;이 책은 철학지만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짧은 글과 쉬운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 편했고, 각 장을 읽을 때마다 내 삶을 돌아볼 수 있었다. 특히 ‘나는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nbsp; &nbsp; &nbsp; &nbsp;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의기소침해서 어깨가 추욱 처진 사람들, 용기를 내고 싶으나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정답을 찾기보다는 그들 역시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길 기원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4/71/cover150/k1421382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47132</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수선한 마음정리에 최고인 영어필사책! - [어린 왕자 영어 필사 : 전편 - 하루 10분으로 마음에 위로가 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6988</link><pubDate>Mon, 15 Jun 2026 2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69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334&TPaperId=173369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14/coveroff/k2321383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334&TPaperId=173369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린 왕자 영어 필사 : 전편 - 하루 10분으로 마음에 위로가 되는</a><br/>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윤영 옮김 / 다온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nbsp; &nbsp; &nbsp; &nbsp;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책을 끼고 살았던 나는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책을 좋아한다. 특히 어린 시절에 읽었던 책을 만나면 그 책을 읽던 무렵의 추억들도 함께 떠올라서, 점점 퇴색되어 가는 나의 기억력을 그나마 뒷받침 해주는 효과도 있어서 책은 늘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nbsp; &nbsp; &nbsp; &nbsp;그 중  &lt;어린 왕자&gt;는 내게 조금 특별한 작품이다. 학창 시절 우연히 예쁜 편지지 한 귀퉁이에서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질 거야.”라고 적힌 글귀를 발견하고는 그 자리에서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다. 비록 짧은 한 문장이었지만 이상할 정도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설렘과 행복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문장이 과연 어떤 책에서 나온 것인지 궁금해 한참을 찾아 헤맸고, 마침내 &lt;어린 왕자&gt;에 나오는 구절이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모아둔 용돈을 들고 서점으로 당장 뛰어가서 책을 사던 그 날의 기억은 아직도 내게 생생하다.       <br><br><br><br>      &nbsp; &nbsp; &nbsp; &nbsp;이번에 읽은 『어린 왕자 영어 필사』는 단순히 소설을 다시 읽는 경험을 넘어, 한 문장 한 문장을 직접 써 내려가며 작품을 더욱 깊이 음미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br><br><br>&nbsp; &nbsp; &nbsp; &nbsp;특히 영어 원문과 함께 필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이야기의 감동과 영어 표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책의 부제인 '하루 10분으로 마음에 위로가 되는'이라는 말처럼 하루에 1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천천히 글을 따라 쓰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까지 차분해질 뿐 아니라 영어공부까지 할 수 있어 그야말로 1석 2조였다.<br><br><br>&nbsp; &nbsp; &nbsp; &nbsp;&lt;어린 왕자&gt;에서 가장 인상 깊은 관계는 어린 왕자와 장미의 관계이다. 어린 왕자는 자신의 별에 있는 단 하나의 장미를 사랑하지만, 장미의 허영심과 까다로운 태도 때문에 상처를 받고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여러 별과 지구를 여행하며 그는 자신이 떠나온 장미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장미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사랑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사랑이란 단순히 감정이 아니라 책임과 관심, 그리고 서로를 위한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 또한 알려준다.&nbsp; &nbsp; &nbsp; &nbsp;또한 어린 왕자와 여우의 만남은 작품의 핵심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책은 '어린 왕자'의 전편이라 여우 이야기는 이 책에서 볼 수 없다. 후편에 등장한다)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길들인다’는 것의 의미를 알려 준다.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 가는 과정, 그리고 관계 속에서 생기는 책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질 거야.”라는 문장은 여우가 어린 왕자와의 관계를 통해 느끼는 설렘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학창 시절 나를 사로잡았던 바로 그 문장이 비록 이 전편의 책에는 없어서 아쉽지만 그 감동적인 장면을 보기 위해 '후편'도 구입해서 볼 예정이다. 어린 왕자에게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삶의 진실도 전해 주는 여우! 여우와 어린 왕자의 감동적인 투샷을 보기 위해 얼른 후편을 사러 가야겠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14/cover150/k2321383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1430</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손으로 적어서 뼈에 남기리~~!! - [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3236</link><pubDate>Sat, 13 Jun 2026 23: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32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332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off/k9721396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332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a><br/>김이율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언젠가 TV채널을 돌리던 중, 내가 좋아하는 두 분이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나누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바로 '호랑이 교수님' 이호선 교수님과 국민 mc 유재석 씨였다. TV 어느 프로에서 이혼 관련 상담으로 인기가 급부상하신 이호선 교수님은 유재석 씨의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질문에 씩씩하게  답을 하고 계셨다. 그러던 중 40세, 50세에 관해 언급하시는데 그 분의 재치에 빵 터지고야 말았다.마흔이 되어도 불혹은 커녕 '혹'하고,오십이 되어도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의 지혜가 찾아오는 대신 문제가 '지천'이지요.-  이호선 교수님 ('유키즈' 에서...) -       나 역시 '지천명'을 향해 하루하루 달려가고 있는데, 교수님 말씀대로 정말 문제가 '지천'이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심지어 가장 가까운 나와의 관계 뿐 아니라 요즘은 몸도 말썽이다. 자다가 등이 화끈거려 잠을 설치는 것을 시작으로  말로만 듣던 갱년기 증상들이 하나 둘 생겨난다 싶더니 '제2의 사춘기' 아니랄까봐 부쩍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있다. 주위 언니들은 불같이 화가 난다더니 나는 반대로 우울감이 자꾸 찾아온다. 이러다 우울증 오는 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하던 차에  '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br><br>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이라는 책의 부제가 1차적으로 나를 사로잡았고, 책장을 펴다가 눈에 띈 '생각하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라는 프롤로그의 제목은 한참동안 나를 사유에 잠기게 했다.  '생각하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라.....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무너질 여가가 없다는 말인 것인지,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고차원적 사고가 가능하다보니 삶이 단단해서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인지 알고 싶기에 서둘러 책을 읽어보았다.​      <br><br>        에필로그만 읽어도 와닿는 감동은 제법 묵직했다. 저자의 핵심은 바로 이거였다. 인간은 빵 만으로는 살 수 없다. 즉, 의미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의미'는 생존의 조건이고, 이 '의미'는 저절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서만, '사유'를 통해서만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수많은 철학자, 문학가, 지성가들의 사유 100가지를 한 데 모은 것으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길 게 없다는 게 묘미라는 것!  게다가 저자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덧붙이고 있다. '눈으로 스치면 기억에 남고, 입으로 읽으면 귀에 남지만, 손으로 적으면 그것은 뼈에 남는다'고. 특히나 남의 문장을 내 손으로 통과시키는 동안 그것은 서서히 내 언어가 된다니 이 어찌 필사 하지 아니하리오! <br><br>       ​       게다가 늘 읽어야지 하면서도 쉽게 펼치지 못하는 고전에서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서 묶어낸 책이니 필사를 통해 고전도 맛 볼 수 있으니 이런 1석 2조가 또 어디 있으랴! 모두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날 그날 본인의 상태(?)에 맞게 골라서 필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질문을 통해서, 사유를 통해서, 필사를 통해서 나의 '지천명'이 제대로 된 '지천명'이 되길 꿈꿔본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150/k9721396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12991</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손으로 적어서 뼈에 남기리~~!! - [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3213</link><pubDate>Sat, 13 Jun 2026 2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32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332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off/k9721396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332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a><br/>김이율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nbsp; &nbsp; &nbsp; &nbsp;언젠가 TV채널을 돌리던 중, 내가 좋아하는 두 분이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나누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바로 '호랑이 교수님' 이호선 교수님과 국민 mc 유재석 씨였다. TV 어느 프로에서 이혼 관련 상담으로 인기가 급부상하신 이호선 교수님은 유재석 씨의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질문에 씩씩하게  답을 하고 계셨다. 그러던 중 40세, 50세에 관해 언급하시는데 그 분의 재치에 빵 터지고야 말았다.마흔이 되어도 불혹은 커녕 '혹'하고,오십이 되어도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의 지혜가 찾아오는 대신 문제가 '지천'이지요.-  이호선 교수님 ('유키즈' 에서...) -<br>&nbsp; &nbsp; &nbsp; &nbsp;나 역시 '지천명'을 향해 하루하루 달려가고 있는데, 교수님 말씀대로 정말 문제가 '지천'이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심지어 가장 가까운 나와의 관계 뿐 아니라 요즘은 몸도 말썽이다. 자다가 등이 화끈거려 잠을 설치는 것을 시작으로  말로만 듣던 갱년기 증상들이 하나 둘 생겨난다 싶더니 '제2의 사춘기' 아니랄까봐 부쩍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있다. 주위 언니들은 불같이 화가 난다더니 나는 반대로 우울감이 자꾸 찾아온다. 이러다 우울증 오는 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하던 차에  '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br><br>&nbsp; &nbsp; &nbsp; &nbsp;'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이라는 책의 부제가 1차적으로 나를 사로잡았고, 책장을 펴다가 눈에 띈 '생각하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라는 프롤로그의 제목은 한참동안 나를 사유에 잠기게 했다.  '생각하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라.....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무너질 여가가 없다는 말인 것인지,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고차원적 사고가 가능하다보니 삶이 단단해서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인지 알고 싶기에 서둘러 책을 읽어보았다.      <br><br><br>&nbsp; &nbsp; &nbsp; &nbsp;&nbsp; &nbsp; &nbsp; &nbsp;에필로그만 읽어도 와닿는 감동은 제법 묵직했다. 저자의 핵심은 바로 이거였다. 인간은 빵 만으로는 살 수 없다. 즉, 의미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의미'는 생존의 조건이고, 이 '의미'는 저절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서만, '사유'를 통해서만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수많은 철학자, 문학가, 지성가들의 사유 100가지를 한 데 모은 것으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길 게 없다는 게 묘미라는 것!  게다가 저자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덧붙이고 있다. '눈으로 스치면 기억에 남고, 입으로 읽으면 귀에 남지만, 손으로 적으면 그것은 뼈에 남는다'고. 특히나 남의 문장을 내 손으로 통과시키는 동안 그것은 서서히 내 언어가 된다니 이 어찌 필사 하지 아니하리오! <br><br><br>       &nbsp; &nbsp; &nbsp; &nbsp;게다가 늘 읽어야지 하면서도 쉽게 펼치지 못하는 고전에서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서 묶어낸 책이니 필사를 통해 고전도 맛 볼 수 있으니 이런 1석 2조가 또 어디 있으랴! 모두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날 그날 본인의 상태(?)에 맞게 골라서 필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질문을 통해서, 사유를 통해서, 필사를 통해서 나의 '지천명'이 제대로 된 '지천명'이 되길 꿈꿔본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150/k9721396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12991</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손으로 적어서 뼈에 남기리~~!! - [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3194</link><pubDate>Sat, 13 Jun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331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331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off/k9721396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331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a><br/>김이율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nbsp; &nbsp; &nbsp; &nbsp;언젠가 TV채널을 돌리던 중, 내가 좋아하는 두 분이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나누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바로 '호랑이 교수님' 이호선 교수님과 국민 mc 유재석 씨였다. TV 어느 프로에서 이혼 관련 상담으로 인기가 급부상하신 이호선 교수님은 유재석 씨의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질문에 씩씩하게  답을 하고 계셨다. 그러던 중 40세, 50세에 관해 언급하시는데 그 분의 재치에 빵 터지고야 말았다.<br>마흔이 되어도 불혹은 커녕 '혹'하고,오십이 되어도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의 지혜가 찾아오는 대신 문제가 '지천'이지요.- 이호선 교수님 ('유키즈' 에서...) -<br>나 역시 '지천명'을 향해 하루하루 달려가고 있는데, 교수님 말씀대로 정말 문제가 '지천'이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심지어 가장 가까운 나와의 관계 뿐 아니라 요즘은 몸도 말썽이다. 자다가 등이 화끈거려 잠을 설치는 것을 시작으로  말로만 듣던 갱년기 증상들이 하나 둘 생겨난다 싶더니 '제2의 사춘기' 아니랄까봐 부쩍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있다. 주위 언니들은 불같이 화가 난다더니 나는 반대로 우울감이 자꾸 찾아온다. 이러다 우울증 오는 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하던 차에  '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br>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이라는 책의 부제가 1차적으로 나를 사로잡았고, 책장을 펴다가 눈에 띈 '생각하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라는 프롤로그의 제목은 한참동안 나를 사유에 잠기게 했다.  '생각하는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라.....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무너질 여가가 없다는 말인 것인지,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고차원적 사고가 가능하다보니 삶이 단단해서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인지 알고 싶기에 서둘러 책을 읽어보았다.      <br>        에필로그만 읽어도 와닿는 감동은 제법 묵직했다. 저자의 핵심은 바로 이거였다. 인간은 빵 만으로는 살 수 없다. 즉, 의미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의미'는 생존의 조건이고, 이 '의미'는 저절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서만, '사유'를 통해서만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수많은 철학자, 문학가, 지성가들의 사유 100가지를 한 데 모은 것으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길 게 없다는 게 묘미라는 것!  게다가 저자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덧붙이고 있다. '눈으로 스치면 기억에 남고, 입으로 읽으면 귀에 남지만, 손으로 적으면 그것은 뼈에 남는다'고. 특히나 남의 문장을 내 손으로 통과시키는 동안 그것은 서서히 내 언어가 된다니 이 어찌 필사 하지 아니하리오! <br>              게다가 늘 읽어야지 하면서도 쉽게 펼치지 못하는 고전에서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서 묶어낸 책이니 필사를 통해 고전도 맛 볼 수 있으니 이런 1석 2조가 또 어디 있으랴! 모두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날 그날 본인의 상태(?)에 맞게 골라서 필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질문을 통해서, 사유를 통해서, 필사를 통해서 나의 '지천명'이 제대로 된 '지천명'이 되길 꿈꿔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150/k9721396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12991</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가 나의 편이 되어주어야 하는 갱년기! - [제시언니의 갱년기 수업 - 병원에서 말해주지 않는 갱년기 신호와 회복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15715</link><pubDate>Wed, 03 Jun 2026 23: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157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8505&TPaperId=173157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7/40/coveroff/k9721385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8505&TPaperId=173157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제시언니의 갱년기 수업 - 병원에서 말해주지 않는 갱년기 신호와 회복 기술</a><br/>제시언니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br>&nbsp; &nbsp; &nbsp; &nbsp;결혼한지 얼마 안 된 신혼 무렵 시어머니께서 유난히도 예민하셨던 기억이 난다.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한 나로서는 그런 시어머니가 야속하기만 했고, 시집살이가 이래서 힘든거구나 싶어서 시댁에 갈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세월이 점점 흘러 20대이던 나도 이제 50을 향해 가다보니 내가 신혼이던 무렵 우리 시어머니께서 왜 그토록 예민하셨고 자주 짜증을 내셨는지 이해가 된다. 내가 요즘 하나 둘 느끼기 시작한 증상들을 보니 그당시 우리 시어머니는 갱년기를 겪고 계셨으리라. 당신 몸 하나 챙기기도 버거우셨을텐데 아들 결혼식 준비에 며느리 맞이에 얼마나 고되셨을까 싶다.<br>&nbsp; &nbsp; &nbsp; &nbsp;요즘 들어 부쩍 다혈질이 되어가는 것 같은 내 모습, 월급날처럼 꼬박꼬박 일정하기만 했는데 제멋대로 길어졌다 짧아졌다 널을 뛰고 있는 생리주기, 머리만 대면 잠들었는데 이젠 잠들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새벽에 자꾸 잠이 깨는 바람에 쌓여만 가는 피로, 자다보면 등이 화끈거려 일찍부터 선풍기를 꺼내놓게 된 것등 요즘 내 모습은 내가 보기에도 무척이나 낯설다. 이러다 폭싹 늙어버리는 건 아닌지, 몸 여기저기가 아프게 되는 건 아닌지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br>&nbsp; &nbsp; &nbsp; &nbsp;내가 나를 모르겠기에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고 챗지피티, 제미나이에게도 물어보며 내가 갱년기에 들어섰음을 알게 되었고 다행히도 이런 나에게 너무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만났으니 바로 &lt;제시언니의 갱년기 수업&gt;이다.<br><br><br>&nbsp; &nbsp; &nbsp; &nbsp;국내 유일의 갱년기 운동 전문가인 제시 언니는 생활체육 강사로 20년 동안 현장에서 2만 명이 넘는 갱년기 여성을 지도해왔다고 한다. 그녀가 30대 때 만든 '슬로장생' 운동은 그녀의 수강생들과 함께 20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해왔으니 그야말로 갱년기 연구에서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임상연구(?)'가 아닐까 싶다.<br>&nbsp; &nbsp; &nbsp; &nbsp;이 책에서는 갱년기 역시 축하받아야 할 일이며 제2의 인생을 위해 '다시 태어나는' 중임을 강조한다. 그러하기에 몸을 다시 설계하는 4대 수호천사(멜라토닌, 인슐린, 성장호르몬, 옥시토신)을 잘 관리해야함과 동시에 그녀가 만든 '슬로장생' 5단계 운동을 실천해보라고 한다.&nbsp;<br><br>&nbsp; &nbsp; &nbsp; &nbsp;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밸런스 운동, 코어와 골반저근 운동, 스트레칭 이 5단계 루틴을 사진 및 설명과 함께 큐알코드도 첨부되어 있어서 바로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다.<br><br><br>&nbsp; &nbsp; &nbsp; &nbsp;갱년기는 그저 나이가 들어서 노화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제시언니가 알려주는 갱년기의 정의 덕분에 울컥했다. 한 마디로 감동 그 자체였다.<br><br><br>갱년기 증상의 아픔이 사실은 소중한 신호다.<br>오랫동안 나를 돌보지 않았다.<br>아이들 먼저, 남편 먼저, 직장 먼저.<br>나는 늘 맨 마지막이었다.<br>아니 마지막에도 내 차례가 오지 않았다.<br>그런데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몸이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br>"이제 나 좀 챙겨."<br>"이제는 나에게도 관심 좀 줘."<br>안면홍조도, 불면증도, 감정 기복도<br>모두 우리 몸이 보내는 SOS다.<br>갱년기 증상이 없었다면<br>우리는 죽을 때까지 남을 위해서만 살았을지도 모른다.<br>그런 의미에서 갱년기는 선물이다.<br>내 존재를 다시 챙기라는 소중한 신호.<br>우리는 이 신호를 절대 놓치면 안 된다.<br>- P. 216 中 -<br><br><br>&nbsp; &nbsp; &nbsp; &nbsp;아울러 제시 언니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며, 다시 태어나는 '갱년기'의 새 이름을 '리본(Re-born)'이라고 부른다. 선물 포장에 달린 예쁜 리본처럼, 우리의 두 번째 인생도 설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는 그녀의 메시지는 책을 읽는 내내 나를 울컥하게 했다.<br>&nbsp; &nbsp; &nbsp; &nbsp;맞다. 나는 갱년기를 지나는 중이다. 십대 소녀가 사춘기를 통해 자아를 찾아가듯, 오십대를 눈앞에 둔 나는 갱년기를 통해 예쁘게 리본으로 묶은 나의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려고 한다. 그리고 감정이 제멋대로 오르락내리락 춤을 추고, 내 몸이지만 낯설게 느껴질 때면 제시언니가 알려준 마법의 단어를 외치며 내가 나의 편이 되어주려고 한다.<br><br>&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빠세(파이팅+기세)~~!!!!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7/40/cover150/k9721385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74038</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영혼의 수프‘가 되어줄 것 같은 책...... - [아픔의 문장들 - 끝내 바스러지지 않은 내가 당신의 두 손에 쥐어준 30일의 위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09532</link><pubDate>Sun, 31 May 2026 2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3095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671&TPaperId=173095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3/74/coveroff/k4521386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671&TPaperId=173095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픔의 문장들 - 끝내 바스러지지 않은 내가 당신의 두 손에 쥐어준 30일의 위로</a><br/>조기준 지음 / 아토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nbsp; &nbsp; &nbsp; &nbsp;일요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면 뭔가모르게 가슴이 답답해진다. 저녁을 급히 먹어서 체했나 싶을만큼 밀려오는 갑갑하고 답답한 그 기분은 희한하게도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나를 찾아온다. 모든 걸 다 가진 듯 힘이 솟아오르는 금요일 저녁시간과는 반대로 급격히 체력도 다운되는 듯한 일요일 저녁의 그 허무함은 모든 직장인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바로 '일요일이 다 가고, 아쉬움이 밀려오는' 그 기분 말이다. 그럴 때면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에 재택근무도 가능한 프리랜서의 삶을 꿈꾸곤 한다. 월요일 아침에 늦잠도 잘 수 있을 것 같고, 낮시간에 은행업무도 자유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으며,  낮잠도 원하는대로 잘 수 있을 것만 같은 프리랜서!  그렇게 나는 프리랜서의 삶을 동경하며 꿈꾸곤 했다. 그래서였을까? 이 책이 한 프리랜서의 30일간의 기록이라기에 얼른 읽고 싶었다. 과연 프리랜서의 일상은 어떨지, 얼마나 자유로울지 읽기도 전에 나의 기대는 무척이나 컸다.      <br><br>&nbsp; &nbsp; &nbsp; &nbsp;이 책의 저자는 한 출판사의 편집장으로 일하던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원감축 대상들 중의 한 명이 된다. 아직은 편집자라는 타이틀조차 제대로 달지 못한 직원들을 내보낼 수 없었기에 직원들을 출판사에 남기는 조건으로 총대를 메고 본인이 나오게 되었단다.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프리랜서'의 세상속으로 뛰어들게 된 저자는 불확실성이 가득한 그 곳에서 점점 마음의 병을 키우게 된다. 불안감의 결과로 나타난 강박장애는 저자를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결국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까지 받게 된다. 그렇게 마음의 병으로 힘든 와중에도 저자는 꺼져가는 삶의 불꽃을 다시 살려내듯 자신의 일상을 담담하게 하루하루 써내려간다. <br>&nbsp; &nbsp; &nbsp; &nbsp;그렇게 쓴 글이 part 1, part 2를 완성하고 결국 part 4까지 빼곡이 채워 그야말로 '피, 땀, 눈물'로 이 한 권의 책을 펴내게 된 것이다.<br>고백하건대,이 책의 PART 4 원고는원래 앞선 PART 1, 2, 3와는 다르게 그 분량이 몹시 얄팍했다.PART 4의 글을 서너 개 적어 내려갈 때까지만 해도내 몸과 마음의 상태가 '최악'의 밑바닥까지는 아니었기에,눈물을 삼키며 꾸역꾸역 활자를 짜낼 힘이 남아 있었다.(중간 생략)그렇게 살아도 죽은 것 같았던 억겁의 몇 달을 속수무책으로 흘려보낸 후,오직 생존을 갈망하는 처절한 힘 하나로남은 몇 개의 글을 핏물로 적듯 채워 넣은 것이다.- 에필로그 中 -<br><br>&nbsp; &nbsp; &nbsp; &nbsp;그 누구도 직접 겪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그 아픔의 터널을 통과하며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듯 써내려간 30일간의 기록들. 자칫 결말이 지어지지 않아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할 뻔 했던 저자의 스토리가 이렇게 무사히 출간되었다는 걸 알고나니 이 책이 그냥 일반적인 책으로 보이지 않는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스며들어 있을 저자의 눈물이 느껴지기에 읽는 내내 허투루 읽히지 않았다. 특히 하루 하루의 이야기마다 저자 자신이 스스로에게 토닥토닥 격려하며 남긴 글은 읽는 내게 더 큰 위로로 다가왔고 나 뿐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 같다. 따뜻한 '영혼의 수프'가 될 것 같은 이 책을 오늘도 마음이 아파서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조심스레 권해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3/74/cover150/k4521386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37458</link></image></item><item><author>알맹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의 ‘임윤찬‘을 찾아볼까? - [임윤찬이 나에게 - 온몸의 세포가 뜨겁게 행복한 덕후의 나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296926</link><pubDate>Mon, 25 May 2026 2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70193/172969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8301&TPaperId=172969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61/coveroff/k5921383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8301&TPaperId=172969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임윤찬이 나에게 - 온몸의 세포가 뜨겁게 행복한 덕후의 나날</a><br/>박지은 지음 / 몽스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nbsp; &nbsp; &nbsp; &nbsp;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웠다. 80년대 당시 '학원'이라고 해봐야 주산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등이 전부이던 시절, 동네에 작은 피아노 학원이 있던 덕분(?)에 난 피아노를 배울 수 있었다. 갑자기 이사를 가야 하는 바람에 2년 정도 배운 게 내 인생의 피아노 교습의 전부였지만, 감사하게도 아직도 피아노를 그래도 조금 치는 편이라서 어지간한 반주는 가능할 정도이다. 그리고 더더욱 감사한 건 어린 시절 피아노를 치며 접한 많은 곡들을 통해 음감도 생겨나고 많은 음악가들을 자연스레 알게 된 덕분에 성인이 된 지금도 클래식은 내게 마음의 고향같은 편안함을 준다.&nbsp; &nbsp; &nbsp; &nbsp;잠깐이라도 피아노를 접해 본 나에게조차 음악은 내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인데, 6살부터 피아노를 배워서 음대를 갈지 고민까지 할 정도였던 저자에게 음악은 그야말로 호흡과도 같지 않았을까? 아니나 다를까? 저자는 시간이 날 때마다 피아노 연주를 찾아다니며 듣는 열혈 매니아다. 싱가포르에서 K-POP 공연 에이전시를 운영하다가 40대 중반에 미국 애틀랜타로 이주한 저자는 늘 그렇듯 영화보듯이 피아노 연주회를 즐기던 어느 날, 지인들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클라이번 콩쿠르 결승에서 우승을 한 임윤찬의 연주실황영상을 보고는 그날부로 '임윤찬 덕후'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흥분과 황홀 속에서 영상을 보고 또 보며, 울다 웃다 새벽 네 시가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는 저자는 50대가 아니라 10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순수하고 풋풋한 마음을 가진 분임이 틀림없다 싶다. 중년의 나이에 무언가에 홀릭된다는 게 어디 쉽냔 말이다.&nbsp; &nbsp; &nbsp; &nbsp;애틀랜타에 살고 있는 저자는 임윤찬의 해외 공연 일정을 꿰고 있으며 공연 일정이 잡히기 무섭게 1년도 전에 예매하기도 하고 비행기를 타고 가서라도 듣고야 마는 그야말로 '찐팬'이다.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취미라 이번 생은 '통장' 대신 '텅장'예정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그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다시 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찌 보면 인생의 후반부에 들어서서 직장에서 슬슬 손을 떼는 시기이기도 한데 저자는 임윤찬 공연을 하나라도 더 잡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알뜰히 모은다고 하니 그녀의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안 봐도 알 것만 같다. 뿐만 아니라 임윤찬 덕분에 그녀의 피아노 연습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임윤찬이 연주하는 모습을 닮고 싶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연습할 때가 많아졌고 그로 인해 내적 친밀감이 더 쌓여가고 있단다.&nbsp; &nbsp; &nbsp; &nbsp;이제 곧 50대로 접어들게 되는 나로서는 그녀의 열정과 진지함이 사뭇 부럽다. 언제부턴가 느껴지는 몸과 마음의 노화로 울적하기도 하고 기운빠지기도 하는데 '덕후'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저자를 보니 나도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하나 찾아보아야겠다 싶다. 나를 설레게 하는 게 무엇인지, 뭘 할 때 살아있음이 느껴지는지 나도 진지하게 고민하며 찾아보아야겠다. 나의 '임윤찬'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61/cover150/k5921383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618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