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 인생 절반을 지나며 깨달은 인생 문장 65
오평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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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지은이: 오평선

펴낸 곳: 포레스트북스


오늘은 오평선 작가님의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라는 책을 서평하려고 하는데요.

다소 제목만 봐도 노년을 위한 에세이처럼 보이지만

젊은(?)층에 속해있는 제가 읽기에 가독성도 좋고, 공감이 가는 글이 많이 있는 에세이인데요.


 

제가 처음 이 책을 보고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제목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읽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한 살 두 살 먹다가 정신차려보니 훌쩍 나이든 나를 발견하고는

'내가 언제 이 나이가 되었지?'하고 화들짝 놀라기 일쑤인데요.

'아~ 이렇게 내가 늙어가는구나.'라고만 생각이 들어 자칫 기분이 우울해지기 쉽상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의 제목에는 늙어가는 것이 아닌 익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마치 늙어감으로써 점점 나라는 존재가 작아진다는 느낌에서

익어감으로써 점점 나라는 존재가 더 커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이 책 읽어야 한다"

이 책은

1장. 이제는 채울 때가 아니라 비워낼 때다

2장.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3장.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살 때다

4장. 행복은 아끼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이다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는 책이랍니다.

그런데 이 파트별로의 제목도 공감을 일으키더라고요.

물론 파트별로의 소제목 또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고요.

이 책은 50만이 공감한 카카오스토리 화제의 글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그래서 어쩌면 이 공감력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과 많이 겹쳐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의 볼거리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명화들도 함께 구성되어있고요.

아리스토텔레스, 법정스님 등 여러 명언들까지도 함께 구성되어있어서

오평선 작가님의 글로 위로받고, 공감하고,

격언들까지 함께 보니 더욱 깊이감 있는 위로를 받은 것 같아요.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점점 올바르게 익어가기 위해

남아있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한번더 다잡는 계기도 되고요.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이 나오면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하는데

이 책 공감가는 구절과 마음에 드는 구절이 많이 나와서인지 포스트잇이 한가득 붙었네요.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부분만 한 번 더 살펴보며 이 책을 더 즐겨야겠어요.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익어가고 싶은가?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中

지금까지 나의 인생을 돌이켜 보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책

인생 절반을 지나며 깨달은 인생 문장 65개가 담긴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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