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온 힐 90일 자기 경영 -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매일 성취하라 나폴레온 힐 컬렉션
돈 그린.나폴레온 힐 재단 지음, 도지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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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딱 100일 남은 지금 (오늘 9월 22일 기준)
연초의 계획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새롭게 설계하기에 딱 맞는 책이다.

성공철학의 대가 나폴레온 힐의
핵심 원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90일이라는 기간 안에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자기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한 동기부여가 아니라,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 원칙을
90일 실행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한다.

목표 설정, 습관화, 시간 관리, 마인드 컨트롤 등
실천법이 명확히 담겨 있어
짧지만 강력한 변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매일의 자기 경영 실천 포인트를 통해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자신감을 주며,
연말까지 스퍼트를 내고 싶은 나 같은 독자에게
기운을 북돋아준다.

📌나폴레온 힐 성공 철학 :
‘명확한 목표 + 강한 열망 + 꾸준한 실행’ 의 삼박자.

마지막 100일의 기회 :
남은 시간을 새 출발점으로 삼아 연초 목표를 재정비.

“올해도 벌써 끝”이라는 체념 대신,
남은 100일이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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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는 라이프 시프트 정리법
정희숙 지음 / 큰숲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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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저자의 최신작으로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는 라이프 시프트 정리법이 담겨 있다.

단순한 정리 방법을 넘어,
정리를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이끄는 책이다.
13년간의 공간 정리 컨설팅 노하우를
사례를 통해 이야기해준다.

저자는 정리를
물건을 줄이거나 수납하는 기술로 한정하지 않는다.
정리란 곧 “나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능력”이며,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행위라고 강조한다.

집을 정리하는 과정은 결국 자신의 마음과 관계,
나아가 인생 전체를 들여다보는 여정이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삶의 균형이 흔들릴 때 정리를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무너진 것이 아니라 단지 기울었을 뿐이니,
이때가 정리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말은
독자들에게(특히 나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출발의 용기를 주는 것 같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현관을 정리하라는 제안도 현실적이다.
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대의 기분을 느껴보라고 말이다.
작은 변화가 삶 전반에 긍정적인 파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으로 저자는
‘망설임 없이 선택하는 힘’을 꼽았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를 결정하는 과정은
단순한 물건의 분류가 아니라
내 삶의 방향을 정하는 과정이다~ 라고 말이다.

“나는 지금 나를 위해 공간을 만들고 있다”라는 선언처럼,
정리는 단순히 비움이 아닌 자기 존중의 표현인건 같기도 하다.

또한
정리는 청소와 구분된다고 말하고 있다.
청소가 눈앞의 깔끔함을 위한 행위라면,
정리는 삶을 재구성하고 리셋하는 힘을 지닌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이어가는 정리는
삶의 단순함을 회복하게 하고,
불필요한 마음의 짐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결국
“정리할 시간이 없다”는 말은
삶을 설계할 시간을 미루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저자는 공간의 부족을 탓하기 전에 물건을 줄이라고 말한다.
수납의 본질은 단순히 보관이 아니라,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정돈하는 것이라고.

이처럼 책에서는 물리적인 정리법을 넘어,
정리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재정비하는 더 큰 여정이라고 힘있게 전해준다.

책 마지막에는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공간별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PDF 부록
아주 유용할 것 같다.

#큰숲 #정희숙 #큰숲출판사
#남길것버릴것간직할것 #라이프시프트정리법

📖
하루가 불안하고, 계획이 무의미하고, 모든 게
때 정리는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일로 남는다. 작지만 매일 할 수 있는 일이다. 오늘 뭘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땐 먼저 바닥부터 닦자. 거기서부터, 다시 살아갈 수 있다. (48쪽)

📖
"정리는 물건을 잘 정돈하는 데서 끝내는 게 아니라, 자신이 잘 쉬기 위해 필요한 구조를 만드는 일이기도 해요. 그게 안 돼 있으면 아무리 정리해도 피곤합니다."(55쪽)

+
3분의 힘을 믿고 오전에 피아노 위를 정리하는데,
왜 30분이나 걸리는거죵😅
아무튼 3분정리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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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끝까지 다정하기로 했다 - 돌봄과 상실, 부모의 나이듦에 관하여
폴커 키츠 지음, 윤진희 옮김 / 김영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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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도
부모에게 끝까지 다정할 수 있을까.

《당신에게 끝까지 다정하기로 했다》

ㆍ폴커 키츠
ㆍ김영사

아빠를 떠나보낸지 1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이 책을 읽는 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지금 상당히 눈이 피로하다. 온종일😢)
몇번이나 책을 덮었다 펼쳤는지 모른다.

저자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며 기록한 이 이야기는,
나의 상실 경험과 겹쳐 깊은 울림을 주었다.
기억을 서서히 잃어가는저자의 아버지를 보며
다정함이 더 오래 남는다는 저자의 깨달음은,
이미 세상을 떠난 나의 아빠와의 시간을 떠올리게 했다.

돌봄이 고통만이 아니라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이었다는 이야기.
힘들고 슬퍼했던 나의 시간을 위로해주었다.
결국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을 완전히 지켜낼 수는 없지만,
끝까지 다정하려는 마음만큼은 남는다는 사실을 배웠다.

상실의 슬픔을 겪은 이들에게
“그때의 다정함이 충분했다”는
위로를 전하는 따뜻한 기록인 것 같다.

너무 많이 울어서😭😭😭 두번은 못 읽겠다.

📖p.13
내 아버지는 기억을 마치 열쇠를 잃어버리듯 한순간에 잃지 않았다. 어느 날, 말 그대로 기억을 잃기 시.작.했.다.

📖p.24
부모를 걱정하는 건 우리 세대의 공통된 문제다.

📖
치매에 대한 두려움은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다. 그건 자신을 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
"치매는 진행성 질병입니다"라는 말을 자주 들
어야만 했다.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지만, 그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p.228
아버지는 75세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나에게 "또 전화
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 나이가 들어서야 "여기서는
가끔 외로워"라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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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향하여
안톤 허 지음, 정보라 옮김 / 반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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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번역가는 곧 훌륭한 작가다.
이 작품은 그 사실을 증명한다."
-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영원을 향하여》
ㆍ안톤 허 장편소설
ㆍ정보라 옮김

★ 다양한 삶의 형태와 불멸에 대한 변주를 아우르는 수천 년에 걸친 사랑 이야기. - 뉴욕 타임스

★ “당신이 쓰는 이야기가 바로 당신.” 망각의 순간에도 사랑과 예술은 변함없이 지속된다고 확언하는 작품이다. - 커커스 리뷰

한국문학을 전 세계에 알린 부커상 인터내셔널 후보작 번역가이자,이번에 소설가로 데뷔한 안톤 허의
첫 장편 SF 소설입니다.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지구에서, 불멸의 인간과 인공지능,
복제인간들이 살아가는 미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에요.

남편을 잃은 시인 용훈이 실종 후,
사흘 만에 돌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노치료와 인공지능 기술 덕분에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시대가 열리고,
말리 비코 박사의 일기를 시작으로
수백~수천 년에 걸친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어져요.

인간이란 무엇인가,
죽음과 삶,
정체성,
사랑의 깊이...등등

수천 년을 관통하는 사랑, 기억, 언어의 흔적은 영원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감동과 여운을 줍니다.

이 작품은
“당신이 쓰는 이야기가 곧 당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지
살아 있다는 건 무엇인지
나만의 정체성은 어떻게 생기는지
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시와 음악,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기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라고 조용히 권합니다.

#안톤허 #영원을향하여 #반타

📖P.36
나는 한용훈이 아니다. 무엇인지 몰라도 그의 몸과 함께 돌아온 어떤 것이다.
진짜 한용훈은 멀리 가버렸다. 어쩌면 영원히.
나는 그의 몸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의 기억, 그의 인격, 그의 습관, 보통 “그 사람”을 이룬다고 생각할 만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가 아니다.

📖P.44
쁘라섯, 세상을 떠난 내 남편. 그는 아름다웠고, 너무 아름다워서 나는 가끔 경외감을 느끼며 그를 바라보곤 했다. 나를 붙잡아 이 세계에서 중심을 잡게 해주었던, 그의 얼굴.

📖P.59
이 사랑을 대체할 수는 없다.

📖P.70-71
마사지를 끝낸 뒤 그는 내 옆에 누워 내 눈을 바라보았다. 나는 눈물과 엔드로핀의 안개 속에서 미소 짓는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에게 거의 사랑한다고 말할 뻔했다.나는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 애썼다.

📖P.146
하지만 그것도 사랑일지 모른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곡조를 기억하는 것. 처음으로 들어보는 노래를 아는 것.

📖P.152-153
삶은 독이다. 모든 독이 그러하듯 적은 용량은 치료제이지만 많은 분량은 치명적이다.
그리고 나는 삶을 너무 많이 맛보았다.
나는 인간이 되는 것이 어떤 일인지 알고 싶었다.
이제나는 안다.
그래서 나는 죽고 싶어졌다

📖P.253~254
“우리 얘기를 써? 그게 무슨 뜻이야?”
“오래된 까만 공책에 쓰는 거야. 그걸 말리 문서라고 한대. 첫 불멸자들부터 수백 년 동안 전해 내려온 거래.”
“아.” 그녀는 생각하는 것 같았다.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은 누군가를 창조하는 것이다.”
“응?”
“우리 자신에게 말하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면 우리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중략)

“네가 쓰는 모든 말이 이야기를 바꿀 거야, 델타. 네가 쓰는 모든 말이 너를 바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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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 - 포니 픽업 야채 장수에서 물류 기업 CEO까지
이강미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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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강미가,
20대에 포니 픽업 야채 장사를 시작으로
출판 물류 업계 1위 기업인
‘날개물류’의 창업주가 되기까지의
30년 넘는 체험 스토리가 시간순으로 담겨 있습니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간절함이라는 키워드를 삶의 원동력으로 삼아
끊임없는 책임감과 열정이 지금까지도 끝없이 이어집니다.

사람에 대한 진정성을 곁들인 성장 서사로
감동 와르르

제가 가장 감명받은 포인트는 이것!!!

일과 삶, 그리고 관계의 진정성
사업 확장 과정에서 단순한 이윤보다는
‘함께’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부분이요.
거래처든 직원이든, 이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꾸준히 관계를 쌓으며 성장해나가는 부분이었어요.
결코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매우 인간적이며 진정한 리더로 느껴졌어요.

이런 리더
성장 안 할 수가 없고, 성공 안 할 수가 없겠는걸요.

✔️원칙과 책임 지키기는 모습
(원칙을 위해 불리한 상황도 감수하는 용기)
✔️평생 배움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마인드
(60대에 문학에 도전해 신인상 수상 👏 👏👏)
✔️이익보다 신뢰와 관계를 우선으로 사람 중심 경영
(직원, 거래처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듦)

청년, 예비 창업가 내지는 어떤 이유로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거라 장담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진정한 ‘삶의 성장 드라마’ 한 편 잘 봤습니다.

#간절함은인생의날개다 #이강미 #다산책방

🏷58쪽
'정성으로 사람을 대하라!'라는 말만 명심해도
세상살이가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자주 깨닫는다.

🏷136쪽
100년이 지난 뒤에도 '처음과 같은 마음'을
우리 날개의 정신으로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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