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gardenviolet의 서재 (gardenviolet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4 Oct 2026 11:46:16 +0900</lastBuildDate><image><title>gardenviolet</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gardenviolet</description></image><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 [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유일한 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87448</link><pubDate>Thu, 22 Oct 2026 2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874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451&TPaperId=175874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97/coveroff/k9521304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451&TPaperId=175874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유일한 길</a><br/>박가을 지음, 김윤지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10월<br/></td></tr></table><br/>저자는 스물여섯 살에 갑작스럽게 건강을 잃고<br/> 7년이라는 공백기를 맞았다고 한다. <br/>그 시간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으며 행복을 발견하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도 달라졌다.<br/><br/>책이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하고 <br/>(책 읽는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부분이다)<br/>다시 살아갈 힘이 되어주었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다. <br/>독서가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br/>삶을 대하는 마음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br/><br/>특히 인상 깊었던 <br/>원 북, 원 액션(One Book, One Action)<br/>한 권의 책에서 마음에 남는 구절을 고르고, <br/>일상에서 실천할 행동 하나로 연결하는 방법이다.<br/><br/>이제는 기록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br/>나도 작은 행동으로 이어가 봐야겠다.<br/><br/>그리고 반가운 문장을 다시 만났다.<br/><br/> 📖 <br/>“책을 읽는 습관을 가진다는 것은 인생에서 오는 모든 불행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피난처를 만드는 것과 같다.”<br/><br/>윌리엄 서머싯 몸의 문장이다.<br/>최근 우연히 만나 마음에 들어 <br/>인스타그램 대문에도 걸어두었는데, <br/>이 책에서 다시 마주하니 무척 반가웠다. <br/>아직 그의 책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br/>이 문장을 계기로 언젠가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br/><br/>책에 소개된 책 목록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다. <br/>이미 읽은 책은 반갑고, <br/>읽고 싶은 책은 새로운 독서 계획이 된다. <br/>미리 사두고 기다리는 책까지 더해 읽을 책 목록이 또 늘었다.<br/><br/>이번 독서를 계기로 마음에 남는 문장 하나를 <br/>작은 실천으로 이어가 봐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97/cover150/k9521304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9737</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예술로 읽는 스페인 - [예술로 읽는 스페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82076</link><pubDate>Tue, 20 Oct 2026 09: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820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820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off/k3221313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362&TPaperId=175820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술로 읽는 스페인</a><br/>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 <br/>《예술로 읽는 스페인》 | 백인필<br/><br/>한 나라를 이해하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 예술<br/><br/>스페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축구다. <br/>우리나라 선수들이 뛰었던 <br/>스페인 리그 정도를 아는 게 전부였는데, <br/>이 책을 통해 조금 다른 스페인을 만나게 되었다.<br/><br/>작가가 스페인으로 향하게 된 계기도 인상적이다. <br/>어린 시절 책에서 우연히 만난 벨라스케스의 〈시녀들〉<br/>그 그림을 향한 동경은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작가를 <br/>결국 스페인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br/>그림 한 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br/>새로운 길로 나아가게 했다니 참 흥미롭다.<br/><br/>알람브라에서 가우디까지, 벨라스케스에서 소로야까지. <br/>건축과 그림을 따라가며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br/>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br/><br/>무엇보다 반가웠던 건 앞서 읽은 &lt;미술관에 간 할미&gt;에서<br/> 만났던 카라바조를  이 책에서도 다시 만난 것이다.<br/>같은 그림 [바쿠스]까지 등장하니 <br/>괜히 아는 사람을 만난 듯 반가웠다.<br/><br/>한 권의 책에서 읽었던 이야기가 다른 책으로 이어지고, <br/>그때는 그냥 지나쳤던 그림이 다시 눈에 들어온다.<br/><br/>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이런 순간에 실감이 난다.<br/><br/>예술은 작품 하나를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br/>그 작품이 태어난 시대와 장소, <br/>그 나라의 사람들까지 이해하게 해주는 언어인지도 모르겠다.<br/><br/>축구로만 알던 나라를 이번에 그림과 건축, 역사로 <br/>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br/>다음에 스페인을 만나게 된다면 <br/>지금과는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7/24/cover150/k3221313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72483</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감정술사 - [감정술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64877</link><pubDate>Sat, 10 Oct 2026 2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648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875&TPaperId=175648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95/coveroff/k2521318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875&TPaperId=175648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정술사</a><br/>이원정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읽는 내내 마음이 가라앉았다.<br/>슬프고, 우울하고 어두운 느낌.<br/><br/>처음 책을 받았을 때 띠지에 적힌<br/>“사랑과 슬픔의 끝에서 인간다움을 묻다”<br/>라는 문장을 보고 왠지 슬픈 예감이 들었는데,<br/>읽고 나니 그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br/><br/>비가 와도 젖지 않는 남자와<br/>물속에 잠겨 있는 아이,<br/>죽은 자의 피를 증류하는 연금술사와<br/>달빛 아래 잠 못 드는 외톨이.<br/><br/>현실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듯한 인물과 설정인데도<br/>그들이 품고 있는 감정은 이상할 만큼 생생하다.<br/><br/>상실, 외로움, 후회, 고통, 사랑.<br/>사람이라면 한 번쯤 마음 한구석에 품어봤을 감정들<br/><br/>작가는 책 속에서<br/>허구의 배경과 인물과 사건을 만들어냈지만<br/>그 안의 감정만큼은 자신을 기록한 것이라고 말한다.<br/><br/>특히 <br/>스스로 못마땅하게 여겼던 감정들에게 이름을 붙이고,<br/>폭로당하고 싶은 슬픔에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br/>그 슬픔을 견뎌낼 힘이 생겼다는 작가의 말이 오래 남았다.<br/><br/>그래서였을까.<br/><br/>이 책은 슬픔을 없애주는 이야기가 아니라<br/>슬픔을 똑바로 바라보고 이름 붙이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다.<br/><br/>읽는 동안에는 자꾸 가라앉고<br/>마음이 무거워졌지만,<br/>그 깊은 곳에서 결국 마주하게 되는 건 사람이다.<br/><br/>상처받고 흔들리고 무너지는 사람들,<br/>그럼에도 누군가를 사랑하고<br/>끝내 인간다움을 놓지 않는 사람들.<br/><br/>밝고 유쾌한 책은 분명 아니다.<br/>읽고 난 뒤에도 한동안 마음이 무겁다.<br/><br/>그런데 이상하게도<br/>그 무거움이 싫지만은 않다.<br/><br/>슬픔을 품어본 사람이라서야 알 수 있는 마음,<br/>그리고 그 슬픔의 끝에서 남는 인간다움.<br/><br/>『감정술사』는<br/>읽고 나서 마음이 환해지는 책이 아니라<br/>한동안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혀 놓는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95/cover150/k2521318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19526</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 [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45751</link><pubDate>Wed, 30 Sep 2026 13: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457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879&TPaperId=175457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6/12/coveroff/k19213187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879&TPaperId=175457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a><br/>권화운 지음 / 김영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 멈춰있던 한사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br/><br/>『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 권화운<br/><br/>배우 권화운을 처음 알게 된 건 <br/>&lt;극한84&gt;라는 예능을 통해서였다.<br/><br/>이후 티비에서 만나기를 고대했는데,<br/>책이라니, <br/>생각도 못한 방향이지만 오히려 좋았다.<br/><br/>에세이를 읽으며 배우로서의 모습보다<br/>그 뒤에 있는 <br/>한 사람의 삶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느낌이었다.<br/><br/>책을 읽다가 &lt;극한84&gt; 북극 편 이야기가 나와<br/>그 부분은 잠시 다시 찾아보기도 했다.<br/>이미 알고 있던 장면인데 <br/>책을 읽은 뒤 다시 보니 더욱 뭉클하게 다가왔다.<br/><br/>그래서 이 책은 내게 권화운이라는 사람의 <br/>미니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본 것 같은 책이었다.<br/><br/>멈춰 있던 시간에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이야기,<br/>좋아하는 것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야기,<br/>그리고 성공이나 결과만 바라보기보다<br/>지금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br/><br/>특별히 거창한 말보다<br/>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br/><br/>긍정적인 에너지가 참 많이 느껴졌던 책.<br/>읽는 동안 나 역시<br/>내가 좋아하는 방향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됐다.<br/><br/>요즘의 나는 조금 천천히 가고 싶으니까,<br/>남들이 정해놓은 속도보다<br/>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br/><br/>천천히 가도 괜찮다.<br/>내가 좋아하는 방향이라면. 🌿<br/><br/>📖 p.57<br/> 어떤 말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마음에 닿는다.<br/><br/>📖 p.137<br/>사랑했던 사람들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누군가의 마음속 장면으로 살아간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6/12/cover150/k19213187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61201</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부정적인 감정에서 당신을 구해 줄 50가지 마음 처방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40693</link><pubDate>Mon, 28 Sep 2026 06: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406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033&TPaperId=175406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9/72/coveroff/k1221300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033&TPaperId=175406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부정적인 감정에서 당신을 구해 줄 50가지 마음 처방전</a><br/>허췐펑 지음, 이상환 외 옮김, 이한님 감수 / 나비스쿨 / 2026년 08월<br/></td></tr></table><br/>『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허췐펑<br/><br/>[부정적인 감정에서 당신을 구해줄 50가지 마음 처방전]<br/><br/>제목보다 부제가 먼저 마음에 들어온 책이다.<br/><br/>나는 원래 꽤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br/>요즘의 나를 들여다보면<br/>예전보다 조금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br/><br/>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br/>내 마음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었다.<br/><br/>이 책은 <br/>화, 불안, 걱정, 관계에서 오는 불편한 감정들을<br/>어떻게 바라보고 다룰 것인지<br/>50가지 마음 처방전으로 이야기한다.<br/><br/>저자는 중국의 심리·자기계발 분야 작가로,<br/>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인간관계를 <br/>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br/><br/>읽으면서 특히 기억에 남았던 문장들<br/><br/> 📖<br/> “일상의 성가신 일들을 유머러스하게 다뤄보세요. 걱정은 작아지고 당신이 마주할 세상은 훨씬 넓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유머의 힘입니다.”<br/><br/> 📖 <br/>“타인에게 기대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당신의 평온한 감정을 헤집어놓도록 방치하지 마세요.”<br/><br/>이 말도 참 오래 남았다.<br/>상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br/>내 마음의 평온까지 내어줄 필요는 없으니까.<br/><br/>그리고 레몬 이야기도 좋았다.<br/><br/> 📖<br/> “인생이 당신에게 아주 시큼한 레몬을 건네줄 때, 당신이 할 일은 설탕을 조금 더하는 것뿐입니다.”<br/><br/>결국 같은 상황이라도<br/>내가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br/>조금 다른 하루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다.<br/><br/>책에서는 말과 행동 이면에 <br/>숨겨진 진실을 헤아려보는 마음을 가지라고 한다.<br/><br/>쉬울 것 같지만 참 어렵다.<br/><br/>그래도 요즘의 나는<br/>누군가 나에게 불쾌하게 굴더라도<br/>예전처럼 오래 마음에 담아두지는 않는다.<br/><br/>곱씹어봤자 내 기분만 상하니까.<br/>‘저 사람 지금 마음이 아픈가 보다.’<br/>하고 그냥 넘겨버린다.<br/><br/>한방에 이렇게 된 건 아니다.<br/>비슷한 책들을 읽고, 여러 일을 겪으며<br/>조금씩 달라진 내 모습인 것 같다.<br/><br/>워낙 이런 종류의 책을 여러 권 읽어서인지<br/>새로운 내용보다는<br/>어디선가 읽었던 이야기들을  많이 만났지만,<br/><br/>어쩌면 알고 있는 것을 <br/>다시 확인하는 것도 독서일 테니까.<br/><br/>이런 분께 권하고 싶다<br/><br/>✔️ 사소한 말과 행동에 마음이 오래 쓰이는 사람<br/>✔️ 타인의 반응에 감정이 쉽게 흔들리는 사람<br/>✔️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을 자꾸 곱씹는 사람<br/>✔️ 인간관계에서 조금은 마음의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br/><br/>무엇보다<br/>내 마음의 평온을 <br/>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br/><br/>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br/>화가 나더라도 <br/>내 마음까지 함께 상하게 만들지는 않는 것.<br/><br/>지금의 내가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것도<br/>아마 이런 것 같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9/72/cover150/k1221300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97265</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제13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 대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28117</link><pubDate>Sun, 20 Sep 2026 2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281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90&TPaperId=175281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4/coveroff/89464233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90&TPaperId=175281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제13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 대상작</a><br/>조선희 지음 / 샘터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60이 넘었어도 날마다 자란다.<br/>생판 남들과의 동거.<br/><br/>제주에서 다섯 명의 생판 남남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다.<br/>각자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부딪히고, <br/>또 조금씩 배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br/><br/>📖<br/>갈등은 누구와 살아도 생긴다.<br/>오히려 남이라 나은 점도 많다.<br/>기대가 적으니 실망도 덜하고<br/>감정 소모도 줄어든다.<br/><br/>처음에는 실망했던 일들도<br/>이제는 ‘남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br/>스르르 흘려보내는 유연함과 슬기로움이 생겨났다는 것.<br/><br/>어쩌면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br/>상대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일이 아니라<br/>조금 덜 기대하고, 조금 더 흘려보내는 마음인지도 모르겠다.<br/><br/>이렇게 사는 것도 가능하겠구나.<br/>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br/>무엇보다 제주라서… 조금 부럽기도 하고. 😊<br/><br/>나이 60에도 여전히 배우고, <br/>관계를 다듬고,<br/>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br/><br/>또 하나의 새롭고 근사한<br/>‘조립식 가족’의 탄생.<br/><br/>나이 들어서도 삶의 형태는 <br/>얼마든지 새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br/>그 가능성을 보여준 책이라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4/cover150/89464233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61483</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를 바꾸는 15일 필사』 - [나를 바꾸는 15분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22872</link><pubDate>Thu, 17 Sep 2026 23: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5228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5161&TPaperId=175228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4/40/coveroff/k87213516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5161&TPaperId=175228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바꾸는 15분 필사</a><br/>세바시 지음 /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 2025년 12월<br/></td></tr></table><br/>완필은 못했다.<br/>하지만 완독은 했다.<br/>나머지 필사는 차차 하기로. 😊<br/><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했던 건<br/>‘잠시 멈추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였다.<br/><br/>하루에 한 문장을 쓰는 일은 작아 보이지만<br/>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br/>생각하고, 마음을 들여다보고,<br/>앞으로의 방향을 묻는 시간.<br/><br/>이 말에 나는 적극 공감한다.<br/><br/>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도<br/>‘빨리빨리’다.<br/><br/>깜빡이는 신호등에<br/>왜 꼭 뛰어가야 하는지 모르겠고,<br/>그렇게 운전하면서 빵빵댈 거라면<br/>어제 출발하시지… 싶다. 😂<br/><br/>조금 늦으면 어떻고<br/>조금 천천히 가면 어떤가.<br/><br/>나는 이렇게 느긋하고 천천히 보내는<br/>내 시간이 좋다.<br/><br/>책에서 만난 세 줄 일기법은 마음에 들어<br/>읽자마자 바로 시작했다.<br/>하루를 길게 기록하지 않아도<br/>세 줄 안에 오늘을 돌아보고<br/>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좋다.<br/><br/>감사에 대한 이야기들도 오래 남았다.<br/>특별한 일이 있어야 감사하는 게 아니라<br/>평범하게 지나가는 하루 속에서<br/>이미 내 곁에 있는 것들을 발견하는 것.<br/><br/>완벽하게 15일 필사를 끝내지는 못했지만<br/>괜찮다.<br/><br/>필사는 차차 하면 되고,<br/>대신 책에서 만난 좋은 방법 하나는<br/>내 일상에 바로 데려왔다.<br/><br/>세 줄 일기.<br/><br/>어쩌면 나를 바꾸는 건<br/>거창한 결심보다<br/>이렇게 작은 실천 하나일지도 모르겠다.<br/><br/>빨리빨리 말고,<br/>조금 느려도 괜찮으니<br/>내 속도로.<br/><br/>오늘도 천천히,<br/>그리고 세 줄.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4/40/cover150/k87213516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444019</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무진기행 필사집』 - [무진기행 필사북 - 이동진 평론가 추천!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역사, 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84221</link><pubDate>Mon, 31 Aug 2026 2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842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021&TPaperId=174842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53/coveroff/k2521300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021&TPaperId=174842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진기행 필사북 - 이동진 평론가 추천!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역사, 건</a><br/>김승옥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필사단 책으로 만난 김승옥의 『무진기행 필사집』<br/><br/>처음 읽었을 때는 낯설고 묘했던 무진의 분위기가, <br/>필사를 하면서 문장 하나하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니 <br/>조금씩 다르게 다가왔다.<br/><br/>단편소설이라 그런지 <br/>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야기가 끝나 있다.<br/>인물의 마음이나 이야기가 조금 더 이어졌으면 싶은데, <br/>딱 거기서 멈춰버리는 느낌이 늘 아쉽다.<br/><br/>필사본에는 『무진기행』 외에도<br/>『서울 1964년 겨울』, 『역사』, 『건』이 함께 실려 있었다.<br/>우선 『서울 1964년 겨울』까지 읽었는데, <br/>작품마다 짧지만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여운이 남는다.<br/><br/>특히 필사를 하다 보니 <br/>그냥 읽을 때는 지나쳤던 문장 앞에서 한 번 더 멈추게 된다.<br/>읽는 것보다 천천히,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br/><br/>김승옥님의 작품을 처음  만나본 시간.<br/>아직 문장을 다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br/>이번에는 이야기를 다 읽었다는 것보다 <br/>몇몇 문장이 마음에 남았다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다.<br/><br/>짧아서 더 아쉬웠고,<br/>끝나서도 한동안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br/><br/>📖<br/>무진에 명산물이 없는 게 아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br/>그것은 안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면, 밤사이에 진주해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무진을 삥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다.<br/><br/> 📖 <br/>어떤 사람을 잘 안다는 것 - 잘 아는 체한다는 것이 그 어떤 사람의 입당에서 보면 무척 불행한 일이다.<br/><br/> 📖 <br/>"세상에서 제일 먼더 편지를 쓴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br/>"아이, 편지. 정말 편지를 받는 것처럼 기쁜 일은 없어요. 정말 누구였을까요? 아마 선생님처럼 외로운 사람이었겠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53/cover150/k2521300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65323</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더 이상 달빛 아래서 시를 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 [더 이상 달빛 아래서 시를 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 한 게으른 산책자의 사랑과 삶에 관한 다정한 생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64371</link><pubDate>Fri, 21 Aug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643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0215&TPaperId=174643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19/coveroff/k5421302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0215&TPaperId=174643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이상 달빛 아래서 시를 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 한 게으른 산책자의 사랑과 삶에 관한 다정한 생각</a><br/>제롬 K. 제롬 저자, 정혜엽 역자 / 우리네꿈 / 2026년 07월<br/></td></tr></table><br/>처음에는 필사할 문장을 고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br/>읽으면서는 분명 마음에 닿는 문장이 있었는데, <br/>막상 한 문장을 골라 옮겨 적으려니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br/><br/>이 책은 그렇게 강하게 마음을 흔드는 문장보다는<br/>일상의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br/>문득 마음에 남는 이야기들이 많았다.<br/><br/>사랑에 빠지는 일부터 옷차림과 수줍음, <br/>날씨와 동물, 먹고 마시는 일, 돈과 게으름,<br/>성공과 우울함, 그리고 기억에 이르기까지.<br/><br/>아주 특별할 것 없는 삶의 순간들을 이야기하는데<br/>그 안에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br/>조금은 유머러스한 여유가 있었다.<br/><br/>좋았던 부분은<br/>지나간 시간을 애써 지워내려 하지 않는 마음.<br/><br/> “매 순간 우리에게는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br/>힘든 마음으로 그 삶을 맞이하려 잠시만,<br/>우리가 원하지 않는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만 하며,<br/>눈을 뒤로 돌린 채 걷는 것보다는 앞을 바라보며 걷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걸음이 될 것입니다.”<br/><br/>젊음은 지나가고<br/>사랑도 어느 순간 지나가지만<br/>그때의 마음과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br/>우리 삶 어딘가에 오래 머문다는 것.<br/><br/>그래서 책을 덮고 나니<br/>‘더 이상 달빛 아래서 시를 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br/>이라는 제목이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br/><br/>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살 수는 없어도<br/>그때의 나를 기억하며 지금의 삶을 살아가는 것.<br/>어쩌면 그것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br/>삶을 사랑하는 일이 아닐까.<br/><br/>마지막으로 필사한 문장처럼,<br/><br/>“매 순간 우리에게는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br/><br/>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느라<br/>계속 뒤를 바라보며 걷기보다는<br/>이제는 앞을 바라보며 걸어가야겠다는 생각.<br/><br/>필사단 덕분에<br/>그냥 읽고 지나칠 뻔했던 문장들을 한 번 더 들여다보고,<br/>손으로 천천히 옮겨 적으며 내 마음에 오래 남길 수 있었다.<br/><br/>달빛 아래서 시를 쓰던 시간은 지나갔을지 몰라도<br/>지금의 삶에도 여전히<br/>천천히 걷고, 바라보고, 기억할 순간들은 있으니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19/cover150/k5421302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51991</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빨간머리앤이 하는 말 -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 아직도 마음이 자라는 우리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46908</link><pubDate>Wed, 12 Aug 2026 18: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469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0800&TPaperId=174469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26/coveroff/k7621308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0800&TPaperId=174469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 아직도 마음이 자라는 우리에게</a><br/>백영옥 지음 / 김영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10주년 기념판으로 다시 만난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br/><br/>7~8여 년 전 처음 읽었던 책이다.<br/>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 뮤지컬을 관람 중인<br/>아이를 기다리며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정확하게 남아 있다. <br/>그때의 장소와 장면까지 선명하게 떠오르는 걸 보면, <br/>책과 함께했던 시간은 참 오래 기억되는 모양이다.<br/><br/>백영옥 작가님의 책 중에서는 『힘과 쉼』을 특히 좋아한다.<br/>그래서인지 이 책도 오래전부터 마음에 남아 있었는데, <br/>10주년 기념판으로 다시 만나니 반갑고도 묘한 기분이 들었다.<br/><br/>이번에는 필사를 위해 다시 읽었다.<br/>천천히 읽으며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골라 <br/>한 줄 한 줄 옮겨 적고 싶었는데, <br/>막상 펼치고 나니 덮을 수가 없었다.<br/><br/>좋은 문장이 너무 많았다.<br/>‘이 문장도 좋고, 이것도 필사하고 싶고…’<br/>페이지마다 마음을 붙잡는 문장들이 이어져<br/>결국 먼저 완독해버렸다.<br/><br/>그중에서도 이번에 유난히 크게 와닿았던 문장들이 있다.<br/><br/> 📖 <br/>“내게 남겨진 길이 있다면, 이제 화려한 꽃길보다 소박한 숲길이나 들길이었으면 좋겠다. 가끔 멈춰서 활짝 핀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그런 길…….”<br/><br/> 📖 <br/>“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날들이 아니라 잔잔한 기쁨들이 하나하나 한 줄로 꿰어지듯,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요.”<br/><br/>예전에도 좋았을 문장들이지만,<br/>지금 다시 읽으니 유난히 마음 깊숙이 들어왔다.<br/><br/>화려한 꽃길보다 소박한 숲길.<br/>대단하고 특별한 행복보다 매일의 작고 자잘한 기쁨.<br/><br/>좋아하는 책을 읽고,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고,<br/>걷다가 마음에 드는 풍경을 만나고,<br/>좋아하는 사람과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br/><br/>어쩌면 지금 내가 바라는 삶도 이런 모습에 가까운 것 같다.<br/><br/>10여 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br/>다시 만난 앤은 여전히 다정했고, 많은 이야기를 건넸다.<br/>다만 그 말을 듣는 내가 조금 달라져 있었다.<br/><br/>그래서 같은 책인데도 예전과는 다른 문장에 오래 머물게 된다.<br/><br/>책을 읽는다는 건 어쩌면 이런 것인지도 모르겠다.<br/>같은 문장을 다시 만나도 <br/>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br/><br/>시간이 흐른 뒤 다시 읽을 책이 있다는 것,<br/>그리고 그때마다 새로운 문장이 마음에 들어오는 것.<br/><br/>그래서 나는 재독이 좋다.<br/><br/>화려한 꽃길보다 소박한 숲길이나 들길, <br/>그리고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이라는 문장.<br/>지금의 나는 그런 삶을 조금 더 좋아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26/cover150/k7621308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2640</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쓰담쓰담 마음읽기 - [쓰담쓰담 마음 읽기 - 나를 지키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청년을 위한 상담 치유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45982</link><pubDate>Wed, 12 Aug 2026 08: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459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725&TPaperId=174459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9/55/coveroff/k1621307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725&TPaperId=174459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담쓰담 마음 읽기 - 나를 지키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청년을 위한 상담 치유서</a><br/>남기숙 지음 / 이은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해결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br/>함께 버텨주는 사람이 되어주는 것."<br/><br/>『쓰담쓰담 마음 읽기』는<br/>상담 현장에서 만난 25명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br/>우울, 불안, 번아웃, 자해, 관계의 어려움 등 <br/>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마주하는<br/> 마음의 문제를 들려준다.<br/><br/>쉽게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하지 않는다. <br/>조급하게 해결책을 내놓지도 않는다.<br/><br/>대신 그 사람의 속도를 존중하며 곁에 머물러 준다. <br/>상담자는 앞에서 이끄는 사람이 아니라, <br/>옆에서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br/>책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br/><br/>필사를 하며 더욱 깊이 다가왔던 것은 <br/>상처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었다. <br/>누군가를 판단하지 않고, <br/>사람은 다시 살아갈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br/>끝까지 놓지 않는 따뜻한 시선.<br/><br/>그 믿음이 책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다.<br/><br/>청년을 위한 상담 치유서라고 쓰여 있지만, <br/>한때 청년이었던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br/>생각이 들었다.<br/><br/>누구에게나 무너졌던 시간은 있었고, <br/>누군가의 기다림 덕분에 <br/>다시 걸어갈 수 있었던 순간도 있었을 테니까.<br/><br/>빠르게 나아가라고 등을 떠미는 세상에서, <br/>이 책은 말한다.<br/>"괜찮아. 네 속도로 가도 돼."<br/>그 한마디를 조용히 건네주는 책이었다.<br/><br/>🍀 이런 분께 추천<br/>지친 마음을 다독여 줄 책이 필요한 분<br/>심리상담과 마음 돌봄에 관심 있는 분<br/>번아웃과 불안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br/>위로하는 방법보다 '곁에 머무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분<br/><br/>책 한 권을 덮고 나니, <br/>누군가를 위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br/>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br/>함께 버텨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br/>다시 배우게 되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9/55/cover150/k1621307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95529</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너의 이름을 꽃이라 부르고 싶다 - [너의 이름을 꽃이라 부르고 싶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20963</link><pubDate>Thu, 30 Jul 2026 08: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209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270&TPaperId=174209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29/coveroff/k8621302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270&TPaperId=174209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의 이름을 꽃이라 부르고 싶다</a><br/>인향만리 지음 / 하늘아래 / 2026년 07월<br/></td></tr></table><br/>🌸 꽃을 읽었는데, <br/>결국 내 마음을 읽게 되었다.<br/><br/>처음에는 꽃을 소개하는 책인 줄 알았지만<br/>꽃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감정을 돌보며<br/>삶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게 하는 작은 정원이다.<br/><br/>꽃 이름을 꽤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br/>책에 실린 100개의 꽃 중에는 <br/>처음 듣는 이름이 더 많은 것 같았다.<br/><br/>트리토니아, 스테파노티스, 레오노티스...<br/>마치 공룡 이름 같지만 모두 꽃 이름이다. <br/>덕분에 하나하나 검색해 보며 <br/>꽃의 모습과 꽃말까지 함께 알아가는 <br/>즐거운 시간도 보냈다.<br/><br/>그리고 <br/>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br/>마음이 자꾸 멈춰섰다.<br/><br/>"따뜻한 햇살을 잠시 바라보는 일. <br/>바쁜 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르는 일. <br/>오늘의 자신에게 미소 한번 건네는 일. <br/>삶은 그런 작은 쉼표에서 다시 부드러워집니다."<br/><br/>또 어떤 페이지에서는,<br/><br/>"괜찮냐는 한마디를 건네는 일. <br/>아무 말 없이 곁에 함께 앉아 주는 일. <br/>지친 마음이 잠시 쉴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일.<br/> 사람은 그렇게 다시 숨을 고릅니다."<br/><br/>그리고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br/><br/>"아무도 보지 않아도 성실한 일. <br/>작은 책임에도 마음을 다하는 일. <br/>거친 현실 속에서도 다정함을 잃지 않는 일.<br/>사람의 품격은 그런 순간마다 자라납니다."<br/><br/>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br/>이렇게 마음을 다독여 주는 문장들이 이어진다. <br/>100개의 꽃과 함께 100개의 위로가 담긴 책.<br/><br/>마음이 스르르 녹기도 하고, <br/>위안을 받기도 하고, <br/>다시 살아갈 힘을 얻기도 했다.<br/><br/>왜 이 책이 필사집인지 몇 장만 읽어도 알겠다. <br/>좋은 문장을 눈으로만 읽기에는 너무 아까워 <br/>손으로 천천히 옮겨 적어야 할 책이지 싶다.<br/><br/>꽃을 좋아하는 분은 물론, <br/>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분, <br/>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분,<br/>좋은 문장을 오래 마음에 담고 싶은 분들께<br/>자신 있게 추천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29/cover150/k8621302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2931</link></image></item><item><author>gardenviole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절기감각 - [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16291</link><pubDate>Tue, 28 Jul 2026 07: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428171/174162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4162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off/8946423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4162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a><br/>이주연 지음 / 샘터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절기를 읽는 줄 알았는데, 제철을 먹는 이야기였다.<br/><br/>『제철행복』을 너무 좋게 읽었던 터라 <br/>비슷한 결을 기대하며 펼친 책이었다.<br/><br/>하지만 #절기감각 은 <br/>절기 자체를 깊이 이야기하기보다는, <br/>절기에 어울리는 작가의 제철 음식과 <br/>식재료에 얽힌 경험을 담은 에세이에 가까웠다.<br/><br/>평소 제철 음식과 계절을 즐기는 <br/>나에게도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지만, <br/>익숙하지 않은 외국 식재료와 <br/>음식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아 <br/>공감보다는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다.<br/><br/>그럼에도 계절을 음식으로 기억하고, <br/>한 철의 맛을 소중히 여기는 <br/>작가의 시선은 따뜻하게 다가왔다.<br/><br/>절기를 설명해 주는 책을 기대한다면 <br/>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br/>먹거리를 통해 계절을 기록한 <br/>한 편의 식문화 에세이로 읽는다면 <br/>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다.<br/><br/>🍃 제철 음식을 좋아하고, <br/>음식에 담긴 계절의 이야기를 즐기는 분들에게 <br/>추천하고 싶은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150/8946423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9295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