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쫓겨나는 진상을 처음 봤다.
작은 서점에 불량복장?이나 구걸목적으로 들어온 것도 아니고
그냥 짜부라져 졸고 있어도 어지간하면 건들지 않는 큰 서점에
멀쩡한? 복장으로 와 있던 아저씨가 소리지르고 짜증 부리다가 쫓겨나는 걸 봤다.
돌발 상황도 아니고 블랙리스트에 있던 사람이었는지
"오지 말랬는데 왜 또 오셨어요 예?"
"다시 오지 마세요!!"
하는 직원 목소리가 들렸다.
서점에서 어지간하면 남의 눈에 띄는 행동 조심하는데
어떤 타입의 사람이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