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삼아 옆동네 슈퍼로 넘어갔다
주거밀집지라 좀 더 싸지않을까 했는데
어후...야채는 옆에 하나로가 있는데
경쟁 되지도 않게 볼품이 없고
공산품가격도
어디나 올라있는걸 확인했을 뿐
별 소득은 없었다

슈퍼가서 망설이게 되는 날이 많다


스누피 물건 검색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히죽 웃고 있다♡
내가 필요한 물건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냥 보기만 하는거지만
잠깐 현실을 잊게 해준다
스누피가 내 나이보다 많을텐데
그래도 귀엽기만 하다
스누피♡
컵도 제법 사고
접시도 있었던 거 같고
잘 보지도 않는 스탠드형 달력도 샀었는데
ㅋㅋㅋㅋ
컵은 다 깨먹고
달력은 그해가 몇년 지나고도 한참 망설이다가 버렸다
지금은 냄비받침만 남아있고
컵은 하나도 없다

카페가서 하나씩 샀는데
망해버려서.....
냄비받침을 하나 더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컵을 몇 개 더 샀으면
지금 남아있는 게 있었을까
싶기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