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불멸 2 - 어둠속에 피어난 불꽃, 안중근
박산하 그림, 이문열 원작 / 아이세움코믹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나라의 위태로움 속에 피어난 불꽃, 안중근 

그의 청년기를 만화 불멸 2권을 통해 아이와 보고 느낍니다. 

힘이 약한 나라의 백성 역시 힘이 없습니다. 

내 나라, 내 땅에서도 일본인이, 프랑스 신부가, 청나라 사람이 더 큰 힘으로 

우리 백성들 위에 군림합니다. 힘 없는 백성들은 그저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라가 힘이 없는 탓입니다. 

우리나라의 국권이 일본과 러시아,영국이나 미국 같은 강대국들의 비밀협약이나 

동맹, 회담을 통해  일본의 식민지로 결정되고 1905년 박탈됩니다.  

불멸 2권을 읽는 동안 가슴을 짓누르는 무거움과 치밀어오르는 울분에 

그 시대를 살았던 울 조상들의 아픔이, 안중근 의사의 고뇌가  

( 비록 백만 분의 일 만큼에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 

아이와 제게 다가옵니다. 

그 격변하고 불안으로 가득차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암담한 그 시대, 

많은 선택들이 있었을 것이고, 그 선택에 있어 안중근 의사는 주저없이

가장 의롭고 어려운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조선은 외교권 없는 일본의 보호국이라는 조약 속에 처한 조국을 위해 

자신의 행복은 버리고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선택하고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조국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며  동양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토 하로부미를 사살합니다. 

만화 불멸 1권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유년과 성장기를, 만화 불멸 2권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청년기와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기 전 모습까지 만났습니다. 

만화 불멸 3권을 통해 만날 안중근 의사의 적극적인 항일 독립 운동 활동,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까지 과정, 일본의 불공정한 재판을 

받을 때조차 조국의 독립과 안위만을 걱정했던 안중근 의사의 의연한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담길까 벌써 손뽑아 기다려집니다.  

자랑스런 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 애국심의 산 교육,  

아이와 함께 읽고 느끼는 어둠 속에 피어난 불꽃, 안중근   

< 이문열 원작 박산화 만화, 불멸 >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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