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한가지 내 뇌리에 거는 최면이있다.

내일 아침은 산에오른다.
맑은 공기와 산의 정기를 맞으며 하루를 꼭 시작한다.
그리고 나는 잠이든다.
상상속에서 아침의 산행을 시작하며...
5시가 넘어선 시각  자명종시계가 울리지않아도 눈은 자동으로 떠진다.
등산화의 끈을 힘껏 조르며 새벽을 깨우러 나는 발길을 내딛는다.
해가 뜨지않은 대지위에서 미약한 나를 세워 일으켜본다.
발이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내안의 나를 서서히 깨워본다.

집을 나선지 30여미터부터  산행은 시작된다.

이곳에 이사온지도 어느덧 1년이  살짝 넘었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삭막한 도시 가운데에서, 이렇듯 산이 가까이 있다는것은 신의 축복이다.
어디에서도 찿아보기힘든 이런아침의 산행이 나를 성숙하게한다.
산길사이로 공기가 시원하게 물밀듯이 밀려온다.
코로 들여마시고 입으로 시원하게 내쉬어본다.

아...
시원하구나!
역시 산행은 아침산행이라는 말이 맞구나.
모든결단과  준비와  올바른 생각은 그래서 밤이아닌 아침에 하라는 말이맞구나...
40분 가까이 숨을 내쉬고, 땀이 기분좋게 나를 감싸면 정상이다.
저멀리 여명이 밝아오는것이 보이고 그멀리 관악산 줄기가 다보이는구나.
산과 숲이 감싸여진 대자연앞에서 나는 얼마나 미약하고 작은 존재인가?
이 숭고한 자연은 나에게 얼마나 큰 스승이란말인가?
산은 나를 겸손하고, 감사하게만드는 스승이다.
멋지게생긴 바위에 걸터앉아 가좌부를 틀고 명상에 잠기어본다.
자연의 기를 마시면서, 지금까지의 나의길, 내가 가야하는길 , 앞으로의 설계를,
현실에 안주하지않는 내자신이 되지않기위하여,
내안의 무안한 능력의 발휘를 위하여
끝없이 내자신을 뒤돌아본다...

산은 언제나 선생님처럼 해결을 해주신다.
어린시절 풀지못한 숙제를 헤메이고,고민하던 문제를 옆집형이 도와주어 쉽게풀듯이
인생에서 혼자가아닌 거대한 동반자로써 내스승이 되어주신다.
나는 맑고좋은산에서 또 한번 다짐해본다.
항상  도전하게 해주시라고...
그리고 다가오는 그어떤 어려움과 고통도 이겨내줄 응전의 힘을 주시라고...

 마부작침!
"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는 옛성인의 말씀처럼
항상 머릿속에 생각만 하는 몽상가가 되지말고.
언제나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실천가가 되어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본다...

2년전 문득 나는,
"백마탄 왕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알아볼수있을까? "
라는 내자신의 극기훈련을 떠난적이 있었다.
고단하고 힘들기만 생각했던 내자신에게 일침을 가하여야할 훈련이었다.
어쩌면 여행이 될수도있고, 생각의 정렬이라는 표현이 될수도있지만
나는 그훈련이 "3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라고 생각하고싶다.

 때로는 삶을 재평가하고 내자신의 현재위치를 알아보는 훈련도 필요한법이다.
사람마다 그 훈련방법이 다르겠지만 대담하게 전진하여야할 때가 있듯이
때로는 물러서서 재평가해보는 시간도 꼭 필요한 법이라는 간절한 생각이들었다.
내 자신을 세상에서 격리시켜서, 쉬게할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커다란 모험을 해보고싶었다.
커다란 모험에는 언제나 커다란 위험이 따른다는 말을 들었었다.
하지만 누구도 가본적이 없기에 기꺼이 가려하는 의지가 나에게는 절실하게필요했다.

그 때가 바로 모음료회사를 떠나왔을 때였다.
모음료회사에 근무할때 그런약속을 내자신에게 햇었다.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절대 가족에게는 가장인 내 무능으로 힘들게하지는말자.
어떤일이있어 그만두어도 3개월 생활비는 비축해두어서 가족을위한 최소한의 사랑으로
남겨두어놓자... 그랬다.

3개월이 넘는 내자신과의 약속은 지킨셈이다.

 
아내에게 간절하게 내 의사를 표현했다.
나에게는 여행이 아닌 내 자신의 강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나만이아닌, 내 가족을 더욱 더 사랑하고 지켜야 할 힘과용기를 가질
훈련이 필요하다고...
여행이 아닐세...
나는 내안에서 매일 피어나지도 못하고죽는 나의 꿈들을 확실하게 할필요가있다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첫걸음을 내딛지도못하는 나의 용기가없는
의지력을 극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세세이 설명을 해나갔다.

아내는 나의 가장 큰 후원자이자  따뜻한 둥지...사랑하는 나의 또하나의 나...
허락이 떨어졌다.
15일의 나의 극기훈련이 시작이되는 시간이다.
15일은 가족와함께 보내고 15일은 나만의 극기훈련...
15일동안 철저히 산을 중심으로 극기훈련을 하였다.
지리산,계룡산,대둔산,설악산,오대산,소금강,태백산...

그중에서도 내가 최고로 뽑는 지리산종주를 ,
백마탄 왕자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보았던 그 극기훈련장으로
난 떠나보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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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23살에 학생신분으로 결혼.

피터캣이라는 재즈바를 7년간 경영.

1979년 3월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중 안타가 되어 날아가는 공을 보면서 소설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1979년 6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어떤 기관에 속하지 않고 재즈바를 운영하고 새벽에 식탁의자에 앉아 글을 썼다고 한다. 이 점도 대단하다. (남들은 대학에서 국문학과며 문창청년을 몇 년해도 될까 말까 한데 말이다!)

 

 

 

'먼 북소리'의 하루키처럼 여행하고 '노르웨이의 숲'를 쓴 하루키처럼 쓰고 싶다.

정말 질투나는 사람이다.

그 많은 재산이 있어도 티 하나 안나는 사람이다.

그저 달리며,소박한 곳에서 와인을 마시며,이국의 도시를 여행하며,밤 10시에 잠들어 아침에 글을 쓰고 오후에는 자신의 생활을 즐기는 남자.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이 남자.

 

군대 시절.

나는 훈련의 긴 밤에 '노르웨이의 숲'을 읽고 이 따위로 글을 잘 쓰는 인간이 대체 누구냐? 며 밤을 새워 읽으며 글의 힘과 그 내용에 감탄한 적이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하루키에 대한 삶의 방식과 글 쓰기는 나에게 로망이다.

 

 

 

 

 

 

 

 

 

 

 

 

 

 

 

 

 

어느 여름 날,

 

새파란 파도가 밀려오는 파라솔 밑에서

시원한 바람과 그 바람속에 나의 향기를 띄우고

해먹에 누워 하이네캔 맥주를 마시며 다시 '노르웨이의 숲'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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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하며 견디는 참을성,

자기자신에 대한 신뢰,

정상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상식,

고통을 감내하는 아량,

편견없는 마음,

쉽게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

끈기있게 버티는 지속성,

자기에 대한 겸손,

상황에 따른 유연성,

독자적 조사분석을 하려는 자발성,

실수를 기꺼이 시인하는 자세,

그리고 일상적인 혼란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 등이다."


 


46세에 최고의 소득과 명예를 버리고 전격 사임한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린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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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모비 딕
허먼 멜빌 지음, 김석희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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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이슈메일이라고 해두자.

몇 년전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모르겠다.

지갑은 거의 바닥이 났고 뭍에는 딱히 흥미를 끄는 것이 없었으므로

당분간 배를 타고 나가서 세계의 바다를 두루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처음 시작하는 단어와 글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 뛰어난 글이라 생각했다.

책도 인연과 그때그때의 상황과 마인드가 다르겠지만 이 책 <모비딕> 정말 어렵다.

읽어가면 읽어갈수록 내가 고래의 보고서를 읽는 것인지,포경업을 공부하는 것인지 햇갈릴 지경이다.

700페이지의 글을 읽는 내내 힘겨운 시간의 싸움을 해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었던 것은 이런 책도 읽어야 그 어떤 분야의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

역시 읽고 내가 판단해야 한다.

독서의 새로운 마인드를 아로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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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부자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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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3배 더 벌고 싶다고? 그럼 체력부더 3배로 키워"

"여기저기서 힘 빼지 말고 한곳에만 집중해, 생산적인 곳에"

"남을 감동시키면 네 그릇이 커진다. 그러니 돈은 그때 써라"

"준비하라. 40대에 절호의 기회가 온다"



인생을 바꾸려면 용기가 필요한데 그 용기는 무모함에서 나오는 거야.

다  잘될 것 같은 일에 뛰어드는 건 용기가 아니지. 그런건 남들도 다 하니까.

무모할 것 같은 일에 승부를 걸어봐. 끝까지 버티기만 하면 그때부터 인생은 바뀌는 거야.


지중해 부자.

없어서 고민하는 것보다 있어서 고민하는 게 낫지. 훨씬.

부자들의 삶도 그닥 우리네와 다른 게 크게 없지만 삶의 마인드만은 분명 다르다. 그것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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