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게 취해 있었다.

한 친구는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였고 또 한 친구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했다.

나는 양호와 많이 취함의 중간에서 헤메고 있었다. 밤 10시를 넘어선 시간이다.

한 여름 날씨지만 무덥던 한 낮의 열기는 사라지고 시골 밤은 피부로 쌀쌀함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막차는 끊기고 술들은 취해있고 잘 곳은 없는 우리는 한심한 젊은 청춘들이다. 상당히 큰 저수지의 물들만이 그저 조용히 흐르고 있었다.

 

그랬다.

고교를 졸업하기 얼마전 취업을 몇일 남지 않은 날이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익산에서 여기 완주 깡촌 시골 저수지까지 차를 몇번 갈아타고 왔는지 모르겠다. 전화통화 후 출발했었다.

먼저 텐트치고 일박을 한 친구들이 술만 사가지고 오면 된다하기에 친구 3명이서 밤 새워 놀아보자고 해서 이동했다. 도착하니 어떤 사연인지 텐트친 곳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채 묵었던 흔적만 남기고 친구도, 텐트도 없다.

무슨 사연이 있으려니...

그저 한 여름에 얼어 죽기나 하겠냐 하고 사왔던 술들을 마시고 또 마셨다. 

 밤이 깊어오고 취한 친구가 속출하니 생각이 바뀌었다. 시골 밤 바람이 쌀쌀해 장난이 아니었다. 이거 어디든 밤 이슬 피해 잠을 자야지 안되겠다. 취한 친구를 깨워서 인가가 몇 채 있는 마을로 내려갔다.

내려가다가 술에 취해서 뒹굴어 이마가 까지는 놈, 먹었던 것을 게워내는 놈, 소피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 놈... 여러 놈들이 많이도 취한 채 아무집이나 문을 두드리니 시골 적막한 밤에 우리는 불청객이자 아주 몰지각한 건달로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당연한 일이다. 얼른 들어와 자라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들이다. 시골분들이라  초 저녁부터 주무셨는데 새파랗게 젊은 놈들이 그냥 재워달라고 해도 시원찮은데 술에 취해 얼굴도 불량하지, 완전히 인간말종 흉내를 내니 당연한거지. 문전박대는 당연한거다. 아무리 애원하고 부탁해도 소귀에 경읽기였다.

 

 

그러던 중 어느 한 집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나오셨다.

어떻게 이야기를 드렸는데 흔쾌히 들어와서 자라고 하셨다. 술취한 놈씨를 방안에 밀어놓고 그대로 뻗었는데 이불을 가져오시는 할아버지와 양은주전자와 컵을 가져다 주시는 두 분을 뵈고 그저 아무 기억도 없이 쓰러졌다.

해가 중천에 떴나 보다. 할머니의 소리에 눈을 비비며 대청마루에 나갔다. 한상 가득 차려진 진수성찬이 우리를 기다린다. 보기에도 시골냄새가 물씬 풍기는 음식들이다. 갖은 야채와 반찬들, 고추에 오이,그리고 강된장으로 만든 쌈장,특히 육개장같이  김치를 넣고 끓인 해장국이 눈에 띄였다.

밥 그릇과 국 그릇도 인심만큼이나 크고 넓다. 완전히 뚝배기같다. 옛날 할아버지들이 드시던 쇠 밥그릇이다.

말 그대로 시골밥상 그 자체다. 보기만 해도 인정이 듬뿍 담긴 시골밥상 말이다.

 

"너그들, 밤새 술 마시드랴 힘들었제. 자 여그 밥 많이 묵고 정신들 후딱 차리그라! 내 너그들 내 막내 자석 같아서 어젯밤에 재워준 거래이. 젊은 놈들이 어째 이기지도 못하는 술들을 그렇게 쳐묵고 정신 못차리고 댕기는 거여. 막내아들이 서울로 돈 벌러갔는데 아마 너그들 보다는 몇살 더 먹었을 걸. 그리고 이거 한잔들 혀!"

 

하시면 주시는 것이 무엇인가? 밥상옆에서 꺼내시는 것이 대체 무엇인가? 

저것은 소주다. 그냥 작은 소주가 아닌 사홉들이 소주다. 작은 대접에 한잔씩 가득 따라 주시면서 하시는 할머니 말씀.

 

"야들아! 술은 말이여. 술로 푸러야 하는 벱이여. 한잔씩들 쭉 마셔불면 속이 싹 가라않을 것이여. 어서들 먹더라고..."

하시면서 할머니가 먼저 주욱 드셨다. 고추를 장에 찍어드시면서 찌개를 한 수저를 맛깔스럽게 드시는데 그렇게 멋져보일 수가 없었다. 영감이 없어서 아쉽다는 말씀도 하셨다.

친구들과 한잔씩 마셨다. 도저히 못 마실것 같은 술을 마셨다. 그런데 와이리 시원하고 입에 좍 달라붙는지 모르겠다. 밥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른다. 끓여주신 해장국은 수저가 바쁘게 움직였다. 국에 밥을 가득말아 넣어 정말 맛깔스럽게 먹었다. 중간 중간 소주를 한잔씩 반주를 하는 데 그 맛이 그렇게 명품이 될 줄은 정말 그때는 몰랐다. (그날 이후로 지금껏 나는 술 많이 마신 다음날 아침에도 소주 한병은 기본이고 두병까지 마셔본 날도 내 인생에 쾌 된다.) 한 여름날에 대청마루에서 산과들을 마주보면서 숙취를 깨야하는데 더 한잔하는 그 맛을 어떻게 잊을 수 있다는 말인가?

 

할머니는 떠나는 우리를 보시면서 금새 정이 드셨는지 꼭 또 놀러오라고 하시면서 서운함을 내 비치셨다. 그리고 내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셨다. 펴보니 오천원짜리 지폐였다.

" 얼마 안되는구마. 너그들 차비하고 취업 잘 다녀오거래이. 술좀 작작 조금만 쳐묵고 말이다."

세상 그 어떤 말로도, 감사하다는 말의 몇 백배의 말로도 표현 못 할 감동이었다. 내 마음을 송두리채 빼앗아가버린 진정한 감동이었다.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할머니의 손을 잡아드리면서 꼭 다시 들려서 맛난거 사가지고 놀러오겠노라고 약속을 드렸다. 버스는 먼지를 휘날리면서 멀어져갔다. 할머니는 하염없이 서 계시면서 손을 흔드셨다.

정말 내 친할머니보다 더 한 감동이 휘몰아쳐와 안 보이는 곳까지 계속해서 할머니를 볼 수 밖에 없었다. 아니 그렇게 하지않고는 견딜 수 없는 내 마음의 무언가가 울컥 올라와 나를 잡아 끌고 있었다...

 

 

 

그리 많이 살지 않은 내 인생에서 기억을 더듬어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고 떠오르는 그날의 회상이다. 나는 할머니게서 우리에게 왜 그렇게 잘 해주셨는지 지금도 모른다. 하지만 할머니께서 베풀어주신 따뜻한 인정과 시골밥상의 배려, 사홉소주의 진한 술 맛은 내 남은 삶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억저편의 충전이자 소중한 재산임을 나는 분명히 알고 있다..

추억은 충전을 수반한다. 깊은 충전은 살아가는 힘이다. 매 힘든 순간마다 지친 에너지에 잔잔한 충전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나는 알고 있다.

삶은 거대한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한걸음도 옮길 힘이 없어 발걸음이 지쳐 쓰러질 때 앞에서 잡아끄는 손목의 힘은 소중하고 감사한 선물이다. 때로는 폭풍과 같은 힘처럼, 더운 여름날 간절히 기다려온 단비처럼, 소중하고 소중하게 서로 충전을 도와주자. 할머니가 주신 그 따스한 인정과 깊은 배려의 충전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

고갈되어가는 삶의 한 여정에서 나는 이 글을 쓰는 순간 이미 힘찬 에너지의 충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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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내가 사부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몇 분인가 생각해본다.


과연 나의 사부님은 누구인가?

내 인생에서 그 사부의 가르침과 정신적 역량은 얼마 만큼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부님이라고 말한다면...

먼저 떠오르시는 분은 내 아버지다.

특별한 가르침이나 깨달음을 주신 분이 아니다

유산을 남겨 주신 분도 아니다. (오히려 빚을 남겨 주셨다.)

무슨 경건한 생활과 인생철학,많은 것을 성취하신 분은 더 더욱 아니다.

그런데도 내가 아버지를 사부님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


 

아버지는 평생을 술로 사셨던 분이다.

왜 그렇게 술을 평생 드셨는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왜 그렇게 술에 원수를 지신 분처럼 평생 술을 드셨는지 모르겠다.


외딴집으로 이사를 가고 그 곳에서 내가 본 것은 거의가 술에 취하신 모습이었다.

집을 짓고 돌,자갈을 나르고 밭과 논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버지는 항상 술에 취해계셨다.

일은 어머니와 우리 형제들이 했다.

아버지는 오로지 술을 드셨다.

그렇게 술에 취하셨으면 주무셔야 하는 데 전혀 주무시지 않으셨다.

그 때 여름이면 아버지를 피해서 항상 밖에 있었다.

풀벌레 소리를 들으면서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가 주무시기를 기다렸다.


 

어린 날, 아버지와 많은 곳을 다녔다.

나와 내 동생을 꼭 데리고 다니셨다.

잔치집이며 마을 입구에서 건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꼭 술과 친구를 하셨다.

그리고 술에 취해서 아무 데고 주무시고는 하셨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버지 얼굴에서 앵앵거리는 파리나 모기를 쫒는 일이었다.

술 때문에 많은 곤혹과 병원신세를 지셨다.

밤이나 새벽이면 술이 취하셔서 멀리서 부르곤 했다.

술을 구하러 밤에 멀리도 갔었다.

가족과 가정일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원망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아버지처럼 살고 싫다는 생각도 해본 적은 없었다.

단 하나, 나는 이 다음에 커서 가족에게 잘해야겠다.

아내에게 잘하고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해야겠다.

그런 다짐을 했었고 그 약속은 지금 지켜졌다..


 


 

그런데도 아버지를 사부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버지는 떠나고 그 피와 뼈를 물려받은 세 아들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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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5-19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님 보다는 어머님이 더욱 훌륭하셧네요. 그때 아버님들은 알콜중독이었을 겁니다.

그랜드슬램 2015-05-21 07:20   좋아요 0 | URL

맞는 말씀이십니다.
당연히 어머님의 희생이 지금의 저를 있게 했지요.
아련한 그 추억의 시간들이 저를 살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삶에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

 

단 한번 밖에 없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시위를 벗어난 화살에게 되돌아 오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그런 소중한, 단 한번 뿐인 인생이다. 그런 인생에서 그저 아침에 일어나 피곤에 쩔은 모습으로 세수한다.밥 맛도 없는 식욕으로 모래알 씹듯이 식사하고 팔려가는 소처럼 회사에 출근하고 마지못해 일하고 퇴근하여 그저 그런 친구들과 세상 한탄하다가 술에 취하여 사는 삶이 어디 사람사는 삶인가?

 

그저 그렇게 세월을 낭비하면서 살 바에는 죽어버리는 것이 낫다.

 

그래서 삶의 원칙이 필요한 것이다. 삶의 뚜렷한 정신이 있어야 길을 헤메지않는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의 진정한 길을 갈 수 있다.

 

1. 목숨을 걸자. (대충 살지 말자)

 

대충 사는 것은 자신에게 가장 비겁한 행동이다.

나에게 가장 솔직하지 못한 행동은 후회를 낳을 뿐이다. 단 한번 뿐인 인생이기에 나는 후회없이 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꿈과 목표를 이룰 것이다. 부에 대한 나의 약속,내가 진정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들에 목숨을 걸자. 작은 일과 행동도 잘하는 사람이 되자. 작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 큰 일도 잘한다.

작은 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큰 일에도 목숨을 걸고 잘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목숨을 걸고 모든 일에 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보다 두배의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2. 절제하자. (술,말,게으름,)

 

술,말,게으름... 이 세가지를 절제하면 남자는 일단 성공한다.

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 사회생활하면서 술을 줄인다는 것은 사람을 만나지 않겠다는 것과 꼭같다.

비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 먹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렇다. 먹을 수는 있다. 하지만 자제하는 것이다. 술은 즐기고 사람과의 진정한 윤활작용을 위한 것이다. 가끔 내 자신을 쉬게 해줄 때 먹는 술이 진정한 술이다. 자신과 대화하면서...

 

말을 조심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말이란 내 의지와는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불 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다. 절제된 말과 언행을 한다. 가지치기를 해야지. 무조건 나오는데로 말해서는 곤란하다.

말은 칼보다 더 무섭다. 칼로 베인 상처는 약을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났지만 말로 베인 상처는 평생을 아물지 않는다.

 

게으르고 성공이란 말을 하지마라. 진정 성공하고 싶다면 남보다 두배를 해야 한다. 게으른 성공자를 본 적이 없다. 남보다 두배만 더 부지런 하자.

 

 

 

3. 시간관리를 잘하자. (시간은 절대 되돌릴 수 없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단 하나의 자산이 있다면 그 것은 시간이다. 이 시간만큼 솔직한 것이 없다. 이 시간만큼 정확한 답이 없다. 어떤 한 분야에 정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일에 대해 10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남보다 시간관리에 특별한 재주가 있다는 말이다. 한가지 목표를 정하고 남보다 외롭게 투쟁하는 그 시간 하나 하나가 그 사람을 전문가로 만들어 준다.

시간, 이것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

 

 

4. 삶을 고민하자.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연구하자)

 

왜? 왜? 왜?

의문을 가지고 삶을 진지하게 살면 세상은 답을 알려준다.

진정으로 인정받는 1인기업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삶은 진지하게 고민 해볼 필요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정 살고 싶은 인생은 무엇인가? 어떤 전문가로 평가받고 싶은가?

후회없고 즐거운 인생으로 항상 웃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머리가 빠지도록 하는 스트레스의 고민이 아닌 깊은 삶의 성찰에 대한 고민말이다.

 

 

5. 나를 반성하자. ( 겸손하게 내 자신을 들여자보자)

 

겸손히 내 자신을 반성하면 세상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나로 부터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다. 어떤 사업의 문제로 상황이 안좋아 졌다. 가족간에 자꾸 꼬여만 가는 문제들에 힘들다. 배가 나오고 살이 쪄서 고민이다. 이런 모든 문제들의 시작은 분명 나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선택하고 선택한 것을 실행한 것은 나였기에 누구도 원망해서는 안된다.

잘되면 남의 탓이고 안되면 나의 탓이라는 말을 명심하자. 그래서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저녁에 반성하고 아침에 새로 멋지게 시작하는 삶이 멋지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내가 잘못했으면 사과하자.

발전과 성공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6. 세상에 감사하자. ( 나는 운이 좋음을 알자)

 

얼마나 감사한 삶인가? 계속되는 밤만 되는 백야의 세상도 아니고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 먹고 열심히 일한다. 중간 중간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행복하고 격려가 되는 말만 한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침도 한번 하고 오후에 열심히 일한다.

일 할 수 있다는 직업이 있고 땀흘리면 일하는 자신에게 무한한 감사를 하자.

저녁이면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저녁과 과일을 먹으며 하루를 감사하자.

책을 읽고 좋은 글귀에 밑줄도 그으면서 졸리면 행복하게 자는 거다.

행복한 마음,긍정적인 마음만 가지고 살자.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고 삶인가... 그저 감사하면서 살자.그러면 감사할 일들만 생겨난다.

 

7. 나외는 다 스승인 것을 잊지 말자. (겸손하게 배우자)

 

나외는 다 스승이다.

그렇다. 나외는 다 스승이다. 저기 열심히 학교에 가는 중고등학생들에게도 배우자. 밤10가 넘도록 공부하고 또 학원가고 몇시간 안자고 공부하는 그런 자세로 세상을 살면 다 부자가 될거다.

사람 한사람,한사람을 보면 단점도 배울 만 하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살까?

말하기 전에 이유가 무얼까? 정신상태와 삶의자세를 한번 더 생각하는 것은 멋진 성찰이다.

책으로 배우고 사람에게서 배우자. 간절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겸손하게 하루를 살자.

나외에는 다 스승이다.

 

8. 아내를 사랑하자. (아내를 사랑하면 가족을 사랑하게 된다)

 

아내에게 감사를 하자.

낼이면 불혹인데 장가를 못간 친구들이 쾌 된다.

요즘은 아예 30중반도 노총각으로 안본다. 40이상의 결혼못한 사람들이 많기에 그렇다.

이런 작금의 현실에서 좋은 아내를 만나서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음식 잘하지. 성격 꼼꼼하지. 항상 정갈하고 다소곳하게 성격좋지. 이런 여자가 어느 곳에 있는가?

나는 행복한 사람임을 잊지 말자. 그리고 지금보다 더욱 잘하도록 노력하자.

감사하자. 사랑하자. 하루에 한번 더 노력하자...

 

 

9. 지금도 웃고 나중에도 웃는 사람이 되자. (항상 그렇게 살자)

 

지금도 웃고 나중에도 웃는 사람이 되자. 항상 그렇게 살자.

사람들이 그런다. 나중에 웃는 사람이 되자고... 그런 말보다는 지금도 웃고 나중에도 웃자. 항상 웃는 사람이 되자. 세월이 흘러 할방구 되어 웃기보다는 지금 이순간을 살면서 항상 웃자.

울면서 인상 쓰면서 살 이유가 전혀 없다. 웃고 멋지게 살기에도 좋은 세상에서 뭐하러 인상쓰면서 산다는 말인가... 환하게 웃자. 소리내어 웃자. 속 시원하게 웃자...

 

10. 나는 최고의 프로페셔널,1인기업 람보임을 잊지 말자.(정확하다)

 

나는 최고의 프로페셔날 1인기업가 람보다.

어설픈 베트공 100명보다 더 멋지고 자랑스러운 1인기업 용병 람보다.

어떤 위기와 힘겨움도 남의 도움없이 멋지게 혼자서 헤치운다.

남에게 기대어 의지하려는 나약한 정신 따위는 나에겐 없다. 전진과 행동 뿐이다.

람보는 항상 웃고 항상 최고로 일잘하고 최고의 인생을 사는 멋진 놈이다. 그게 나다!!!

 

 

삶의 원칙 <십계명>을 지키자~!!

이세상 소풍 끝나는 날까지 90을 넘긴 나이에도 배에 왕자 나오고 멋지게 글쓰고 책읽는 여행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자. 그순간을 위하여 오늘도 멋지게 세상을 산다. 파이팅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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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혼자 산다면 그리 돈에 연연할 필요은 없다.

 

하지만 처자를 거느린 사람이라면 이제부터 이야기가 분명 달라진다.

혼자 사는 사람을 탓할 수는 없다.

시대는 변했고 사회와 살아가는 방식이 변했다.

누구를 탓하고 누구에게 조언하는 세상이 아닌 주관적으로 홀로 살아가는 1인 시대의 삶에 도달했다.

언젠가부터가 아니라 전체의 삶을 강요하던 시대에서 이제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해지고 있다.

개인의 삶은 개인이 통제하는 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아기를 많이 낳자고 정부에서 조장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어느 순간부터 둘만 낳아 잘 기르자고 또 다시 부추겼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정부에서 최대한 지원해줄 테니 제발 아기를 많이 낳으란다.

어느 시골 군에서는 아기를 낳아 일정기간 까지만 있으면 500만원 지원도 해준단다.

애 많이 나으면 무식한 사람에서 이제는 애국자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아주 아기 낳는 것이 작은 로또(?)가 되어 버렸다.

 

 

그렇다.

혼자 산다면 개인의 삶이기 때문에 돈이 적게 든다.

특히 시골로 내려가 큰 욕심없이 살겠다고 마음먹으면 더 돈은 필요없다.

하지만 처자를 거느린 사람은 돈이 필수조건이다.

가족을 일군 사람은 돈을 벌어야한다.삶에 긴장감도 있어야 한다.

특히 남자는 내 가족을 책임지는 굳건한 정신과 가족의 입에 밥과 반찬을 꾸준히 먹게끔 노력하는 성실이 필요하다.

밤이슬을 피할 공간과 구들장을 대펴 따뜻한 방을 제대로 만들 역사적 의무가 있다.

이정도도 아니라면 귀한 집 따님 모셔다가 고생만 시키는 나쁜 남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삶에 적극적인 꿈과 목표,인생을 제대로 즐겨보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경제적 자유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떻게 벌어야 하나?

이제부터 나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돈 벌고 싶지? 그것도 많이,왕창,단 기간에 말이야.

돈을 벌려면 이 도둑놈 심보 부터 버려. 돈이 그렇게 만만한 녀석인 줄 아는가?

돈도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다. 사람을 가려서 붙는다는 말씀이다.

 

자 이제부터 돈 버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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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택시 운전이 좋아요.

어릴 때부터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보기 좋더라고요.

군대를 제대 후 지금까지 25년 째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때론 6시에 퇴근하시는 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2일 일하고 하루 쉬는데 운전을 많이 하니까 힘들죠,

 

제가 한달에 450만원 정도 버는 데 100만원 기름값 보험 넣고 350만원 수입을 올립니다.

그 돈으로 가족들 당당히 먹여 살리고 모임에 가면 남들 2만원 내면 저는 3천원 더 냅니다.

잔머리 쓰고 더 안 내는 얌체 짓 안 합니다.

택시 일 해서 번 돈 정말 당당히 사용합니다."

 

 

이 분을 뵈는 순간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당당함이 좋았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만족하는 모습이 좋았다.

남들이 보는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려서 좋았다.

 

세상에 천한 일은 없다. 천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중국집 요리사. 주유소 직원,아파트 경비원,청수부, 이런 일들이 천하고 부끄럽다면 과연 누가 이 일을 할까?

다 성공하고 돈 잘 버는 일만 한다면 누가 이 일을 할까?

누군가는 해야하는 데 그것을 하고 당당히 살아가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땀흘려 일하는 그 사람들이 모여야 진정한 사회와 행복이 형성된다.

 

 

 

사람의 가치와 행복을 직업으로 판단하는 것은 사회가 만들어 낸 이기다.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에 취업해야 하고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아파트에 살아야 행복한 삶과 성공된 인생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자신이 만족하고 선택하는 삶의 결과에 대한 시간이다.

남의 잣대로 판단되고 생각하는 그런 삶이 아니다. 내 인생의 주인의 타인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벗어나야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웃으면 일하러 갈 수 있는 발걸음이 행복한 삶이다.

그 삶은 직업이란 편견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누가 뭐라 해도 내가 하고 싶은 일, 그 일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일이라면 당당하게 일하라.

지금 그런 일을 찾지 못하고 실패와 시행착오를 하고 있다면 바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지금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 작고 힘들고 고단한 일일 지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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