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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사형을 당하는 순간에 이르렀다.

 

 

 

그의 죄목은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모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당국에 체포되어 사형을 받게 된 젊은이다.

어느 날 젊은이는 형 집행직전의 시간을 앞두고 있었다.

28세의 그 젊은이에게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최후의 5분이 주어졌다.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 해 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까지
서 있게 해준 땅에 감사하는 데 쓰자.'

 

 

그렇게 결심하고 가족과 친구를 위해 작별인사와 기도를 하는 데 2분을 썼다고 한다.

지나온 28년간의 인생을 생각하는 데 후회와 낭비한 시간의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짧은 5분간의 긴장감으로 주위의 사형수 중 몇몇은 백발이 되는 긴장감을 맛보았다고 한다.

 

 

 

형 집행직전 그 젊은이는 기적적으로 사면을 받는다.

그리고 젊은이의 인생관과 삶이 뒤바뀌었다.

그 삶과 죽음의 시간을 이겨낸 그는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고

작품활동에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세계최고의 대문호가 된다.

 

 

그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죄와벌>,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지하생활자의 수기>를 쓴 '도스트예프시키'다.

 

 

삶은 목숨을 걸 정도로 힘든 경험과 시련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이루기 힘든 꿈과 목표를 이루게 한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 지 가슴깊이 반성해보야 한다. 시간은 금이다!

얼마만큼의 중요한 금인지 도스트예프시키는 제대로 배웠다.

나는 '도스트예프시키처럼  인생에서 어떤 죽음의 공포와 시련을 겪었고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사는 지 반성해볼 일이다...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휠링' '치유' '위로'라는 단어가 유행이 되어버렸다.

책,상담센터,여행등이 화두가 되어버렸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신조어가 탄생했고

이제 사회는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다.젊은 청춘들이 위로받는 시대에 돌입했다.

과연 위로하고 휠링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될까?

 

문제의 본질을 해결해주지않는 말은 언어도단이자

뜬구름잡는 자기 허설에 불과하다.

 

 

사무엘 울만은

 

 

청춘이란 인생의 한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씩씩하고 늠름한 의지력,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정열을 말한다. 

때로는 스무살 젊은이에게 보다는 예순 살 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었다고 사람은 늙지않는다. 이상을 잃을 때 비로소 늙는다. 

 

 

 

 

70년대 월남에 참전한 군인들의 피값으로 외화를 벌었고

80년대에는 20만명이상의 젊은 청춘들이 열도의 중동에서 땀을 흘리며 일했다.

 

필자도 새파랗게 젊은 40세의 젊은 청춘이다.

나보다 더 젊은 청춘에게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절박함이 묻어있는 젊은 청춘 사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은 간절함과 절박함이다.

간절함과 절박함만이 내 몸안의 식어있던 피가 뜨겁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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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내가 독서를 하는 이유는 어제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차이를 만들기 위함이다.

몇 시간전에 했던 선택과 결정보다 조금 더 나아지고 좋아지는 생각말이다.

미성숙한 정신을 죽비로 내려치는 그 배움과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감사의 성찰말이다.

세상을 꿰뚫어 보는 그런 관조의 안목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독서 뿐이다.

 

혹자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아~~ 내려 올 산을 왜 오르세요?

헤어질 남자,여자 친구를 왜 사귀세요?

어차피 모두 죽을 것인데 왜 그렇게 아둥바둥 사세요?

 

그렇다.  위의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

한 세상 살아가는데 뭐 그렇게 팍팍하게 살아가느냐고...

나는 지금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가지지 않을 작정이다. 세상의 이기가 만들어 낸 조잡한 물건을 쓰지 않겠다.

몇 일전 "세상에 뒤떨어진 분 같다!"  " 스마트 폰이 얼마나 편한 줄 아느냐?"

일견 맞는 말이다.

세상과 조화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 시대에 나는 몽골의 유목민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겠다.

그래! 나는 유목민이 되는 삶을 살겠다.

그것도 철저한 유목민이 되어야겠다.

 

몇 년후에 산속에 흙과 나무,돌로 지은 오두막 한칸을 짓고, 나무를 하고, 장작을 패고, 군불을 때서 그 숯불에 고구마도 구워먹으며, 막걸리 한잔 하는 삶이 나의 꿈과 목표다.

굴뚝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달궈진 구들장에서 오래된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살겠다.

낮에는 텃밭에 농사를 짓고 오후에는 산에 나무를 하면서 물과 바람,새와 풀,자연속에서 사는 참 자유인이 되겠다. 문명의 이기는 어떤 것도 들여놓지 않겠다.

한번 태어난 인생 철저히 내 식대로 살겠다.

처자를 거느린 지금의 현재의 나는 그 삶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이 중요한 시기와 내 자유인의 삶의 공통으로 윤활작용을 하는 행위가 바로 독서다.

독서만이 내 삶을 가장 나답게 살게 해준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미래의 나를 가장 완성되게 만들어주는 단 하나의 존재는 오직 독서 뿐이다.

정체된 삶은 죽은 삶이다. 정체된 삶은 안락사시켜야 한다.

안락사를 당하지 않으려면 오늘도 옛 사람과의 대화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

 

이 것이 오늘도 내가 묵묵히 讀書하는 이유다.






"자제하며 견디는 참을성,자기자신에 대한 신뢰,정상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상식,고통을 감내하는 아량,편견없는 마음,쉽게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끈기있게 버티는 지속성,자기에 대한 겸손,상황에 따른 유연성,독자적 조사분석을 하려는 자발성,실수를 기꺼이 시인하는 자세,그리고 일상적인 혼란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 등이다."

 

46세에 최고의 소득과 명예를 버리고 전격 사임한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린치의 말이다.

 

 

사람을 가장 변화시키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

그 것도 빠르게,아주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나는 독서 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으로 성장하고 변화한다.

 

직접 경험은 지금 살고 있는 인생살이다.

사회 생활,가정 생활,모임,친구 관계,학교 생활,군생활, 등등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깨닫고 부딪치면서 배우는 게 직접 경험이다.

이 직접 경험은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30~50대가 되어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많게 된다.

60을 넘고 80넘어서 깨닫는다면 얼마나 아쉽겠는가.

왜냐?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없기 때문이다.

현실에 안주하고 그저 하루하루되는 대로 산다.

꿈과 목표는 남의 이야기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을 달고 산다.

이런 사람들은  거의가 그저 그런 대로 평생을 그렇게 살고 늙어 죽는다.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평생 공부를 해야 한다.

 

 

간접 경험은 다르다.

남이 10년이 걸쳐서 이룬 것들을 단 1년만에도 이루어 낸다.

성공자들과 전문가들이 쓴 책을 수백권 읽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직접 경험 10년 할 것을 책으로 1년 만에 끝내버린다.

핵심과 원칙,시행착오를 성공자들에게 배워서이다.

전문가들이 평생에 걸쳐서 이룬 아이디어를 1만원 안팍의 책값으로 3시간만에 훔쳐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수 백권의 책을 읽다보면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

남이 보지 못하는 안목과 통찰이 늘어간다. 그 안목이 행동으로 뛰고나면 성과라는 결과물로 나타난다.

 

 

1000권의 책을 읽는 데 과연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오늘만 해도 아침 6시50분에 출근하여 저녁 8시가 넘게 거의 쉬지도 못하고 일했다.

과연 하루에 1.5권의 책을 읽을 수 있을까?

하루에 5시간 이상 책을 읽을 수 있을까?

 

1년에 10권씩 읽는다면 100년이 걸리고

30권씩 읽는다면 33년이 걸리고

50권씩 읽는다면 20년이 걸린다.

100권씩 읽는다면 10년이 걸리고 200권씩 읽는다면 5년이 걸린다.

 

똑같이 1000권을 읽는 데 걸린 시간이다.

하지만 효율적인 효과는 과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

아마 매년 100권에서 200권씩 읽은 사람이 가장 효과가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 해에 500권씩 읽는다면?

 

결정을 내렸다.

어제 오늘 고민한 것에 결정을 내렸다.

1년 11개월만에 1000권을 읽기로 결정을 내렸다.

무척 고민했다.

과연 결심만하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스스로 하는 것은 아닌가?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방법밖에 안 보인다.

술,tv, 등등 불 필요한 것들을 거의 끝는다고 생각하자!

 

 

집중적으로 책을 읽어야겠다.

 

사람은 경험과 사고의 크기에 비례하여 성공이라는 열매를 딸 수 있다.

남과 다른 경험과 마인드를 가지기 위한 가장 저렴하고 빠른 방법은 독서 뿐이다.

내 스스로 남보다 많은 독서를 해왔다고 자부를 했는데 아니다.

이건 보통사람보다 조금 나은 독서였을 뿐이다.

1년에 150에서 200권 가까이 읽어서 쾌 읽었다고 자부했는데 작전 변경이다.

집중적으로 미치 듯이 읽어야겠다.

내 뇌와 생각, 사고를 변화시켜야겠다.

이제까지의 모든 독서의 기술을 이용하여 다시 독서로 내 머리를 바꿔야겠다.

 

 

 

시간나면 읽고 시간나면 자고 시간나면 술 마시고가 아니다.

1년 11개월 동안 다시 태어나야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나를 새롭게 변화시킬 때다.

그리고 그 것이 맞다고 결정내렸다.

1000권 독서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만이 내 청춘의 시작에 큰 힘과 용기,도전을 가져다 줄 것을 굳게 믿는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책 속에서 나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하고 반성하자...

책에 미쳐서 다시 태어나자...!!!

 

 

 

 

꿈과 목표,성공을 이루고 싶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그 것도 일정기간에 무섭도록 읽어야한다.

몸짱이 평생한다고 되는 것 보았는가?

3~6개월 인내하고 뼈와 살이 아리는 고통을 이겨내야 몸짱이 된다.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이 두 가지를 균형있게 사용하는 사람은 분명 성공한다.

성공이라는 게 별거 아니다.

자신이 세운 꿈과 목표를 이루어 나중에 흐뭇하게 웃는 사람이 성공자이다.

 

 

 

 

 

응축이 되어야 발산할 수 있다.

그 모든 것에 첫 번째로 실천해야 하는 게 독서라는 것을 나는 분명 의심치 않는다.

책을 읽어야 한다. 하루에 세끼를 먹는다. 하루에 한 권은 책을 읽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책만 보면 졸리다고?

술 마시고 게임할 시간은 있고? 잠은 매일 자는데 왜 졸려?

 

 

 

 

 

 

불경기라고 경쟁업체는 난리지만 12시간을 일해도 여전히 바쁜 사업을 하면서

5시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으며,국토종단 도보여행을 마치고 백두대간을 하고 있다. 업무를 마치고 밤이면 경기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30분이상 달리고 있다.

땀을 흘리고 집에 도착해 샤워를 마치고 다시 또 책을 펼치면 행복한 미소가 번져온다.열심히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이 기특하면서 책속의 사부과 대화하는 시간이 흐뭇하다.

 

 

책을 읽지 않고 꿈과 목표를 말하지 마라!

책을 읽지 않고 찬란한 미래와 멋진 삶을 생각하지 마라!

나를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나를 성공자로 만들어 주는 것은 독서다!

 

 

이 이유가 내가 독서 중독자로 살고 싶은 진짜 이유이다...!

 



학창시절,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밤새 썼던 연애편지를 아침에 읽어본 적이 있는가?

아주 유치하다. 분명 밤새도록 썼고 글을 멋지게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침에 읽어보니 

부치려고 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찢거나 버리게 된다.

이유가 무엇인가?

 

밤에 생각한 글과 편지는 하루내 뇌가 지쳐서 감상적인 마음만 가득하다.

냉철하고 이성적이지 못하다.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만 가득해서 객관적이지 못하다.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정확한 핵심이 없는 뜬구름잡는 이야기다.

그래서 밤에 어떤 판단과 선택은 올바르지 못하다.

 

모든 생각과 판단은 새벽에 하는 것이 좋다.

새벽은 뇌가 충분히 쉰 상태다.

냉정하고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이런 이성적인 상태일 때 사업적 결정이나 삶의 현장에서 오는 고민과  여러 얹힌 일들을 슬기롭게 대처할 지혜가 나온다.

 

이렇게 머리가 맑고 이성적일 때 좋은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책은 내 부족한 내 모든 것을 채워준다.(어렵지만 철학 책을 먼저 보는 게 좋겠다. 철학책은 어렵다. 어려운 것을 누가 모르나. 쉬운 책을 읽기만 하면 사람이 발전이 없다. 독서는 저자와의 대화다. 대화상대가 최근 몇 십년 이내의 사람보다 몇 백년, 몇 천년 된 사람이라면 배우고 깨닫는 게 많아 질 게다. 위대한 철학자의 책을 읽으면 사람이 안과 밖 내공이 쌓인다. 내공이 쌓이면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는 안목이 생기고 그 안목으로 남과 다른 성과를 형성하게 된다.)

 

채워진 내 마음에서 아이디어가 솟아나고 좋은 선택과 기회를 만들어낸다.

책을 읽으면 쓸 게 많아진다.

글도 쓰다보면 는다. 처음부터 작가인 사람은 없다.

국문학과를 나온 사람이 다 작가가 되거나 이 시대의 소설가가 된 것이 아니다.

꾸준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쓰는 사람이 더 멋지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일기처럼 소소한 일상의 고백, 어느 한 분야에 칼럼을 쓰고 전문가로 거듭나는 사람들을 우리는 많이 볼 수 있다. 일단 읽고 쓴다. 쓰다보면 남과 차별된 자신만의 글이 완성된다.

 

꼭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글을 쓰면 논리적으로 변하고 세상을 성찰할 수 있는 어떤 내공이 쌓인다. 어떤 산이나 깊은 절에서 수도를 해야만 수행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글로 써보면 자신의 실체를 알 수 있고 어떤 꿈과 목표를 위한 계획과 실천의 힘이 생긴다.

 

하루 하루가 모여 꾸준히 하는 습관의 힘이 꿈과 목표를 이루게 하고 성공이라는 열매를 따게 한다.

새벽을 깨웠다면 책을 읽고 글을 써보라!

분명 인생이 변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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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친구 사이가 됐건 너무 자주 만나기 때문에 으레 당연하고 범속해지는 일은 없는가? 일이 있건 없건 걸핏하면 습관적으로 전화를 걸고 "띵동"하고 찾아가는 것도 우정의 밀도에 어떤 몫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무료하고 심심하니까 그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 친구를 찾는다면 그건 "우정" 일 수 없다.

시간을 죽이기 위해 찾는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다. 시간을 살리기 위해 만나는 친구야말로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 사이다.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 영혼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에 그 무게를 축절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잇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게 마련이다.

 

법정스님의 <오막막 편지> 中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법정스님의 글에는 영혼의 칡을 잘라내어 즙으로 만든 그 그윽한 맛이 있다.

예전에 내가 위의 글처럼 살았다. 생각나면 전화하고 외롭다고 금새 사람을 찾고 술 한잔 하자고 전화하고 만나는 미성숙한 말과 행동을 했었다. 지금도 많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명상을 하고 산에 오르며 내 자신과 끊임없는 대화속에서 조금 성숙했을 뿐이다.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살고 싶다. 고여있는 물이 아닌 흐르는 물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사람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인상이다.

첫인상은 몇 초에 걸쳐서 판가름이 나는 데 전문가들은 2~3초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그 사람의 진가를 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의 미래를 한 번 점쳐볼 수 있다는 것은 말과 행동이다. 

그 사람의 실체를 안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점쟁이들이 그 감각이 뛰어나다고 한다.

대면하는 몇분안에 그 사람을 현미경 보듯이 꿰뚫어 본다는 것이다.

사람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한지를 알려주는 일례다. 좋고 나쁘고를 결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직감을 믿는다. 내 안에서 알려주는 그 자신의 신념을 믿는다.

 

문제의 해결을 밖에서 찾는 사람이 있다.

남에게 묻고 조언을 얻는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진지한 자세로 자신에게 고요히 물어보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파랑새는 항상 자신의 어깨위에 있는 법이다. 자신을 살리고 죽이는 법도 자신에게 있다.

쇠는 자신의 녹 때문에 삭는다. 자신이 자신을 죽이고 살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

 

 

좋은 사람을 사귀는 방법은

 

- 먼저 내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무엇을 받기 보다 먼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내 마음같지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사람관계는 발전한다.

- 모든 것에 원인은 나에게 있음을 알자.

- 많은 사람을 사귀기보다 제대로 된 몇 사람을 집중적으로 사귄다.

- 다른 분야의 사람과의 만남에서 나를 반성하고 성찰한다.

- 이 사람이 보물이다,정말 보물이라고 생각하자.

 

 

 

 




죽을 때까지 인관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무인도에서 혼잘 살 것이 아니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현명한 처신이 중요하다.

사람때문에 상처받고 사람때문에 기뻐한다.

웃기는 건 사람때문에 왜 내가 상처받고 열받아야 한다는 말인가?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를 준 사람은 잘 살아가는 데 그 사람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는다.

이거 괴상한 이론일세...

 

 

그 중심의 첫 번째는 내 가슴속 깊은 곳의 사람에 대한 철학이 필요하다.

자신의 배에 승선할 인원은 한정이 되어 있는 데 무조건 사람을 다 태울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현대 사회에서 사람을 안 만나고 살 수는 없다.

현명한 대처방법을 알아야 하고 제대로 된 인맥이 필요하다.

 

 

 

인맥의 기술.

그렇다. 인맥의 기술이 필요하다.

 

 

나는 인맥의 기술을 정의할 때 이 세 가지를 먼저 본다.

 

 

1- 진실된 사람인가?

 

사람을 볼 때 다 알 수는 없지만 직감과 느낌이 있다.

나는 이것을 믿는다. 첫인상이나 말과 행동에서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은 대게 두 세번 만나도 그대로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1년전에 만난 사람이 다시 몇년후에 만나도 변함이 없는 이유를 아는가?

진실된 마음으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고 돈으로 보고 계산적으로만 본다면 상대는 알아본다.

 

진실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해야 한다.

부담을 주어서도 안되고 뭔가 이익과 계산이 오고 가도 안된다.

사람, 사람 그 자체를 좋아하고 신뢰를 주는 진실된 사람인지를 꿰뚫어보는 그런 안목도 필요하다.

 

 

 

2- 대화가 통하는 사람인가?

 

무릇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나는 80/20법칙을 쓰려 애쓴다.

남의 이야기를 80들어주고 20만 내 이야기하려고 한다.

말이 많으면 사람이 가볍고 실속이 없다.

침묵과 절제를 생활화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밝은 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이야기만 하려하고 항상 부정적인 이야기와 매번 아프다,힘들다, 세상 살기 싫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만든 감옥속에서 사는 사람이다.

항상 자신만 힘들고 자신만 아프다.

 

일방통행이다.

말에는 양방통행이 되어야 하는데 항상 자신만 말하는 사람은 주위에서 멀리해야 한다.

 

 

 

 

 

3-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인가?

 

 

바지 주머니에 못이나 바늘이 있으면 금새 표가 난다.

배울점이 있는 사람은 말과 행동에서 알 수 있다.

그윽한 눈빛과 경청의 태도,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나와 다른 분야의 사람을 만나야 좋은 아이디어와 삶의 통찰을 배울 수 있다.

 

10년전이나 1년전이나 똑같은 사람과는 만나지 마라!

언제바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자극과 삶의 지혜를 배워라.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간접경험을 통하여 통찰의 힘을 길러야 한다...

 

 

 

 

인맥의 기술의 최고 방법은

많은 사람을 사귀려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사람을 사귀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외롭다고 사람을 아무나 사귀려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사람을 사귀는 습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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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뭔지 알고 싶나?

 

매트릭스는 사방에 있네.

우리를 전부 둘러싸고 있지.

심지어 지금 이 방안 안에서도

창문을 통해서도 TV이에서도 볼 수 있지.

일하러 갈 때나 교회 갈 때나

세금을 내러 갈 때도 느낄 수가 있어.

매트릭스는 바로 진실을 볼 수 없도록 우리 눈을 가려온 세계라네.

 

무슨 진실 말입니까?

 

네가 노예라는 사실이지...

 

 

영화 매트릭스 중에서

 

 

 



 

 

3년 정도를 추석,설날만 빼고 365일을 일했던 적이 있었다.

삶에 노예가 되어 세상에 휘둘려 끌려 다닌 적이 있었다.

먹고 사는 것이 포도청이라고 시간의 노예가 살았던 적에 저는 꿈을 꾸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젊은 날에 이 정도로 진하게 살아도 보아야 내 삶에 후회는 없다.

라는 신념으로 그 삶 또한 즐겼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면 3개월에 72시간만은 내 자신을 위해 쓰리라 다짐했다.

 

여행은 매력은 자신을 성찰한다는 데 있다.

삶을 돌아보고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을 부여한다.
위의 네오와 모피어스가 대화하는 것처럼 내 삶을 누군가에게 조종당하여 삶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아닌가? 내 삶은 제대로 진심을 다하여 즐기며 살고 있는가?

나의 눈을 가려온 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말이다. 


3개월에 72시간만은 제 자신을 위해 쓰고 싶다.
바쁘고 치열한 힘든 세상의 여정에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를 아끼고 사랑해야 가족과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더 진심으로 사랑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이 이제 몇일 남겨두지 않고 있다.
시간이 흐르는 것을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지만
지나간 시간을 반성하고 다가올 날들을 계획할 수는 있다.
조용하고 잔잔한 마음으로 현재의 일탈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본다.
시간이 없어서, 먹고 살아야 하는데 무슨 배부른 여행이냐고 말하고 싶어도 여행을 떠나야 한다.
감사히 살아준 내 자신에게 선물을 주어야 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바람과 새로운 곳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삶은 소중하다.

단 한번 뿐이기 때문이다.오늘도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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