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인문학자 - 타클라마칸에서 티베트까지 걸어서 1만 2000리 한국 최초의 중국 서부 도보 여행기
공원국 지음 / 민음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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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거의 허름한 여관에서 해결한다.

외딴 여관.

술 상대가 없으면 여관 주인을 찾아 술판을 벌인다.

 

"왜 여기에 여관을 연 거요?"

 

"........"

 

"한잔합시다.내가 살 테니."

 

 

여관 주인치고 사연 없는 사람이 있으랴.

그 사연에 밤이 가고 새벽이 오면 객은 떠난다."

 

 

이런 여행을 하고 싶었다.

언제나 허름하고 고생만 진탕하는 그런 여행이 아닌

사람 냄새가 나는 여행을 하고 싶다.

긍정적 마인드로 내 삶을 관조하며 사소한 것들을 뿌리치고

새로온 개념을 배우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

한번 태어난 인생인데 내 식대로 살아봐야 멋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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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1
소포클레스 외 지음, 천병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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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학의 대표적 분석극으로,친부 살해,어머니와의 결혼 등 비극적 아이러니를 통해

관중이나 독자를 끌어들여 짧은 시간에 극적 긴장을 집중적으로 지속시키고 고조하는

분석극 특유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천병희 선생의 번역은 심플하다.

군더더기가 없고 글의 연결성이 매끄럽다.

서양의 고전은 어렵고도 이해하기 힘들다.

어차피 귀신이 아닌 사람이 쓴 것, 더 심도있고 집중하면 언젠가 이해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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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방대수 옮김 / 책만드는집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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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2-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우리에게 물어보는 질문이다.

동화의 형식으로 부드럽게 묻고 있지만 누구도 이 물음에 명쾌한 답을 내리기는 힘들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한번도 쉬지않고 단숨에 읽었다.

궁금증도 있었지만 내용 전개 방식이 너무도 좋았기 때문이다.


<안나 카레니나>  <부활>의 작가가 이런 책을 쓰다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 자신에게 묻는다.

너는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왜 살고 어떤 행복을 준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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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혼이 아프거든 알래스카로 가라
박준기 글.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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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혼이 아프커든 알래스카로 가라.



세계여행 계획을 세웠다.

낯선곳에서 맞이하는 아침과 사람들,문화와 다양한 자연에게서 나는 결핍에서의 자유를 느낄 것이다.

알래스카.

오래전부터 꿈꾸던 여행지이다.

태고적 신비와 자연이 살아있는 곳,

인디언과 얼음,오로라,곰,인간이 겸손해질 수 있는 곳,

나는 카약을 타고 서서히 하류로 내려갈 것이다.

밤이되면 이름모를 곳에 정박해 모닥불을 밝히고 진정한 나와 마주할 것이다.



매킨리 산을 오르고 알래스카에서 눈썰매를 타면서 새롭게 변하는 저자의 모습을 볼 수있다.

이런 류의 책은 언제 읽어도 질리지 않는다.

내 가슴속에 새로운 불을 지피고 그 열정으로 나는 오늘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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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오지를 가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깊숙한 여행
이정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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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제때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때론 침낭,비상약,고산증에 대비하는 약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준비는 마음가짐인 것 같다.

도전정신이나 모험심 같은 것 역시 출발하기 전부터 반드시 챙겨야 한다.


"편안한 잠자리와 좋은 음식이 중요하고 강행군하지 않는 여유로운 일정을 원하는 사람들은 그에 맞는 여행을 선택해야 한다. 나와 같이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편안하고 잘 알려진 관광지보다는 다소 힘든 일정과 때로 열악한 식사와 잠자리도 마다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쉽게 갈 수 없는 곳을 더 좋아하며 이런 것에 대한 열정과 모험심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힘든 일정 중에도 서로 격려하고 현지인의 문화와 삶을 존중해주며 이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또한 다른 지구 위에 남은 마지막 비경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하고 싶은 여행의 정의를 제대로 말해주었다.

쉽고 편안한 여행은 남는 게 없다.

패키지나 여행사를 통해가는 여행은 추억이 없다.

진정한 여행은 배낭여행이다. 배낭여행만이 온 몸의 세포를 긴장시키고 살아 숨쉬는 여행을 만들어 준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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