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박범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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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소금]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문학이란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는 것.

치밀한 구성,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파헤쳐나가는 심리묘사.

 

나는 문학의 정의를 쉽게 내릴 수 없고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저자와 이야기하는 것, 저자의 책의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다른 사람의 삶에서 나를 이해하고 반성하는 것,

새롭게 내 자신을 변화하는 것이 감히 문학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박범신 작가는 사람의 본성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위 두 작품의 감동을 왜 이책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을까?

왜 이 책이 어디선가 본 듯한 작품,그리고 이야기같은 느낌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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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언덕의 안개
김성종 지음 / 새움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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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소금]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문학이란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는 것.

치밀한 구성,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파헤쳐나가는 심리묘사.

 

나는 문학의 정의를 쉽게 내릴 수 없고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저자와 이야기하는 것, 저자의 책의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다른 사람의 삶에서 나를 이해하고 반성하는 것,

새롭게 내 자신을 변화하는 것이 감히 문학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박범신 작가는 사람의 본성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위 두 작품의 감동을 왜 이책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을까?

왜 이 책이 어디선가 본 듯한 작품,그리고 이야기같은 느낌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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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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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위하여 당신의 처와 자식을 버릴 수 있겠는가?"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나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다시 한번 묻겠네.

정말 정말 당신이 좋아하고, 당신이 쓰고 싶은 위대한 글쓰기를 위하여 이제까지의 모든 것을 버리고,처자식까지 버릴 수 있겠는가?"

 

글쓰기에 대한 평생의 화두로 삼고 싶은 질문을 제대로 배웠다.

 

독서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우쳐 준 소중한 책이다.

죽비로 어깨를 맞아 정신이 바짝 나게 하는 글과 생각이다.

통찰력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이런 것을 두고 통찰력이라고 하는구나.

 

 

 

 1

" 작가란 글쓰는 즐거움과 생각의 짐을 버리는 데서 보람을 찾아야 할뿐 다른 것에는 무관심하여야 하며 칭찬이나 비난,성공이나 실패에는 아랑곳하지 말아야 한다."

 

평생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써야하는지를 배웠다.

오직 생각의 짐과 글쓰는 즐거움만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을,

칭찬이나 비난,성공과 실패에 신경쓰지 말것을,

나만의 확고한 마인드로 꾸준히 글쓰기를 해야 할 것을 배웠다.

 

 

 

2

 

 

"그럼 도대체 무엇 때문에 부인을 버렸단 말입니까?"

 "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소."

 

아내와 가족을 다 버린 사내의 집을 나온 이유가 그림을 그리고 싶은 이유라니.

단지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17년간 쌓아온 모든 것을 버렸다니.

일반 사람이 과연 이해할 수 있는 말인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서머싯 몸은 과연 이 말에서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싶었을까?

결단의 힘,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때론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

이해가 될 법도 하다.

평생을 아내가 바라는 데로 살아온 남자가 찾은 정체성,그 정체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3

 

 이 사내는 온몸에 기름을 바른 레슬링 선수처럼 도무지 붙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자는 도덕의 한계를 넘어선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

내가 그에게 이런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한다.

 

"이것 보세요. 모두가 선생님처럼 행동한다면 세상이 어찌 되겠습니까?"

 

"어리석은 소리를 하는군.나처럼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을 줄 아오?

세상 사람 대부분은 그냥 평범하게 살면서도 전혀 불만이 없어요."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다.

맞다. 현실이라는 벽에 갖혀 가족을 돌본다는 명제 아래 자신이 희생만 하고 산다고 생각한다. 과연 자신의 삶을 위하여 노력을 해본 것인가?

생각만?  노력을 뭣도 안하고? 가족이 발목을 잡았다고?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보지 않아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야!

내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사람들은 꿈과 이상은 생각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하는 실천이다.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야한다면 주인답게 살면된다. 습관의 머슴으로 사는 삶을 내던지면 된다.

 

 

4

 

"사람을 진짜로 알기 위해서는 자기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소한 행동이라든가,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스치는순간적인 표정을 통해 추론하는 수밖에 없다. 때로는 가면을 너무 철저히 쓰고 다니다가 정말 그 가면과 같은 인격이 되어버리는 일도 있다."

 

 

때로는 가면을 철저히 쓰고 다니다가 정말 그 가면과 같은 인격이 되어버리는 일도 있다. 안일한 현실의 가면,그 틀에 박힌 삶을 던져라. 굴레를 벗어나는 그 순간 진짜 참나가 되고 자유인이 된다. 내안의 나를 벗어던지고 진짜 나로 거듭난다.

 

 

5

 

결론

 

"세상에 절대 공짜는 없다!"

 

 

 

스트릭랜드의 광기와 같은 집념.

누구나 내 안에 있다.

표독스런 호랑이의 야수본능이 누구에게나 있다.

이것을 언제나 없는 것처럼 살아가면 삶은 어쩌면 안정되고 편안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두번 세번도 아닌 단 한번 뿐인 인생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기에 인생은 비루하고 의미가 없어진다.

 

서머싯 몸은 나에게 말하고 있다.

 

"자네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고 있는가?

자네의 가슴이 성난 표범처럼 뛰고 있는가?

정말 제대로 인생이라는 장에서 네 삶을 폭풍처럼 질주하며 즐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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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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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철학이 담긴 책과 영화가 좋다.

 

인생 철학을 형성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책과 사람,여행같다.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루어 자신만의 철학이 만들어진다.

그것도 색깔이 뚜렷한 철학말이다.

철학이 있는 사람은 남과 다르게 보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안목,성찰,충전,인내,주특기를 가지게 만든다.

 

파이 이야기를 읽고 보면서 대단한 소설이자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것일까?

어떤 생각을 했기에 이런 류의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상상만 하는 것과 그것을 글로 만들어내는 것,영화로 만드는 것은 분명 다르다.

 

 

저자는 그런 인격을 충분히 가진 사람이다.

저자의 삶에서,그의 인생의 자양분에서 나온 작은 것들이 만들어냈다.

 

동물원,마마지,아버지의 교훈, 바다에서 난파된 배에서 살아남은 파이.

하이에나,오랑우탄,얼룩말,호랑이,그리고 파이.

 

반전에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그렇게 아름답고 절제가 담긴 글과 영상의 마지막이 그럴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

 

"그러니까 하이에나는 요리사,얼룩말은 선원,오랑우탄은 어머니,호랑이는 당신이었군요..."

 

 

 

그 어떤 철학을 느끼고 보았다.

한 권의 책이,한 편의 영화가 몇 일동안 생각을 깊게 할 수 있게 하는구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메시지는

 

 

"당신은 어떤 것을 믿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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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의 용기 - 앞으로 한 발짝 내딛게 만드는 힘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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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다.

살아가는 방식은 지금까지 해왔던 습관과 생각,모든 것들이 모여 길처럼 만들어진 것이다.

 

한비야는 우리 시대 여성 중 탁월한 성과와 다른 방식을 보여준 사람이다.

내가 알기로 58년 개띠로 알고 있다. 나이도 상당히 많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일이면 일,공부면 공부,여행이면 여행, 많은 것들을 이루었다.

그와 비슷하게 살아가는 여성도 있지만 유독 한비야가 더 이슈가 된 데는 일단 책의 힘이 컸다.

90년대 세계여행을 하는 여성은 흔치 않았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낸 여성도 흔치 않았다.

최초이면서 독특한 그 여행이 지금의 한비야를 만들었다.

배울점도 많은 사람이다. 의지도 강하고 하고자 하는 신념과 노력 또한 대단하고.

 

 

이렇게 내 생각을 말했더니 누가 그러더라...

나도 혼자 살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아니 비슷하게 살 수 있다고...

딸린 식구 없이 아내로,아이의 엄마로,직장인으로 안 산다면 나도 그 만큼 해볼 수 있다고...

아니 자유인인데 해보면 되잖아..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나.. 신경 쓸 사람이 있나...

이 말도 맞는 말이네... 그녀를 보고 절반의 성공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이 사람아~~

한비야는 목숨걸고 세계적인 봉사도 한단 말이야...!!!

 

그의 말들을 듣고 여러 생각을 해보았다.

 

그래도 한비야는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녀가 했던 세계여행도,국토종단 도보여행도,백두대간도 해본 나로서는 쉽지 않은 일들이다.

그녀는 삶을 즐기고 있다. 이 책에 그 비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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