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우연히 알게 된 노래에 필을 받으면 그 노래를 배우고 싶어 미칠 지경이다. 그만큼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하나를 알지만 그 것이 재밌다. 즐겁기 때문일거다. 종헌이형이 제일 좋아하는 팝송이란다. 레인보우 다음에 딥퍼플인데 특히 이 레인보우의 더 템플 오브 더 킹이 가장 좋단다. 

하드락의 대표적인 주자라는 것을 나도 안지는 얼마 안된다. 그런데 굉장히 듣기가 필이 온다는 거다. 노래는 누가 강제로 배우고 부르는게 아니다. 일단 남이 아닌 내가 즐거워야 한다. 내가 즐겁지 못하다면 쾡가리 소리를 내는 게 분명하다.음악을 공부하고 즐기다보니 이렇게 좋은 곡도 알게 되는구나. 그러나 얼마나 이노래를 부르기 위해 고난을 길을 걸어야 하는지를 ... 하지만 즐긴다. 내 자신와 또 내 노래를 들으며 힘을 얻고 감동받을 그 누군가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레인보우 밴드 ... 내가 작명했지만 정말 잘 지었다. 7명의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모여서 7가지 색깔로 땀과 열정을 다하여 연주를 한다는 것은 정말 멋지다. 그러나 장미빛 미래보다는 그 현실의 벽을 넘기에는 많은 힘겨움이 있을 것이다. 그 것을 이겨내면 진정한 자유를 얻으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모임을 알게 된 건 [나가부치 쯔요시]을 좋아하다가 어떻게 우연히 알게 된 모임이다. 인천을 기점으로 라이브무대에서 노래를 하거나 주부가요제나 여러 방송에 출연한,어느 정도 실력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장기로 사람들에게 노래를 봉사하는 자선단체다. 

카페에 가입한 후 여러 코너를 보니 내가 배우고 싶은 여러분야가 있었다. 그래서 그 춥고 눈이 많이 내린 12월29일 아마 일요일에 갔다. 오랜만에 전철을 타고 1시간을 넘게 걸렸다. 추위에 인천 사랑병원이라는 곳에서 20분가까이 가다렸다. "오즈"라는 카페에 들어갔다. 노래를 업으로 하는 특유의 복장이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자리였다.개성이 있어 보였다는 느낌이다. 

소개도 하고 여러 대화를 나누다 한노래씩 듣게 되었다. 역시 아마추어도 있었지만 프로의 냄새를 제대로 피우는 사람들이 3명있었다. 일반사람보다 훨씬 잘 부르지만 그들에게는 남과 다른 무대매너나 분위기가 있었다. 노래방기계에서 가사만 보고 부르는 그런 노래와는 차원이 다른 그 무엇이 있었다. 스킬... 스킬이다. 내가 배우고 싶었던 것은 이것이다. 

안양이 같은 집인 안나킴이라는 분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인천의 어느 업소에 들렀다. 안나킴이라는 분이 무대에 올랐다. 노래는 잘 했다. 그런데 내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그 무엇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쉽게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첫째다. 쉽게 부른 다는 말은 어려운 노래도 그가 부르면 듣게 쉽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무대매너가 참 좋다. 중간 중간의 멘트나 손동작, 몸 움직임, 말 한마디 한마디들 말이다. 가장 유심있게 본 장면은 10곡을 부르는데 사전에 준비된 곡도 아닌데 거의 가사도 보지 않은채 자연스럽게 부른 다는 것이다. 

아!!!  이래서 프로구나. 음악에 자신을 맞기는 것이 프로구나. 그 분위기와 자신을 동화시켜 자신이 원하는 흐름으로 몰아 가는구나. 처음과 끝의 노래가 똑같았다. 이것은 오랜 세월 축척된 노하우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력이구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이다. 산삼을 본 느낌이었다. 노래만 잘 하는게 가수가 아니구나... 이제껏 내가 생각했던 보컬에 대한 상상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다시 한걸음 한걸음 발 떼는 것 부터 시작해야 겠구나.. 

돌아오는 내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해지면 그 프로의 진면목의 스킬을 배워보아야 겠다.진실로 열심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안녕하세요..

어떤 소중한 인연에 나가부치 쯔요시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삐라짱님이하 좋은 회원들이 올려주신 글과 음악들도 소중히 보고 있습니다.

제가 자선활동에 관심이 많아 드럼을 배우게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공연제의를 받고 톤보를 10일정도를 연습했는데 정말 쉽지 않더군요.
10일정도 낮과 밤,무수한 시간들속에서 몇백번정도 톤보를 듣고 부르는 데도 제 노래가 되지않더군요.

여기 아래의 동영상은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을 다하여 불러본 쯔요시님의 톤보입니다.
음량상태도 좋지않고 목청도 엉망이고 중간에 가사말도 틀린 졸작의 노래지만 저의 성의를 봐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 거북하신분들은 말씀하시면 즉시 삭제토록 할게요.
(호타루님과의 약속을 지킨겁니다.)
나가부치 쯔요시 팬카페 여러분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제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서  여기 밑 영어를 클릭하시면 나올겁니다.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3927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일생현명.

 

이 말은 쯔요시님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라고 한다.

목숨을 걸고 죽을 힘을 다해서 열심히 산다는 의미다.

최선을 다해서 살면 내일이 얼마나 기대되는지 아느냐...

정말 멋지고 그다운 말과 생각이다.

 

최선을 다해서 살아보겠다는 말에는 이런 속뜻이 있는 것 같다.

나름데로 최선을 다했는데 안되면 어쩔 수 없지 않느냐?

뒤로 도망갈 구멍은 3개 이상 만들어 놓고 일을 추진하겠다는 말로 들린다.

대충사는 사람은 없다.누구나 최선을 다하여산다.

하지만, 하지만 그 최선이 목숨을 걸 정도로, 죽을 힘을 다하여 사는 사람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목숨을 거는 사람은 어떤 일에 혼을 담는 사람이다. 그 혼이란 자신의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붓는 사람이다.

 

오늘도 나는 [일생현명]의 마음으로 외로움,절망,고통,힘겨움을 희망으로 바꾸어 살고 싶다.

쯔요시님 그처럼 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인터넷을  떠돌던 중 네이버 팬카페를 알게 되었다.

 

톤보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가사말을 보면서 나는 알게 되었다. 동영상과 가사,노래...그리고 알게 되었다.이사람은 노래를 부르지만 그냥 부르는게 아니구나. 혼을 담아 노래를 부르고 있구나.혼을 담은 아티스트  이 말이 정답이었다. 왜 이제 알게 되었나 라는 후회보다는 이제라도 알게  된것이 너무 기뻤다.  

 

....   또박 또박 아스팔트에 새기는 구두소리를 내딛을 적마다 나는 언제나 나자신이고 싶다.그렇게 바랬어.

....엇갈린 마음들이 보여서 견디기 힘든 밤을 세며 빠져나갈 수 없는 어둠속에서 오늘도 잠든 체하네.

.... 버쓱거리는 쓴 모래를 씹으면 강제로 뒤엎여진 정직함이 이제 와서 묘하게 뼛속깊이 스미네.

...염치없이 버티며 살아가는 나를 부끄러워 하지.

....엉덩이 붙이기 나븐 도시에서 분노의 술을 흘리면 성숙하지않은 나의 뼛골에 스미네.

 

범상치 않은 가사말이 내 마음속 깊은 열정의 폐부를 찌르는 듯한 가삿말이다. 이런 작사는 일반사람이 표현 할 수 있는 가사말이 아니다. 지독한 외로움과 고독을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만이 말 할 수 있는 진실적 언어의 미학이다.

모자를 아무렇게나 쓴 한남자가 청바지에 헐렁한 나시티를 하나 입고 기타를 튕기며 절규하는 모습에 어찌 감동하지 않을 수 있는가...

 

특별한 일과 시간을 빼고는 거의 하루내 음악을 들었나보다. 노래와 동영상을 보면서 팬들이 왜 저런 반응을보이고 내 자신도 팬이 되어 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독되어가는 걸 느겻다...이제까지 음악을 좋아햇다고는 하나. 그것은 어떤 삶의 분출구처럼 고통과 욕망을 벗어 던져 버리게 위하여 음악을 듣고 불렀다고나 할까? 그 어떤 색깔의 정확함은 없었다. 하지만 쯔요시님은 달랐다. 삶에서 어떤 신이내려주신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소중한 영원의 친구를 얻은 확실한 기분이었다.

사람이 궁금한 적이 없었다. 사생활이 궁금한적도 없었다. 고향은 어느곳인지? 어떤 유년시절은 했는지? 어떻게 데뷰를 했는지? 어떻게 인기를 얻기 위하였는지? 결혼은 했고 자녀는 어떤지? 삶의 철학과 그의 인생관은 무엇인지 모든게 궁금했다. 이런 기분은 처음이고 팬이라고 생각한 것은 처음이었다.

 

다음날 안양에서 가장 크다는 서점과 음반매장등으로 구할 수 있는 곳은 다 다녀봤다. 하지만 한 장의 앨범도 구 할 수 없었다. 백방으로 다녀봤지만 구 할 수 없었다.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나보구나. 그 소중한 앨범을 이렇게 쉽게 얻으려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