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세상을 건너는 법 - 메콩강 따라 2,850km 여자 혼자 떠난 자전거 여행
이민영 글.사진 / 이랑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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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 않고 평가하지 마라!

 

 

제주도가 아무리 아름답다고 말을 들어도 내가 직접 가보지 않았다면 그 풍광을 알지 못하리.

몇 곳의 지구촌 문화체험을 하면서 느낀 점이 세상은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가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만 살기에는 가슴속의 열정이 나를 가만두지 못하게 한다.

보면 볼수록,느끼면 느낄 수록 나와 다른 사람들의 삶과 문화는 독특하고 배움을 준다.

베트남은 특히 더 유혹적인 나라이다.

 

베트남 내전과 아름다운 강산,순박한 사람들,시골마을에서의 정취와 사연들...

그녀는 이 길을 자전거로 이동했다.

빠르게 자동차로 차장밖을 보지 않고 두 발로 자전거와 함께 달렸다.

사람과 사람 사이,게스트하우스의 추억,비와 바람 공기속에서의 추억들...

 

 

자산 중에 가장 큰 자산은 추억이라는 자산이다.

돈은 없어지면 끝이지만 추억은 뇌리속에 평생 남으리.

나는 오늘도 추억이라는 자산을 쌓으려 책으로 몸으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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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캄보디아, 불멸의 앙코르와트
이지상 지음 / 북하우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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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와글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혹은 가이드가 따라다니며 설명을 하는 상황에서는

  결코 그것을 가슴으로 느낄 수 없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에 아무도 없는 그 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는 동안 차가운 새벽 공기와 함께

  서늘한 기운이 등골을 타고 흘러내릴 때면 정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배낭 여행을 떠나면 나홀로 여행을 한다면 위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일몰이 내려 앉는 캄보디아의 정글을 타 프롬에서 보는 기분, 스콜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바라보는 앙코르와트의 비경, 이런 순간이 참 여행이다.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면 관광이지 절대 여행이 아니다.

낯선 곳에서는 느리게 아주 느리고 여유있게 있는 그대로를 보아야 한다.

 

저자는 느리고 여유있게 여행을 즐겼다.

읽는 내내 마음이 착 가라 앉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그저 솔직담백함이 이 책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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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내비게이션 - 앙코르 유적을 안내하는 가장 쉽고 친절한 여행서
정숙영 글 사진 / 이밥차(그리고책)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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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행기가 아니다.

 

제목 그대로 앙코르와트 네비게이션이다.

캄보디아에 갔다면,앙코르와트를 여행하겠다면 꼭 필요한 책이 이 책이다.

입국부터,숙소,여행지,모든 것이 유용하게 담겨 있다.

여행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와 여행후에 이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은 전혀 달랐다.

 

죽기 전에 가보야 할 여행지, <앙코르와트>

그 말이 정말 맞다.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서 또 가고 싶은 열정이 생겨 난다.

희한하게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과 중독성 있는 여행지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이다.

 

 

이 책 한권이면 캄보디아를,앙코르와트 여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역시 여행은 배낭여행이다.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나홀로 배낭여행이 최고다.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몸으로 읽는 한권의 책,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삶은 끝없는 여행이지만 낯선곳에서의 진짜 여행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이 책 아주 쾐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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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월남가다 -상 - 조선인의 아시아 문명탐험
김용옥(도올) 지음 / 통나무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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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여행은 이제 <앙코르와트>를 다녀오기 전과 후로 나뉠 것 같다.

그 짧았던 캄보디아의 여행,한 방에 나는 케이오가 되어버렸다.

지금 당장 가고 싶은 여행지, 내 삶에 큰 의미로 다가왔다.

 

 

" 캄보디아 사람들은 가난하지만 정직하고 순박하며 비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에 친절하고 따뜻합니다.

강도나 소매치기는 거의 없습니다. 이 문명을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캄보디아인의

시각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캄보디아의 현실은 멀지않은 우리의 과거였으니까요."

 

 

맞는 말이다.

3일동안 내가 보아온 그들의 모습은 위와 같았다.

앙코르와트의 나라,킬링필드의 아픈 과거를 가진 사람들,아름다운 정글과 풍광, 자연속의 사람들.

나는 요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푹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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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리스 여행 - 한국 사학자 이재범의
이재범 지음 / 앨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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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역시 진심이다.

 

수려한 필체와 화려한 문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글에 대한 진정성이다.

글은 곧 그 사람이라고 했거늘,,, 글과 사람이 다른 경우도 없지않아 있지만

글은 그래도 생각의 산물임이 분명하다.

 

 

노학자라고 하기도 그렇다.

요즘 100세 시대가 아닌가?

그런 요즘에 60은 나이도 아니다.

이재범 선생의 솔직담백한 글이 어떤 여행기,책자보다 훨 낫다.

 

인도,그리고 그리스 여행을 여행을 꿈꾸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신선하게 다가온 책이다.

크레타 섬의 <니코스 카잔차키스> 묘소의 그 글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그리스, 정말 가고 싶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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