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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권 박사의 남자 스피치 - 이 시대 남자들에게 꼭 필요한 말하기의 모든 것!
이영권.김태광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말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하다.

묵언수행을 하는 스님처럼 말 안 해도 되는 구실이 있다면 모르되 우리네 인생은 말과 행동에 자유로울 수 없다.

말 잘하는 사람과 말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꾼이자 최고의 강연가 이영권 박사와

35살에 110권을 쓴, 책 쓰기의 달인 김태광이 뭉쳤다.

 

 

그런데 왜 이 책이 '21세기 북스' 아트 스피치보다 유명세를 덜 탔을까?

'김미경'의 아트스피치 아주 잘 나갔다.

 

내가 보기엔 이 책 또한 너무 휼륭하다.내용이 튼실하고 아주 야무지다.

역시 큰 출판사와 작은 출판사의 마케팅과 홍보능력의 차이일까?

정말 아쉽다. 이 책 정말 멋진 책이다.

최고의 강연가 이영권 박사의 모든 말빨의 힘이 다 들어있다..

 

"사람들 앞에 섰을 때 가슴이 뛰고 떨리는 것은 자기 확신과 자신감이 부족해서입니다.

자기 확신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약에 의존하지 말고 미리 말할 원고를 작성해서 그것을 토대로 꾸준히 반복적으로 훈련해보세요.

처음에는 혼자서 연습하다가 차츰 익숙해지면 가족들 앞에서 그 다음 소규모 회의에서 좀 더 큰 규모의 회의에서 스피치를 해보세요.

물론 처음에는 힘들겠지요. 하지만 달변가들도 이런 치열한 노력 끝에 탁월한 스피커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준비,준비,준비... 그리고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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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막 7장 그리고 그 후 - 멈추지 않는 삶을 위하여
홍정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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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나는 책이다.

몸서리치게 질투가 나는 책,7막7장 그리고 홍정욱.

 

1970년 생.

나보다 2살이 연상이다.

홍정욱을 하버대 수석 졸업생으로 좋아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유명인의 아들,뛰어난 그의 삶의 흔적 때문도 아니다.

단 하나 그를 질투하고 몸서리치게 배우고 싶은 게 무얼까?

 

글이다.

문장력이다.

1993년에 100만부 이상이 팔린 책이어서 좋아한 게 아니다.

7막7장을 읽어보면 이 글을 과연 23살의 젊은이가 쓴 책이라  믿기 힘든 문장과 필력이 있다. 과연 1993년도에 23살의 젊은이가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가 있지?

정말 감탄하고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난 이 책을 5번 이상 정독했다.

그리고 이제까지 수천 권의 책을 읽었지만 이렇게 전문 프로작가가 아니고 일반사람이 쓴 책이 이토록 가슴절절히 가슴에 비수를 꽂듯이 읽은 책은 없다.

논술,문학과 철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이 정도의 사고력과 철학,필력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

 

그의 글에는 남과 다른 삶의 철학과 신념이 들어있다.

 

 

"경륜은 장기적이 틀 속에서만 습득이 가능하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사물과 현상을 관찰하고, 주어진 혹은 떠도는 기회와 맞부딪쳐야 한다.

지식은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일정한 기간에도 노력의 강약에 따라 습득의 정도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참치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헤엄을 친다.

헤엄을 쳐서 물을 빨아들여야만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헤엄을 친다는 것은 곧 숨쉰다는 것이며,쉼쉰다는 것은 곧 살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헤엄을 멈추면 그 순간 참치는 질식해서 죽는다.

잠을 잘 때에도 뇌만이 쉴 뿐 온몸은 움직인다."

 

이 책은 추천사도 멋지다. 이어령 교수가 쓴 추천사이다.

 

'7막 7장' 정말 보기 드문 수작이다.

그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지 모르지만 같은 대한민국에서 숨을 쉴 수 있다는 게 참 좋다. 나 또한 그 만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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