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단 한번 뿐기에 소중하다.

만약에 두 세번 살 수 있다면 그 소중함이 덜 할 게다.

내 식대로 살아본다는 것, 내 삶을 자연으로 돌아가 살아 본다는 것은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다.


왜냐?

태어나기를 시골에서 태어났기에 다시 시골로 돌아가야 한다.

연어는 회귀본능이 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살았던 그 곳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12월까지 풍류산방 터를 계약한다.

봄부터 착공 작업에 들어간다.

9월 입주,드디어 풍류산방 생활이 시작된다.


금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풍류산방에서 나는 자유인일세~

곁에 절대미인 아내를 동반하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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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날 오후,

 

설빈이와 단 둘이 있게 되었다.

 

"설빈아~~아빠 생일 선물 사 줄래?

춘천 마라톤 얼마 안 남았는데 런닝화가 필요하다"

 

 

잠시 생각하더니..

 

 

"그래요! 사 드릴께요"

 

 

"아들아~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아빠 생일인데 선물할 께요!!!"

 

 

요거 봐라....

 

여름방학 내내 감자탕 집에서 아르바이트 한 용돈을 쓰겠다는 건데...

코 묻은 돈을 내가 강탈하는 것은 아닌가?

엄마 선물도 안 해줬는데 나만 달라고 하기도 미안한 거 아냐?

줄 때 받자!!!

 

 

 

 

몇일 전에 아들 키우는 보람 하나도 없다고 투덜됐는데 눈치를 챘나?

기분 좋게 나오는데...

 

 

 

 

 

 

 

 

그렇게 선물 받은 런닝화.

중3 때,프로스페스 운동화 산 이후에 처음으로 구매했다.

 

 

 

 

 

 

 

 

 

 

 

 

 

 

 

 

 

 

 

 

선물을 받고 그제 밤에 안양천변을 30여분 달렸는데

다리가 아주 가볍다!!

달리기가 더 잘되는 거라...

역시 명품 신발이라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아들의 정성도 한 몫 했겠지...

 

 

 

2013년 춘천 마라톤 대회는 이제 반절은 달성한 거나 다름 없다.

무인에게 좋은 劍을 하나 가진 셈이다.

 

"아들~~혹시 이 글을 본다면 엄마 선물도 하나 사 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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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에 대한 기대는 이제 하지 않는다.

포기했다는 말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겠다는 말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그 어떤 생각의 짐들을 이제 잘 내려 놓는다.

예전처럼 고민하고 아파하지도 않는다.

 

 

 

"나와 생각이 다르구나! 그럴 수도 있겠구나! 내 맘 같지가 않구나."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서운할 것도,실망할 것도 없어졌다.

단 한 사람만 제외하고는 말이다.

아내에게만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위의 생각처럼 하지 않는다.

아내에게만은 그 어떤 시련과 아픔,고통이 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아들들에게 항상 했던 말은 하나였다.

 

 

"공부, 그 까짓거 안 해도 살아가는데 그렇게 큰 어려움 없다.

책 많이 봐라!

아빠에게는 잘 안해도 엄마에게는 잘 해라!

우리 삼부자는 엄마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엄마 생일이라고 축하 인사나 선물은 고사하고 여러 문제로 신경쓰게하는 것을 보면


"이거 자식 키우는 맛이 정말 없구나! 어서 독립하거라. 명절 때나 가끔 오고 잘 살아라~~기대는 안 한다. 엄마하고 아빠하고 멋지게 살련다!"


라고 아들들에게 이야기했다.

 

 

 

내 아내는 내가 지키고 내가 사랑한다.

 

 

두 아들, "너희들은 집에서 밥이나 먹어라!

엄마 아빠만 나갔다 올란다."

 

 

 

 

 

말하고 간 곳이 어디인가?

 

 

 

2년 전에 갔었던 관양동 수촌마을 입구에 위치한 [일식 초밥 다감 多感] 이다.

 

 

 

 

 

 

 

 

 

 

2년 전에도 아내 생일 때 갔었다.

아내는 회를 좋아하는 게 아니고 초밥, 또는 참치를 좋아한다.

안양역 앞 마라도 수산을 예약했는데 취소했다.

나는 좌우지당간 전화받는 목소리가 친절하지 않으면 스톱이다.

 

 

아내에게 물었다.

 

 

"회가 먹고 싶어? 초밥이 먹고 싶어?"

 

 

 

"나는 초밥이 좋아!!"

 

그럼 가야지....

 

 

 

 

 

 

 

 

 

 

 

 

 

이렇게 여신 강림, 아름다운 아내가 이 초밥집에 앉아 있다.

 

항상 고맙다.

항상 감사하고 감사하다.

부족한 사람만나서 이제까지 한 고생 이제 올 스톱이다.

나를 위해 20년을 고생했으니 이제 남은 60년은 내가 책임진다.

 

 

나는 잘 하지는 못한다.

언제나 아내에게 잘 하려고 노력한다.

그 노력하는 모습을 아내는 이쁘게 봐준다.

 

 

 

 

 

 

 

 

 

이 초밥 다감은 음식이 깔끔하다.

 

 

항상 바쁘다. 테이크 아웃도 많이 한다.

앉아서 많이 먹는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만한 사람은 안다.

가격도 이정도면 착하다.

 

 

 

 

 

 

 

 

돈 벌어서 뭐하냐?

독한 소주 먹느니 투자해서 산사춘을 먹어본다.

아내가 이 산춘이를 아주 좋아한다.

 

 

 

 

 

 

 

 

 

 

 

아내가 좋아하는 연어초밥.

 

 

 

돈 소중하다.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하다.

그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잘 쓰는 데 있다.

 

 

 

 

 

 

 

 

 

 

 

 

아내의 곁에 항상 내가 있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인간 이경상이 있다.

 

삶의 수레바퀴에 때론 화도 많이 나고 힘들고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아내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행복해진다.

노력하자. 행복은 쟁취하는 것이 아니고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2013년 8월23일, 아내의 꽃다운 생일이 이렇게 행복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내가 있어 살 만하다.

아내를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도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그 집에서 아내가 나를 웃으며 맞아준다는 것,

삶은 이래서 항상 살만하다...

오늘 아내와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열이 낫던 머리를 식혀 볼까 한다.

 

 

여보야~~2014년 당신 생일에도 초밥집 다감 多感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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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자랑한다고 팔불출이라고 부르건 말건 신경쓰지 않는다!

 

 

 

 

 

 

두 아들에게 내가 하는 말

 

"너희 둘은 엄마에게 잘 해야 한다.

사람은 먹어야 사는 것이고,

그 먹은 힘으로 일하는 것이다.

일도 배속이 든든해야 잘 되는 법이다.

 

엄마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엄마처럼 맛있는 음식 해 주는 사람을 만난 것은 우리 3부자의 큰 복이다!!!"

 

 

 

 

 

 

 

 

 

 

나는 위의 테이블을 지영 호프집이라고 부른다...

 

 

 

 

 

푹푹 삶아대는 요즘

아내와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낙으로 이 여름을 버티고 있다!

 

긍정적인 나의 마인드도 올해 이 더위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

오늘도 냉면 한 그릇과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이 더위를 이길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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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에 오두막을 짓고 혼자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쌀과 김치,된장,구들을 데울 장작,

몇 가지면 홀로 살아가는 데 돈이 들 것도 없고 왜려 약초나 산나물을 캐 판매하면 수입에 될 수도 있겠다.


현실에서 처자를 건사하고 가족을 위하여 산다면 무엇보다 돈은 중요하다.

돈이 중요하지 않다면 도를 닦는 철학자나 머리가 약간 빈 사람일 것이다.

돈은 시간과 삶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힘을 준다.


내가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였다.

두 아들을 위해서도 아니었다.

혹자는 꼭 돈이 아니더라도 잘해주고 마음편하게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할 수 있다.그 말도 맞는 말이지만 틀린 말도 된다.

삶은 고지서로 독촉장이 날아오고 아이들 학비걱정하는데 마음만 편하면 된다고...

진정 가난의 고통을 겪어보아야 돈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남과의 차이를 두는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야 한다.

이태백,삼팔선,사오정,오륙도다.평생 직장의 개념이라는 말도 없다.

이제 100세를 사는 시대에 살고 있다.




똑같이 시간은 주어져 있는 데 누구는 부자로 살고 누구는 빈자로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 날 세상의 모든 모아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준 다음 1년 후 사람들마다 그 돈의 가치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는 게임을 한다면 어떨까?

아마 부자였던 사람은 여전히 부자일 것이고 빈자는 여전히 빈자일 것이다.

이것은 수학공식처럼 맞을 것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의 가장 기본은 종자돈이다.

이 돈을 모으기가 가장 힘들다.

20_30대는 친구,연인,명품. 등등 쓰고 싶고 사고 싶은 유혹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세상에 공짜가 없는 법이다.

월급을 타면 먼저 70%이상은 적금을 넣어야 한다.

1년 단위로 적금을 부어야 한다.

주위에서 누가 죽어 응급실에 가지 않는한 무조건 돈을 입금시켜야 한다.

먼저 쓰고 남은 돈으로 입금하는 게 아니고 먼저 입금시키고 최저 생계비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다음달에 되어도 그렇게 똑같은 방법으로 살아야 한다.

이제까지 저금한 것은 잊어버려야한다.

얼마 쌓였는지 생각지도 말고 그저 이번달에 넣을 적금액만 생각해야 한다.


그런 종자돈이 모이는 동안  경제신문을 구독하고 라디오도 경제 프로를 청취하고 부동산 증권 경매 책을 무수히 사서 공부하고 읽어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만 해서는 안된다.

열심히,제대로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열린 사고와 실천의 변화로 꾸준히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지식의 양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첫째- 왜 부자가 될 것인지 이유와 목표를 제대로 생각하라.

막연히 부자가 되겠다는 사람치고 부자된 사람 못봤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그리고 계획표,실천가능한 노력진행표까지 세세하게 글로 써라. 그리고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고 가슴에 세겨라.


그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산다.

내가 ,설마 부자가 된다고? 꿈도 못 꾸는데 어떻게 부자가 되겠는가?




둘째- 현업에서 최고가 되는 것.

현업에서 최고가 되면 부는 자동으로 따라온다.

최고보다 더 좋은 방법은 유일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최고는 나중에 더 최고가 오면 자리를 내 주어야 하지만 유일한 사람은 그 자체가 브랜드이다. 돈을 찍어내는 기계가 된다.




세째- 종자돈을 잘 사용하는 것


이제 고통스럽게 모은 종자돈이 준비가 됐는가?

그럼 부자들만이 출입하는 출구에 발을 들여놓게 된 순간이다.

이제부터 정말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런 말을 했다.


"돈은  항상 굴려야 한다.

돈을 당신의 직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누가 직원을 그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게 내버려 두겠는가?"

명언이다. 내 직속부하 직원들을 이제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먹을 것,입을 것,마실 것 짠돌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참아왔던 그 모진 세월에 대한 피와 땀이 서린 돈을 잘 활용해야 한다.

수년간 읽고 공부한 지식의 보따리를 이제 풀고 값어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부디 작고 안전한 것들을 하나하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시행착오와 험난한 일들이 닥칠 것이다. 그때마다 수험료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라.

그 수험료가 그대를 진정 고수로 만들어 줄 것이며 고수가 되면서 나는 가만히 있는데 남들이 부자라고 말한다.



네째- 돈을 잘 써야 한다.

돈을 벌기만 하면 그게 똥과 오물밖에 뭐가 되겠는가?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여행도 다니고 좋은 삶을 살아라.

그렇게 많이 즐겼다면 어렵고 힘든 주위의 사람들을 도와줘라.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지금의 자신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같이 설 수 있게된 존재이다.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잘 벌었다면 잘 써야 한다. 그 삶이 멋지다.



다섯째- 죽을 때 사회환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다.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게 맞다.

한번 멋지게 놀다가는 인생, 갈 때도 멋지게 간다.

원래 돌고 도는 게 돈이라고 안했는가?


 

 

 

 

어차피 사회환원 할 건데 뭐하러 그렇게 죽기 살기로 돈을 벌고 열심히 살았느냐고?

정주영 회장이 돈 보고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가?

일 자체가 즐겁고 돈을 버는 그 재미가 있어서 돈이 모였지.

돈버는 것도 하나의 놀이고 재미이다. 어차피 죽으면 필요없는 게 돈이지만 그 안에서 삶도 인생도 즐거운 거다.(빌게이츠나 이건희 아저씨가 왜 지금도 일할까?)


돈 잘 벌어서 잘 쓰자, 부자가 되는 법,별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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