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본인의 모습을 수시로 보고 관찰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표정이 있다.


그 당시의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사진,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

그 표정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사진,

나에게 그 추억의 사진은 오늘의 이 한장의 사진이다.

 

 

 

 

 

 

 

 

 

 

 

 

 

 

 

 

 

 

 

 

 

 

 

 

 

 

 

 

 

 

 

 

 




"나를 사랑해야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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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5-02-09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사는 거친분인줄 알았는데...

사진 분위기있게 멋있게 나왔네요!
감성도 보입니다....

그랜드슬램 2015-02-14 23:26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는 부드럽고 조용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된 하루였다.


상담과 시공,오후 내내 진이 빠지게 일했다.

열심히 일하고 파김치가 되어 집에 도착했다.

오늘은 샤워만 하고 일찍 잠들어야지.

요즘에는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해야 할 일이 있어 잠을 일찍 자야 한다.



그런데 집에 와보니 식탁에 이쁘게 놓여 있는 접시.

그 안에 꼬마 김밥이 있다.

찬빈이와 아내가 만들었다고 한다.


세상은 이래서 살만하다.

땀을 흘리면 누군가 꼭 땀을 닦아 준다.

김밥을 먹고 이 글을 쓰고 빨래를 널고 어서 푹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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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져버린 안양 1번가의 신형순 산부인과 병원

 

 

1996년 1월 10일 아들이 태어났다.

 

내 나이 25살,

정말 철모를 나이에 아버지가 되었다.

저녁 9시32분,간호원이 아들을 안고 나오더니

 

"아~~ 아빠와 똑같이 생겼네..."

 

 

정말 얼굴도 나와 닮은 아들이 울고 있었다.

세상에 태어나 나와 또 다른 나를 만든 순간이었다.

아내는 세상 모르고 곁에서 자고 나는 밤새 안양일번가의 소음 덕분에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되고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만으로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시간 참으로 빠르게 간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그렇게 나는 소년에서 청년,청년에서 어른,그리고 중년이 되어가나 보다.

 

 

 

 

 

 

 

 

 

 

 

 

 

 

 

 

 

 

 

 

 

 

 

그저 잘 자라줘 고맙다는 말 밖에는..

이제 성년이 되었으니 네 인생의 무게와 짐을 잘 지고 가길 바라는 마음밖에는..

언제나 멋지고 재밌는 인생을 잘 살라는 말 밖에는..

 

 

진심으로 행운을 빈다.

인생은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절대 호락호락 않다.

정신 단단히 차리거라!

 

 

저 거친 바다에 설빈이라는 작은 땟목을 띄운 너에게 한 마디만 하마,

 

<GOOD G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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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에 담긴 2014년의 모래가 다  빠져나가고 있다.

시간이라는 게 리필해서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난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 없기에 소중하다.

 

2014년을 보낸다.

내 인생에 다시는 그 시간들을 쓸 수 없을 것이다.

다사다년했다는 말은 올해같은 때에 쓰는 말이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기 힘든 날들도 많았다.

숨쉬기 힘든 순간이었지만 지나가더라.

지나고 나니 별거 아니더라.

이렇게 진짜 어른이 되나보다.

 

이것 역시 지나가리다,그렇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날이 온다.

그저 이 순간을 즐겨라.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그런 대로 이겨내고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싶었다.

틀에 박힌 삶이 아닌 혁신하고 창조하는 삶을 싶었다.

그 누구도 아닌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삶을 살고 싶었다.

지금 나의 삶은 언젠가 뿌려놓았던 그 씨앗의 결과들이 뭉쳐진 삶이다.

그 누구를 원망하지도 불만도 말하지 말자. 그저 지금의 순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살아가라.

 

살고 싶었다가 아니라 살고 있다로 내 삶을 뜨럽게 불태우리라.

나는 장작이다, 세상에 공짜가 없음을 2014년의 마지막밤에 다시 한번 외쳐본다!

어서 오라 2015년이여 너를 뜨겁게 불태워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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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4월이었을 게다.

 

 

상병 휴가 나와서 아내와 과천 서울랜드에 갔다.

연애 시절 자주 갔었는데 또 가니 그렇게 좋더라.

 

아내와 나는 여행을 자주 다녔다.

그 짧은 군대 휴가 기간 중에도 <북한산>  <남이섬> <강촌> 많은 곳을 다녔다.

엊그제로 느껴지는 데 시간은 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빠르게 가고 있다.

 

하루 업무를 마치고,아주 열심히 마치고 이렇게 사진을 보며 글을 쓰니 기분이 좋다.

사람은 바빠야 한다.

그 바쁜 와중에 글 쓰고,책 읽고,공부하고,이렇게 포스팅하는 내가 정말 좋다.

 

 

 

사진 속의 아내는 웃고 있다.

23살의 젊은 청춘,

그 청춘이 지금도 내 가슴에 시퍼렇게 더 젊은 청춘으로 살아있다!

 

 

 

 

 

 

 

 

 

 

정말 아내의 웃는 미소는 너무 이쁘다.

나를 꼭 안고 있는 모습은 더 아름답다.

행복하다. 삶이 때론 힘들지만 아내가 있어 버틸만 하다.

아니,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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