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심리학 - 마음을 읽어내는 관계의 기술
이철우 지음 / 경향미디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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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책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알라딘에도 중고책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새 책보다는 중고책을 요즘 사고 있다. 선물할 책이 아니라면 굳이 새책,중고책의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책은 그저 책일 뿐이다.  

그런 나에게 반 값 책의 달콤한 유혹은 어쩔 수 없다. 이 유혹에는 댓가가 있다. 이상하게 반값에 책을 샀다고 생각하면 책에 의미가 덜 해지는 느낌이다. 반값이라는 뒷면에 웬지 이 책의 의미가 좀 떨어진다고나 할까? 똑같은 책일 뿐인데 말이다.  반 값 책에서 책 값의 의미를 몇번 찾지 못한 나의 기억 때문일까? 아니면 책의 내용에 자신이 없어 반값에 판매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가끔 든다.... 

 

책은 베스트셀러 15위안에도 들었던 책이라 흥미있게 주문했다. 결과는 그리 얻을 게 없었다... 그래서 나는 서론이 길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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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컨설팅 - 입사 1년 만에 연봉 12억을 번 정재형의 영업 기법
정재형 지음 / 흐름출판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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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2억이라... 

과연 연봉 12억을 받으려면 얼마 만큼의 보험계약을 해야 할까? 

보험 영업을 해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알 수가 없지만 연봉 12억이면 엄청난 숫자의 봉급이다. 이 책에서 그 걸 알고 싶었다. 과연 연봉 12억을 벌기 위하여 어떤 노력과 수고,마인드를 가졌는지를 말이다.  

속살은 빼고 없었다. 겉 껍질만 남은 그런 느낌. 이런 사람들은 지금 어떤 지휘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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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흙집짓기 - 원형흙집짓기
고제순 지음 / 시골생활(도솔)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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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어본다.

 

 

흙집 짓기라는 책을 구입하고 집 짓는 이야기만 나오겠구나...  했는데 웬걸, 아주 구수하고 향기나는 청국장 국을 끓여놓고 같이 밥을 먹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손님이 되어 주거니 받거니 술 잔을 기울이는 그런 느낌도 받았다.

 

철학이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철학과 삶의 향기가 있다.
나는 이런 책이 좋다.
솔직 담백한 책, 저자의 심성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이 좋다.
저자의 흙처럼 아쉬람으로 내년에는 시간을 내어서 수강을 신청해야겠다.

건축가도 아닌 사람이 건축을 했던 사람도 아닌 사람이 흙집 짓기 학교의 교장이 된다는 것, 인생은 정말 새옹지마구나...

집짓기는 그 중 한 방식 뿐이다. 나는 육체노동 수행방식으로 집짓기를 선택했을 뿐이다. 벽돌을 쌓고 나무에 못을 박는 순간에는 거의 잡념이 끼어들지 않는다. 오직 일을 할 뿐이다. 지금에 몰입되고 여기와 하나가 된다.

무심의 상태가 된다.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상쾌해진다. 근심도 걱정도 어느덧 사라진다. 덤으로 노동의 즐거움이 소록소록 피어난다.
노동을 수행으로 여길 때 비로소 진지하고 성실하며 즐거운 노동이 된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삶은 자신의 내면의 울림으로 살 때 세상과 통하게 된다.
진정살고 싶은 대로 산다는 게 제약이 많다.
하지만 진심으로 원하고 세상에 간절해지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내 꿈도 마찬가지다.
어서 오두막 흙집을 짓고 살고 싶다.
내년에 땅을 매입하고 내 후년에 집을 짓고 3년째 되는 해에 오두막 흙집살이를 분명히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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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굽는 CEO
김영모 지음 / 김영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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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 

그저 물만 부우면 되는 컵라면이 아니다. 그런 책을 읽는 재미는 나에게 기쁨이다. 그 기쁨이 있기에 독서는 참으로 기분 좋은 중독이다.  

김영모 과자점의 김영모.  어린 시절 힘든 시련을 딛고 일어나 빵이라는 단 하나의 메뉴로 성공한 사람이다. 그의 빵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의 진심은 느껴진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이야기를 하지 말아라... 그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삶은 항상 시련을 준 다음 선물을 준다. 이 가을 나도 가을 추수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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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사람입니다
박권용 지음 / 해피앤북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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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인상이다. 

청국장이 생각나는 외모에 전혀 멋부리지 않은 얼굴. 짜장면을 준비하셨다면서 밀가루가 묻은 옷차림 그대로 간증을 시작하셨다.  그 모습이 박권용 집사님의 첫 인상이었다. 

작은 거인... 나눌 수 있어 행복하시다는 집사님. 간증 내내 적절한 욕설이 들어갔는데도 전혀 어색하거나 반감이 들지 않았다. 짜장면으로 봉사하시고 강연도 스타강사로 이름이 나있으신 분. 왜 내가 이제까지 이런분을 몰랐을까?  

살아오신 삶이 참으로 드라마틱하지만 그 분이 세상에 펼치신 그 사랑의 따뜻한 마음은 더 따뜻했다. 나도 따뜻한 강연과 봉사를 어서 빨리 시작해야겠다고 동기부여가 되었다. 

어린양교회에서 간증하시고 무료 자장면 300그릇을 봉사하셨다. 짜장면 맛은 얼마나 맛있었는지... 어릴 적 먹었던 그 맛이었다. 면발이 쫄깃 쫄깃하면서 장맛이 일품이었다. 정말 간만에 맛있게 먹어본 짜장면이었다. 그 마인드와 삶의 동기부여를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나도 이런 따듯한 사랑의 감정을 전염받아 그 마음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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