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 1 : 얼굴을 보고 마음을 읽는다 - 허영만의 관상만화 시리즈
허영만 지음, 신기원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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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이 그리고 만든 만화라면 먼저 100% 신뢰가 간다. 

철저한 장인정신,프로의 손맛과 정신력, 그리고 자기관리의 멋진 포스를 항상 좋아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소재를 가지고 그려도 그가 그리면 재미있고 생각하게 만든다. 왜 이렇게 잘 그리고 썼지?   하고 말이다. 

 관상과 역학이 많은 나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됐다. 사람을 볼 줄 아는 심미안의 눈빛을 가지려면 먼저 내 자신과 사람에 대하여 공부해야 함이 첫째다. 내 자신을 성찰하고 내 자신과 많은 대화를 나누자. 그리고 사람을 그윽하게 쳐다보는 습관을 가지자. 한국사람들 이상하지. 말하면서 상대의 눈빛을 보는 게 아니고 먼 산만 본다. 눈을 보면 실례라는 생각이 있어서 인가? 

 꼴을 알자... 

그리고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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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손자병법 1
정비석 지음 / 은행나무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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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석 손자병법을 15년 만에 다시 읽게 되었다. 

망설이다가 새 책을 사버렸다. 

싼 가격이었고 케이스와 세트로 된 것들이 마음에 들었다. 역시 손자병법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난세의 영웅 손무와 오자서가 드디어 만남을 가졌다. 이 책의 이름이 손자병법이 아니라면 와신상담의 이야기로 볼 수도 있다. 1권의 마지막에 희광공자가 오왕 합려가 된게 그 것이다. 

 불세출의 영웅 오자서, 복수귀라 불릴 만큼 그의 집념은 대단하다. 소설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의 긴박감은 고우영 열국지 만화를 통해서 볼 수 있다. 고우영 화백이 미처 담아내지 못한 긴 이야기를 여기 손자병법에서는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손무... 손무의 격전장의 병법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길은 역시 모든 답이 현장에 있음을 알려준다. 옛것에서 배우는 처세의 기술과 생각을 통하여 나는 더욱 거듭난다. 

아~~ 아내와 어제 말다툼을 오랜만에 했더니 리뷰를 쓸 기분이 영 아니다. 

부부는 잘했던 못했던 절반의 책임이 있다. 깊이 싸우지 말자. 상처주는 말도 하지 말자. 이럴 때일 수록 은인자중하여 반성하고 성찰하자.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간다. 안전운전, 잘하여 잘 갔다오자....오랜만에 마이산도 한번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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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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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시스.> 

 이 단어 이외의 다른 언어의 내용이 나는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 

헤르만 헤세가 말하려는 것, 그 것의 진위를 나는 정말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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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7 - 일본 1 : 일본인 편 먼나라 이웃나라 7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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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궁금한 일본이라는 나라.. 

 

깔끔한 음식만큼이나 경제력, 장인 정신으로 배울점이 많은 나라다. 

사무라이의 정신도 배우고 싶다. 한가지에 목숨을 거는 그 정신도 배우고 싶다. 대를 이어가는 끈질긴 상인정신도 배우고 싶다. 배려와 예절도 배우고 싶다. 온천과 눈의 나라를 한번 가보고 싶다. 그래서 별르고 별려서 읽어본 먼나라 이웃나라다. 

이 책이 아마 1000만권 이상은 팔렸을 것이다. 이원복 교수를 세상에 알리고 그 놀라운 자료수집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다.  

나는 항상 일본이 궁금하다.. 그래서 일본 역사편도 어서 한번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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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무정 1
김탁환 지음 / 다산책방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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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일까? 

왜 그렇게 집중하면서 읽었는데도 내 가슴에 와닿지 않았을까? 

내용면에서나 스토리 방식도 쾐찮은 것 같은데 왜 나에게 필이 오지 않은 걸까?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것인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밀림무정... 쾌 많이 기대했고 차분히 읽어갔다. 결과는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한 내용이 아니라서가 아니고 무언가 3%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김탁환 작가의 방식과 소재는 마음에 들었는데 호랑이와 산이라는 인물구도가 너무 지지 부진했나 그 찬란한 리뷰에 부흥하지 못한 내 마음이었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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