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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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

젊은 청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그런 확신이 들었다.
70이 넘은 교수이자 박사,그리고 강연가,베스트셀러 작가, 힐리어스 선 마을의 촌장.

 

이 많은 명함을 가지고 있는 이 사람을 어느 누가 나이를 먹었다고 말 할 수 있는가?

젊은 사람도 이렇게 하기 힘들다. 한 분야에서 밥 먹고 살고 명함 하나 있으면 그 것으로 큰 소리 칠 만도 한데 이 나이 드신 박사님은 그렇지 않다. 진정 삶이 무언지,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분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단 내가 평생 공부하고 평생 열심히 살  수 있다면 나는 젊은 청춘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문제를 발견하고 연구하고 해결하느 힘을 길러라.

공부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시간이 없는 사람일수록 결과에 더 안달하는 법이다. 생각처럼 분명한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어진다. 목표점에 도달했을 때의 성과가 분명하게 그려진다면 버틸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떠올리며 공부하는 것,공부라는 고독한 길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는 비결이다.

 

구구절절히 옳은 말이다.

평생공부는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것이라는 깊은 생각을 해봤다. 나도 지금 이순간 끊임없이 공부하고 책을 읽고 쓰고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내가 하는 것의 핵심과 의미를 다시 한번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렇다. 평생공부의 시작은 내일도 오늘도 아닌 지금 당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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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정호승 지음 / 현대문학북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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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

참으로 정감있는 사람이다.
한번도 만나 본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책에서,글에서 향기가 나는 사람이다.
모과차의 은은한 향을 머금고 웃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이 정호승 시인이 우리나라 나이로 61세란다.
사진으로 뵈면 그렇게 보이지 않는 그 모습이 믿기지 않는다.
소년처럼 젊게 살 수 있는 것은 그의 참다운 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한번 더 읽은 책이다.
자신의 솔직 담백한 마음을 글로 표현해 놓았다.
자신의 살아온 과정에서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채봉시인과의 호적이 없는 형님,동생에서는 감동이 밀려왔다.

끊없는 만남만 있는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는 게 정해진 인간의 이치다.
헤어짐의 중요성을 알아야만 만남의 소중한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다. 만남보다 헤어짐이 더 중요한 게 우리들 인생인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된다는 일이 얼음이 광꽝 언 강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일처럼 힘든 일인 줄 알았더라면 아예 아버지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나 자신도 잘 추스르지 못하면서 다른 인격적 존재를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은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진실된 글을 쓰는 시인이 같은 하늘 아래 있다면 세상은 삶은. 절대 외롭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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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외도
최호숙 지음 / 김영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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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보타니아>

 

내가 이 섬을 알게 된 것은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을 본 후다.

 

어느 부부의 눈물의 섬 만들기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방송. 사람이 얼마나 시련과 역경을 버티고 일어설 수 있나를 알게 해준 방송이었다.

남해. 해금강을 바라보는 외도. 작은섬을 사람들은 한 해에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다고 한다. 서울에서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그 곳을 사람들이 찾아간다. 너무 아름답기에...

책을 읽는 내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만큼 열정을,청춘을 불사를 수가 있을까? 과연 사람의 능력은 과연 어느 곳까지가 종착역인가?
나는 이렇게 치열하게 목숨을 걸고 살았는가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들었다..

30년을 가꾸어온 외도 보타니아... 그래 여기서 나는 한 번 더 내 자신을 점검해보고 다시 한번 내 자신을 반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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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 이야기 - 불황기 10배 성장,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 1위, 신화가 된 회사
김성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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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단 네 명이 시골 세평짜리 창고에서 시작해 계열사 140개, 직원 13만영을 만들어낸 막강기업, <일본전산>

 

왜 사람들이 이 책에 그렇게 열광을 보내는 것인가?

이유는 열정의 차이다.  이 열정의 있고 없고의 차이를 저자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밥 빨리 먹기" "큰 소리로 말하기" "화장실 청소하기" "쉬지 않고 달리기" 참 입사시험도 희한한 회사다. 그런 채용시험을 거친 사람이 최고의 일꾼이 된다.

그건 인성과 기본의 마음을 가진 사람을 뽑은 일본 산의 수장 <나가모리 시게노부> 이 사람의 용병술이라는 것이 나의 정답이다.

진실한 사람을 뽑는 다는 것. 일을 잘하고 못함을 떠나서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뽑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마지막에 웃는 놈이 결국 웃게 되는 진리를 알려준다. 역발상의 마음을 배웠다.

모든 일에는 역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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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프로젝트 -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
유광수 지음 / 김영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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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난제다.

가장 글쓰는 게 귀찮으면 안되는 데 요즘 글 쓰기 이렇게 더디니 말이다.재미나게 써보자.,

나에게 글쓰기는 삶의 재미이자 공기 같은 존재가 아니냐... 그런 마음이었는데 요즘 정말 마음에 들지 않을 정도로 내 자신에게 귀차니즘을 느꼈다.

그나마 책 읽기는 꾸준하니까 그나마 낫다...
읽으면 쓰고 싶은 것이 당연하거늘...   삶의 자세와 내 정신자세를 이번 여행에서 다시 한 번 다져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아무래도 내 자신이 안일하게 세상을 산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 와중에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뉴웨이브 수상작 <진시황 프로젝트> 을 읽었다. 처음에는 진지한 스토리, 연출등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중간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내용에는 이건 아닌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치밀하게 준비했다지만 연결방식이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송곳이라는 킬러가 여자라는 설정에는 ....

 

하지만 소설의 구성에 대하여 의미있게 생각해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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