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기술  

 

유혹이 많은 세상이다.  

사람간의 유혹,부와 관련된 유혹,술과 쾌락의 유혹, 게으르고 나태한 삶의 유혹... 

살아가기에서 뭐가 그리 신경쓸 것이 많고 고단한 일과 힘겨움이 많은가?   내 몸과 마음이 분명 내 것이지만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전날 아무리 스트레스를 풀었다고도 하지만 다음날에는 소금물을 마신 것처럼 더 더욱 갈증이 나는 것이 이 세상이다. 왜 일까? 무엇이 문제인가?

그래서 새벽을 깨운다. 깨우는 것은 힘들다. 더 잠들고 누워있고 싶다. 그저 이렇게 죽은 듯이 자고 싶을 때가 많다. 이런 젠장 일어나는 순간부터 힘들잖아...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게으름과 나태함을 깨부순다. 새벽산행은 그래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가장 나답게 행동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가장 나답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누구보다 시간을 소중히 쓰는 사람이다. 매연에 둘러 쌓여 컥컥거리는 숨을 내쉬며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며 걸을 수도 있고 새소리,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산림욕을 즐기며 소풍하면서 하루를 여유있게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와 후자를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새벽 산행은 두가지를 선물한다. 나이에 상관없는 몸의 건강을 선물한다. 건강한 몸에서 나온 건강한 정신을 또 한번 선물한다. 모든 병은 정신의 복잡함 속에서 시작한다.  삶의 힘겨움이라는 변명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게으름으로  항상 동반하고 있다. 

1. 내 자신과의 싸움에 지지 않기 위하여 독서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항상 진자들이 하는 말이다. 게으름과 나태함 이 두가지의 질병 덩어리를 떨치지 않고 감히 성공과 진정한 꿈을 달성한다고 말하는 것은 오늘도 런닝머신 위에서 제자리 걸음하는 사람의 삶의 자세다. 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산에서 읽는 1시간의 독서는 신선하고 자랑스럽다. 나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마음이 정확히 느낄 수 있다.그리고 나를 이겨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정확히 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있다는 신념이 든다. 

나를 이기지 않고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말인가? 내 몸에 존재하는 나쁜 습관의 잔재들을 궤멸시키지 않고 어떻게 인생이라는 산을 오른다는 말인가? 내 자신과의 싸움은 전면전이다. 나와의 싸움이기에 관대함이라는 단어는 아예 없는 단어다.타인과의 싸움은 가끔 져도 쾐찮다. 그래,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자. 하지만 내 자신과의 싸움에는 면도날보다 더 날카롭게 이겨나가자. 오늘 단 하루, 하루를 이겨내가면 된다. 내일,모레도 신경쓰지말고 오늘만이다. 그리고 내일의 태양이 뜨면 내일의 단 하루만을 이겨나가자. 그런 하루 하루가 모이면 퍼즐 조각 맞추듯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그 완성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독서가 첫번째다.나를 이기기 위하여 독서를 한다.

2.남과 차이와 차이를 만들기 위하여 독서한다. 

내 자신과의 싸움에 가장 휼륭한 친구이자 영원한 동반자가 있다. 때로는 매서운 채칙질로 내 정신의 살갗을 사정없이 때리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날, 얼음보다 더 차가운 냉수로 나의 목젖을 시원하게 한다. 묵은지와 겉절이처럼 때론 김치찌개의 구수한 맛을 내기도 하고 여름날 저녁 맛있게 먹는 비빔국수에 맛나는 겉절이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것이 바로  독서다.

평등한 시간속에서 남과 다른 길과 생각의 지름길을 가고 싶다면 책 속으로 두더지처럼 파고드는 순간이다. 파고들고 헤치다보면 답이 나온다. 남과 다른 차이와 차이를 만드는 순간이 많을 수록 내안의 진정한 거인은 기지개를 편다. 거인은 항상 램프안에서 쉬고만 싶어한다. 그놈을 쉬지 못하게 괴롭힌다. 행간의 의미를 찾는 순간 거인의 살갖에 바늘로 푹 쑤시는 순간이다. 한 권의 좋은 책을 읽고 난후 바라본 하늘과 풍경은 어제의 내가 아니고 책 읽기전의 내 자신이 아니다. 물을 흡족히 뜰어당긴 뿌리깊은 나무처럼 울창한 색깔과 푸르름으로 자랑을 한다.    

3.독서는 농부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 

삶에서 나는 작은 농부라고 생각했다. 인생이라는 논과 삶이라는 밭을 일구어 땀흘리는 나는 작은 농부다. 여름날 흘린 땀만큼 가을에 거두는 수확을 기쁨을 누리는 작은 농부. 단비처럼 내리는 저 비에 감사하고 눈부신 햇살아래서 영그는 곡식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고픈 농부의 마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삶의 책 읽기는 농부의 연장이다. 삽과 쾡이로 농부가 논밭을 갈 듯, 나는 독서를  통해 내 마음의 논을 가꾸고  가시밭길 같은 밭을 일궜다.  
독서는 농부의 연장과도 같은 것이다.삽과 쾡이로 농부가 논밭을 갈 듯 내 인생을 일구고 싶었다. 그리고 곱 씹듯이 몇번을 읽어 나갔다.  내가 그렇다. 이런 심정으로 책을 읽었고 이렇게 살고 싶은 것이 내 작은 소망 아니었던가... 

표를 사서 올라타면 ,정해진 목적지까지 실어다 줄 기차가 같은 것, 그게 인생이라면 나는 중도에서 내려버리겠다. 나는 절대 이런 삶이 싫다. 그 유명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 생활자의 수기> 에 나오는 대목이다. 뻔히 보이는 길.. 고통 없이 평탄하여 누구나 가는 길, 그런 길은 죽었으면 죽었지.나는 절대로 가고 싶지 않다.그런 길을 가는 내 다리가 있다면 발목을 비틀어 꺽어서라도 나만의 길을 가고 말겠다. 내가 정녕 가고 싶고 내가 정말 가고 싶은 길만을 찾아 나서겠다.    

 4. 보이지 않는 진정한 안목을 기르기 위하여 독서한다.   

눈을 뜨고 보이는 것이 진정 보이는 것이 아니다. 남이 보지 않는 것, 남과 다른 1인치의 숨은 법칙을 찾아 내는 것, 역발상의 기법으로 뒤집어 볼 수 있는 시력으로 변해야 한다. 그러면 남과 다른 생각과 행동이 뒤따른다.

ㅡ어떻게 살 것인가? 

ㅡ10년후의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 

ㅡ 무엇을 위하여,또 누구를 위하여 살 것인가? 

ㅡ 왜?왜? 왜? 세상의 정확한 길을 알고 싶지 않은가? 

ㅡ 어떤 삶과 살아기가 진정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인가?

읽고 쓰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읽는 다는 것은 소퉁의 힘을 준다.저자와의 진지한 대화에서 소통의 힘과 지혜를 배운다.  쓴다는 것은 자기반성과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는 힘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자신과의 대화의 공간이며 성찰의 시간이다. 성찰하는 것 만큼 진보하고 진보한 만큼 성장한다. 행동한다는 것은 멈춤없이 흐르는 물처럼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가는 원동력이다.  

이런 마인드가 형성이 되면 후회없는 삶은 살게 되고 내가 살고 싶은 시간을 가지며 재미난 인생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비밀번호를 누르는 순간이다.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가 있다...  

유혹많은 세상에서 벽을 만들어 내 자신의 경계를 세운다. 나만의 길을 가는 무기이자 힘이다. 세상과 싸우는 나의 무적 아군은 독서의 전사들이다.

5.성공하고 싶다면 유혹에도 담대 할 수 있는 두꺼운 마음의 가죽을 키워야한다. 

갑옷처럼 단단한 진짜 가죽을 키워야 한다. 내 자신을 굳건히 세우는 작업이 첫째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내 자신으로 거듭난다. 이것의 독서의 기술 마인드다.


사람에게 누구나 똑같이 주어진 자원이 시간이다. 동시에 가장 제한 된 것도 시간이다. 

아무리 훌륭하고 성공한 능력의 소유자도 나이를 먹고 태어나고 죽는다. 시간을 지배하고 24시간이 아닌 27시간을 살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똑같은 시간안에서 허둥대고 시간이 쫓기어 사는 사람보다 시간을 지배하면서 사는 사람의 가장 먼저 지혜는 독서뿐이다. 

세상 많은 유혹에서 벗어나 참고 내일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삶의 모습이 아름답다. 더 아름다운건 그 이마의 땀을 닦고 시원한 그늘 밑에서 책을 읽는 그대 모습이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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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꿈은 요란하고도 격정적이었다. 

온갖 꿈을 다 꾼 듯하다. 참기 힘들어 현실에서처럼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일과 관련된 여러 사건과 고통도 있고 복잡하고 미묘한 일들이 교차한 꿈이었다. 

왜 그랬을까? 몇일 강원도 미산계곡에서 보낸 여행 휴유증으로 인한 꿈이었나. 아니면 피곤과 집에 온 행복에 단 꿈이었나. 그 꿈에는 주제 사라마구와 덕혜옹주가 있었다. 

여행지 아침에 출발하기전 퀴즈 프로그램에서 "포루투칼이 낳은 첫번째 노벨상 수장자. 도플갱어와 눈먼자들의 도시의 작가는 누구인가에 나는 바로 정답이 나왔다. 다른 것은 잘 몰라도 책에서는 관심이 많아서 정답이 나왔다. 주제 사라마구 나와 같이 젊은 날 용접공 출신아닌가...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기전 봤던 <도전 골든벨>에서 우리나라 마지막 황녀이자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사람과 결혼하여 치욕을 겪은, 책으로도 나왔던 주인공은 누구인가? 가 문제였다.볼 것도 없이 덕혜옹주 아닌가? 골든벨 49번 문제를 이 학생은 옹혜옹주라고 답했던 것이 정말 아쉬웠다. 고3이라지만 그 많은 문제를 뚫고 풀은 수재가 베스트셀러 1위까지 등극했던 <덕혜옹주>를 몰랐다는 것이 정말 아쉬웠다. 나의 꿈에 이정도로 몇번을 나타났다. <주제 사라마구>와 <덕혜옹주> 책을 좋아하니까 정답을 알기가 쉬웠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은 복잡하고 실타래처럼 얹힌 것 같지만 알고보면 단순하다고 책으로 통하는 비밀의 문을 열면 세상의 삶은 새로운 길이 열려있음을 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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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날의 우상. 최배달 선생. 

소를 때려잡고 세계 곳곳의 고수들과의 생사를 건 싸움 등등 셀 수 없는 선생의 흔적을 존경했지만 어린날이나 지금이나 내가 선생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첫번째 이유는 기요즈기산에 올라가서 홀로 수행을 하는 그 참 모습을 좋아했다. 인간의 의지를 넘어서는 자기고행과 인내로 눈섭을 밀며 콩을 주재료로 먹으면서 엄동설한을 이겨나가는 그 초인적인 수련의 장을 지금도 좋아한다. 

 어린날 겨울에 웃통을 벗고 흉내를 낸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기다. 앞산에 유도와 무술을 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새벽녁에 몇번 찾아갔는데 허위로 밝혀진 것을 얼마나 안타까워 했는데... 오죽하면 어린날 꿈이 최배달 선생같은 무도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나. 고우영 화백의 <대야망>에 나오는 최배달 선생을 얼마나 동경하고 존경했는가... 지금은 절판이 된 나는 지금도 이 책을 구하기 위하여 노력을 가하고 있다. 

극진 , 그래서 극진이라는 표현을 썼다. 자신을 이기는 극진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 참다운 정신없이 살 수 없다. 

최배달 선생을 말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영화가 한석규,최민식이 주연한 <넘버3>다. 송강호가 말했다. 예전에 최배달 선생이 계셨지. 그 분이 소를 때려잡고 무수하게 싸움을 잘 하신 분이셨지. 그분이 소앞에 서면 말씀하셨지. 너 소냐~ 나 최배달이야.. 하면서 무자게 소뿔을 작살내셨지...  

최배달 선생이 진짜로 말씀하셨다. "맨손으로 소를 때려잡는 비결을 간단하다. 한 손의 새끼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으로 턱걸리가 아니라 배꼽걸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의파워로 쳐라. 스피드도 중요하다. 아주 추운 날 정권치기를 할 때 주먹이 지나간 선을 따라 하얀 선이 생겨날 만큼의 속도로 쳐라. 그 주먹으로 치면 소는 죽는다." 

김제에서 태어나 17세의 나이에 홀홀단신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여러 무술을 접하고 전쟁도 겪고 야쿠자보스의 보디가드, 가요즈미산의 홀로 수련을 거쳐 10년 뒤 도쿄 무도 대회 가라데부문에서 우승하고 전 일본 고수들과의 목숨을 건 사투여행을 마친고 전세계 고수들과의 생사를 건 목숨대결에 한번도 진적이 없는 60억분의 1의 사나이다. 

최배단 선생은 기술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천일의 연습을 단, 이라고 하고 만일의 연습을 련, 이라고 단련을 하루도 게을리하지 않으셨다.그래서 최선을 다한다는 말은 절대 통하지 않는 분이셨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은 혹여 잘못되어도 빠져나갈 변명의 여지가 있기에 목숨을 걸어라 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 말은 어떤 직업과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귀한 말씀이다. 

 

선생의 아들,최광범씨의 이야기. 

"중 3때 생일날 아버지께서 180cm에 90kg짜리 샌드백을 선물로 주셨어요. 저는 신이 나서 날마다 이마에 땀이 이슬처럼 맺히도록 치고 또 쳤죠. 그렇게 2년이 흐른 어느날 텅텅 소리가 온 마당에 울리도록 샌드백을 치고 있는데 아버지가 다가와 '그렇게 치는 게 아니다. 멋은 이찌만...' 하며 질책하시더군요. 놀란 것은 그 다음 순간이었죠. 아버지가 짧은 기합과 함께 뻗은 주먹에 그 육중한 샌드백이 퍽 소리와 함께 반으로 접혀버린 겁니다. 당시 아버지 연세가 일흔에 가가웠어요." 그 때 새삼스럽게 실감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저런 괴력이 그를 전설로 만들었다는 것을... 

"아버님은 항상 내가 많은 사람들과 겨뤄 상대를 쓰러뜨렸지만, 그 비결은 결코 화려한 공중돌기나 발차기가 아니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비장의 무기는 오직 하나 정권치기 하나였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발차기가 화려할수록 위력적일 것이라 생각하지만,실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님이 미국 프로레슬러 톰 라이슨과 붙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만화에선 공중에 붕 떠서 링 3면을 돌아가면서 발로 차,가속도를 붙여 그 힘으로 톰 라이슨을 가격한 것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상황은 그와 다릅니다. 상대도 평생을 갈고 닦은 고수 아닙니까? 그런 상대의 빈틈은 눈 깜짝하는 순간,0.1초도 안되는 짧은 순간에 불과합니다.그 순간을 잡느냐 못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그런 상대 앞에서 벽을 세번 씩이나 차면서 빙빙 돌면 그게 통하겠습니까? 그 때도 아버님의 무기는 단 한방, 상대가 깜빡하는 그 틈을 파고든 정권치기였다고 합니다" 

 

최배달 선생은 항상 기본부터 착실히 다질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자신을 다듬고 정진하는 것, 집에서도 좌선을 하고 천천히 산책하고 성찰하는 것을 강조하셨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가장 싫어하셨다고 한다.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그 나름대로 최선을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이 아닌가? 자기 상황에 따라 성실히 하는 정도로는 아마추어에 불과하다는 말씀이다. 최배달 선생은 목숨을 걸어라!  이거다 싶으면 목숨을 걸고 정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기본을 다지고 목숨을 건다는 것... 이 것의 의미를 오늘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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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술 

새벽을 깨운다. 

게으름과 나태함을 깨부순다. 새벽산행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가장 나답게 행동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가장 나답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누구보다 빨리 지름길을 찾는 사람이다. 매연에 둘러쌓여 컥컥거리는 숨을 내쉬면서 걸을 수도 있고 새소리,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산림욕을 즐기듯 소풍가면서 걷는 사람도 있다. 그 것을 선택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새벽 산행은 두가지를 선물한다. 나이에 상관없는 몸의 건강을 선물한다. 건강한 몸에서 나온 건강한 정신을 또 한번 선물한다. 모든 병은 정신의 복잡함 속에서 시작한다. 지옥도에서 본 아비규환의 모습들이 삶 곳곳에 피튀기듯이 뭉쳐있다. 삶의 힘겨움이라는 변명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게으름의 언어가 항상 동반하고 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한상 진자들이 하는 말이다. 게으름과 나태함 이 두가지의 질병덩어리를 떨치지 않고 감히 성공과 진정한 꿈을 달성한다고 말하는 것은 벙어리보다 못한 사람의 삶의 자세다. 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산에서 읽는 1시간의 독서는 신선하고 자랑스럽다. 나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마음이 정확히 느낄 수 있다.그리고 나를 이기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정확히 내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있다는 신념이 든다.

나를 이기지 않고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말인가? 내 몸에 존재하는 나쁜 습관의 잔재들을 궤멸시키지 않고 어떻게 인생이라는 산을 오른다는 말인가? 내 자신과의 싸움은 전면전이다. 나와의 싸움이기에 관대함이라는 단어는 아예 없는 단어다.타인과의 싸움은 가끔 져도 쾐찮다. 그래,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자. 하지만 내 자신과의 싸움에는 면도날보다 더 날카롭게 이겨나가자. 오늘 단 하루, 하루를 이겨내가면 된다. 내일,모레도 신경쓰지말고 오늘만이다. 그리고 내일의 태양이 뜨면 내일의 단 하루만을 이겨나가자. 그런 하루 하루가 모이면 퍼즐 조각 맞추듯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그 완성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다 독서가 첫번째다.

내 자신과의 싸움에 가장 휼륭한 친구이자 영원한 동반자다. 때로는 매서운 채칙질로 내 정신의 살갗을 사정없이 때리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날, 얼음보다 더 차가운 냉수로 나의 목젖을 시원하게 한다. 묵은지와 겉절이처럼 때론 김치찌개의 구수한 맛을 내기도 하고 여름날 저녁 맛있게 먹는 비빔국수에 맛나는 겉절이로 등장하기도 한다. 

평등한 시간속에서 남과 다른 길과 생각의 지름길을 가고 싶다면 책 속으로 두더지처럼 파고드는 순간이다. 파고들고 헤치다보면 답이 나온다. 남과 다른 차이와 차이를 만드는 순간이 많을 수록 내안의 진정한 거인은 기지개를 편다. 거인은 항상 램프안에서 쉬고만 싶어한다. 그놈을 쉬지 못하게 괴롭힌다. 행간의 의미를 찾는 순간 거인의 살갖에 바늘로 푹 쑤시는 순간이다. 한 권의 좋은 책을 읽고 난후 바라본 하늘과 풍경은 어제의 내가 아니고 책 읽기전의 내 자신이 아니다. 물을 흡족히 뜰어당긴 뿌리깊은 나무처럼 울창한 색깔과 푸르름으로 자랑을 한다. 

 예전 어느 열심히 하는 중국집 홍보원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배달은 거의 안하고 이사오는 집만 골라서 영업하는 직원이었다.

신규로 이사오는 집에 음식점 전화번호와 메뉴가 적힌 휴지티슈를 가져다주는 일을 했다. 당연히 배달직원보다 시간이 남아 돌았다. 술도 마시지않고 담배만 피웠다. 그를 유심히 20여일 가까이를 지켜보니 나와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보는 것이다. 참 보기도 좋고 웬 사람이 저리도 책을 열심히 읽나... 동기부여도 받게 되었다.  

 

그런던 중 눈인사도 하고 안면을 틔게되어 그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시나 봐요? 어떤 책을 보시는지 봐도 될까요? 유심히 보니 로맨스,무협,환타지 소설이 주류를 이루었다. 속으로 환상이 확 깨졌다. 세상에 그리도 열심히 읽었다는 책이 이런 삼류소설이라는 말인가?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책들을... 하루에 6시간 이상을 이런 책들을 읽는 다는 말인가... 안타까웠다. 하루에 6시간이면 일반 책들을 2권정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니던가... 내가 한마디 했다. 이런 책보다는 자기계발이나 역사나 인문, 좋은 작가의 책들도 많지 않나요? 하고 말하니 예전에는 그런 책도 읽었는데 선별하는 것도 귀찮고 대여점에서 빌려보기 좋은 이런책들이 읽기도 편하고 시간도 잘 간다고 했다. 답답했다.  

 

똑같은 책을 읽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인생을 바꾸는데 어떤 사람은 시간을 때우기 위해 로맨스소설을 읽는다니... 제발 부탁이니 참 소설을 읽으세요, 사람이 변하고 인생이 바뀝니다.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말았다. 

그렇다. 어떤 책을 읽느냐에 사람이 변한다. 인생이 바뀌고 가는 길에서 찰흑같이 어둡던 길이 환한 형광등으로 환해진다.

 

이런 휼륭한 책을 눈이 즐겁고 쉬운 책만을 읽어서는 절대 곤란하다. 일단 읽는 습관을 들이기전 까지는 재미와 감동의 책도 쾐찮겠다. 무거운 철학책을 한달내내 읽으며 머리에 쥐가 나도록 발전이 없는 것보다는 흥미로운 책도 일독을 권한다. 읽는 습관을 들이는게 가장 최우선이기에.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먼저 자신을 성찰하는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자신을 냉정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책들을 읽어야 다른 좋은 책들을 포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자기계발에 대한 여러 책들을 읽어야 한다.마인들에 관한 책이면 더 좋겠다. 어려움속에서 성공한 이들의 책이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고통이 담긴책은 용기를 주고 힘을 나게 한다. 나와 같이 아무런 것도 없이 시작한 그런 사람의 책은 " 아! 그래. 나도 하면 되겠구나. 동기부여 할 수 있는 그런 책 말이다." 그런 책을 100권 정도 읽으면 생각이 아마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인드가 달라지고 생각의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예전에 보았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천천히 끊임없이 읽는다. 누가 뭐라고 하든 말든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거북이처럼 읽는다. 그 꾸준한 거북이 걸음의 독서가 결국에는 이루어낸다.  그 어떤 불가능한 것이라도 말이다.  
 

육체는 음식과 물을 먹지 않으면 죽는다.

영혼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텅빈 머리속에 사막의 모래처럼 비어있다면 무슨 생물이 살 것이며 무엇을 키울 것인가? 영혼에도 참다운 음식과 물을 주어야 한다.저절로 채워지겠지. 그것은 곤란하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 거의 다수다. 세월이 가는 것을 원망하고 나이 먹은게 무슨 벼슬처럼 말한다. 자신이 이렇게 가난하게 못사는 것은 세상이 잘 못 된 것이고 이 나라가 잘 못된 것이라 말한다. 자신의 탓보다는 남의 탓이 항상 많다. 왜 일까? 영혼이 비어있기 때문이다. 영혼이 비어있기에 그런 생각과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런 생각과 결과물들을 만들어내지 않게 위하여 자신을 단련하고 발전시겨야 한다. 그래서 읽어야 한다. 

평생공부.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가? 

 

그렇다.어떻게 공부 할 것인가?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 

 

1.일단 재미를 붙여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

아무리 좋은 독서고 책이지만 읽는 그 자체가 재미없고 즐겁지 않다면 어떻게 읽을 것인가.. 그래서 나는 수시로 어느 곳이건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난 후, 화장실에서도 읽고, 일 하기전에도 읽고,밥 먹을 때도 읽고, 시간이 남을 때도 읽고, 약속시간을 기다리다가도 읽고 언제 어느 곳에서 건 무조건 책을 읽어야한다. 그러다보면 재미가 난다. 습관이 들다보니 이제는 안 읽는게 이상할 정도다. 평생 습관 중,가장 소중한 습관과 친구를 얻은 것이다.  

 

2.항상 휴대하는 습관을 들이자. 어느 곳에 가던지 펜과 책을 들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자.

잠자기전에도 바로 귀 밑에 놓고 잔다. 차안에도 책을, 화장실에도 책을, 드럼배우기 배낭에도 책을, 내가 행동하는 반경에는 꼭 책이 함께 있어야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를 항상 휴대하 듯이 휴대폰보다 더 간직하는 습관을 들이자.밑줄을 그어 놓는 것은 가장 기본이다.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일단 밑줄 긋고 그 밑에 나의 생각이나 메모를 생활하자. 좋은 글귀나 귀감이 되는 글은 메모장에 옮겨놓는다. 

 

3.한달 분량, 일주일 분량, 하루 분량을 정해 놓는다.

하루에 100페이지는 기본으로 읽어야 한다. 3일이면 1권. 한달이면 열권.1년이면 120권. 120권은 절대 많은 숫자가 아니다. 10년이면 겨우 1200권밖에 안된다. 몇백만권의 그 많은 책중에 일부밖에 안된다.무자비하게 많이만 읽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분야가 워낙 많기에 1년에 200권은 읽어야 기본이랄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그러니 책을 게을리 읽을 수 없다. 겨우 1달에 2,3권 읽었다고 책 읽는 다는 말은 하지 않는게 좋을 성 싶다. 1년에 책 한권 안 읽는 사람과는 말도 섞기 싫다. 책을 안 읽는 사람이 나쁘고 게을러서가 아니고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사는데 평생공부하기를 멈춘다는 말인가? 

 

 1.책은 평생친구로 내 곁에 항상 같이한다. 

 

사람은 변한다. 아니 변하게 만드는 것이 세상이고 사람의 마음이다. 많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곁에 두기가 힘든데 사람이다. 책은 다르다. 말이 많은 듯 하지만 말없이 나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친구다. 이 친구는 절대 배신이라는 것을 모른다. 항상 내편에서 나를 말없이 이끌어준다. 인생은 힘들고 답답하다. 낭떨어지 같은 곳에서 지탱하기 힘든 곳에서도 항상 같이 해준다. 하고픈 것들도 많고 즐기고픈 유혹도 많은게 세상이다. 이것들을 다 하기에 인생은 짧고 다하기에는 힘들다. 이대 우선순위와 동기부여를 해주는 강력한 힘이 책이라는 친구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를 뽑으라면 내 자신,가족,이 책이라는 친구다. 힘들때,어려울 때,좋을 때,눈물 날 때, 항상 같이하는나의 멘토다. 인생이란 길을 정확히 가게하는 길잡이 역활을 한다.멀리서 사람에게서 찾고 무의미한  술자리에서 찾는 그런 사람이 아닌 진실한 멘토는 바로 책이다. 안개같이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나침판이 되고 길잡이가 되주는 진실한 나의 평생 친구다.

 

2.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다.

 

내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번 부자라도 절대 아들들에게 돈을 남겨주지는 않을 것이다. 돈은 밤이슬 피할 수 있는 전세정도다. 가장 기본은 해주겠다. 하지만 자식을 망치게 하는 돈만은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 지혜. 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고 책을 유산으로 선물 할 것이다. 만권이 넘는 책을 아들들에게 선물 할 것이다. 그와 더불어 나의 일기와 써놓은 글들을 줄 것이다.책은 내가 죽을 때까지 있을 것이고 죽고 나서도 아들들에게 손대뭍은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아들들에게 남겨진 책은 손자들에게 또 남겨질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3.100배의 선물로 준다. 

 

1만원 안팍의 책을 살 때 책이 참 저렴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1만원이면 소주가 10병, 초밥이 10개, 기름7리터, 담배5갑, 식사2기 값이다. 술 자리에서 3에서5만원을 지갑에서 낼 때 아깝게 생각치않고 내는 사람이 책 사보라고 하면 한참을 생각해볼 것이다.아니 무슨책, 바쁜데 무슨 책이냐? 그돈으로 술 한잔 사먹겠다는 사람은 절대 성공 할 수 없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무슨 성공의 열차를 타겠다는 말인가? 항상 성공이란 열차의 차표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절대 책 사는데 돈 아끼지 말아야 한다. 나도 그 어렵던 시절에도 술 먹을 돈은 아껴도 책 살 돈은 아끼지 않았다. 책은 100배이상의 값어치를 한다.아니 어떤 책은 1000배,10000배이상의 책도 있을 것이다. 한권 한권이 쌓여 100권 1000권이 되듯이 그렇게 모여서 쌓은 지식은 내 자신을 성공시키는 원동력으로 만들어준다. 

 

 4. 주인정신의 강한 마음을 준다. 

 

아무리 산을 다니고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해 건강한 몸을 가져도 건강한 정신이 없으면 어떨까? 뷴명 몸은 건강할게다.

그 건강한 몸을 쓸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이 없다면 항상 머슴으로 사는 노비의 마음을 벗지 못 할 것이다. 내 마음을 컨틀로 할 수 있는 정신을 갖는 다는 것은 내 인생을 주관적으로 살아가겠다는 마음이 있을 때 그렇게 된다. 인생과 삶의 주인은 나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인생인데 그렇게 살지 못할 때가 많다. 바보같이 하고 싶은말을 해야하는 순간에 말도 못하는 순간도,참지 말아야 할 때에 비굴하게 참아야 하는 순간도, 가슴을 활짝펴고 베짱있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도 다 정신적인 습관에서 나오는 결과다.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독서의 힘이다. 간접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힘을 얻어야 한다.항상 성공적인 마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실력이다.  휼륭하고 인생을 멋지게 살아온 사람의 책을 보면 "나도 이렇게 멋지게 살겠어. 내 실력과 의지를 키워서 분명히 성공하겠어.난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어. 지금 이렇게 좀 힘든 것은 계단을 오르듯 일부분의 과정일 뿐이야!" 하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모든 것이 간접경험을 통하여 강한 마음을 만들어주게 만든다. 그 강한 마음이 주인정신이다. 

 

5. 겸손과 배려,감사의 마음을 준다. 

 

한없이 부족한 마음을 채우다보면 가끔 자신을 뒤돌아본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내가 그 때 왜 그렇게 바보처럼 생각하고 행동했을까? 그 때 그 책을 보았더라면 그 행간의 의미처럼 내 자신을 겸손하게 말과 행동했다면 어땠을까? 자신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이 책이다. 남을 위하는 것이 가장 자신에게 대하는 배려임을 책을 통해 알게된다. 지름길이다. 감사의 마음을 알게 해주는 선생님이다. 때론 회초를 들면서 혼내기도 하고 때론 한없이 부드러운 미소로 따뜻하게 감싸준다. 

 

고여있는 물이 되지 않기 위하여 독서를 한다. 항상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살아야 한다. 

어머니 날 낳아 키워주시고 아내를 만나 사랑과 가족을 만들고 독서가 참다운 내 삶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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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사람.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가장 나답게 행동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가장 나답게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누구보다 빨리 지름길을 찾는 사람이다. 매연에 둘러쌓여 컥컥거리는 숨을 내쉬면서 걸을 수도 있고 새소리,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산림욕을 즐기듯 소풍가면서 걷는 사람도 있다. 그 것을 선택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새벽 산행은 두가지를 선물한다. 나이에 상관없는 몸의 건강을 선물한다. 건강한 몸에서 나온 건강한 정신을 또 한번 선물한다. 모든 병은 정신의 복잡함 속에서 시작한다. 지옥도에서 본 아비규환의 모습들이 삶 곳곳에 피튀기듯이 뭉쳐있다. 삶의 힘겨움이라는 변명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게으름의 언어가 항상 동반하고 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한상 진자들이 하는 말이다. 게으름과 나태함 이 두가지의 질병덩어리를 떨치지 않고 감히 성공과 진정한 꿈을 달성한다고 말하는 것은 벙어리보다 못한 사람의 삶의 자세다. 

나를 이기지 않고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말인가? 내 몸에 존재하는 나쁜 습관의 잔재들을 궤멸시키지 않고 어떻게 인생이라는 산을 오른다는 말인가? 내 자신과의 싸움은 전면전이다. 나와의 싸움이기에 관대함이라는 단어는 아예 없는 단어다.타인과의 싸움은 가끔 져도 쾐찮다. 그래,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자. 하지만 내 자신과의 싸움에는 면도날보다 더 날카롭게 이겨나가자. 오늘 단 하루, 하루를 이겨내가면 된다. 내일,모레도 신경쓰지말고 오늘만이다. 그리고 내일의 태양이 뜨면 내일의 단 하루만을 이겨나가자. 그런 하루 하루가 모이면 퍼즐 조각 맞추듯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독서... 

내 자신과의 싸움에 가장 휼륭한 친구이자 영원한 동반자다. 때로는 매서운 채칙질로 내 정신의 살갗을 사정없이 때리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날, 얼음보다 더 차가운 냉수로 나의 목젖을 시원하게 한다. 묵은지와 겉절이처럼 때론 김치찌개의 구수한 맛을 내기도 하고 여름날 저녁 맛있게 먹는 비빔국수에 맛나는 겉절이로 등장하기도 한다. 

평등한 시간속에서 남과 다른 길과 생각의 지름길을 가고 싶다면 책 속으로 두더지처럼 파고드는 순간이다. 파고들고 헤치다보면 답이 나온다. 남과 다른 차이와 차이를 만드는 순간이 많을 수록 내안의 진정한 거인은 기지개를 편다. 거인은 항상 램프안에서 쉬고만 싶어한다. 그놈을 쉬지 못하게 괴롭힌다. 행간의 의미를 찾는 순간 거인의 살갖에 바늘로 푹 쑤시는 순간이다. 한 권의 좋은 책을 읽고 난후 바라본 하늘과 풍경은 어제의 내가 아니고 책 읽기전의 내 자신이 아니다. 물을 흡족히 뜰어당긴 뿌리깊은 나무처럼 울창한 색깔과 푸르름으로 자랑을 한다. 

 예전 어느 열심히 하는 중국집 홍보원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배달은 거의 안하고 이사오는 집만 골라서 영업하는 직원이었다.

신규로 이사오는 집에 음식점 전화번호와 메뉴가 적힌 휴지티슈를 가져다주는 일을 했다. 당연히 배달직원보다 시간이 남아 돌았다. 술도 마시지않고 담배만 피웠다. 그를 유심히 20여일 가까이를 지켜보니 나와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보는 것이다. 참 보기도 좋고 웬 사람이 저리도 책을 열심히 읽나... 동기부여도 받게 되었다.  

 

그런던 중 눈인사도 하고 안면을 틔게되어 그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시나 봐요? 어떤 책을 보시는지 봐도 될까요? 유심히 보니 로맨스,무협,환타지 소설이 주류를 이루었다. 속으로 환상이 확 깨졌다. 세상에 그리도 열심히 읽었다는 책이 이런 삼류소설이라는 말인가?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책들을... 하루에 6시간 이상을 이런 책들을 읽는 다는 말인가... 안타까웠다. 하루에 6시간이면 일반 책들을 2권정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니던가... 내가 한마디 했다. 이런 책보다는 자기계발이나 역사나 인문, 좋은 작가의 책들도 많지 않나요? 하고 말하니 예전에는 그런 책도 읽었는데 선별하는 것도 귀찮고 대여점에서 빌려보기 좋은 이런책들이 읽기도 편하고 시간도 잘 간다고 했다. 답답했다.  

 

똑같은 책을 읽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인생을 바꾸는데 어떤 사람은 시간을 때우기 위해 로맨스소설을 읽는다니... 제발 부탁이니 참 소설을 읽으세요, 사람이 변하고 인생이 바뀝니다.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말았다. 

그렇다. 어떤 책을 읽느냐에 사람이 변한다. 인생이 바뀌고 가는 길에서 찰흑같이 어둡던 길이 환한 형광등으로 환해진다.

 

이런 휼륭한 책을 눈이 즐겁고 쉬운 책만을 읽어서는 절대 곤란하다. 일단 읽는 습관을 들이기전 까지는 재미와 감동의 책도 쾐찮겠다. 무거운 철학책을 한달내내 읽으며 머리에 쥐가 나도록 발전이 없는 것보다는 흥미로운 책도 일독을 권한다. 읽는 습관을 들이는게 가장 최우선이기에.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먼저 자신을 성찰하는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자신을 냉정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책들을 읽어야 다른 좋은 책들을 포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자기계발에 대한 여러 책들을 읽어야 한다.마인들에 관한 책이면 더 좋겠다. 어려움속에서 성공한 이들의 책이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고통이 담긴책은 용기를 주고 힘을 나게 한다. 나와 같이 아무런 것도 없이 시작한 그런 사람의 책은 " 아! 그래. 나도 하면 되겠구나. 동기부여 할 수 있는 그런 책 말이다." 그런 책을 100권 정도 읽으면 생각이 아마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인드가 달라지고 생각의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예전에 보았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천천히 끊임없이 읽는다. 누가 뭐라고 하든 말든 시간이 날 때마다 꾸준히 거북이처럼 읽는다. 그 꾸준한 거북이 걸음의 독서가 결국에는 이루어낸다.  그 어떤 불가능한 것이라도 말이다.  
 

육체는 음식과 물을 먹지 않으면 죽는다.

영혼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텅빈 머리속에 사막의 모래처럼 비어있다면 무슨 생물이 살 것이며 무엇을 키울 것인가? 영혼에도 참다운 음식과 물을 주어야 한다.저절로 채워지겠지. 그것은 곤란하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 거의 다수다. 세월이 가는 것을 원망하고 나이 먹은게 무슨 벼슬처럼 말한다. 자신이 이렇게 가난하게 못사는 것은 세상이 잘 못 된 것이고 이 나라가 잘 못된 것이라 말한다. 자신의 탓보다는 남의 탓이 항상 많다. 왜 일까? 영혼이 비어있기 때문이다. 영혼이 비어있기에 그런 생각과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런 생각과 결과물들을 만들어내지 않게 위하여 자신을 단련하고 발전시겨야 한다. 그래서 읽어야 한다. 

평생공부.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가? 

 

그렇다.어떻게 공부 할 것인가?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 

 

1.일단 재미를 붙여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

아무리 좋은 독서고 책이지만 읽는 그 자체가 재미없고 즐겁지 않다면 어떻게 읽을 것인가.. 그래서 나는 수시로 어느 곳이건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난 후, 화장실에서도 읽고, 일 하기전에도 읽고,밥 먹을 때도 읽고, 시간이 남을 때도 읽고, 약속시간을 기다리다가도 읽고 언제 어느 곳에서 건 무조건 책을 읽어야한다. 그러다보면 재미가 난다. 습관이 들다보니 이제는 안 읽는게 이상할 정도다. 평생 습관 중,가장 소중한 습관과 친구를 얻은 것이다.  

 

2.항상 휴대하는 습관을 들이자. 어느 곳에 가던지 펜과 책을 들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자.

잠자기전에도 바로 귀 밑에 놓고 잔다. 차안에도 책을, 화장실에도 책을, 드럼배우기 배낭에도 책을, 내가 행동하는 반경에는 꼭 책이 함께 있어야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를 항상 휴대하 듯이 휴대폰보다 더 간직하는 습관을 들이자.밑줄을 그어 놓는 것은 가장 기본이다.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일단 밑줄 긋고 그 밑에 나의 생각이나 메모를 생활하자. 좋은 글귀나 귀감이 되는 글은 메모장에 옮겨놓는다. 

 

3.한달 분량, 일주일 분량, 하루 분량을 정해 놓는다.

하루에 100페이지는 기본으로 읽어야 한다. 3일이면 1권. 한달이면 열권.1년이면 120권. 120권은 절대 많은 숫자가 아니다. 10년이면 겨우 1200권밖에 안된다. 몇백만권의 그 많은 책중에 일부밖에 안된다.무자비하게 많이만 읽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분야가 워낙 많기에 1년에 200권은 읽어야 기본이랄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그러니 책을 게을리 읽을 수 없다. 겨우 1달에 2,3권 읽었다고 책 읽는 다는 말은 하지 않는게 좋을 성 싶다. 1년에 책 한권 안 읽는 사람과는 말도 섞기 싫다. 책을 안 읽는 사람이 나쁘고 게을러서가 아니고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사는데 평생공부하기를 멈춘다는 말인가? 

 

 1.책은 평생친구로 내 곁에 항상 같이한다. 

 

사람은 변한다. 아니 변하게 만드는 것이 세상이고 사람의 마음이다. 많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곁에 두기가 힘든데 사람이다. 책은 다르다. 말이 많은 듯 하지만 말없이 나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친구다. 이 친구는 절대 배신이라는 것을 모른다. 항상 내편에서 나를 말없이 이끌어준다. 인생은 힘들고 답답하다. 낭떨어지 같은 곳에서 지탱하기 힘든 곳에서도 항상 같이 해준다. 하고픈 것들도 많고 즐기고픈 유혹도 많은게 세상이다. 이것들을 다 하기에 인생은 짧고 다하기에는 힘들다. 이대 우선순위와 동기부여를 해주는 강력한 힘이 책이라는 친구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를 뽑으라면 내 자신,가족,이 책이라는 친구다. 힘들때,어려울 때,좋을 때,눈물 날 때, 항상 같이하는나의 멘토다. 인생이란 길을 정확히 가게하는 길잡이 역활을 한다.멀리서 사람에게서 찾고 무의미한  술자리에서 찾는 그런 사람이 아닌 진실한 멘토는 바로 책이다. 안개같이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나침판이 되고 길잡이가 되주는 진실한 나의 평생 친구다.

 

2.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다.

 

내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번 부자라도 절대 아들들에게 돈을 남겨주지는 않을 것이다. 돈은 밤이슬 피할 수 있는 전세정도다. 가장 기본은 해주겠다. 하지만 자식을 망치게 하는 돈만은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 지혜. 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고 책을 유산으로 선물 할 것이다. 만권이 넘는 책을 아들들에게 선물 할 것이다. 그와 더불어 나의 일기와 써놓은 글들을 줄 것이다.책은 내가 죽을 때까지 있을 것이고 죽고 나서도 아들들에게 손대뭍은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아들들에게 남겨진 책은 손자들에게 또 남겨질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3.100배의 선물로 준다. 

 

1만원 안팍의 책을 살 때 책이 참 저렴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1만원이면 소주가 10병, 초밥이 10개, 기름7리터, 담배5갑, 식사2기 값이다. 술 자리에서 3에서5만원을 지갑에서 낼 때 아깝게 생각치않고 내는 사람이 책 사보라고 하면 한참을 생각해볼 것이다.아니 무슨책, 바쁜데 무슨 책이냐? 그돈으로 술 한잔 사먹겠다는 사람은 절대 성공 할 수 없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무슨 성공의 열차를 타겠다는 말인가? 항상 성공이란 열차의 차표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절대 책 사는데 돈 아끼지 말아야 한다. 나도 그 어렵던 시절에도 술 먹을 돈은 아껴도 책 살 돈은 아끼지 않았다. 책은 100배이상의 값어치를 한다.아니 어떤 책은 1000배,10000배이상의 책도 있을 것이다. 한권 한권이 쌓여 100권 1000권이 되듯이 그렇게 모여서 쌓은 지식은 내 자신을 성공시키는 원동력으로 만들어준다. 

 

 4. 주인정신의 강한 마음을 준다. 

 

아무리 산을 다니고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해 건강한 몸을 가져도 건강한 정신이 없으면 어떨까? 뷴명 몸은 건강할게다.

그 건강한 몸을 쓸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이 없다면 항상 머슴으로 사는 노비의 마음을 벗지 못 할 것이다. 내 마음을 컨틀로 할 수 있는 정신을 갖는 다는 것은 내 인생을 주관적으로 살아가겠다는 마음이 있을 때 그렇게 된다. 인생과 삶의 주인은 나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인생인데 그렇게 살지 못할 때가 많다. 바보같이 하고 싶은말을 해야하는 순간에 말도 못하는 순간도,참지 말아야 할 때에 비굴하게 참아야 하는 순간도, 가슴을 활짝펴고 베짱있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도 다 정신적인 습관에서 나오는 결과다.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독서의 힘이다. 간접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힘을 얻어야 한다.항상 성공적인 마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실력이다.  휼륭하고 인생을 멋지게 살아온 사람의 책을 보면 "나도 이렇게 멋지게 살겠어. 내 실력과 의지를 키워서 분명히 성공하겠어.난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어. 지금 이렇게 좀 힘든 것은 계단을 오르듯 일부분의 과정일 뿐이야!" 하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모든 것이 간접경험을 통하여 강한 마음을 만들어주게 만든다. 그 강한 마음이 주인정신이다. 

 

5. 겸손과 배려,감사의 마음을 준다. 

 

한없이 부족한 마음을 채우다보면 가끔 자신을 뒤돌아본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 내가 그 때 왜 그렇게 바보처럼 생각하고 행동했을까? 그 때 그 책을 보았더라면 그 행간의 의미처럼 내 자신을 겸손하게 말과 행동했다면 어땠을까? 자신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이 책이다. 남을 위하는 것이 가장 자신에게 대하는 배려임을 책을 통해 알게된다. 지름길이다. 감사의 마음을 알게 해주는 선생님이다. 때론 회초를 들면서 혼내기도 하고 때론 한없이 부드러운 미소로 따뜻하게 감싸준다. 

 

고여있는 물이 되지 않기 위하여 독서를 한다. 항상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살아야 한다. 

어머니 날 낳아 키워주시고 아내를 만나 사랑과 가족을 만들고 독서가 참다운 내 삶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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