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가는 자기철학이 있어야 한다.
과녁이 있어야 화살을 쏠 수 있듯이 자기철학이 없이는 절대 1인기업가가 될 수 없다.
[잠수복과 나비]의 저자 장 도미니크 보비는 1995년 12월 8일 금요일 오후,갑작스런 뇌졸증으로 쓰러졌다.그때까지만 해도 뇌간이라는 것이 있는지 조차 몰랐다는 저자는 뇌간이라는 것이 우리 몸을 이루는 컴퓨터장치의 핵이며 뇌와 말단 신경을 이어 주는 통로라는 사실을 뼈져리게 실감했다고 한다.20일동안의 혼수 상태에서 벗어난 후에도 3 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정확한 병명과 증세를 알 수 있었다 한다. 의식은 회복했으나 그가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왼쪽 눈껍풀뿐. 그로부터 그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또 다른 인생철학을 가지게 된다.
여성편집자인 클로드 망디발이 읊조리는 알파벳에 맞추어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인 왼쪽 눈꺼풀을 깜박거려 써내려간 글이 하루에 반쪽 분량.15개월 동안 20만번 이상 깜박거려 완성한 책의 제목은[잠수복과 나비] 한없는 열정과 자기의지를 극복하고 써내려간 이 책은 눈물겨우면서도 결코 희망을 놓지 않은 저자의 이야기로 읽는 이로 하여금 삶의 소중함과 자기 철학을 가지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한 때 [일간 파리]에서 첫 기자 생활을 하였고 [마탱]지와 [파리 마치]에서 경력을 쌓고 1991년 [엘르]지의 편집장이 되었던 그였다.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자상한 아버지, 사랑하는 남편, 유머스럽고 멋진인생을 갈구하며 자유를 구가하던 그가 한 순간에 죄졸증이라는 거대한 폭풍앞에 모든 것을 잃었다.하지만 그는 그가 [잠수복과 나비]로 다시 태어나 우리에게 무한한 삶의 철학을 선사한다.
<<지금 현재로서는 끊임없이 입 속에 과다하게 고이다 못해 입 밖으로 흘러내리는 침을 정상적으로 삼킬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기분일 것 같다. 잠수복이 한결 덜 갑갑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나의 정신은 비로소 나비처럼 나들이 길에 나선다...>>
이 얼마나 숭고하고 감동적인 삶의 철학인가. 친구와 나는 장 도미니크 보비가 가장 멋진 자유인임을 알아야 한다. 항상 불평하고 작은 일에 화를 내고 조금만 힘들면 아무렇게나 자신을 버리는 그 우유부단함을 반성해야 한다. 외롭다고 술마시고 외롭다고 자신을 놓아버리는 비겁한 이기주의자. 이제는 그 굴레를 벗어나버리자. 우리 마음속으로 자신의 삶의철학을 마음속에 낙인시켜 가슴으로 세기고 글로 남겨보기로 하자.
나의 삶의 철학은 [ 도전과 응전,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 것이다.
1.도전- 세상은 도전의 연속과 연속이다. 링크처럼 묶어진 그 쇠사슬같은 인생의 긴 장에서 도전만이 앞으로 전진하는 길이다. 생각만 하는 사람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자이다. 힘차게 내딛는 발걸음이 가장 아름답다. 때로는 시궁창에 빠질 때도 있다. 때로는 늪처럼 내 몸이 수렁으로 깊숙이 들어갈 때 나를 잡아 끌어주는 힘찬 손길은 도전의 마음이다.도전은 행동이다. 도전하는 행동의 발걸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나의 소중한 친구다.
2.응전- 도전하다보면 수많은 응전의 싸움이 친구를 기다린다. 나도 무수히 전쟁을 치루었지만 아직 싸움의 기술을 터특하지 못했다. 하지만 알고 있다. 성심과 진실을 다한다면 세상은 나의 응전에 박수를 보내고 격려해준다. 보이지 않는 무수한 그 희망의 용기들이 나를 일어나게 한다. 스러져 지쳐있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다.
3.세상에 공짜는 없다- 사람들은 작은일도 쉽게 얻으려 한다.거저 먹으려는 도둑놈 심보가 있다.세상이 그리 만만한가?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하더라는 말이다.인스턴트 식품처럼 전자렌지에 넣고 타이머만 작동시키면 되는 걸로 안다.얼도둑놈도 보통 도둑놈들이 아니다. 날로 손가락하나 안대고 먹겠다는 심보의 사람들. 친구는 공짜를 기대하지도 설령 누가 준다고해도 받지 않기를 바란다. 세상은 댓가를 치뤄낸 사람에게만 허락한다. 치열하게 노력해라. 남보다 3배만 더 노력해라. 이 것이 아니면 난 죽는다는 신념으로 무장해라.그것이 무엇이든지.공짜로 무엇을 얻으면 비오는날 날벼락이 나에게 분명 떨어질 것이라 생각해라.
삶의 철학을 제대로 세우면 가는 삶에 든든한 동반자와 같이하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된다.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고 어떻게 그 것을 이룰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시각이 바뀌니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심미안의 것들이 자신을 도우게 된다. 시간을 더 소중하게 쓰고 모든 일에 흥분이 된다. 재미가 있다는 말이다. 재미가 있으니 열정이 솟는다. 솟아난 열정은 세상은 감동시킨다. 그러면 비포장, 산길이던 길이 고속도로로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