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루님께

오늘은 새벽 4시에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책을 한시간 읽었습니다. 요즘엔 인문학과 철학에대한 책에 관심이 많아서 읽고 있습니다.
저는 책만큼 자신을 성찰하고 충전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만드는 안목 또한 책에서 나오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이란 여행을 하면서 그저 하루가 가고 의미없는 인생을 살기에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물 받듯이 시간을 쓰고 싶습니다.

보내주신 편지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깊은 삶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의 편지는 몇번을 읽고 생각하게 합니다.
장성에서의 그 오두막같은 시간을 보내셨다니 더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제가 지은 집이아니고 백가기행이라는 책에서 나온 사진인데 그렇게 제가 살고픈 마음을 호타루님께 편지를 드린겁니다^^
정말 그렇게 살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고 독서와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언제고 호타루님과 국내 어느곳이든 여행을 한번 하고 싶어집니다.
저는 올해 땅끝해남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국토종주답사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있으니 한번에 할 수는 없고 2달에 한번, 3박4일씩 6번에 나누어 종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상 호타루님께 감사와 배려,성찰의 마음을 배웁니다.
언제고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오늘도 열과 성을 다하여 하루를 즐기려는 톤보입니다...

 

 

2011년 1월11일 5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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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설빈에게

 
설빈아~~
생일 축하한다.
우리 아들이 이제 16살이 되었구나.

그 먼 옛날 [신형순]병원에서 1996년 1월10일,저녁 6시32분에 아빠와 처음 인사했지.
간호사가 너를 보자기에 쌓아서 아빠에게 보여주시면서 한마디 하더구나.
"아빠하고 똑같이 생겼네~~"
그리고 너를 보았더니 까만 피부에 아빠와 정말 붕어빵처럼 닮았더구나.

엄마와 너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단다.
무사히 순산을 해준 엄마에게 감사를 했고 무사히 세상에 잘 나와준 네가
너무도 감사하더구나. 그날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기쁜 사람이 되었단다.
왜냐면 이제 진짜 어른이 되었다는 기쁨과 나에게 아들이 생겼다는 기쁨이 컸다.
네가 태어난 날 아빠는 밤새 잠을 잘 못잤다.
왜냐면 [신형순병원]이 안양 일번가에 있었는데 사람들 소리도 시끄럽고
차소리, 여러 소음에 거의 잠을 못잤는데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수면을 하셨다는구나.

우리 아들 설빈이는 아빠의 자랑이다.
듬직하고 잘 자라줘서 진심으로 고맙구나.
이제 중3,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인사잘하고 예의바른 네가 정말 좋다.
설빈이는 의지가 강해서 무엇을 해도 잘 할 것이라는 것을 아빠는 분명히 믿는다.
2011년에는 더 멋진 모습과 생각으로 열심히 잘 해보자.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엄마에게 낳아주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하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우리 아들~~ 설빈아... 사랑한다"

 

 

2011년 1월10일 설빈이 생일날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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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쯔요시님의 음악과 삶속에서 많은 철학을 호타루님과 같이 나누길 원합니다^^
 

오늘 아내와 이마트에 들렸다가 책코너에서 산삼을 봤습니다.
조용헌의 [백가기행]의 한장면에서 나는 이제껏 내가 살고 싶었던 그 집을 보았습니다.
보고 또 봐도 내가 살고 싶은 집이었습니다.

 



 

전남 장성,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어떤 선생의 집입니다.
이 집을 보는 순간 오~~~ 내가 찾고 내가 살고 싶었던 그 집이야...
감동이 일었습니다.

집짓는 기간 28일,집짓는 비용 2만8천원...
손수 혼자서 지었답니다.
내가 보기에 그 어떤 집보다 더 멋지고 휼륭했습니다.

그래서 호타루님과 같이 나누고자 이렇게 사진을 동봉합니다. 


2011년에는 쯔요시님 카페에서 모임에서든 아니면 제가 찾아가서 뵙든 꼭 호타루님을 뵙고 싶습니다.

호타루님의 맑은 영혼과 삶에 대한 진지함을 배우고 싶기 때문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더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2011년 1월9일 안양에서 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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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예쁜 허니 지영..

올해도 더 많이 사랑해주고 더 아껴줄께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2010년도 금새 가버렸네.
시간을 꽁꽁 묶어서 못가게 할 수도 없고 말이야.
하지만 나름대로 세상살이는 더 재미있어.
당신과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아지니까 참 좋아.
특히 등산 같이다니는 것은 최고야.
가족은 쉼터라고 생각해.
삶의 힘든 여정에서 지치고  힘들 때 재충전하는 곳.

허니하고 나하곤 쉼터지킴이.
쉼터 지킴이, 참 멋지지 않아.
쉼터 지킴이는 순수한 마음이 첫째인 것 같아.
꾸밈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가족에게 더 잘하고 싶어.
우리 설빈이와 찬빈이도 더 건강하고 맑게 자라고 요즘 참 행복해.

웃고 행복하고 재밌게 살도록 노력하자.
항상 서로를 더 사랑하고 배려하고 격려해줍시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2011년 새해 여덟째날 당신의 멋진 신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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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엑스님~~~

 

정말 오랜만에 편지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소원하시는 모든 일 2011년에는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올 겨울은 참 춥습니다.
올 겨울은 없는 사람에겐 더욱 추운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2010년 겨울 3개월 정도를 책 출간을 목표로 글을 썼습니다.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분야라서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몇일전 몇몇 출판사로 원고를 보냈는데 워낙 졸필인지라 어떤 결과가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간만에 방문한 블로그에 파워블로그로 승격되신 점 당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3개월만에 "밤이 깊었네"를 그렇게 멋지게 연주하시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감동적으로 잘 보았습니다.

항상 엑스님의 글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배웁니다.
그리고 깊은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하여 살 것인가?
엑스님의 글을 읽으면 꼭 한잔 생각난다 이 겁니다^^

언제나 멋진 모습,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양 젊은 청년 그랜드슬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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