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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합니다. 새로운 내용이 많습니다. 가치투자에 관한 거의 모든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시중 서적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혼자 생각해본 즘 했을 정도의 방법들도 있습니다. 500권 이상의 주식 책을 읽은 사람에게도 그렇습니다. 주식 초보자에게는 쉽게 와닿을 내용이라고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저자는 매수시기를 이동평균선은 60일선(3개월선)이나 120일선(6개월선)을 사용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3개월이나 6개월 이평선보다 높거나 낮은 시점입니다. 단타를 주로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흥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습니다. 2024년 국내 주식 거래 절반은 ‘단타’라고 합니다. 국내 투자자 절반 이상이 반가워하지 않을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고전 투자서’로 소개된 것처럼, 원저는 2009년도에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완전 초장기(超長期) 투자에 관한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96년 1월 말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를 ‘시간’으로 하여 1억원을 기초 투자 자금으로 하여 코스피 지수를 대상으로 가치투자의 다양한 투자 방법론을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을 하는 내용입니다. 그기간 동안 내에는 1997 IMF, 2000년 닷컴 버블, 2003년 카드 사태, 2008 미국 서브브라임모기지 사태에서 촉발된 세계금융위기와 2020년의 코로나19사태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는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와 비추세가 반복적으로 보였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였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모든 상황을 불문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과정입니다.
저자는 주식을 하는 방법,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아주 많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내 마음의 지우개처럼 그때그때 방식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체계 속에서 행해지는 방법이 많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항간에 ‘주식에는 정답이 없다’, ‘수익은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말이 옳다는 것처럼 을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주식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며, 수익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저자만의 극적인 양태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기도 합니다. 베타투자전략에서는 “추세추종 피라미딩(p148)”이 731.32%의 수익률로 최고였습니다. 알파투자전략에서는 “가치가중⓶”이 10,108.01%의 수익률로 최고였고 전략적 가치투자에서는 “가치 가중 + 정률투자법”이 4,353.44%로 최고였다는 점과 은퇴 후 30년 이상을 살아가야 하는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다면 더욱 하나의 당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