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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계 지도 그림책 ㅣ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최선웅 글.지도,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구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일본 원전 사고 때 우연히 뉴스를 보게 된 이후 주구장창 일본이 어느 있는 나라인지
관심을 보인다.
당연히 대한민국은 말 할 것도 없고~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세계지도
그 호기심의 세계로~!!
앉아서 하는 세계여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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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지도 그림책"
G20~!!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국들~
지리적~
자연환경~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정치적인 면까지~
전반적인 정보들~
지도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서
함께 보는 엄마에게도 무척 도움이 되어준다~^^
그리고 세계전도와 대륙별 지도 그리고 아이들에겐 신기한 그림인 국기까지~
역시 아이들에겐 대한민국과 일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나보다.
-우린 아시아에 살아요-
우리 아이들이 아는 나라는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
현영이 이모가 사는 "일본"
그리고 아빠가 자주 출장 다니는 "중국"
아이들이 아는 나라가 우연히도 모두 아시에 속한 나라들이다.
대한민국 - 일본
일본은 정말...가깝지만 마음에선 정말 먼 나라다.
그리고 이 엄마가 좋아하는 독일이 속해있는 유럽~^^
독일-이탈리아
아이들에게 엄마의 관심국인 독일을 좀 보여줄까 했더니...
녀석들은 독일보다 피사의 탑이 있는 이탈리아가 더 먼저 눈에 들어온 모양이다.
(2년전 건축물 가베에 심취해서 잠도 자지 않고 내내 건축물 가베만 하더니
그 후 거짓말처럼 2년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는데...)
오늘 이탈리아를 둘러보더니
갑자기 뒤에 있던 건축물 가베를 꺼내 쌓기 시작했다.
지윤이가 만들고 있는 "피사의 탑"
그동안 피사의 탑이 가베로만 있는 재미있는 장난감인 줄 알았을 텐데...
글씨를 조금씩 깨치더니
말 해주지도 않았는데 피사의 탑을 찾아냈다.
세계지도 그림책에서~^^
성윤이의 피사의 탑
세계지도 그림책에서 성윤이는 피사의 탑 그림을 찾아냈다~ ㅋ
지윤이의 완성되기 직전의 "피사의 탑"
성윤이의 개봉박두 완성작~^^
엄지 손가락으론 피사의 탑을 꾹~ 누르고ㅋ
검지 손가락으론 지도책 위의 피사의 탑을 가르키고 ㅋ
같은거야~??? ㅋ
우리 지윤이 가볍게 검지 손가락으로 피사의 탑을 가리키고~ ㅋ
바로 옆에 있던 "피렌체 대성당"에 급 관심을 보인다.
드디어 이탈리아 여행 끝~!!
그리고나서 서로 맘에 드는 대륙을 보겠다고...
아웅다웅~ ㅋ
지윤이는 유럽이 더 궁금했고~
성윤이는 다음 대륙이며 밥 안 먹는다고 힘들게 할 때마다 아프리카 아기들 얘길 해 주며
협박을 했더니 아프리카 대륙이 보고 싶으신단다...
책 보면서 제발 싸우지 말자...ㅠ
(오늘은 깜빡 잊고 다투지 않겠다는 약속을 못 했다...ㅠ)
성윤이 드디어 아는 낱말 발견~^^
오늘은 "아시아" 그리고 "유럽" ...
성윤이 혼자 몰래 본 "아프리카" ... 아이들의 눈높이 맞게 조금씩 보여주려고 한다.
분명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은 우리 쌍둥이 완소 아이템으로 이뤄진 책임엔 분명하다.
G20국 주요 도시마다 유명한 건축물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주요국의 특징들까지~
기후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예술. 스포츠등등
예술과 문화 그리고 정보와 지식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다 담고 있다.
두고두고 보여줘도 전혀 지루할 것 같지 않아 참 좋다~
오늘 한 번으로 이 많은 나라들을 다 보고 지나갈 수 없음은...더 분명한 일이다.
조금씩이라도 자주자주 꺼내 접하게 해 줄 생각이고~
내가 먼저 보자고 말 하기전에 쌍둥이들이 먼저 꺼내 올 것이 뻔~ 하지만~ㅋ
난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 대해 눈을 뜨고
세계에 많은 인종들과 다양한 문화~
그리고 다양한 나라들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알았음 한다.
오늘 많은 나라들을 다 볼 수는 없었지만
"피사의 탑- 이탈리아"만은 잊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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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행은 여기서 접을까 했더니...ㅋ
결국 우리 성윤이 지윤이 몰래 따라나와
"아프리카" 대륙을 보고 들어갔다~^^
-아프리카~!!!-
우리에겐 정말 먼 대륙이라 느껴지는 아프리카도
집에서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
이게 바로 책이 주는 매력이다.
담엔 지윤이랑 함께 떠나자~^^
아이들이 지구본에 홀릭한지 벌써 몇달째~
지구본을 들고 돌리고 갖고다니며
방황을 한다면~ㅋ
그 때가 바로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을
만나야 하는 시기~^^
우리 쌍둥이들 또 얼마나 긴 시간동안
"한눈에 펼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에 빠져있을지~
이 넓은 세상은 생각보다 더 넓고
그래서 행복하다는 사실~
오늘 조금이라도 느껴보는 시간이었음 좋겠다.
큼직한 책 크기만큼이나 아이들도 세계를 담을 수 있는 마음의 넓이가 많이 넓어졌기를~^^
신나는 세계여행을 앉아서 할 수 있게 해 준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지도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