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하얗다고? 미래그림책 119
해리엇 러셀 글.그림, 문지영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사과가 하얗다고?>

 

 

팀과 제인은 정해진 사물의 색깔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죠~

정해진 빨간 사과 대신 먹고난 부분의 하얀색 사과도 사과라는 것을 말 해줍니다~

고정된 사물의 색깔보다는 자신들이 느끼고 보여지는 색으로

 서로 자신의 색을 말하는 녀석들이죠.

 

 

 

노란 고양이~

 

 

 

어른들의 시선속에 갇혀 사물의 고정된 색에서

벗어나 또다른 색도 그 사물이 지니고 있는 색이라 알려주는 책이네요~

 

 

 

 

 

 

 

 

 

 

 

특이하게도 <사과가 하얗다고?>에서는 책의 속표지에 독후 활동이 들어있어요~

본문에 나와있는 색으로 아이들에게 사물의 또다른 색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네요~

하나의 시선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가둬버리기엔

아이들이 느끼고 봐야 할 색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기도 하죠~

 

 

 

 

 

 

 

다양한 사고를 접해볼 수 있게 해 주는

<사과가 하얗다고?>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꼬돌이는 보라색이죠~^^"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인 꼬돌이를 몇 년 전부터 자꾸만 보라색이라고 말 해

엄마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는데

이제는 알 것 같네요....

아이들의 시선에선 가장 예쁜 보라색이 우리 꼬돌이의 색이었나봅니다~^^

 

 

 

 

-꼬돌이는 흰색에 브라운 점 무늬가 있는 고양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곱 살 여행 - 네가 원한다면, 그곳이 어디든
박선아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여행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들은 항상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특히 이번에 보게 된 <일곱살 여행>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그 생각을 실천에 옮긴 여행 이야기라....

불가능 할것만 같았던 나의 생각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



7살 아이와 함께 한 엄마와 딸의 80일간 여행기~

설렘으로 마주대한 책은 끝까지 내게 그 전율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 주었다~ 

 

 

책의 뒷편엔 아이와 함께 다녔던 나라들과 체류 기간이 나와있었다....

변함없이 나는 나의 독일에 시선이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10여년 전 독일이 너무 좋아 머물렀던 그 곳

독일- 프라이브룩

<일곱살 여행>을 보면서 나는 나의 아련한 여행이 떠올라 10년도 더 된 낡은 사진을 다시 꺼내보는 그리움까지 맛봤다.







아이들에게 기관에서 보내는 또래와의 추억만큼이나 넓은 세계에 대한 경험을 해보게 해주겠다던 엄마 6년차인 내가

작년 초 아이들과 여행을 계획했었다면....믿을까???

나는 비록 꿈만 꿔보다 주위의 무수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살짝 접었던 것을 <일곱살 여행>의 저자인 박선아님께선 과감히 도전하고

그것이 아주 꼼꼼하게 계획됐던 여행이란 사실에 너무 놀라 읽는 내내 심장의 두근거림까지 들렸다.







'엄마의 용기 그리고 준비'

이것만 있으면 되는 것을....

반대의 골이 깊다고 주춤한 나의 의지는 결국 포기에 이르렀으니....

못내 아쉬움을....뭐라 말로 표현하면 좋을까.... 

 

 

 

 

 

 

 

 

 

 

 

 

벌떼같은 아들 둘을 데리고 나도 여행을 다니며

아이들에게 세상이 너무나 크고 넓어 그 꿈을 담을 그릇은 아이들 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음....하는 바람이 들었다.





앉아서 하는 여행도 분명 나름의 가치와 교훈도 있다.

하지만 <일곱살 여행>에서 보여주는 이 교훈은....

아이가 직접 체험하고....체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며 판단하고...부딪히며 알아가는 살아있는 교육에 대한

또다른 남김을 내게 주었다.





"내 인생의 새로운 버킷리스트"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할 수 있어~!!!!!!!!!!!! 의 가능성으로 바꿔준 <일곱살 여행>

할 수 있어~!!!!! 쌍둥이 엄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만들자 2 : 공룡 내가 만들자 시리즈 2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완소 친구 공룡들이 아이들 품으로~

드디어 중생대 여행을 떠나는 시간~^^
 

 

 

 

쌍둥이들이라 항상 서로 갖겠다고 다투지만

넉넉한 공룡 친구들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는....ㅋ
 

 

 

 

 

 

 

 

 

 

 

  

 

 

 

 

 

 

 

 

 

 

 

 

 

 

 

 

 

 

<내가 만들자- 공룡>편에는 각 공룡들의 특징과 이름이 들어있어

"엄마 이 공룡 이름이 뭐예요~?"라는 물음에 가볍게 답할 수 있어 좋고~

더불어 한글을 깨친 아이들이 스스로 공룡의 이름을 보고

엄마에게 공룡 친구의 이름을 말 해 줄 수 있어....흐뭇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중생대로의 여행~

타임머신을 굳이 타지 않아도

<내가 만들자 -공룡>편으로 거뜬히 해결~!!!!





다 만든 후에는 집에 있는 각종 공룡 관련된 책들을 꺼내

들춰보고 올려놓으며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활동까지~

두루두루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연필 그림책은 내 친구 30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주 간결하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상상 그림책 한 권을 받았다.

<생각연필>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여백 가득 담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오늘 <생각연필>을 보자마자 지윤이는 한 번 훑어 보더니 바로 편지 한 장을 써서 내민다~

어제 출력하고 난 이면지를 가리키며 "엄마 여기에 써도 되요?" 라고 하더니...

혼자서 편지를 적었다~^^
 

 

 

 

 

편지 한 장을 불쑥 내밀더니 다시 <생각연필>을 봐야겠다고 하네... 

 

 

 

 

어려운 글자들을 써 본다고 해서...'똑딱똑딱'을 적더니...다른 단어를 또 생각하고 있다.

글밥이 적어 부담이 적었던 모양이다.

그림 또한 단순화 되어 있으니 본인이 그리는 그림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모양이다.
 

 

 

 

이번엔 1-100까지를 쓰더니 10단위로 끊고 있다.

"우리 ~ 해 볼까?" 라고 내가 먼저 제안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생각연필>을 접하더니...혼자 뭔가를 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오늘 지윤이가 혼자 생각하고 또 상상하고 하고 싶어했던 것들~

알파벳 쓰기...

편지 쓰기...

수 적기...

그리고 어려운 단어 쓰기까지...





지윤이 맘에 쏙~ 드는 책이었나보다~^^

혼자 시도를 하고 상상하고 유추해가면서 늘어가는 단상이들이 모이면

생각의 가지들이 우거진 생각 나무가 될 테고...생각의 숲을 이루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 동화 툴툴 마녀 스토리텔링 동화
김정신 지음, 마정원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논술동화로만 생각하며 시작한 책이 거의 끝나갈 무렵엔

일종의 성장동화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아이에게 바른 생각과 가치관을 정립하게 도와주는 책~!!!!



................................................................................................................



마법 세계의 성인식을 거쳐야 하는 툴툴 마녀는 인간 세계에서 체류를 해야 한다~

주변인들을 배려하는 훌륭한 어른이 되어 다시 마법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 툴툴 마녀~^^

툴툴 마녀와 검은 고양이 샤샤의 인간 세계로의 여행~

함께 자라는 성장 이야기 그 속으로 함께 출발~!!!



...........................................................................................................................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툴툴마녀의 생각이 정리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아이와 함께 생각을 나눠볼 수 있다.
 

 

 

 

 

 

 

 

 

 

 

 

 

 

 

 

 

 

 

욕심 풍선을 터뜨려보고 싶었으나 성윤이가 아파 자고 있는 관계로...

오늘은 그냥 풍선에 욕심들을 쭉~ 적어보는 것으로 만족...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이 바로 -편견 없애기- 였는데...

장애인에 대한 편견!!

공부를 못하면 머리가 나쁘다는 편견!!

우리와 다른 피부색을 가진 외국인에 대한 편견!!

개그맨은 항상 웃길거란 편견!!

그리고 남자 색 여자 색라 일컬어지는 색깔에 대한 사회적 편견!!



얼마전 지윤이가 좋아하는 핑크 셔츠를 하나 사줬었는데

원복 안에 살짝 입혀보냈더니 핑크는 여자 아이들이 입는 색이라고 더운데도 핑크 셔츠가 보일까봐

웃옷을 벗지 않았다고 말 했던 지윤이의 모습이 생각났다.



본인이 좋아하는 핑크색을 단지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인데

남자인 본인이 입고가서 여자 아이들 색을 빼앗았단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이 말을 듣고 무척 씁쓸했다.

좋아하는 색깔도 맘대로 표현하지 못 하고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아이의  

작은 마음에 상처를 주지나 않았을까....
 

 

 

당당이의 빨간 바지처럼 지윤이의 핑크 셔츠도 당당하게 입고가서  

맘껏 즐기는 날이 왔음 하는 바람이다.

분명 논술동화라 되어있지만 읽어가면서 든 나의 생각은 성장동화였다.

아이들의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논리적인 사고를 이끌어 줄

<툴툴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아이들을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조용히 독려해줬음 좋겠다~^^
 

 

 

 

 

<진선아이 - 툴툴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