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7, 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
하야시 나리유키 지음, 김정연 옮김 / 테이크 원(Take One)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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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쌍둥이들의 홈스쿨을 시작한지 1년여가 지난 지금

이 그방향에 대해 무한 고민하던 중 만난

<3.7.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

나의 지론대로 아이들을 관리하고

좀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합리적인지

궁금하기도 했었고

나의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들의 학습력을 저하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또한 무척 궁금했었다.

 

 

 

 

- 뇌에 안 좋은 나쁜 습관을 3-7세 시기에 확실히 고쳐주면 앞으로 공부하라고 말 할필요가 없다.

아이 스스로 관심 범위를 넒혀가며 즐겁게 배우고 뇌의 기능을 살려 공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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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졌던 2가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3-7세는 적절한 솎아내기를 통해 뇌신경전달회로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공부와 운동을 잘 하는 뇌

뇌의 기능과 본능

마음을 훈련하는데 방해가 되는 '나쁜 습관'을 고쳐야하는 시기라 한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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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미 40만부가 팔린 책이라는 점에서 살짝 흥미로웠다.

 일본과 우리 나라의 향학열과 비슷하기에.....

우리 나라의 실정은 조기 교육으로 인해 이미 많은 유아들이

영어나 한글 그리고 다양한 지식 습득 현장으로

나와있는 상황이므로....항상 시류와 나의 지론 사이에서 갈등을 하며 아이들을 바라보았지만....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니 나의 선택은 틀린 것이 아니긴한데....

방법에서의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나와같은 다혈질의 엄마가 아니라면 방법론에서도 그닥 차이는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3-7세

맘껏 뛰어노는 것이 뇌를 자극한다는 것~!!

놀이가 공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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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의 홈스쿨을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바로 복습의 중요성이었다.

물론 이 책에서도 그 내용을 담고 있다.

-완벽하게란 자신의 말로써 설명할 수 있을 정도를 말한다/ 본문 중-

 

 

복습을 시키기는 하지만 이젠 그 방법이 기계적인 단순 반복인지

아님 내용을 담아나가는 반복인지를 한 번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내가 한 반복의 방향은 기계적인 단순 반복에 가까웠음을 알게되었다.

이젠 반복을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말로써 표현가능한지를 되짚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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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역할에 대한 부분에서도 우리집은 아빠가 아이들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지만

문제는 주중엔 아빠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것~!!!

주말이라 불리는 토.일 조차도 아빠의 얼굴은 거의 볼 수 없으니....

대한민국에 사는 바쁜 아빠들의 모습이 이와같으니 알고도 행하지 못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 표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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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황에 맞는 Q & A

궁금했던 부분들을 다른 누군가도 함께 궁금해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느끼는 묘한 동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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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 좋아짐 ---> 의욕---> 긍정적인 마인드 ---> 반복을 통한 완벽한 정리

내가 아이들을 대할 때 꼭 숙지해야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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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해보면

<3.7.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에서 역설하고 있는 부분들은

내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 지론들과 거의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나의 홈스쿨 방향성에 대해서도 그닥 변경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 방향성과 방법론인데.....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는 부분에 대해서 귀찮다는 이유로

그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점...ㅠ

홈스쿨을 진행하면서 항상 천사같은 얼굴로 또는 방문 선생님들처럼

웃으며 아이를 대하지 못 한다는 점...ㅠ

그리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불편하게 살아야 한다는 부정적인 부분부터 들이대고 있다는 점...ㅠ

그리하여 이론과 그 실천 방법에 대한 괴리가 생겨 아이들의 이해력을 저하시키고 있었다는 점....ㅠ

 

 

 

뇌가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비난의 말을 들으면 아이는 마음을 닫아버린다고 한다.

나는 과연 아이의 마음의 문을 닫게하면서 아이들이

잘 따라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우를 범하고 있진 않는지....

생각을 하게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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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0세가 각각 뇌발달의 터닝 포인트임을 잊지 않고

아이들의 재능을 잘 보듬어주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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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색칠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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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색칠놀이책>을 받자마자 대박은 이미 예상했지만

"엄마 색칠 다하고 싶어요~^^"라는 말은 첨 들었다.

 

 

(그동안 엄마인 내가 손목에 통증이 심해 그 생생한 반응을 너무 늦게 올리게 된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색칠을 시작하면서 보인 첫번째 반응은

"이 스티커 정말 멋져요~"였고

스티커를 언제 붙일거냐며....어디다 붙이는거냐며...ㅎ

또한 색칠을 하면서는 아이 스스로 담고 있던 이야기들을 한가득 풀어놓아가며

아주 신나게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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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즐거워하며 체험한 몇 부분을 올려본다~

 

 

 

 

 

 

 

 

 

 

 

 

 

 

 

 

빨간 뱀, 연두 별을 담고 있는 파란 뱀, 그리고 사이사이마다 알록달록 별을 담고 있는 얼룩뱀~!!!

김충원님의 <엄마가 먼저 읽으세요!> 부분을 살짝 발췌해보면 이러하다.

- 색과 지능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능이 높을수록 다양한 색을 구분하고 선택한다 -

우리 아이들은 5세가 되어갈 무렵까지도 색을 거의 구분하지도 색을 접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미술에 대한 적개심이 아주 컸다.

 

 

 

그런데 다시 색과 조금씩 친해지게 도와줬던 친구가

바로 <진선아이>의 책들이었다.

이번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의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책이 바로

<진선아이>의 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하다.

그래서 나는 <진선아이>의 책들에는 무한 신뢰를 갖는다~^^

 

 

 

 

 

 

 

 

 

 

 

 

 

 

 

 

 

 

 

장신구와 예쁜 것들을 좋아하는 아이들답게 10개의 손톱물감(메니큐어를 이리 부른다)을

골고루 칠해주고

더불어 손목(발목)엔 아이가 좋아하는 팔찌까지 나란히 둘러주었다.

특히 손목에 닿지않는 부분은 사각형 사이에 "원"이라고 적었는데

아이에게 왜 이리 적었냐고 원을 그리면 되지~라고 했더니....ㅎ

"원이라고 적어야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라고 한다.

 

 

 

미술은 단순한 미술 그것이 아닌

스스로에게도 많은 질문을 하게하면서 스스로 확인하고

생각의 폭도 키워나가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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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우리 쌍둥이 큰아이가 그린 부분인데 한 쪽에 귀가 없다며 귀를 살짝 그려주고

귀고리도 없다며 나란히 링을 그려주었다.

그리고 음식을 먹었기에 립스틱과 다른 음식의 색깔을 함께 칠해야 한다면서

알록달록하게 칠하고는 휘리릭~!!!!

 

 

 

 

 

 

 

 

 

 

 

 

형아가 사라진 후 다시 나타난 둘째 아이~!!!

요 녀석이 색칠을 다하겠다면서 아주 열의를 불태웠지만

엄마의 간곡한 만류로...

조금은 남겨두고 칠을 하기로 했다~

 

 

 

 

<똑똑한 색칠 놀이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색감을 경험하게 해 주었으며 이야기의 이야기를 붙여가게 해주었다.

 

 

 

 

그려간다는 부담감이 아닌 그려진 부분을 색칠해가며 그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아이 스스로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는 점~!!!

이 부분이 아이들에게 동기유발이 되어주었고

더불어 큼직한 스티커로 완성된 부분에 붙여 스스로를 칭찬해주는 효과까지있어 그리고나서의

자기 만족감 역시 충분한 보상이 되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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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의 "똑똑한~"시리즈가 옆에 있어 무척이나 든든하다.

이 시리즈가 완성되는 날 아이들의 색다른 작품집 한 권이 나오게 된다.

시간이 지난뒤 아이들은 이 작품집들을 보면서 느끼게 될 새로운 감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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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황경택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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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은 출간부터 무척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책 속에 들어있는 100가지의 놀이가 무척 궁금했기에~

 

 

 

 

 

 

차례를 보게되면

각 장소에 맞는 놀이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테마를 정해 놀아보거나

아님 정해진 테마없이도 주변 자연물을 통해 쉽게 놀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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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놀이들의 학습팁이 들어있어서

막연하게 "좋을거야~"라는 느낌에서

구체적으로 "아~ 이런 점들이 이런 효과를 줄 수 있어 좋겠구나~!"라는 공감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엄마라면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깊은 의미를 두고 아이를 지켜보는 것은

당연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은 항상 채워주고싶어지고

넘치는 부분들은 덜어내버리고 싶은 것이 아마 부모의 같은 마음일텐데

이 팁은 그런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기 전

미리 학습의 팁을 먼저 숙지하고서

아이들에게 부족한 부분의 놀이부터 해나갔었는데....

나에겐 이 방법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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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접 만든 액자틀~

그리고 그 프레임 속에서 전해지는 특별함의 구도!

 

 

자연에서 놀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부모의 공통된 숙제지만

이 숙제를 해결하기란 결코 녹록하지 않아

일부러 시간을 내거나

일부러 자연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그 만큼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성장을 하게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결론에 이르게된다~

자연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에서 색다른 관찰과 발견을 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예술적 감수성과 이어지게 되므로 자연과 하나로 여겨지게 되는 것인데

그 시간이 많이 부족해 아쉽지만 한 번 시간을 내었을땐 아이들이 지칠때까지 실컷~!!!!

놀아보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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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돌멩이를 참 좋아했었다~

항상 밖에 나가게 되면 돌멩이를 모아오거나...그걸 두고서 보는 걸 참 좋아했었는데...

조금 자라도 그 모습은 변함이 없다~

 

 

 

 

 

 

 

 

 

 

 

 

 

 

 

 

 

<엄마는 놀이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된 것이

바로 아이들의 연상 능력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이들이 조금 발달한 것이 있다면

바로 이 연상 능력~!!!

 

 

 

둥글거나 비교적 납작한 돌멩이들을 모아서 첨엔 쭉~~~나열만 하고 있길래

뭘 하는건지 한참을 지켜보았더니

엄마가 궁금해한다는 것을 알고는

"엄마 지금 뭐하는 거게요~?"라고 바로 물어보네~

필립은 어디서 깃털 하나를 주워와서는

돌들에다 글씨를 적어주고 있고

알렉슨 부러진 나뭇가지를 모아와서는 돌 위에다 그림을 그려주고 있다~

물론 투명 잉크라 잘 보이지는 않는다~ ㅎㅎㅎ

 

 

 

 

이 연상 능력은

발명가와 과학자들의 위대한 결과물들을 이끌어낸 시발점이 된다는 사실~!!!!

그래서 일상 생활 많은 부분들이 편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

하지만 이런 연상 능력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란 점에서 자연은 그대로의 개방된 학습장이

되어 아이들의 연상 능력을 향상 시켜줄 수 있다는 점이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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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에 실려있지는 않았지만

도구없이도 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놀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림자 놀이~!!!

 

 


 

 

 

 

달려가며 그림자가 따라오는 것을 확인~!!!

적당한 태양만 있어준다면 어디서나 쉽게 그리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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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에 들어있는

생태코디네이터의 이 전문성~!!!!

자연과 더불어 놀이를 공유할 수 있다면 장소불문!!!!

작은 소도구가 있으면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충분히 끌어올 수 있지만 없어도

자연이 주는 소소한 도구들로

인해 아이들은 어디서나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느껴지는 책~

아이들에게 이젠 스스로 자연과 하나임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는 것을

책을 통해 한 번 더 인지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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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동생 팔았어요
뵌 아릴드 에쉬란드 글, 릴리안 브뢰겔 그림, 황덕령 옮김 / 진선아이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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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터울이 진 아이들에겐

그 동생의 의미가 남편이 여자친구 데려와서 함께 지내라는 의미와 똑같다고하니....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해 적당한 터울을 두고 동생을 낳아야한다는

이야기를 듣은적이 있다.

 

 

 

우리 쌍둥이들은 터울의 개념이라기보단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친구이면서 동생과 형이 되어버렸다.

몇 년 전

우리 쌍둥이들을 며칠 떨어뜨려 지냈던 적이 있었는데....ㅋ

(이유는 필립이 외가에서 돌아오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필립은 외가에 두고

알렉스만 데려왔었다.)

하루가 지나니 서로 보고싶다며 전화하고 서로 심심하다해서

결국 만 하루가 지난 날 다시 필립을 데리러 친정으로~

그 날 이후 두 녀석은 두 번 다시는 서로 없었으면 좋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은 표명하진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그 마음 그대로일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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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의 제안으로 마당에 벼룩시장을 열게되었다.

벼룩시장에서 팔게 될 물건들을 준비하고 전시 시작~!

그리고 동생 막스도 함께 벼룩시장으로 향하였다.

 

 

 

 

 

 

 

 

 

 

에밀리와 막스가 벼룩시장을 열고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쉬겠다던 아빠는

여장을 준비하고 아이들이 있는 벼룩시장으로 나갈 준비끝~

 

 

 

 

그 곳에서 아빠는 막스를 아주 큰 돈을 줄테니 막스를 팔 수 있겠냐고 제안했고

얼떨결에 에밀리는 만원을 받고는 막스를 얼굴도 모르는 아주머니에게 팔아버린다...ㅠ

막스를 팔고난 후 에밀리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물론 하면 안 되는 것을 했기에 마음이 상당히 불편했으리라 생각된다.

 

 

 

 

 

 

 

아빠가 막스를 사 간 아주머니일거라고는 생각을 못 한 에밀리는

아빠의 부르는 소리에도 대답을 하지 않고....

그때 막스의 소리를 듣고서는 막스를 다시 사왔냐고 물게된다..

울면서....ㅎ

동생을 팔아버린 죄책감이 어린 마음에도 크게 느껴졌을법~

이제 에밀리는 막스를 아무리 큰 돈을 준다해도 팔지 않겠지~^^

 

 

 

 

 

 

 

 

 

그리고는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러간다~

 

 

에밀리야~

함께여서 행복하고

함께라서 소중하다는 것은 어리지만 이젠 받아들여야 할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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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이 책을 보더니

왜 남자 아이를 팔았냐고 물어본다~

쌍둥이 동생인 필립은 왜 동생을 팔았는지가 무척 궁금했다.

형을 팔지 않고 동생만 팔았냐는거다~ㅎ

 

 

 

 

 

 

 

 

 

 

 

 

 

 

 

 

 

 

그래서 잊고 있을지도 모를 그 예전의 기억을 다시 짚어주었다.

"예전에 필립이 외할머니랑 지내고 싶다고 해서 형아만 엄마와 함께 집으로 왔던 것 기억나지~?

그때 기분이 어땠어~?"

.

.

.

"형이 보고 싶었어요~"

 

 

"아마 에밀리도 막스와 함께 있을 땐 떨어져 지내고 싶었을거야~

근데 막상 팔아버리니 막스가 걱정되고 보고싶었겠지~?

그럼 형이나 동생을 함께 있는 게 싫다고 팔아버리면 될까~?"

 

 

 

"아니오~"

 

 

서로의 존재감이 때론 부대낄 수도 있겠지만

함께 있어 행복하고 소중하다는 것은 혈육이라는 강한 동질감과 연대감이 아닐까~

요즘 난 우리 쌍둥이들에게 서로에게 배려하고 항상 챙기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때론 강한 반발감과 그 결과로 이어지는 고자질....ㅠ

 

 

 

 

하지만 원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을 선생님께 여쭤보면 항상 서로를 챙긴다고 하시니

이제 아이들도 서로에 대한 강한 끈끈함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분명 함께여서 든든한 날이 올텐데....

아직은 어려 그 느낌을 절실하게 알지 못 하니 살짝 아쉽지만

<남자동생 팔았어요>를 보며 한 번 더 서로에 대한 존재감과 소중함을

이르집어주게 되었다.

 

 

 

 

 

쌍둥이라는 특수성은 자칫 소홀해지면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는 관계지만

달리 보면 남들보다 더 강한 형제애를 과시할 수도 있으니

아이들에게 배려와 양보 그리고 동행이라는 이 3가지는 항상 잊지 않도록 해 주고싶었다.

 

 

 

 

 

이런 마음과 이어지는 <남자동생 팔았어요>는 아이들에게

한 번 더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그 든든함을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더불어 아이들이 서로에게 불만이 쌓여갈 때마다 조용히 두 손에 쥐어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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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예쁜집 다있다 - 구석구석 실속 있게 꾸민 작은 집 38곳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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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지 두 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결정 못 한 가구와 에어컨 그리고 아이들 방 정리때문에 연일 머리가 복잡....

그리고 커튼이 맘에 안 들어 무척 고민중이었는데....

 

 

 

커튼 결정 그리고

<웬만한 예쁜집 다 있다>를 보면서 쇼파를 결정....

아이들 방 정리에 조금은 진도를 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사 전부터 갖고 있던 천쇼파는 버리고 오겠노라 다짐을 했기에....버리고 오니

휑~ 하니....썰렁....

 

 

 

 

이번엔 가죽으로 꼭 들여보자 생각을 했건만..

높은 몸값 자랑하는 쇼파덕에 쇼파없이 넓은 거실 사용해보겠노라 다짐을 했는데...

전군이 누워 티비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보았지만....

역시 그 몸값에...또 좌절...

 

 

 

 

소개된 인테리어 사진 몇 장을 보면서....

나름 깔끔한 쇼파를 발견....검색하고....결국 어제 전군과 함께....이 쇼파면 괜찮겠다 결정했다....ㅋ

(잠시 후 펼쳐지는 쇼파들~)

여기 소개되어 있는 평수에 따른 다양한 인테리어 엿보기와

각종 정보들~

 

 

 

 

이틀을 들여다보며 하나 둘...머리 속에 정리를 해 본다.

 

 

 

 

 

 

 

 

 

 

 

 

-각 평수에 맞게 인터리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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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쇼파

 

 

 

 

심플하면서 실용적인 스탈로 쭉~ 보고있던 중이라 눈여겨본 몇 개의 가구들~

차례로 감상~

 

 

 

 

 

 

 

요 녀석 비슷한 것을

에슐리에서 보고왔는데....같은 제품인지는...모르겠다~

식탁인지...그 용도가 뚜렷하지 않아 더 다용도로 쓸 수 있어 맘에 들어....

 

 

 

 

 

 

아~

요 녀석....ㅋ

미라지 가구에서 본 것!!!

다시 보니 반갑긴한데....

몸값 자랑하던 녀석이라....ㅠ

푹신푹신 착석감은 그야말로 짱~!!!!

(푹신한 것이 좋다 아니다는 개인차가 있지만...난 갠적으로 푹신푹신한 것이 좋던데....ㅋ)

 

 

 

 

 

 

<웬만한 예쁜집 다있다>를 보고 쇼파는 이런 스탈로 구입하기로 결정

3인용 쇼파

어제 검색하면서 이 비슷한 쇼파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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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탈~

아이들이 생기고부터 또 생활을 하다보니 나만의 스탈이란 것이

자꾸 편한 것으로 바뀌고....

육아에 밀려 조금 덜 치우더라도 티 안나는 스탈로 슬슬 변하기 시작했다....ㅋ

 

 

 

 

 

 

자투리 공간에 이런 수납형 책장....

나도 해보고 싶다.


 

 

 

 

생활을 하다보니 이 부엌의 개념이 단순히 요리를 하고 먹는 공간의 의미만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넓은 개념의 다용도 그리고 활용도 높은 공간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부엌 사이드에 작은 책장하나 마련할 수 있다면 정말 좋으련만....

 

 

 

 

 

 

사진에 관심이 많은 나는 더불어 액자에도 관심이 엄청 많다.

이런 액자를

거실 복도를 따라 1자로 쭉~~ 늘어놓을 수 있으면

정말 뿌듯 할 것 같다~

 

 

 

 

 

 

집안 창을 검은 색으로 데코한다는 것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는데 이리 보니 세련되고 매력적이다~

 

 

 

 

 

 

레일 전구들~

요렇게 나열해두면 분위기 업되겠지~

 

 

 

 

 

 

 

요런 종류의 커튼도 생각을 해 봤었는데....아이들의 공간에 어울릴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계획엔 아이들 방 커튼은 없다.

거실과 안방만....

화사한 레이스 커튼으로 결정~

 

 

 

 

 

 

 

레이스 커튼~

 

 

 

 

 

 

쌍둥이 두 녀석 나란히 침대 하나씩 마련할 땐....

전군이랑 고민해봤다.

이층 벙커 침대를....???아님 싱글 침대를 하나씩....????

 

 

 

 

우리 아이들 이제 벙커 침대를 들일 나이는 지났고....이층 침대도 지났고....ㅋ

나란히 이렇게 싱글로 두 개~

그 중간에 이런 수납함이나 아님 협탁 하나~

아님 잠자리 속시끄럽지 않도록 은은한 조명 하나~

이것도 당분간은...계획엔 없는 일....ㅠ

 

 

 

 

 

 

 

 

 

다락방에 대한 로망은 예나 지금이나 참.....한결같은데....

아파트에 생활하는 환경은 이런 꿈을 단지 그림으로 만족하게 해 준다.

그리고 저 1인용 원목 흔들의자~

사이트 소개가 되어있어 들어가봤더니...비교적 저렴~

 

 

 

 

 

 

 

 

 

 

 

 

그렇잖아도 페인팅도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이 이사하기 전에 출간되었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살짝 아쉽....ㅠ

이번 이사엔 셀프 페인팅은 생략했으니 말이다....진작에 만났더라면....ㅠ

 

 

 

 

 

 

 

 

 

 

그리고 인테리어 되어 있는 사진들마다

가구며 장난감들 그리고 소품들을 어디서 구입했나....궁금했었는데...

사진 아래에 덧글도 달려있고...

책의 뒷편엔 각각의 다양한 쇼핑몰들도 있어서...

클릭해보며 정보를 얻는 재미도 있다.

검색을 하나하나 하기 귀찮은 사람들에겐

이 중 하나 둘을 골라 클릭하는 재미도 동시에 누려볼 수 있다.

 

 

 

 

 

+

 

 

 

 

이사를 계획하거나

아이들 방을 꾸며줄 계획이 있는

아님 계절에 맞게 다양하게 집을 변화주고 싶은 사람에겐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기특한 인테리어 책~!!!

그동안 오래오래 복잡했던 이 집 정리에 대해

비교적 깔끔하게 해결해 준

고마운 책

 

 

 

 

 

 

 

<웬마한 예쁜집 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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