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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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3년 '르네 63'으로부터 전해 들은 제3차 세계 대전을 중단시키는 방법은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이라는 말을 듣고 르네는 그 예언서를 찾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는 여행을 떠난다.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꿀벌에 있다는 걸 알았고 십자군 전쟁, 성전 기사단의 탄생과 해체, 사라진 예언서를 추적하는 과정을 풀어낸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독자는 주인공 일행과 함께 실마리를 찾아 나서고 서서히 퍼즐을 짜 맞추는 과정들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작년부터 양봉업자들의 고민은 꿀벌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인공수정 만으로는 분명 비용과 한계가 있기 때문에 꿀벌이 살기 좋은 환경을 유지하는 노력도 있어야 할 것 같다. 이 소설은 전쟁을 막기 위해 환경과 생태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르네라는 주인공이 예언서를 찾고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를 밝혀낸다고 해서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사람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고 환경 파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언제 닥쳐도 이상하지 않을 문제다. 이 책으로 인해 꿀벌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단지 꿀벌이 꿀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꽃 식물의 수분을 도와 열매를 맺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식량이 풍요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소설 속에서 르네, 알렉상드르, 멜리사는 퇴행 최면으로 과거로 갔다가 현재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나오는 생생한 묘사는 새로운 단서를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면 공연 때 피실험자로 자청해서 최면에 임했던 베스파 로슈푸코로 인해 공연장을 폐쇄하고 2주 안에 5만 유로를 배상한다는 판결을 받았었는데 그 악연은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해준다. 책 후반부까지 읽으면 이 모든 일들의 시작과 끝을 알게 되고 인류의 재앙을 막기 위해 과거를 오가면서 르네가 찾으려고 했던 꿀벌에 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의 조각이 맞춰진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소설이 가진 흡입력과 재미는 보장한다고 봐도 좋다. 그리고 예언처럼 2053년의 세계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예상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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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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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어느 정도 읽다 보면 우린 <백 투 더 퓨처> 영화처럼 주인공을 따라 과거나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르네 톨레다노는 우연히 유람선에서 최면 공연을 펼치던 오팔 에체고엔으로부터 체험을 받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고 그녀로부터 전생 최면을 배운다. 오팔과 동업을 하며 이젠 단독으로 미래의 자신과 대화를 나눈다는 내용의 최면 공연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자기 최면을 통해 30년 후의 미래로 가서 '르네 63'를 만나 대화하는데 대화 내용이 꽤 현실감이 있다. 이상기후,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등 '르네 63'이 말한 것처럼 미래에 꿀벌이 자취를 감추게 되면 분명 식량 부족 사태로 인해 전쟁이 벌어질 것이다. 꽃 식물의 80%가량은 꿀벌의 자연수분으로 성장하는데 그 나비효과로 곡물 생산이 줄고 사막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물 부족 사태까지 겪게 되고 급기야는 전쟁을 초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르네는 미래뿐만 아니라 과거로도 최면을 통해 자유자재로 오간다. 근데 과거로 가서 앞으로 닥칠 재앙과 역사적 사실을 알려준다고 해서 과연 우리의 미래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르네는 중세 시대에 살던 살뱅 드 비엔이라는 인물과 자주 대화를 나누는데 '12세기를 살았던 인물이 어떻게 21세기에 일어날 제3차 세계 대전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건지 알아내야' 한다며 자신의 은사인 알렉상드르와 경쟁하듯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소설 속 작가의 상상력으로 어디까지나 가정에 불과하다. 르네와 알렉상드르는 꿀벌과 연관된 무언가 단서가 될만한 것을 찾기 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재미있는 것은 그렇게 얻은 실마리를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찾아 나서는 부분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와 현재를 오가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시간 여행의 재미와 그렇게 해서 얻은 단서들을 모아 꿀벌의 비밀을 풀 수 있는지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일단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집중해서 읽기 시작하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우리가 뻔히 아는 얘기가 아니라 상상력에 풍부한 이야기가 합쳐져서 주인공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선사한다. 르네와 알렉상드르, 알렉상드르의 딸인 멜리사는 과연 이스라엘 수도인 예루살렘에서 1121년에 살았던 기사 살뱅 드 비엔을 통해 무엇을 알아내고 알려주게 될 것인가. 르네가 꿀벌에 대해 밝혀낸 사실이 있다. 르네는 미래의 '르네 63'으로 인류에 경종을 울리는 경고를 들었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알렉상드르 부녀와 함께 진실을 추적한다는 내용이다. 그 여정이 2부로 이어진다.


"지구 온난화가 꿀벌 실종의 간접적인 원인이라는 얘기야."
"양봉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고려해 인류는 오래전부터 공격성이 약한 꿀벌 종만 골라 사육해 왔어요. 그 결과 오늘날의 꿀벌들은 천적에 저항하는 능력이 사라지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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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역사 - 세계를 탐구하고 지식의 경계를 넘다
윌리엄 바이넘 지음, 고유경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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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진리에 도달하는 과정이 바로 과학이라는 옮긴이의 말에 동의한다. <과학의 역사>는 시간순에 따라 '과학의 첫걸음'에서 '디지털 시대의 과학'까지 40장을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는 과학이 어떤 사람들에 의해 발전해 왔는지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서와 같은 책이다. 기원전 4,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세계 곳곳에서 발명해 온 과학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왔는가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입문서이자 인문 교양서로써 읽기에 손색없다. 당연하게도 글자, 숫자, 개념, 4원소, 의학, 천문학, 화학, 수학 등 최초에 발견하거나 이론을 정립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역사 속에서 비밀을 밝혀낸 사람들이 존재했고 그런 과정들을 거쳐 과학은 계속 진보하고 발전해 왔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과학의 역사>가 메타버스 속에서 머리 위로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이젠 컴퓨터 기술이 발전해 인공지능, 챗 GPT뿐만 아니라 우주 탐사선을 쏘아 올려 태양계를 탐사하고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우주 밖까지 들여다보는 시대에 와 있다. 과학이 발전하는 과정을 보면 최초의 발견자가 있고 이 아이디어를 동시대 혹은 후대 과학자들이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방법을 찾는다. 과학으로 인해 세상은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은 맞지만 항상 경계해야 하는 건 이 기술이 옳은 방향으로 만들고 활용되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기술 활용 측면에서 윤리와 도덕적인 부분을 간과하면 안 되는 이유다.



간결한 문체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여서 읽기 좋았는데 과학의 발전사를 보고 있으면 마치 <문명>이라는 게임이 떠오른다. 초기에는 기초 수준에 머물렀던 과학이 어느새인데 원자력을 다루고 우주로까지 뻗어나가는 과정을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과학을 서양 중심이 아닌 동서양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다루고 있어 좋았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아니 우리가 아는 것과는 전혀 다른 사실이 존재할지 모른다. 그래서 진실을 탐구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읽는다면 오해는 하나씩 풀려나갈 것이다. 지구 밖 세계를 관찰하고 우리가 현재 사는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며,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사람들로 인해 발전된 과학이란 토대 위에 살게 된 것에 감사할 뿐이다.



역사를 배운다는 건 세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길이다. 쓸모에 의해 발명하고 수많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집약시켜 전보다 새롭고 효율적인 방식을 찾으려고 했다. 인류의 문명이 발전을 거듭한 것도 과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후세에 사는 우리는 발전된 과학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현재는 불가능할 것처럼 여기는 난제도 발전을 거듭하는 한 누군가에 의해 비밀의 열쇠가 풀릴 것이다. 과학은 어느 특정 개인이 아닌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한 결과물이 모여 발전해 올 수 있었다. 이 책은 우리들의 지식을 확장시키고 끊임없는 탐구로 <과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북유럽 #과학의역사 #윌리엄바이넘 #소소의책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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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 죽을 만큼, 죽일 만큼 서로를 사랑했던 엄마와 딸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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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에 급증한 아동 학대를 비롯한 아동 범죄 사건들을 보면서 이들에게 과연 모성이 존재할까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이 소설은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라면 반드시 존재하고 있다고 믿었던 모성 따윈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는데 여성들을 가정에 속박시키기 위해 남자들이 멋대로 창조하고 신성화시킨 가짜 성질을 나타내는 말에 불과하다며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모성 : 여성이 자기가 낳은 아이를 지키고 길러내려고 하는 어머니로서의 본능적 성질


모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부모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에겐 크나큰 트라우마로 자리 잡는다. 아이가 인격을 형성하기까지 돌봐야 할 나이대가 있는데 이를 방치하고 내버려 둔다면 부모에 의해 인생 첫 단추부터 틀어지는 일이 된다. 근본적으로 '모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해줄 수 있을까? 소설 속에서 저자는 "아이를 낳은 여자가 전부 엄마가 되는가?"와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아이가 과연 타인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3대에 걸친 모녀 관계로 이를 풀어낸다. 이 소설의 시작은 Y현 Y시의 공영주택 화단에 여학생이 쓰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고작 17세인 여학생이 자택인 4층에서 뛰어내린 것이다. 반 친구로부터 신뢰도 두텁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던 아이가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일까?


"저는 딸아이에게 제 모든 걸 바쳐 정말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이후부터 소설은 '어머니의 고백'과 '딸의 독백'이 교차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전개가 된다. 이들에게 비극이 찾아온 날은 산사태로 집이 매몰될 때가 벌어진다. 친정어머니와 딸을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친정어머니는 자신의 딸과 손녀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고 만다. 이 소설은 특이하게도 각 장의 구조가 똑같다는 것이다. '모성에 관하여'로 시작하고 '어머니의 고백'과 '딸의 독백'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매 사건마다 모성은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되묻는 방식이다. 친정어머니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어머니에게 커다란 짐이 되었고, 결정적으로 시댁 식구의 학벌 차별과 모진 시집살이로 인해 딸과의 관계마저 소원해지게 된다.


근데 문제는 타도코로 집안에서 어머니에게 너무나도 부당한 대접을 요구한다는 거다. 딸이 아무리 고군분투하며 어머니를 도와도 아버지가 불륜을 저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가정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을 정도다. 서로 가까운 가족이라지만 시어머니와 시댁 식구의 차별과 고된 집안일뿐만 아니라 농사일까지 해야 하는 상황을 보면 과연 가족과 결혼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짚게 한다. 딸과 손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친정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시집살이에 시달리는 어머니, 어머니의 짐을 덜어내기 위해 애쓰는 딸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깊은 울림을 주는 소설이었다. 피로 맺어진 인연은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천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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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色을 입다 - 10가지 색,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
캐롤라인 영 지음, 명선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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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입는 옷에서 색상은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했을까? 역사를 알고 보면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다. 고대 로마에서는 노란색을 여성만을 위한 색으로 쓰였고, 검은색은 애도를 위한 색으로 쓰였다. 또한 바다 달팽이의 분비선에서 추출한 염료인 티리안 보라색은 희소성이 높아 황제와 왕족만이 소유할 수 있었다. 종교에선 색상에 상징성을 부여하곤 했는데 흰색은 순수함을, 빨간색은 그리스도의 피를, 파란색은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의미로 쓰였다. 화려한 색상일수록 왕족이나 궁인, 귀족들을 위한 의복에 쓰였는데 산업혁명 이전까지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특정 색깔의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역시 일반 서민들은 주로 흰색을 입었던 걸 보면 색상에는 분명 상징성을 부여했다.

이렇게 색상에 따라 신분과 계급을 나눴지만 산업혁명 이후에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의복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과감하게 색상을 쓰면서 이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게 된다. 패션 산업의 발전은 천연 소재가 아닌 인공 소재와 대량생산으로 인해 폭발적인 증가를 가져왔다. 색상 속에는 성별, 종교, 정당, 관습, 아이돌 팬덤 등 중요한 의미와 상징성 등 서로를 구분 짓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이 책에도 색과 관련된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들려준다. <패션, 색을 입다>에서 다루는 색상은 Black, Purple, Blue, Green, Yellow, Orange, Brown, Red, Pink, White 등 10가지로 패션 산업과 무관한 업종에 종사하더라도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꽤 쏠쏠할 것이다.


각 색상이 가진 의미와 이 색상을 구하게 위해 안료와 염료를 어디서 얻었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초기에는 자연으로부터 재료를 얻어 추출했을 텐데 구하기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 값어치가 높았고 서민들보단 왕가와 귀족 계층들이 입는 의복에 소비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고 신분을 표시하는 용도로 활용된 것이다. 색상이라는 것을 인지학 관점에서 보면 빠르게 구분해 내기에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 신호등을 봐도 빨간색은 위험과 정지, 노란색은 경고와 주의, 초록색은 안전을 의미한다. 화장실도 파란색은 남성, 빨간색은 여성으로 쉽게 구분 지을 수 있다. 컬러와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은 풍부한 상식으로 당신을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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