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천국지기의 문화산책 (천국지기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6 Sep 2026 07:01:52 +0900</lastBuildDate><image><title>천국지기</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22141157334569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천국지기</description></image><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 - [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46170</link><pubDate>Wed, 12 Aug 2026 10: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461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61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off/k902130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25&TPaperId=174461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실험하는 고고학자 - 고대 인류 문명의 모습과 소리, 냄새, 맛을 재현하는 과학자들</a><br/>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고고학자는 땅속에 오랫동안 묻혀있던 지구와 인류 역사의 수수께끼 같은 흔적을 찾고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유적 발굴은 기본이고 역사 복원, 기록과 분석, 전시와 홍보 등으로 후대 사람에게 알려주는 매개체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반면 실험 고고학은 한 발 더 나아가 고대 인류 문명의 기술을 완벽하게 재현해서 소리, 냄새, 맛까지 그 모습 그대로 복원한다. 고대인의 일상을 현실 세계로 가져와 구현한다는 것은 놀랍고도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물관 속 고대의 유물로만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만들어낸다는 건 다른 의미로 인간의 역사를 실증함으로써 고대 문명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때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독특하게도 논픽션과 픽션을 버무려 엮어놓음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단지 먼 과거 속에 살았던 사람들이 아니라 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 또한 당시 기술을 재현하는 데 있어서 상상력의 폭을 넓혀주기 때문에 더 기억에 오래 남도록 했다. 이 책에는 7만 5천 년 전의 아프리카부터 남아메리카, 튀르키예, 이집트, 폴리네시아, 로마, 캘리포니아, 바이킹 시대의 유럽, 알래스카 북부, 중국, 1500년경의 멕시코까지 11곳의 문명을 담았다. 각 지역마다 등장인물도 다르고 어떤 유물이 있으며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고대 문명에 대한 자료와 발굴 영상을 보다 보면 결코 뒤처지지 않을 불가사의한 유물들에 경외감을 느낀다. 현재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로도 풀어내지 못할 만큼 정교하고 제작 기법이 궁금해지는 유물들도 많다. 그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건 영원한 숙제로 남을 것 같다. 실험 고고학의 괴짜 과학자들은 고대 방식대로 직접 실험해 보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보통 사명감을 가지고는 해낼 수 없는 작업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인류가 남긴 유물에는 많은 단서가 있는 것 같아도 밝혀내는 일은 후대 사람들의 몫이다. 평소 고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만족스러울 만큼 흥미로운 책이다. 무겁지도 않고 유쾌하게 살아 숨 쉬는 듯 풀어내는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39/cover150/k902130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3912</link></image></item><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  - [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41116</link><pubDate>Sun, 09 Aug 2026 18: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411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411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off/k512130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411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a><br/>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외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계적인 대문호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 &lt;주인과 일꾼&gt;, &lt;악마&gt;, &lt;크로이체르 소나타(축약 해설)&gt;와 동시대에 살았던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의 유화 62점을 수록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으면 좋은 클래식 음악인 쿠프랭의 &lt;클라브생 모음곡&gt;, 바흐의 &lt;G 선상의 아리아&gt;, 모차르트의 &lt;클라리넷 협주곡&gt;, 베토벤의 &lt;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체르'&gt;, 쇼팽의 &lt;24개의 전주곡&gt;, 구노의 &lt;아베 마리아&gt;, 차이콥스키의 &lt;현악 사중주 1번&gt;, 바그너의 &lt;파르지팔&gt;은 두 거장이 실제로 사랑했거나 삶에 깊은 영향을 준 곡들이다. 8곡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을 읽고 르누아르의 그림을 감상하며, 두 거장의 가족사를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두 거장이 걸어온 삶의 궤적은 완전히 다른 길을 걸어왔고, 사생아를 대하는 방식도 달랐는데 아쉬운 것은 공식적인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아서 사생활은 파편적으로 알아볼 뿐이다. 평생 소설 쓰는 일에 매진한 레프 톨스토이의 수많은 단편 소설 중 &lt;주인과 일꾼&gt;, &lt;악마&gt;, &lt;크로이체르 소나타&gt;를 수록했고, 오귀스트 르누아르가 유화 4,019점, 파스텔화 148점, 소묘 382점, 수채화 105점을 포함해 총 4,654점의 그림을 남겼는데 그중 유화 62점은 주로 여자아이인 것만 봐도 사생아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라고 생각한다. 톨스토이의 사생아인 아들 티모페이 바지킨은 러시아 농노가 해방되던 1861년에 태어나 동생들의 일꾼으로 살았는데 &lt;주인과 일꾼&gt;, &lt;악마&gt;와 절묘하게 투영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반면 행복의 화가인 오귀스트 르누아르에겐 사생아인 딸 잔 마르그리트 트레오가 있었는데 완전히 버리지 않고 결혼 후에도 끝까지 경제적으로 책임졌다. 다만 사생아 딸의 존재를 아무도 모르게 평생 그 비밀을 철저하게 유지했다고 한다. 두 거장에겐 다른 자식들이 있었고 사생아의 존재가 가져올 갈등을 원치 않았을 것이다. 분명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여지가 다분한 문제였을 것이다. 두 거장은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서로 달랐으며, 톨스토이는 말년까지 농민의 문제를 마음에 담아두었다. 르누아르가 행복한 여자아이를 집착하듯 그리며 유산 중 일부를 사생아 딸인 잔에게 남기려고 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렇듯 두 거장의 작품과 가족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책이 되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150/k512130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21531</link></image></item><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우주로 간 호모 사피엔스 : 다행성 문명에서 살아갈 새로운 인류에 대한 지적 탐사 - [우주로 간 호모 사피엔스 - 다행성 문명에서 살아갈 새로운 인류에 대한 지적 탐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35970</link><pubDate>Thu, 06 Aug 2026 18: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359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519&TPaperId=174359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92/coveroff/89255685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519&TPaperId=174359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주로 간 호모 사피엔스 - 다행성 문명에서 살아갈 새로운 인류에 대한 지적 탐사</a><br/>조황희.곽지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얼핏 제목만 보면 &lt;사피엔스&gt;라는 책과 같은 인문학을 떠올리겠지만 실상은 인류가 우주로 나아가고자 했던 과정을 복잡하지 않게 풀어낸 일종의 교양서라고 보면 된다. 모든 과학 기술의 진보가 그렇듯 여러 사람의 순수한 열정으로 빚어낸 연구와 발명, 융복합에 의한 접목 등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 V-2 로켓에서 인공위성, 달 착륙선, 탐사선까지 불가능한 일이라 여겼던 일들을 하나하나 정복해나가고 있다. SF 공상과학 소설과 SF 영화에서 보던 것들이 훗날 현실이 되었고 이제는 화성과 같은 행성의 모습을 4K 화질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놀라운 일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주의 신비로움은 그 무한대의 영역에서 인류의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행성은 지구뿐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설사 다른 은하계에 있다손 치더라도 현재 기술로는 밝혀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찍은 사진만 보더라도 셀 수조차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지적 호기심은 뉴 호라이즌스호 같은 탐사선과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같은 탐사 로봇이 전송한 초고화질 사진으로 하나씩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우주라는 환경은 생명체가 도저히 오랫동안 생존할 수 없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놀랍게도 우주 정착을 위한 시나리오가 먼 미래의 현실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거의 대부분은 여태껏 들어본 적도 없었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호기심을 채워주는 여러 갈래의 이야기를 잘 녹아내고 있어서다. 사실 우주라는 영역 자체가 미지의 세계다 보니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이런 것을 보면 헤아릴 수조차 없는 우주라는 세계에서 아주 작은 유일한 생명체가 사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인류가 밝혀낸 비밀은 몇 %나 될까? 영화 &lt;마션&gt;이 과연 현실에서 가능한 이야기일지 궁금했다. NASA의 '우주 온실 프로젝트'처럼 달과 화성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대담한 도전이다. 인류가 우주를 기반으로 문명을 건설한다는 꿈이 궁금하다면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한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92/cover150/89255685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19253</link></image></item><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 :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이터 지리학  - [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 -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이터 지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31316</link><pubDate>Tue, 04 Aug 2026 07: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313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602&TPaperId=174313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78/coveroff/k9321306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602&TPaperId=174313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 -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이터 지리학</a><br/>델핀 파팽.브뤼노 테르트레.세마르탱 라보르드 지음, 이수진 옮김 / 윌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가 알고 있는 국경선은 어디서부터 어디를 말하는 걸까? 국경선은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 항공까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운송 및 자원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국경 문제는 매우 민감한 분쟁 사안이 되었다. 조약을 통해 양국 간 국경을 획정 짓는 것도 동의가 있을 때 가능하다. 지구상에는 더 이상 국가가 소유하지 않는 땅이 없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근대적 의미의 국경선은 1945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대부분 식민지 시대에 정해졌으며, 동구권이 몰락한 1990년 이후가 지금의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국경 문제로 인한 분쟁과 쟁점은 세계 곳곳에서 첨예한 갈등 요소가 되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커다란 판형에 지도로 자세하게 국경과 해상 경계선, 장벽을 표현한 부분은 안 그래도 복잡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53년 휴전 협정을 맺은 이후 군사분계선인 238㎞를 철조망으로 두르고 비무장지대와 공동경비구역을 설치하여 북한과 대치하고 있다. 호시탐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분쟁 지역으로 삼고 싶어 하는 일본의 야욕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책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일본, 분쟁 중인 섬들'이었다. 역사적인 맥락 없이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여 독도/다케시마(리앙쿠르 암초), 동해/일본해로 표기해놔서 애매모호하게 만들었다. 또한 북한과 남한이라 표기했는데 정식 국가명인 대한민국으로 표기하지 않은 부분이 자꾸 눈에 거슬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국경선의 범위가 매우 한정되어 있으며, 세계정세가 서로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데 이는 결코 단순하게 볼 문제가 아니다. 제국주의 시대의 산물로 각 나라의 국경이 획정되었다면 이제는 각 국가 간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다. 계승된 국경들, 바다와 국경, 장벽과 이주, 특수한 국경들, 분쟁 중인 국경들, 제국의 변경에서, 국경의 밝은 미래까지 71개의 항목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국경 분쟁과 국경의 범위로 어디까지 인정되는지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보면 국제 정세의 본질을 꿰뚫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78/cover150/k9321306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197827</link></image></item><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풀의 월든 - [풀의 월든 - 길가에서 발견한 자연의 생존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05215</link><pubDate>Wed, 22 Jul 2026 08: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052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490&TPaperId=174052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0/coveroff/k3321304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490&TPaperId=174052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풀의 월든 - 길가에서 발견한 자연의 생존 전략</a><br/>정주혜 지음, 김나연 그림 / 이케이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자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익숙하면서도 낯선 책이다. 야생에서 자라는 풀의 이름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미치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리라. 그저 눈길을 스쳐 지나가는 이름 모를 풀이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세계는 미쳐 닿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다. 관심을 기울여 눈여겨 본 적도 없고 그저 하나로 뭉뚱그려져 군집처럼 흔하게 자라나고 죽어가는 식물이다. 김춘수 시인의 &lt;꽃&gt;에 적힌 말마따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하나의 몸짓일 뿐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하는 존재에 불과하다. 저자는 2002년 생태교육을 받은 후 20여 년 넘게 숲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숲의 생태계에 빠져 지금은 자연언어 통역사 겸 교육 활동가로서 자연과 동행하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새롭고 무엇 하나 의미를 가지지 않은 것이 없다. 자연을 관찰하는 일은 경이롭고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기도 하고 예기치 못한 기쁨을 선사해 주는 매 순간이 다채로운 일들로 가득 찬 곳이다. 글을 보면 저자가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집필했을지가 눈에 보인다. 자신이 오랜 세월 얻어낸 지식을 하나라도 더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전해져온다. 그것이 '풀 공부', '월든의 과학', 꽃과 식물에 관한 글귀와 사진에서 드러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일반인이 어릴 적부터 듣고 자란 것이 아니라면 일일이 다 알기란 어렵다. 더더구나 도시에 오래 살면 식물원을 갈 때 빼고는 관심의 영역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서 더 의미가 깊은 책이다. 누군가에겐 익숙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잊혀가는 풀이라는 세계의 신비로움이 낯설지 않다는 걸 발견하는 동력이 될 수 있어서다. 도심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들다. 가까이서 관찰하기가 더 어렵다는 말이 정확할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관심사로부터 멀어졌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그곳에 있었는데 무엇 하나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만 뼈저리게 느낀다. 아마 웃어른 대에선 흔하디흔한 식물이었을 것이다. 동네 어귀에서 쉽사리 보고 자랐고 꺾어가지고 놀았던 시절에 말이다. 이제는 배워야만 겨우 알듯 말듯 그 존재를 알아차릴 뿐이다. 저자가 책 제목을 &lt;풀의 월든&gt;이라고 지은 의미도 늘 자연과 함께하고 싶기 때문일지도 모른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0/cover150/k3321304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16002</link></image></item><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둘레길 2 : 해파랑길, 남파랑길 - 길 위의 이야기를 찾아 - [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둘레길 2 : 해파랑길, 남파랑길 - 길 위의 이야기를 찾아 걷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05174</link><pubDate>Wed, 22 Jul 2026 0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4051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319&TPaperId=174051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63/coveroff/k5721393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319&TPaperId=174051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둘레길 2 : 해파랑길, 남파랑길 - 길 위의 이야기를 찾아 걷다</a><br/>이화규 지음 / 나무발전소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걷는다. 이 짧은 문장으로 시작되는 여행 에세이로 2권에서는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을 걷는다. 해파랑길은 코리아둘레길의 첫 번째 구간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시작점으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끝나는 총 길이 750㎞, 50개 코스로 구성되었다. 부산에서 시작해 동해 해안가를 따라 걷도록 조성하다 보니 자연스레 대한민국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반면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하여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걷는 총 길이 1,470㎞, 90개 코스로 구성되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 '~와 함께'라는 의미가 합쳐졌다면,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총 길이만 놓고 보면 도무지 완주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몇 달에 걸쳐 걸어야 할 것만 같다. 물론 내륙 길을 걷는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일 듯싶다.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수려한 해송, 금강소나무를 비롯해 해변길과 숲길, 마을 길을 누비며 다변하는 주변 환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며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해안도 만만치 않다. 윤슬이 반짝거리는 짙푸른 해안경관은 장관일 것이고, 어촌마을을 걷다 비릿한 냄새를 맡으며 생동감 넘치는 삶의 활력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분명 흔치 않는 경험이고 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재와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으리라. 끝은 정해졌지만 연속으로 걷는 고행길에 나를 일으켜 세우는 건 역시 아낌없이 내어주는 자연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코리아둘레길에 관한 정보 제공 위주의 글을 답습하지 않고 인문학과 음악 44곡을 걷기에 녹아냈다. 걷다 보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다가도 문득 깊은 상념에 빠지기도 한다. 인생을 빼닮은 길 위에서 개인사도 풀어내고 개인 취향이 담긴 커피도 마신다. 무작정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가볼 곳은 다 둘러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하루를 채워나간다. 제일 걷기 좋은 계절은 아무래도 가을-겨울이지 않을까 싶다. 서늘한 공기가 걷는 내내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고 따가운 햇살도 한층 수그러들기 때문에 걷기가 한결 수월하다. 이 책은 코리아둘레길을 소개한다기 보다 여행 에세이에 가깝다. 수록된 사진과 멋들어진 인용 글, 음악 덕분에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에 대한 낭만을 가질 수 있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63/cover150/k5721393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06304</link></image></item><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대한민국을 걷다 : 우리땅걷기 도반들의 종횡무진 ‘걷기‘ 이야기  - [대한민국을 걷다 - 우리땅걷기 도반들의 종횡무진 ‘걷기’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392766</link><pubDate>Wed, 15 Jul 2026 10: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3927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075&TPaperId=173927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6/78/coveroff/k5021300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075&TPaperId=173927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한민국을 걷다 - 우리땅걷기 도반들의 종횡무진 ‘걷기’ 이야기</a><br/>신정일과 우리땅걷기 도반들 지음 / 창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황토현문화연구소에서 진행한 문화역사기행이 이후 우리땅걷기 인문학여행의 기본 틀로 자리 잡게 된 과정이 어느덧 40여 년이 흘렀다는 사실에 부쩍 놀랐다. 그렇게까지 오랜 역사를 지녔다는 사실을 이전에 알지 못했고 존재조차 몰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인문학과 여행을 접목시킨 다양한 행사들을 이어오고 있는데 사람들은 발자취를 되밟아 가는 과정에서 깊은 인상을 받는다. 과거에는 존재했던 역사 속 인물들이 걸어간 길을 걸으면서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는다. 전국 각지에는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해파랑길, 소백산 자락길, 서해랑길, 남파랑길 등 수많은 걷기 코스들이 생겨났다. 그 걷기 열풍의 본류가 바로 황토현문화연구소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금도 도보여행자들은 잘 조성된 걷기 코스를 걸으면서 그 지역 만이 품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끼며 애써 힘들고 고단한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걷을 뿐이다. 옛길을 복원하고 문학이 스며드는 길을 따라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걷는다는 건 매우 뜻깊은 행사다. 길이 있어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우리땅걷기는 곧 옛 선조들의 혼과 역사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전국에는 잘 알려진 수많은 걷기 코스들이 있지만 아직 이름조차 모르는 길도 많다. 전부 걸어보고 싶지만 그건 욕심이고 역사와 문학의 향취를 느끼면서 걷는다는 것이 개개인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실물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2010년 즈음이 지나서야 서울순성놀이, 서울둘레길을 비롯한 걷기 관련 행사와 문학기행에 참여하면서 걷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단순히 길을 함께 걷는 것을 넘어서 과거의 발자취를 배우며 걸어본다는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같은 감정을 느꼈다. 소중한 것을 지키고 계승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져 우리땅걷기 인문학여행 같은 프로그램이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아직 남아있는 역사 유적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이 길을 걷는 의미를 되새기고 각 코스가 지니고 있는 역사성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전국 곳곳에 걷기 코스가 조성된 것도 황토현문화연구소와 뜻을 함께한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오늘도 대한민국을 걷고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6/78/cover150/k5021300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67883</link></image></item><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와 내 돈, 내 사람을 지키는 최소한의  - [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와 내 돈, 내 사람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률 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370124</link><pubDate>Thu, 02 Jul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3701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665&TPaperId=173701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83/coveroff/k5721306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665&TPaperId=173701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와 내 돈, 내 사람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률 지식</a><br/>임호균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나라에서 1년간 접수되는 소송 사건은 600만 건이 넘고, 형사 고소·고발은 50만 건이 접수되고 있어 소송의 나라인 미국 못지않게 많은 송사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뉴스에 나오는 것보다 그 이상으로 개인이나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과 분쟁이 끊이질 않는다는 소리이니 한 편으로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골치 아픈 일에 되도록이면 엮이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정말 당하지 않으려면 법률적 지식이나 상식은 최소한 갖춰야 할 것 같다. 카톡, 이메일, 문자 메시지, SNS, 녹취록 등 증거 자료를 모아두는 것이 결정적일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또한 웬만하면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금전 문제는 확실히 해둬야 한다는 것도 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인과의 돈거래뿐만 아니라 전세 사기, 중고거래, 보증금, 층간 소음 갈등, 사이버 명예훼손,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동거 문제, 협의이혼과 재판이혼, 양육권 문제, 임금체불, 부당 해고, 직장 내 괴롭힘, 프리랜서와 외주 시 떼인 돈 문제, 동업 분쟁, 투자자와 협력사 사이 갑을 관계, 사람 관리 등 일상생활에서뿐만 아니라 연애와 이혼, 거래처와 회사, 기업 간 분쟁까지 법적인 갈등과 문제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혼자 힘으로 해결이 안 될 때는 변호사를 찾아 법률 자문을 구하고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게 된다. 대부분 피해자 입장에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로 하루빨리 사건 해결을 하고 싶어 하는데 감정적으로 대처하기 보다 확실한 증거로 이기는 법을 법률적 조언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모르면 당한다는 말처럼 증거 자료를 남기지 않고 아무 대비 없이 있다거나 사람만 좋아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법적 분쟁에서 효력을 발휘하는 건 증거 자료이며, 가압류만 걸어둬도 소송까지 않고 빨리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중에서 겪어 본 건 임금체불밖에 없다. 해결한 건도 있는 반면 해결하지 못하고 소멸 시효를 넘긴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정말 비슷한 일을 겪었을 경우에 큰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과 대처 방법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소송과 고소·고발이 넘쳐나는 요즘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특히 제7부 나 홀로 법적 대응 가이드북은 변호사 찾는 법, 필수 양식 10개, 법률 관련 기관 안내, 한눈에 보는 길잡이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필요한 순간에 활용하면 좋은 정보들로 추천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83/cover150/k5721306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58300</link></image></item><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헝거 코드 : 당신의 다이어트를 망치는 식욕의 모든 것 - [헝거코드 - 당신의 다이어트를 망치는 식욕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368204</link><pubDate>Wed, 01 Jul 2026 16: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3682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771&TPaperId=173682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86/coveroff/k3321307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771&TPaperId=173682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헝거코드 - 당신의 다이어트를 망치는 식욕의 모든 것</a><br/>제이슨 펑 지음, 최세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이어터들이라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있었다. 열량 섭취를 좀 줄이고 꾸준히 운동하면 살을 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다. 무얼 먹을 때마다 포장지에 적힌 칼로리를 따져가며 먹고 저열량, 저칼로리 식품을 먹으면 안전하겠거니 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저자는 기존에 맹신하던 다이어트 방법을 정면으로 조목조목 반박한다. 실제로 덴마크 다이어트를 한 직후 닭 가슴살만 먹으며 꾸준히 운동했을 때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날씬해진 적도 있었다. 다만 지켜지지 못했고 다시 요요가 와서 금세 살이 불어나버렸다. 지금은 몇 년 전 보다 훨씬 살이 빠졌지만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식욕 때문에 고민이던 찰나에 읽었는데 우리가 여태 잘못 알고 있던 거짓 신화를 속시원히 뒤집어 놓아서 꽤 많은 부분을 오해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을 섭취 열량 대비 소모 열량이 많을 때 체지방으로 쌓이는 저장된 열량이 높을수록 인슐린 농도 낮고 서로 똑같으면 인슐린 농도가 높다는 것이다. 열량을 따지는 대신 어떻게 그 열량을 처리하느냐에 대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운동에 대한 반전은 많이 하면 식욕이 증가해서 몸이 더 많은 열량을 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체 활동이 건강에는 유익하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 하지는 말라는 얘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배고픔이 식욕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배고픔에는 3가지가 있는데 항상성 배고픔, 쾌락성 배고픔, 조건화된 배고픔으로 소모 열량보다 섭취 열량이 많아져서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팁 50가지를 알려주며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을 틀렸다는 걸 하나하나 되묻고 있다. 역시 식사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포만감은 높게 유지하면서 항상성 배고픔을 피하는 식사법을 보면 이 안에 답이 있었다. 값싸고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인 아침 식사용 시리얼, 파스타, 피자, 감자칩, 쿠키, 초콜릿 바 같은 음식은 인슐린은 크게 자극하지만 포만감은 거의 주지 않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1. 부피가 크면서(양이 많으면서) 에너지 밀도는 낮은 음식, 즉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식품2. 씹고 삼키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식품3. 첨가물 없이 자연 &nbsp;상태에 가까운 식품4. 단백질 함량이 더 높은 식품5. 섬유질 함량이 더 높은 식품6. 당분이 더 적은 식품7.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8. 위가 그득하다는 느낌을 주는 식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체중 증가에 있어 가장 크게 작용하는 3가지 요소로 에너지 밀도, 섭취 속도, 초고 미식성인데 당분이 많은 에너지바와 허겁지겁 빠르게 먹는 식사 습관, 인공색소와 인공향료와 같은 화학물질이 아낌없이 들어간 음식들이 모두 체중 증가의 주범이었다. 초가공 식품처럼 맛은 뛰어난 반면 포만감은 거의 주지 않는 음식을 먹고 먹고 또 먹다 보니 살이 불어날 수밖에 없는 몸이 되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딱 회사 생활을 할 때 그랬다. 점심에 밥을 먹을 때 시간을 두고 꼭꼭 씹어 먹지 않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반작용으로 군것질을 즐기거나 배달 음식을 양껏 먹었다. 그 결과가 비만이었는데 이 책에서 확실한 방법을 찾았으니 이제 실천하는 것만 남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86/cover150/k3321307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78614</link></image></item><item><author>천국지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영어 귀 뚫기 - [영어 귀 뚫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360220</link><pubDate>Sun, 28 Jun 2026 18: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2141157/173602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9297&TPaperId=173602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14/coveroff/k4221392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9297&TPaperId=173602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어 귀 뚫기</a><br/>집영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애당초 영어가 어려웠던 이유를 오랫동안 모른 채로 시도만 했던 것 같다. 그건 영어 배우는 순서를 완전 거꾸로 했기 때문에 진도가 더 나아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가 우리말을 배울 때도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책을 공부하기 보다 몇 년간은 계속 듣기만 했던 걸 보면 방법은 이미 알고 있다. 듣기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동시 해석을 하고 문장을 맞는지 문법부터 따지고 드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은 간단하다. 영어 귀를 뚫으려면 무조건 많이 들어야 하는데 저자는 하루 8시간 동안 자막 없이 보고 듣기만 했다. 1단계는 4천 시간, 2단계는 4~6천 시간, 3단계는 6~7천 시간, 4단계는 7천 시간 이상 들었더니 귀가 뚫렸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니까 Vocablurary, 문법, 발음 다 건너뛰고 오로지 듣기 공부만 했더니 4천 시간을 넘어서부터 뭔가 들리기 시작했다. 4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귀 뚫기를 한 경험은 늦은 나이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킨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명확히 들리지도 않았고, 문장으로 들리지도 않을 때였는데 내 뇌는 듣고 있었던 것이다. 벌써 영어가 언어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다. 뇌에서 습득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현상이 느껴졌다. 문장으로 들리지도 않는데 그 소리만으로 다음 장면이 연상되는 일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영어를 잘하고 싶어 수많은 책을 사고 읽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예전에 미국 드라마로 공부하고부터 영어 실력이 늘었다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방법을 몰랐고 그냥 듣기만 하면 되는 줄로 알았다. 하지만 저자가 경험한 신비한 일은 설득력이 있었다. 영어 듣기에 투자한 시간이 수천 시간을 넘어가니 내 입에서 나오는 영어가 늘어나고 발음이 바르게 교정된다거나 한국어식 영어 발음들이 점점 영어식 영어 발음으로 바뀌어간다는 건 뇌의 무의식이 작용해서 자동으로 그렇게 돼버린 현상들이다. 억지로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자막 없이 많이 보고 듣는 것이 답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이야기들이라 앞으로 영어 공부할 때 많은 참고가 되었다. 암기 공부가 아닌 듣기 공부부터 시작해서 일단 많이 들어봐야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들리기라도 할 것 같다. 영어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다는 조급증과 완벽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일단 귀 뚫기가 우선이다. 귀가 뚫리고 난 뒤엔 다른 단계로 나아갈 때도 훨씬 수월해질 듯싶다. 영어도 수많은 언어 중 하나인데 무슨 전공 공부하듯 분석하고 틀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이제 영어 공부는 &lt;영어 귀 뚫기&gt;를 기준으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저자가 경험한 대로 해서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영어는 일단 듣기부터라는 걸 새겨들어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14/cover150/k4221392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3147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