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IT개발자, 코드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by윤석용
~우리집에는 IT 개발자를 꿈꾸는 아이가 있다. 엄마 눈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만 하는 걸로 보이는 데, 본인은 그게 아니라고 한다.
아이가 꿈을 꾸니, 나도 공부 좀 해야겠다 싶어 시도해봤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다.
저자는 20년차 프로그래머로써 현재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수업도 하고 있으니 업계의 최고 고수다. 스승으로써, 선배로써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이들에게 가이드를 해줄 책을 썼다.
프로그래머를 위한 책들은 시중에도 많다. 그러나 이 책이 좋았던 것은 개발을 꿈꾸는 아이도, 그 아이의 부모도 궁금해할 만한 내용이 상세히 나와있기 때문이다.
개발자로써 막연히 장밋빛 미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개발자의 하루 일과는 어떤지? 취업하는 방법이나 포트폴리오 구성은 어떻게 하는 지? 연봉과 근무조건은 어떤지? IT업계의 동향은 어떤지? 를 설명하고 개발자의 워라벨, IT개발자의 미래까지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모든 직업들이 다 장단점이 있는 것 처럼 어떤 부분은 참 좋아보이고, 어떤 부분은 열악해 보이기도 한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발자는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및 유지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주로 그 일을 하지만 회사의 인력구성이나 조직, 개인의 능력과 상황에 따라 다른 일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그럼에도 개발자라는 직업이 매력적인 것은 본인이 만든 프로그램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편리함을 주고 다양한 산업에 기여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스스로 창조자가 된 것 같은 기분.
개발자들의 일상은 상상보다 휠씬 바쁘다. 계획대로 프로그램 개발이 잘 진행될 수도 있지만 예상치 못한 일도 수시로 일어나기에 실제 개발자의 삶은 시간과의 전쟁이다.
더군다나 이쪽 분야가 워낙 빠르게 변하는지라 늘 신 기술을 익히고 바뀌는 트랜드와 방식에 적응할 수 있어야만 일을 계속 할 수 있다. 그래서 개발자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문제해결능력, 빠른 결정능력, 집중력, 새로운 것을 배우기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it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전자 공학과, 정보 공학과, 통신 공학과, 컴퓨터 공학과, 인공지능 공학과, 소프트웨어 공학과 등을 전공하는 경우가 많고, 2022년 신입기준 평균연봉이 3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아직은 실력보다 열정만 있는 아이와 디지털 문외한인 나, 둘 다에게 개발자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해준 책이었다.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았다. 프론트 엔드와 백 엔드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되었고, 개발자의 직업병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이나 디스크, 녹내장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과학자, 공학자에 대한 처우가 좋은 편은 아니다. 아들이 꿈을 꾸니 더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it개발자의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날 것은 확실하다.
이 책을 아들과 함께 수시로 볼 생각이다. 꿈이 더 견고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ksibooks
#IT개발자코드로세상을바꾸는사람들 #윤석용 #IT #비기너시리즈 #개발자 #개발자취업 #부트캠프 #진로 #직업 #선배 #진로고민 #직업체험 #청소년추천 #청소년도서 #크루
#서평단 #도서협찬
< 크루 출판사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