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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잊으며 살아간다 - 후회도 불안도 없이 오늘을 살기 위한 71가지 인생 처방전
후지이 히데코 지음, 이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 적당히 잊으며 살아간다 by후지이 히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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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괴로운 건 너무 많이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남은 인생 맘 편하게 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 싫은 일도, 좋은 일도 ‘적당히’ 잊어버리고 내 갈 길을 갈 것 🌱
~그리스 신화에 '레테의 강' 이 나온다.
레테(Lethe)는 망각(Forgetfulness)을 의인화한 여신이고, 죽은 영혼들이 레테 강물을 마시면 생전의 기억을 모두 잊고 환생할 수 있다.
신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신 조차도 인간의 죽음의 순간에는 망각할 수 있는 자비를 베푼다는 말이 아닐까? 잊어야 할 일은 잊어야 한다.
94세로 인생을 관조할 수 있는 나이에 접어 든 할머니 의사 선생님도 지금 우리에게 '잊음' 을 강조한다.
잊어야 할 것은 '인간관계' 와 '과거' 이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나' 와 ' 작은 도전' 이다.
내 안에 '나' 보다 타인이 더 많으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랑만 받으려다 보니 타인의 의견에 신경쓰고 비교하고 완벽해지는 데만 집중한다. 모두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인내하고 나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로 인해 내 삶은 점점 더 괴로워진다.
이제는 부모도, 가족도 잊자.
일도, 노력도 잊고 지금까지의 모든 방식을 잊자.
그럴려면 나를 지배하는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
실수, 걱정, 불행, 초조함, 울적한 기분, 후회, 경쟁심, 흑백논리 처럼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잊어야 하지만 좋아 보이고, 잊고 싶지 않은 좋았던 과거일지라도 이제는 훌훌 털어내고 새로 나아가는 것이 좋다.
나를 위해 저자가 권하는 것들을 보면 인생을 마무리하는 연배로써 꼭 필요한 조언이 담겨있다.
나이드는 것을 받아들이고, 잘 먹고 잘 쉬는 것을 강조한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배우고 경험하며 늘 웃으며 사는 것이다.
최신기기에도 도전해 보고, 선물도 주고 받으며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삶!
너무 아름답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 젊은 나이에 꿈꾸는 삶과는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기에 '잘 늙는다' 는 것에 관심있는 이들도 많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남은 여생동안 살아갈 방향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
@samnpa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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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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