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 - 독일 최고의 멘탈 코치가 증명한 생각·행동·습관 설계의 핵심 52
마르틴 베를레 지음, 배명자 옮김 / 메이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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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 by마르틴 베를레


🌱
“자기 합리화를 내려놓고 움직이는 데 드는 시간 딱 2분.”
생각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으로 이어지는 최소 노력 최대 효과의 인생 시스템을 만드는 법! 🌱


~누구나 한때는 원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리라 열심히 달려간다.
그러나 현실에 치이고 세상에 상처받으면 그냥 이대로 다 내려놓고 싶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다들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나도 한때는 꿈이 있었는 데'
이제 다시,
우리도 커리어 코치의 코칭대로 나를 재설계 해보면 어떨까?

이 책의 저자 마르틴 베를레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커리어 어드바이저이다. 무려 23년이나 수천 명을 상담했고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 52가지를 정리하여 우리의 재설계를 도와준다.
설계라고 하니 제법 거창해보이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2분과 3단계' 였다.

계속 이렇게 살까 봐 불안하다면 당신에게 필요한 건 딱 2분의 행동이다.

“갈증을 해소하고 싶으면 즉시 물을 마셔야 한다, 이거지? 책을 내고 싶다면 즉시 글을 써야 한다?”
인생을 망치는 것은 대단한 시련이 아니라 사소한 변명이다. 매번 생각만 하고, 불안해 하고 있을 시간에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걱정은 딱 5분만 하자.
일단 '어떻게’ 를 나 자신에게 물어보자. 그 순간 뇌는 이미 준비를 시작한다. 자주자주 시도하고 수정할수록 점점 좋아 지기에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거나 바라지 말고 미숙하더라도 시작해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계는 생각설계, 행동설계, 습관설계 3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생각 설계> 이다.
무조건 잘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심리학자들도 말한다. 자기 제한적 믿음에서 벗어나자. 그래도 자꾸만 불안해진다면 소리내어 말해보자. 그 순간 불안도 사라진다.
'항상, 절대, 결코' 같은 단어는 절대 입 밖에 내지않는 것이 좋다.

두번째는 <행동 설계 > 이다.
지금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찾아 한걸음한걸음 나아가야 한다. '현실 안주’라는 감옥은 너무 편하고 좋지만 듣기 좋은 거짓보다 고통스러운 진실이 나은 것처럼 감옥에서 나와 걸어가자.
그렇게 가다 액셀을 밟아야 할 때가 오면 주저하지 않고 전력질주 하자.
마지막은 <습관 설계>로 이제 애쓰지 않아도 지속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면 더이상 힘들지 않다. 의지력이 없어도 이어진다.

개인적으로는 이 말이 참 좋았다.
'예상하는 일은, 예상하기 때문에 실제로 발생한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자기실현적 예언’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준비와 대비라는 말로 실패를 예상하지만 실은 그것이 우리를 실패로 이끌고 있었다.
나는 우선 '성공' 과 '행복' 을 꿈꾸는 방향으로 나를 설계해 보려한다. 내게는 더 이상 꿈에서라도 실패는 없다.

@mavenbook
#나는다시나를설계하기로했다
#마르틴베를레 #메이븐 #자기계발 #습관설계 #멘탈코칭 #동기부여
🔅<메이븐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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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이정근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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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계엄령 by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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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진실일까요?

역사적 사실(事實)이라는 행간에 역사적 진실(眞實) 🌱


~일어나지 않으면 좋을 일들이 있다.
인간이 인간을 향한 폭력, 전쟁들!
모든 일에는 인과관계가 있지만 전쟁에는 이유없이 죽어가야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누군가의 욕망과 욕심으로 인해.
죽어간 사람들이 찰나의 순간이나마 욕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야망가의 앞길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최근 국내에 일어난 일과 연관있는 건가 싶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훨씬 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다루었다. 소설을 표방하되 기록에 더 중점을 둔 역사서라고 해도 될 것 이다. 군데군데 실린 사진들이 더욱 실감나게 해준다.

전 세계 국가의 역사들이 다 그렇겠지만 우리 역사에도 참 그렇고 그런 일들이 많았다.
이 책은 이승만 대통령의 재임시절, 제주도에 내려진 계엄령이 주요 소재인 데, 우리에게는 4.3사건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이 비단 그 사건만을 다룬 것은 아니다.
조선의 비극인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원의 이야기부터 세조의 쿠데타, 인조의 삼전도, 을사늑약을 이야기하고 세계적인 사건사고들과 그 사건을 아우르는 이념, 이데올로기들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등장한다.
이 모든 비극들이 일어나게 되는 이유와 원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러다보니 소설로만 보기에는 몰입감이 떨어지지만 역사전반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제주 4.3의 상황묘사는 너무 아프다. 대다수는 아무 죄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들도 인간이었으나 나 아닌 타인에 대한 인간애는 없다. 지배자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고 수행자들은 이념과 명령에 매몰된 광신도들이자 미치광이였다.
후반부에 '죽은 엄마곁에서 울부짖는 아기'의 사진을 보면 처참하다 못해 분노하게 된다.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한다.

'계몽은 붓이고 계엄은 총이다.
총은 자신을 지켜주기도 하지만 타인을 더 많이 살상한다.
고로, 계엄은 폭력이다.
폭력은 인간의 적이다.
인간의 진화는 폭력과의 싸움이다.
인류의 투쟁사는 폭력과의 전쟁이다.'

@haum1007
#계엄령 #이정근 #하움출판사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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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향하여
안톤 허 지음, 정보라 옮김 / 반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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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영원을 향하여 by안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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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을 세계의 무대에 올린 번역가, 안톤 허의 세계를 써 내려간 첫 장편소설!

뉴욕 타임스, 가디언, 데일리 메일 등
세계 주요 매체가 집중 조명한 화제작! 🌱


~정보라, 박상영, 이성복 등 한국문학의 주요작품들을 번역하여 해외에 소개해 온 번역가 안톤 허가 장편소설의 작가로 돌아왔다.
번역가는 두 개의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것이 기본이지만 더 큰 능력은 작가들의 복잡다단한 은유와 숨은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문학적 자질이 필수이다.
<영원을 향하여> 는 그의 문학적 깊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영원' 을 향해간다는 말, toward eternity
영원에 방향성을 부여했다.
차례에서 보아도 근미래, 미래, 먼 미래, 아주 먼 미래, 영원 순으로 되어 있는 걸 보니 확실히 영원을 향해 가는 것이 맞나보다.

현대의 많은 이들은 '영원' 을 꿈꾼다.
인간이 만든 수많은 첨단과학과 생명과학은 모두 불멸의 인간을 꿈꾸는 길로 가는 듯 하다. 그 결과, 인간의 평균수명이 급격히 늘었으니 100세 시대에 사는 지금의 인간들을 과거인들이 본다면 우리는 이미 불사신이다.
지금의 의학이 장기이식을 하고, 임플란트를 하며 망가진 인간의 몸을 하나씩 신기술로 대체하듯 미래의 기술은 인간의 대부분을 대체할 정도로 발달한다.

소설은 말리 비코라는 의사가 자신의 임상실험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의 환자1이 실종된 것이다.
근 미래인 이 세계는 이미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은 역할을 할 정도로 발달한 세상이다. 심지어 파닛이라는 인공지능이 시를 읽고, 병에 걸리면 나노기술로 인체를 대체하여 영원히 살 수도 있다.
용훈도 신체를 대체하여 살았다.
그러나 용훈은 갑자기 감각도 의식도 없이 떠다니는 존재가 된 후 기억도 잃고 자신이 아닌 것 같아졌다.

'한국 사람들이 누군가 죽었다는 말을 완곡하게 할 때 떠났다가 아니라 돌아가셨다고 하는 걸 아십니까? 저는 사람이 죽고 나서 돌아가는 그곳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문장이 작가가 생각하는 '영원' 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고 나면 내 몸이 순수한 내 몸도 아니고, 정신도 이식되어 순수한 내 정신이 아니다.
그렇다면 동양에서 말하는 윤회와 '돌아가신다' 와 뭐가 다른가 싶다.
시간이 흘러흘러 먼 미래, 더 먼 미래 그리고 다음이 영원이듯 영원은 어쩌면 지금 인간세계에서 말하는 죽음과 동의어인 지도 모른다.

영원에 대한 해석은 책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다.
아등바등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이기적인 인간들을 보며 작가는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 불멸과 죽음 사이에서 깊은 고뇌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생각의 끝이 여기까지 다 다른 게 아닐까?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영원' 과 죽음, 불멸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면 그것만으로도 작가의 의도는 이루어진 게 아닌가 싶다.

@ofanhouse.official
#영원을향하여 #안톤허 #반타
#오팬하우스 #장편소설 #sf소설 #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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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삐쭉 튀어 나왔어 - 감정다루기 편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이야기 모음집 1
윌리엄 J. 베넷.일레인 글로버 베넷 지음, 서진 편저 / 스노우폭스북스L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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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마음이 삐쭉 튀어 나왔어 by윌리엄 J베넷, 일레인 글로버 베넷


🌱 도덕을 가르치지 않고 느끼게 하는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3개 시즌 제작 반영!

* 50개 나라 46개 언어로 출간
* 출간 6개월 300만 부 이상 판매,
* 뉴욕타임스 80주 이상 베스트셀러 🌱


~1993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수많은 나라의 언어로 출간되고, 에니메이션으로 까지 제작되어 사랑받은 책이 있다.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이야기 모음집(The Book of Virtues) 이라는 제목의 이 책이 이번에 스노우폭스 출판사에서 각각의 덕목으로 나눠 총 4권의 시리즈로 출간된다.

아이들은 어릴수록 일방적 지시보다 이야기에 더 마음을 열게 되어있다. 오죽하면 엄마 말은 안 들어도 뽀로로 말은 듣는다고 할까.
이 책도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해 총 380여 가지 이야기를 10가지 덕목으로 나누어 담았다. 이 방대한 작업을 진행한 작가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을 정도다.

첫 시리즈는 감정 다루기 편으로 '마음이 삐쭉 튀어 나왔어' 이다. 
내용은 크게 <자기절제>, <자비> 로 나뉜다. 주제에서 보다시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에게 마음을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절제란 ‘원하는 것을 멈출 수 있는 힘’을 말해. ~ “이제 그만!” 하고 스스로를 멈출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린 그 힘을 ‘자기 절제’라고 불러."

"자비는 그 사람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도와주는 마음이야. ~ 우리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손을 내밀게 되는 건 바로 그 자비심때문"

요즘 아이들에게 '자기절제' 와 '자비' 의 마음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혼자만 중요하고 이기적으로 자란다면 가질 수 없는 감정이다.
그런데 이 책에 있는 짧은 명작 이야기들을 읽고 나면 마음에서 울림이 온다. 그 순간, 아이들의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과 직접 써 볼 공간이 주어진다. 스스로 느끼는 바가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적용될 확률도 높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써보아야 하기에 추천연령으로는 저학년이 좋은 것 같다.

어느 부모나 아이를 사랑한다.
내 아이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지만 사랑한다는 이유로 가르치고 배워야 할 것을 놓친다면 제대로 성장하기 어렵다.
교육없이 자유롭게만 내버려 둔다면 오히려 아이의 인생은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진다. 평생 부모와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이때 이시리즈의 책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직접 인성교육 하는 것이 어려우면 이 책을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다.

@snowfoxbooks
#마음이삐쭉튀어나왔어 #인성교육
#윌리엄J베넷 #일레인글로버베넷
#스노우폭스북스
🔅<본 독서인증은 스노우폭스북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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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본능 - 우리 안에 프로그래밍된 협력과 분열의 비밀
마이클 모리스 지음, 전미영 옮김 / 부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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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집단본능 by마이클 모리스


🌱
“우리 안에 신뢰와 협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능력이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인류가 경쟁에서 살아남아 지구의 정복자가 될 수 있었던 궁극의 비밀, 부족 본능! 🌱


~지금 이 시간 세상을 지배하는 종족은 '호모 사피엔스' 이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배자가 된 이유는?
“호모 사피엔스는 똑똑한 뇌가 아니라 협력하는 뇌 덕분에 살아남았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처럼 척추가 곧았고, 뇌 크기도 같았고, 신체는 더 강했다. 조건만 따진다면 네안데르탈인이 최후의 승자가 되어야 하지만 이들은 서로 싸우고 잡아 먹었다. 반면, 사피엔스는 협력하고 짝짓기하며 어울려 살았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있으면 더 강하다.
사피엔스는 집단을 이루고자 하는 부족본능이 있었고 이 본능이 서로를 지켜주었다.
"부족 본능은 진화적 상승을 가능하게 만든 우리 종의 특징이며, 오늘날에도 여러 위대한 업적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다"

저자는 부족주의로 이끄는 데 3가지 본능이 있다고 보는 데, 많은 사람이 하면 나도 따라 한다는 '동료본능'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인 '영웅 본능' , 전통을 배우고 잇고 지키는 것의 이로움인 '조상 본능' 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본능이 유달리 한국인에게 강한 본능들이다. 한국인은 여타 민족에 비해 집단본능이 강한 민족임에 틀림없다.
"우리 조상들은 가까운 친족관계와 우정을 넘어 더 큰 집단으로 정체성이 확장된 “우리”라는 고양된 감각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우리' 라는 감정은 우리를 흥분시킨다.

책의 머리말에 2002년 월드컵의 히딩크 매직이 소개되는 데, '우리' 라는 감정을 아주 잘 드러내는 예인 것 같다.
"거스 히딩크는 합리적인 이기심에 호소해 팀을 성공시킨 것이 아니다. 동료들과 어울리고 싶은 욕구, 영웅이 되고 싶은 충동, 전통을 유지하려는 열망 등 부족 동기를 활용해 팀을 이끌었다. "
이 시기에는 운동장에서 뛰던 선수들도 그랬지만 전국방방곡곡에서 '우리' 라는 이름으로 함께 응원한 국민들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장점만 있을 것 같은 부족주의, 집단본능이 우리에게 해가 되기도 한다.
최근 각 분야에서 극단적으로 분열되고 갈등을 일으키며 혐오와 차별이 일상화된 것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 에서 오는 이기주의 때문일까? 그러나 그것은 아니란다.
부족주의는 '우리' 를 편애할지 언정 타인을 증오하지는 않는다고. 오히려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이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보는 인류학적 해석은 흥미롭다.
'우리' 라는 이름하에 모인 우리들, 우리들의 문제는 '우리' 였을 때, 또 해결이 가능한 것이었다.
사피엔스 집단이 여러모로 열악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협력하며 위기를 극복했듯, 어쩌면 지금 우리가 느끼는 위기도 위기가 아니라 문제극복과정에서 오는 명현현상 같은 것일 지도 모르겠다.

@bookie_pub
#집단본능 #마이클모리스 #심리학
#부키 #집단 #협력
🔅<부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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