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 설계의 기술 - 시간 도둑에게 빼앗긴 행복을 되찾고 시간 부자가 되는 법
캐시 홈스 지음, 신솔잎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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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내 시간 설계의 기술 by캐시 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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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행복을 이끌어내는 유일한 자원이다”

바쁘게 살수록 후회만 늘어가는 시간 기근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충만한 삶으로 몰입하는 시간 투자법! 🌱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그런데도 누구는 48시간처럼 쓰고 누구는 12시간처럼 쓴다.
즉, 시간만 잘 활용해도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다.

이 책은 '시간 도둑에게 빼앗긴 행복을 되찾고 시간 부자가 되는 법' 을 알려주기 위해 쓰여졌다. 행복하게 시간부자가 될 수 있다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타임푸어'로 살아간다. 정확히 뭘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시간에 쫒기고, 피로만 쌓여가더니 번아웃되는 경우도 많다.
저자는 오랜시간 시간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해왔고 이 책에서 행복해지는 시간 설계법을 설파한다.

우선, 시간빈곤 상태에서 벗어나는 법을 말하는 데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을 충분히 쓰라고 말한다.
"자신이 어떤 일에 시간을 쏟을지 결정하는 과정이, 결국 자기 효능감과 당신이 느끼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을 만든다. "
'타임푸어' 라는 것도 결국은 인식의 문제임으로 나 스스로 만족하는 것에 시간을 소비하면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해진다.

인식이 변했다면 다음은 내가 언제 시간을 썼을 때 행복한 지를 추적해 본다.
"사실은 우리의 일상이 너무도 많은 허드렛일로 소모되어 진심으로 마음을 쏟는 대상에 쓸 시간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 삶이 불행하고 불만족스럽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허드렛일에 시간쓰느라 의미없이 시간을 쓰지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므로 가장 현명한 시간소비라는 말이다.

처음에 제목을 보았을 때는 빡빡한 시간 계획법을 알려주는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사실은 '시간을 어떻게 써야 행복할 수 있는 지' 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사실, 한국인들은 늘 바쁘고 부지런하다. 미래를 계획한다는 이유로 현재의 즐거움을 계속 미래로 미루기만 하다보니, 미래가 현재가 된 순간에도 행복하지는 않고 또 시간에 쫒긴다.

저자는 시간에 대한 감각이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강조해준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모자이크 시간 설계법' 이 지향하는 바도 바로 이 점이다.
작고 사소한 기쁨을 수시로 인식하는 것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그래서 나도 이제부터는 꼭 시간을 분류해서 써보려 한다.

*행복한 시간 = 즐겁고 의미도 있는 시간
*별로인 시간 = 재밌거나 의미가 있지만 둘
다 충족하지는 않는 시간
*낭비한 시간 = 재미도 의미도 없는 시간

@book_withppt
@chungrimbooks
#내시간설계의기술 #캐시홈스
#청림출판 #시간관리법 #자기계발
🔅< 청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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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전면 개정판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전면 개정판)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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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고대 문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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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전면 개정판 출간!
세계사 공부의 기준이 된 ‘용선생’ 시리즈 🌱


~부동의 한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 시리즈가 세계사 분야까지 발을 넓혔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시리즈가 전면 개정판으로 15권 발간되었다.

그 첫번째 권은 '고대 문명의 탄생'으로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문명을 다루었다. 보통 역사책들과 달리 4대문명과 아메리카 문명을 함께 다루었다는 차이점이다.

지금껏 나온 용선생 시리즈의 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데는 등장인물들의 확실한 캐릭터가 큰 영향을 주었다.
재미난 용선생님 캐릭터와 어느 반이든 한명씩 있을 것 같은 독특한 친구들!
이 책에서는 이름 자체가 성격인 엉뚱발랄한 아이들 장하다,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 가 등장한다.

선생님의 수업답게 구성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학교수업처럼 짜여져 있고, 세계사의 기원부터 이야기를 들려준다.

1교시 문명을 향해 첫 걸음을 떼다
2교시 메소포타미아에서 인류 최초의 문명이 꽃피다
3교시 나일 강의 선물 이집트 문명
4교시 모래 밑에서 찾아낸 인더스 문명
5교시 세 강 유역에서 시작된 동아시아 문명
6교시 아메리카 대륙에 피어난 고대 문명들

아이들과 직접 대화하고 설명하는 형식이라 문장들이 어렵지 않고 많은 그림자료와 사진들이 함께 어우러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미디어에 익숙해진 요즘 학생들과 현대인들의 취향이 고려되어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재미난 옛날 이야기를 보듯이 읽을 수 있다.

군데군데 이해를 돕기 위한 '용선생의 핵심정리' , '곽두기의 국어사전', '퀴즈달인 찾기', '허영심의 상식사전', '세계사 돋보기' 등도 있어서 시선을 사로잡고 지루하지 않게 잘 이어진다.
작가님들도 편집자님들도 이 책을 무척 아끼며 많은 이들에게 세계사를 재밌게 알리겠다는 열정이 분명히 보이는 부분이다.

요즘은 중학생때 부터 세계사를 배우는 걸로 알고 있다.
내게는 학창시절 세계사가 너무 광범위하고 암기할 것만 가득 있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 데, 나도 미리 이런 역사 시리즈 책을 충분히 보고 재미를 느끼며 공부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싶어 아쉽다.

초등 고학년부터 읽으면 딱 좋을 것 같고,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중학생들에게는 성적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생 이상 성인들이라면 힘들이지 않고 후루룩 읽으며 상식을 쌓기에 좋으니 엄마아빠가 자녀들과 함께 보면 가장 좋을 것 같다.
나도 오랜만에 아이들과 읽었더니 가물가물해진 기억들이 되살아나며 재밌었다.

@sapyoung_junior
#교양으로읽는용선생세계사 #용선생
#고대문명의탄생 #세계사 #부동의1위 #초등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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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인문학 - 얼굴뼈로 들여다본 정체성, 욕망, 그리고 인간
이지호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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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얼굴의 인문학 by이지호


🌱 “얼굴뼈는 삶의 흔적을 기억한다.”
그림 그리는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들려주는 뼈로 읽는 얼굴 이야기!

타고난 얼굴을 변화시키려는 인간의 노력, 얼굴뼈로 읽는 삶과 정체성의 기록! 🌱


~'얼굴의 인문학' 이라는 제목만 보고 인간에게 얼굴이 어떤 의미인 지 생각해 보았다.
어딜가든 성형외과, 피부과가 성행하고 화장품이 잘 팔리는 것을 보면, '얼굴' 안에 는 분명 엄청난 인간의 욕망이 담겨있으리라.

그러나 이렇듯 사람들은 얼굴에 집착하지만 실제로는 왜 그렇게까지 얼굴에 집착하는 지에 대해서도 모르고 얼굴이 어떻게 생기고 구성되는 지도 잘 모른다.
그렇다면 구강악 안면외과 전문의가 보는 인간의 얼굴에는 무엇이 담겨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얼굴뼈를 통해 미(美)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정체성을 탐구했다.
즉, 얼굴뼈 해부학과 인문학을 결합한 최초의 의학 교양서다. 
의사의 눈에는 먼저 의학적이고 물리적인 외형이 보인다.
얼굴은 인간의 정체성이 압축된 곳이며, 얼굴뼈는 그 기반이 되는 구조물이다
인간 얼굴뼈의 전체적인 형태에는 인종과 진화의 과정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 그 덕에 우리는 얼굴만 봐도 대략 어느 지역 사람인 지 알 수 있으며, 얼굴뼈를 통해 무엇을 먹고 살았고 어떤 병을 앓았는 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얼굴의 구조만 다루는 의학서적이 아니다. 제목처럼 얼굴에 얽혀있는 흥미로운 인문학적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 데, 이 보따리들이 참 재밌다.
합스부르크 왕족들이 주걱턱인 이유와 머리에 난 종기에 침을 놓다 39세에 요절한 조선 17대 국왕 효종의 사연들이 기억에 남는다.

또 과거 일본에는 치아를 검게 하는 오하구로라는 풍습이 있었는 데, 지금 기준으로 해석하면 치아상태가 안 좋은 과거에 숨김용으로 좋았었다.
프로이드는 흡연으로 구강암이 생겨 여러차례 수술을 받았고 그 결과 턱뼈가 남아나지 않아 괴물로 불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외에도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같은 대형참사에서 사망한 수많은 시신들의 신원확인을 법치의학으로 한다는 안타까운 사연들도 볼 수 있었다.

어찌보면 지나간 에피소드들 같지만 그 안에 인간의 역사가 있고 변천사가 있었다.
인류가 세상을 살아오며 역사를 써왔듯, 얼굴 안에도 수많은 사연들이 담겨있는 것이다.
이쯤에서 미래의 얼굴이 궁금해진다.
인간의 발전과 욕망만큼 얼굴은 계속 변해왔고 심지어 수술을 하면서까지 바꾸는 데, 앞으로 100년쯤 후 인간의 얼굴은 지금과 또 얼마나 다를 지?

@sejongbooks
#얼굴의인문학 #이지호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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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자개장 - 전대미문의 자개장 타임머신
박주원 지음 / 그롱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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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판타스틱 자개장 by박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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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자개장처럼 판타스틱한 가족의 이야기!
한정된 시간 속에서 자연은 상처의 뿌리를 찾아가며,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우리 집에도 엄마의 자개장이 있었다.
내 눈에는 촌스러워 보였는 데, 엄마는 그걸 참 아꼈다. 얼핏보면 시대에 뒤떨어져 보이는 데, 이상하게도 보면 볼수록 자개장의 빛깔은 영롱하고 빠져드는 아름다움이 있었다.
마치 '가족' 이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그런 것 처럼!

가장 가깝고 가장 사랑하지만, 때로는 너무도 멀게 만 느껴지고 때로는 애증이 교차하는 관계가 가족 인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그 시절 아빠들은 애증 그 자체였다. 가장이라는 무게를 지고, 가부장적 권위를 한껏 부리며 가족을 지탱하되 가족을 억압하는 존재, 이 책의 아빠 박관수도 그런 사람이었다.
삶이 고단할 지 언정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 그 이름 아버지, 아빠!

자연은 그런 아빠의 건강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받고 오랜만에 집을 찾는다. 아빠는 췌장암 4기였다.
동생 서연과 달리 내세울 것 없이 차별받으며 지낸 자연에게 가족은 무심했었고 자연은 원망만 가득 품은 채 연락을 끊고 지냈다.
오랜만에 찾은 집,
그런데 그곳에 남긴 엄마아빠의 공간과 자개장은 자연을 새로운 세상으로 이끈다.

자개장은 정말 판타스틱했다.
심신이 지친 채, 자연이 자개장안으로 들어갔더니 하루 전 날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시간은 자개장 속에서 계속 거슬러 올라간다.

누구나 과거로 돌아가면 바꾸고 싶은 것들이 있다. 아주 작은 것 하나만 바꾸면 현재 겪는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자연도 계속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아빠의 병을 없애고자 한다. 무려 108번이나 과거로 가지만 거스른 시간 속에서 정작 달라진 건 아빠의 병이 아니라 자연의 마음이었다.
자개장은 자연에게 지나간 시간동안 엉켜있던 관계와 어긋나있던 감정을 풀어준다.

이상하게도 엄마, 아빠는 처음부터 중년의 엄마, 아빠였을거라 생각하게 된다. 우리 기억 속에 그들은 처음부터 그 모습이었고 나를 위해 존재했으니까.
그러나 사실은 그들도 순수했던 소년소녀 시절이 있었고 꿈 많던 청년이었던 적이 있었는 데, 그들이 살아오며 세상에 의해 깍이고 꺽인 상처를 우리는 모른다. 그 시간들을 모르기에 이해도 못한다.
우리가 알려면 그들만큼 나이가 들고, 자식을 키우고, 세상에 충분히 아파할 때쯤.

슬프지만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진짜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내가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한 시간만큼 소중해진다. 그리고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부모님의 낡은 자개장처럼!

@grongsybook
#판타스틱자개장 #박주원 #그롱시
#장편소설 #가족소설 #타임루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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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완벽한 불균형 - 모험하는 엄마라는 벼랑 끝의 삶에 대하여
마이카 버하르트 지음, 노지양 옮김 / 길벗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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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이토록 완벽한 불균형 by마이카 버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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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수한 나를 구원하고 싶은
모든 여성과 엄마들을 위한 사랑과 응원의 기록!

“엄마가 된다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외로운 일이었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나의 행복과 내 삶의 균형을 찾아서! 🌱


~'엄마가 된다는 것' 은 분명 나는 하나인 데 내가 지탱해야 할 세계는 둘로 늘어나는 것이었다.
아무리 나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지며 살아 온 여성이라도 엄마가 되면 이전처럼 나만을 사랑할 수가 없다. 나의 모든 시간과 에너지, 노력이 갈라지지만 그나마 몹시 불균형이다.

엄마가 되어본 사람이라면 제목이 주는 의미를 안다. 이건 정말 엄마가 되어봐야만 아는 것이다.
지금도 전 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임신과 출산은 분명 축복받을 일이지만 기존의 삶과 새로운 삶을 공존시키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 하물며 원래 직업이 산을 오르내리는 등반가이자 산악가이드 였다면?

세계 톱클래스 등반가이자 산악 가이드, 사회적 기업가, 작가, 영화감독 등 전천후로 영역을 넓히며 살아 온 저자가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으며 어떤 감정을 느꼈을 지가 책을 읽기 전부터 추측이 되었다.
이제부터 그녀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할 것이기에. 어떠한 강제성도 없고, 아기를 원했던 엄마들이라도 혼란스럽다.

모든 엄마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다시 나는 엄마가 되기 전의 나를 되찾을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되찾지 못한다. 과거의 나는 더 이상 없었다.

저자는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심경을 책에 담았다.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나를 되찾지 못하는 슬픔이 잔잔하지만 크게 전해진다.
이 상황에서 여자들은 이 억울함을 누구에게도 토로하지도 못한다. 성스러운 임신, 출산, 육아이기에 원망하면 나쁜 엄마의 주홍글씨만 새겨진다.

"엄마는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일을 하면서 도움 하나 받지 않고 너희를 돌보려고 하다간 내가 미쳐버리겠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의 지속적인 갈등이 엄마로 사는 일의 주요 쟁점이 아닐까 싶다."

"나는 여성으로서 어느 누구 못지않게 멋있고 당당하게 살겠다는 다짐 속에서 자랐어. ~ 엄마의 엄마를 찾아가서 묻고 싶어. “이 일을 어떻게 했어요? 기분은 어땠어요? 정말 속마음은 어땠어요?”

"나는 화가 났어. 너희와 있고 싶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너희와 같이 있고 싶어서야. 그러면서도 조금만 더 자유로워지고 싶어.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엄마가 되면서 받아 들여야 하는 불균형 상태는 아주 무겁지만 아름다운 왕관같다. 머리에 쓰고 있기 힘들지만 너무 고와서 벗을 수는 없다.
어느 순간, 엄마들은 이 모든 상황을 받아 들인다. 나를 좀 잃어도 다른 더 큰 것을 얻었다고 위안을 삼으며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대한 균형을 잡아보려 애쓴다.

후회하지는 않는다.
세상이 더 넓고, 깊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런데 왜 일까?
한번씩 뒤돌아 보게는 된다.

@momsmind
#이토록완벽한불균형 #마이카버하르트
#길벗 #육아 #워킹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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