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ETF로 돈 되는 곳에 투자한다 - 시장의 주인공을 찾아 만드는 나만의 ETF 포트폴리오
김수정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6월
평점 :
현대사회에서 재테크는 노동수입 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래서 늘 관심을 가지던 중 최근에 ETF에 대해 듣게 되어 공부를 하고 싶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를 말한다. 크게 주식ETF, 채권ETF, 원자재 ETF, 환율ETF, 부동산 ETF로 나뉜다.
ETF 는 리스크가 많고 경제가 좋지 않을 때,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 신기술의 등장으로 어떤 기업이 좋은지 잘 알 수 없을때 특히 빛을 발한다고 하니 지금이 그런 시기인 것 같다.
장점은 다양한 상품에 접근할 수 있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단점은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힘들고, 극단적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하여 괴리가 생기며 시차때문에도 괴리가 생긴다.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각 국가별 ETF를 살펴보면 미국의 S&P500, 나스닥100, 다우존스30이 있고 미국기업들은 전세계 적으로 영향력이 크고 발전성도 크다.
인도는 중산층과 생산인구가 늘어나서 향후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 일본은 니케이225지수, 토픽스지수를 보면 되고 최근에 경제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중국은 상해종합지수, 심천종합지수,CSI300 지수, 항셍지수가 있는데 요즘은 중국부동산과 경제지표가 안 좋은 편이다.
저자는 개인적으로 미국과 인도를 권한다.
ETF중에는 테마형 ETF라는 것이 있는데 장기적으로 성장가능한 종목 위주이다. IT계열로는 반도체, AI와 미국빅테크 기업,메타버스 등이 있는데 미국빅테크와 미국반도체. 일본과 한국반도체 순으로 리스크가 낮아 투자하기 좋다. 비IT계열로는 전기차, 자율주행, 2차전지, 럭셔리, 펫 산업, 바이오산업 정도이다.
이 책은 ETF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파악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설명이 잘 되어있다. 또한 저자가 분석해서 현 상황에서 좋은 나라와 종목에 대한 추천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달라 질수도 있겠지만 초보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주식에 개별종목을 투자하려면 모르는 것도 많고 일일이 대응하는 것도 힘들다. 이 책을 보며 ETF에 대해 기본은 알게 된 것 같아 만족한다. 책에서 본 것을 바탕으로 조금씩 투자하며 공부해보려 한다. 모르는 것이 나올 때마다 책을 꾸준히 찾아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