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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차트 볼 때 나는 따박따박 배당 월급 받는다 - 소득의 파이프라인 늘리는 배당투자 A부터 Z까지
차창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9월
평점 :
재테크도 흐름이 있는 데,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배당주 투자가 일찌기 자리를 잡고 있었고 주식을 자주 사고 팔지 않으면서 기업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의미에서 회사와 투자자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투자방식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보자. 뜬구름같은 이론위주를 벗어나 당장 실전에 도움이 되는 팁들이 있어서 유용하다.
배당주의 장점은 안정적이면서 배당금을 재투자하여 복리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투자를 해야 하기에 투자성향에 따라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금리인하 시기에는 배당주가 최악이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실적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과 배당 성장을 동시에 누리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면 각 분야별로 배당황금주를 찾아보자.
금융 업종의 배당 황금주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있다.
증귄사는 키움증권, 삼성증권이 있으며, 보험쪽은 생보사보다 손보사인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이 높다.
자동차주인 기아, 현대차가 있는데, 현대차에는 우선주 삼형제가 있다.
통신주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도 배당률이 높은 편이다.
유일한 인프리주식으로는 맥쿼리인프라, 안정적인 고배당주로는 KT&G와 제일기획이 있다.
미국주식으로는 코카콜라와 펩시코가 좋다.
최근에는 리스크 회피에 유리한 ETF 월배당이 주목받고 있는 데,
국내 배당주로는 TIGER 코스피 고배당, KOSEF 고배당 이 월 분배중이다.
미국 배당주로는 ACE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 3가지가 상장되어 있다.
저자는 책 말미에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준다. 반대로 생각하고 애널리스트 말 걸러듣기, 칵테일파티 이론,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말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투자하면 된다는 말이 있다. 배당주 투자는 '부자처럼 생각' 하기의 시작이다.
우리도 워런 버핏처럼 피터 린치처럼 배당주를 이용해 복리의 마법, 스노우볼링 효과를 얻어보자.